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 한국해군함정에 대해서

 

(11)상륙함(LSM/LST)

 

1) 대초(LSM-1)급 중형 전차상륙함 : 총 12척 (LSM-601~613)

 

 ▲ LSM-653 가덕

 

  LSM-652 여도

 

함정:
LSM-601/651 대초(USS LSM-546)
LSM-602/652 여도(USS LSM-268)
LSM-603 독도(USS LSM-419)
LSM-605/653 가덕(USS LSM-462)
LSM-606/655 거문(USS LSM-30)
LSM-607/656 비안(USS LSM-96)
LSM-608 풍도(USS LSM-54)
LSM-609/657 월미(USS LSM-57)
LSM-610/658 기린(USS LSM-19)
LSM-611/659 능라(USS LSM-84)
LSM-612/661 신미(USS LSM-316)
LSM-613/662 울릉(USS LSM-17)

 

 

2) 운봉급(LST) 대형 전차상륙함 : 총 8척 (LST-671~679), 1950년대 미국으로부터 인수한 4,000톤급 상륙함. 

 

 ▲ LST-679 화산함(좌측)

 

함정:

LST-671 운봉함 김포함상공원

LST-672 덕봉함

LST-673 비봉함

LST-675 계봉함

LST-676 위봉함 군산진포해양테마공원

LST-677 수영함  경남 고성 당항포에

LST-678 북한함 전북부안격포항에

LST-679 화산함  삽교호함상공원

 

 

2006년 12월 28일 운봉(LST-671), 위봉함(LST-676)의 퇴역으로 1950년대 이후 한국 해군이 미국으로부터 인수한 상륙함 8척(덕봉.비봉.계봉.수영.북한.화산.운봉.위봉) 모두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덕봉(LST-672), 비봉(LST-673), 계봉(LST-675), 화산함(LST-679), 삽교호 함상공원에 전주함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이 먼저 퇴역했으며, 2005년 12월 29일 수영(LST-677)과 북한함(LST-678)이 퇴역했고, 마지막으로 운봉함과 위봉함이 2006년 12월 28일 명예로운 퇴역을 하였습니다.

 

 

▲ 왼쪽부터 LST-676 위봉함, LST-677 수영함, LST-678 북한함 

 

운봉함과 위봉함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과 1944년 미국에서 건조돼 당시 연합군의 상륙작전에 참전하는 등 미 해군의 주력함으로 운용되다 우리 해군에 인계됐습니다.

 

두 함정은 특히 정부의 베트남전 파병결정에 따라 백구부대의 일원으로 참전, 한국군의 후방작전을 적극 지원해 우리 군이 베트남전에서 혁혁한 전과를 거두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그 이후에도 우리 해군의 상륙.수송함으로 그 역할을 다했습니다.

운봉함(LST-671) 은 지난 51년간 101회의 단독 및 연합상륙훈련에 참가해 해군의 상륙작전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110여 차례의 훈련지원, 140여 차례의 각종 수송작전 지원, 낙도 봉사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위봉함은 90여 차례의 각종 상륙훈련에 참가한 것은 물론, 180여 차례의 사관생도 연안실습, 부사관.병사들의 함정실습 지원 등을 통해 정예 해군 육성에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퇴역한 운봉.위봉함은 일반 시민들의 안보교육 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송상교(하128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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