-----용인 민속마을의 봄-----
    







    ◈">◈ 물이 깊어야 고요한법...◈◈

    홀로 우뚝 서기는 쉬워도 낮추어 굽히기는 어렵습니다. 뜻이 있어도 세상이 그 뜻을 받아드리지 않을 때 그 좌절의 역경 앞에서 묵묵히 자신을 가르며 기다릴 일입니다. 길고 짧은 것은 한 생각에 달려있고 넓고 좁은 것은 한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마음이 한가로우면 하루가 천년보더 더 길고 뜻이 넓은 사람은 좁은 방도 하늘과 땅 사이 만큼 넓습니다.

     
    벼도 익어야 고개가 숙여지고, 
    물이 깊어야 고요한 법입니다.  
    빈 깡통이 요란하고 
    빈 수레가 시끄럽습니다. 
    패자는 말이 많지만, 
    승자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대개의 경우 말이 많은 사람은 
    변명으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여유 있는 사람은 
    그것이 재주이든, 돈이든, 능력이든 
    내 세우지 않습니다. 
    커다란 재주가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재주를 의식조차 하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자신의 조그만한 잔재주를 드러냅니다. 
    

     
    큰 재주는 가만히 있어도 
    그 후광이 빛을 내뿜기 때문이고,
    잔 재주는 소리를 질러야 
    남들이 알까말까 하기 때문입니다.
    대인관계에 있어
    외부적인 현상들을 보면 
    상대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사기꾼의 특징은, 
    말이 많고 아는 게 많아 보이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빈 깡통의 요란한 소리뿐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전문분야의 진실한 엔지니어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복입니다
    --옮긴글---
    
     
    

출처 :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글쓴이 : 月 明 居 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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