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라는 책 |
난 가끔 바다가 보이는 오름에 앉아 자연을 읽는다.
하루의 마감을 빛깔로 소리치는 바다
일몰이 장엄한 날은 파도도 숨 죽인다. 바람도 가던 길을 멈춰선다.
바이오리듬의 곡선처럼 구불텅거리는 삶의 질곡이 버거워 멀미하는 나
오름에 앉아 바다를 보노라면 나를 태우고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것들 그런 것들이 갑자기 희미해진다.
외로울 때마다 펴보는 자연이라는 책
글 / 김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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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송이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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