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는 세상에서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가듯,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란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하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으면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된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픔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되게 해야 한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한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만큼 삶이 풍성해지고 편안해진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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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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