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밤에 50만원이나 달라고요 ?
매력적인 젊은 여자가 혼자 술집에 앉아 있었다,
"실례합니다. 한 잔 사드려도 되겠습니까?"
한 젊은이가 다가와서 젊잖게 물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뭐라고요? 여관에 가자구요?"
"아니 잘못 들으셨군요.
저는 그냥 술 한잔 사 드릴까 하고
물었는데요."
"그러니까 여관에 같이 가자는 말이죠?"
여자는 더 흥분한 듯 큰 소리로 외쳤다.
기가 막히고 당황한 젊은이는 구석으로 물러났고,
술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분개하여
파렴치한 그 청년을 쏘아보았다.
조금 있다가 그 여자가 청년이 있는 자리로 왔다.
"아깐 소란을 피워서 정말 죄송해요.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았을때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연구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러자 남자는 여자를 보면서 소리를 버럭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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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구, 하루밤에 50만원 씩이나 달라구?"
출처 : 竹馬故友
글쓴이 : 오인의 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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