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을 살아 오면서 수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다.

눈물 겹도록 아름다운 인연도있고 이를 갈도록 추하고 악한 악연도 있다.

우연을 가장해서 인연을 만들기도 하지만 피하지 못할 필연도 있는것 같다.

여행중 우연히 뻐스나 기차의 옆자리에 앉게되어 대화를 나누다가 부부의 연을 맺기도하고

비오는날 우산을 받쳐주어 인연이 되기도 하고 길을 걷다가 지갑을 주어서 돌려주어

인연이 되기도 하고 생명이 위험 하거나 급박한 상황에 도움을 주어서 인연이 되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차라리 만나지 않고 스쳐 지나갈 인연 이었으면 하는 인연이 많았다.

인연복은 태어 날때부터 하늘에서 내려 주는것 같다.

그래서 복중에 인연복이 제일 중요 하다고 했나 보다.

 

부처님이 말씀 하시길 "인연을 맺으려 애쓰지 마라.인연은 괴로운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해서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날까 두렵다"고 했으니

인연이 되려면 가만히 있어도 인연은 맺어 진다는 것이다.

우리 집안은 지독히도 여자복이 없는것 같다.

우리 형제를 비롯해서 자식 까지도 여난응 겪고 있으니 한숨만 나온다.

여자가 배우자를 잘못 만나면 당대만 망 하지만 남자가 여자를 잘못 만나면 3대가 망한다고 한다.

정말 우연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이기적이고 친정만 챙기고 시집은 담을 쌓고 산다.

모든 생활비는 남편에게 미루고도 힘들다고 비난하고 원망하며 힘들게 한다.

남자의 성공은 90%가 내조의 힘 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다.

 

정보지에 목사님이 쓰신 "만날 만한것은 만날 만한때에 "라는 글을 보았다.

만남이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과 생물 무생물 간에도 있다는 사실이다.

"만날 만한 사람은 만날 만한 때에 만나기 마련 이다"라는 것이다.

만날 만한 사람은 뻐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 에서도 만나지만

만나지 못할 사람은 곁을 스쳐 지나가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목사님이 쓴 글을 그대로 옮겨보면 만남의 아름다움을 느껴 볼수가 있다.

 

캐나다에서 일어난 일 이라고 한다.

캐나다 서부 엘버터주에 사는 올해 84세의 메리 그램스 할머니는 13년전 가족이 경영하는 농장에서

일을 하다가 귀중한 물건을 하나 잃어 버렸다고 한다.

다이아 몬드가 박힌 약혼 반지를 잃어 바렸던 것이다.

66년전 남편 에게서 받은 약혼반지.메리 할머니는 잃어버린 반지를 찿기위해

농장 구석 구석을 다 뒤졌으나 끝내 찿아 내지를 못했다고 한다.

그런대 얼마전 며느리가 저녁에 먹을 당근을 밭에서 뽑게 되었는데 당근중에 이상한 당근이

눈에 띠었는데 이상 하게도 가운데가 잘룩하게 생긴 당근이 나왔던 것이다.

흙을 털어내고 보니 당근 가운데 끼어있는 것은 놀랍게도 다이아 몬드 반지 였다.

13년전에 메리 할머니가 잃어 버렸던 그 반지 였다.

지극히 우연한 우연한 일이 였겠지만 당근 뿌리가 반지 사이를 통과해서 자란 겄으로 여겨진다.

반지를 잃어버린 할머니는 그 사실을 남편에게 고백하지 못했는데 메리의 남편은 6년전에 사망했다고 한다.

그것이 사람 이든 내가 기다리고 있는 그 어떤 일이든 만날 만한것은 만날 만한 때에

만나게 되어 있다는 기대를 품고 세상을 살수 있다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 까요?

출처 : 숲속의 궁전(幸福安住)
글쓴이 : 낙낙장송(청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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