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장상호기자 = 이스라엘국방부가 지난 11월 11일 독일 Kiel항의 TKMS 조선소에서 인수한 최신 스텔스 미사일 콜벳 Sa’ar 6급 1번함 INS Magen함이 2일 이스라엘 하이파항에 도착했다.
지난 11월 11일 독일 Kiel항의 TKMS 조선소에서 열린 최신 스텔스 미사일 콜벳 Sa’ar 6급 1번함 INS Magen의 인수식 모습으로 이스라엘 국방부가 11월 15일 공개했다. (사진 이스라엘 국방부)
Sa'ar 6급 콜벳은 이스라엘이 2015년 5월 독일에 주문한 4척의 최신 스텔스 함정으로 독일 해군의 Braunschweig급 콜벳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이 제작한 센서와 Barak 대공 미사일 및 해상형 Iron Dome 을 장착하기위해 약간의 설계 변경이 가해졌다. 이스라엘 Elbit Systems은 함정용 전자전 장비 (Electronic Warfare (EW)의 설계와 제작에 대한 주계약자이다.
일년에 2천시간의 임무를 수행할 경우 30년간 운용할 수 있으며 전투시스템의 90%는 현재 이스라엘군 시스템과 연계된다.
4척의 함정은 German Naval Yards Holdings사와 ThyssenKrupp Marine Systems의 합동 계획에 따라 독일에서 건조된다. 계약 금액은 대략 18억 이스라엘 신 셰켈(1.8 billion Israeli new shekel (NIS) 혹은 4억3천만 유로, 한화로 6천억 상당)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비용의 3 분의 2를 지불하고 독일 정부는 Dolphin급 잠수함과 마찬가지로 콜벳 건조 비용의 3 분의 1을 보조한다.
Sa'ar 6급 콜벳의 주임무중 하나는 강력한 AESA 레이더를 이용하여 적대적 아랍국내 테러단체의 로켓 위협으로부터 지중해의 천연 가스 플랫폼을 보호하는 것과 해상에서의 전투이다. 특히 레바논 헤즈볼라 단체는 이스라엘의 가스전이 레바논 해역에 있다고 주장하며 가스 시추선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이다. 해상형 아이언 돔을 콜벳에 장착한 이유이다.
Sa'ar 6의 만재 배수량은 대략 1,900 톤이며 함 길이 90 m, 항속거리는 4,000 km이다. 센서와 관제장비는 EL/M-2248 MF-STAR AESA 레이더를 장착했다. 약 80명의 해군병력이 승선하고 침상은 100개를 가져 특수전 병력도 승선할 수 있다.
주요 무장은 Oto Melara 76 mm 함포 1문, Typhoon Weapon Stations 2기, 16연장 수직발사기를 갖추고 Barak-8 대공미사일 32발을 장착하며 20개의 수직발사기에 C-Dome 점방어 대공 시스템의 미사일 40발을 장착한다. 또한 무려 16기의 Gabriel V 최신 대함 미사일 발사기도 탑재하며 2기의 324 mm (13 in) 어뢰발사관에 장착하는등, 과거의 미스라엘 함정들처럼 조그만 체구에 중무장을 하고 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기자 = 미 해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 (JMSDF)가 11 월 20 일 일본 남서부 Sea of Hyuganada에서 대기뢰전 Mine Warfare Exercise (MINEX) 3JA 2020 의 해상 부분을 시작했다. 휴가나다는 서북태평양 필리핀해에 속한 해역으로 일본 미야자키현 동부 해역을 의미한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발간하는 수로지도에서는 일본 미야자키현 남단 도이노미사키곶에서부터 오이타현 사이키시 쓰루미사키 사이 해역으로 정의하고 있다.(사진 미해군)
MINEX 3JA는 지뢰 대응 임무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고안된 미 해군과 연합 해군 간의 연례 훈련의 일부이다. 4 일간의 훈련 동안 참가자는 기뢰 수색, 탐지 및 파괴를 포함하는 전대급 수준의 기뢰전 전술을 수행한다. 이 훈련은 미국과 JMSDF가 모의 기뢰 매설 해역을 통해 항해하는 선박의 항로를 정리하기 위해 조정하고 통신하는 결합된 단계로 마무리된다.
이 훈련의 목적은 미국과 일본의 기뢰전 병력의 상호 운용성을 더욱 강화하고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일 해자대 기뢰전 사령관 Fukuda Tatsuya는 말했다.또한 “일본-미국 기뢰 전에서의 해군 협력은 선박 항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이번 훈련을 통해 얻은 기뢰 전 능력 향상과 미국과 일본 해군 간의 협력 강화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일 해상자위대 기뢰전 부대 (Mine Warfare Force (MWF)에서 기뢰수색보급함, 원양 소해함, 연안소해정과 지휘함을 포함하여 19척의 함정과 기뢰수색헬기 MCH-101 3대가 참가한다.
미 해군은 COMCMRON 7, USS Patriot, 14 헬기 기뢰전비행대 Detachment 2A 및 Explosive Ordnance Disposal Mobile Unit Expeditionary Mine Countermeasures Company 1-1 소속 병력을 포함하여 약 120 명의 미 해군이 참여한다.
COMCMRON 7은 일본 사세보에 전진 배치되어 있으며 USS Patriot, USS Pioneer (MCM 9), USS Warrior (MCM 10), USS Chief (MCM 14) in Sasebo 및 Helicopter Mine Countermeasures Squadron 14, Detachment 2A로 구성된다,
장상호기자 = 호주해군 안작급 호위함 밸러랫 (FFH 155)함과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 존 S. 매케인 (DDG 56)함이 10월 27일 남중국해에서 통합작전을 수행하며 전단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두 함정은 함께 항해하며 해상 기동 훈련, 통합 전술 훈련 및 전투 시나리오를 수행했다. 매케인과 밸러랫은 또한 말라카 해협을 통해 안다만 해로 합동 항해를 수행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안전하며 번영하는 인도 태평양 지역을 지원하고 상호 운용성의 향상과 수병들의 해상 기술과 전투 능력을 향상시켰다.(사진 미해군)
밸러랫함과 합류하기전 매케인함은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키리사메(DD 104)함과 호주해군 프리깃 아룬타 (FFH 151)함과 3 자 해상 작전을 수행하며 연합 해군 간의 상호 운용성을 더욱 강화했다.
말라카 해협 통과 이후, 매케인과 밸러랫은 안다만 해에서 다중 영역 전투 훈련, 헬기 교차 비행갑판 이착함 훈련과 합동 사격 훈련을 하며 작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존 S. 매케인함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을 지원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 해군에서 가장 큰 전방 배치 DESRON이자 7 함대의 주력 수상전력으로 15 구축전대에 배치되어 있다.
미 7 함대는 인도-태평양 작전 지역에서 미국의 국익을 지원하기 위해 전진 배치 된 해군 작전을 수행한다. 미 해군 최대 함대인 7 함대는 35 개의 다른 해양 국가와 합동 작전을 하며 해양 안보를 촉진하고 안정을 증진하며 분쟁을 예방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사브가 적에게 들키지 않는 이른 바 ‘유령모드(ghost mode)’로 잠항할 수 있는 최첨단 스텔스잠수함(A26)을 공개했다. 이 스텔스 잠수함의 비밀은 특수한 선체 디자인, 고무재료 및 코팅재 등을 사용한 데 있다. 길이 63미터, 갑판 가로폭 6.4미터에 45일 간 수면에 부상하지 않고 잠항하며, 18일간 잠수한 채 해저에 머무를 수 있다. 최저 잠수 깊이는 200미터다.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사브가 스웨덴 해군과 2대의 최첨단 A26 스텔스잠수함을 공급하는 10억달러(1조1천억원)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2대의 잠수함은 오는 2018년 말과 2019년 말에 각각 스웨덴 국방부 방위사업청에 인도될 예정이다.
A26잠수함이 가진 스텔스기능의 비밀은 독특한 설계와 재료사용 방식에 있다.
<사브가 적에게 들키지 않는 이른 바 ‘유령모드(ghost mode)’로 잠항할 수 있는 최첨단 스텔스잠수함(A26)을 공개했다. 사진=사브>
<이 스텔스 잠수함은 45일간 수면에 부상하지 않고 잠항할 수 있으며 200미터 해저에서 18일동안 꼼짝않고 잠수해 있을 수 있다. 사진=사브>
사브의 최적화된 A26 잠수함 디자인은 잠항시 유체역학에 따라 잠수함 주변에 발생하는 신호를 없애 준다.
사브는 먼저 이 잠수함의 선체와 수평타 설계시 진동과 소음감쇠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잠수함과 같은 디젤전기방식인 A26에 진동을 줄여주는 이른바 코컴스털링AIP(air-independent propulsion)시스템도 적용했다. 진동과 음향을 감쇠시키는 특수 외피로 감싼 디젤엔진모듈 외에 유연한 호스, 보정기기도 사용됐다.
사브측은 “코컴 A26잠수함에 고무를 씌우는 충격 흡수 방식을 통해 기계음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소음감쇠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의 공간에 음향 감쇠판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최대 유속에 특화된 에어덕트, 케이블 및 파이프 굴곡 반경 최소화, 잠수함 외부의 구멍(공동) 최소화 설계 등을 통해 최첨단 스텔스 기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독특한 소나장치도 사용됐다.
잠수함의 자기장신호는 외부센서에 의한 첨단 디가우싱시스템에 의해 제어되도록 했다. 전기 및 이에 따른 2차 자기신호에 의해 발생하는 전류신호는 특별설계된 음극보호시스템과 흡수물질을 이용해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새로운 형태의 표면음 흡수재, 또는 반동 코팅재도 사용됐다.
흥미로운 것은 A26 스텔스잠수함에는 독특한 포드(작은 부속방)가 설치돼 있어 해저에서 특수부대 다이버를 출입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사브측은 “스웨덴이 코컴스 A26잠수함의 이른바 고스트(Genuine HOlistic STealth:GHOST) 기술을 통해 적에게 들키지 않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스웨덴 해안에서의 정보수집,감시 및 침투저지가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 스텔스잠수함이 가진 얕은 바다에서의 작전수행능력은 적에게 들키지 않고 육상이나 바다에 있는 작전대상을 전기광학 및 전자기장센서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잠수함이 해저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거의 찾아내기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