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이지스함 30척을 박살 낸

우리나라 잠수함의 종류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꼽으라면 이지스함을 뽑을 수 있지만 잠수함 전력도 결코 무시하지 못합니다. 국가별 재래식 잠수함 군사력만 보고한다면 전세계 7위로 우리보다 강력한 나라는 미국이나 러시아, 일본 등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현재 실제 운용되고 있는 우리나라 잠수함 종류와 2020년에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장보고3, 그리고 실전과 다름없는 림팩훈련에서의 활약상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나라 잠수함 종류 -


1. 장보고급 잠수함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으로 잠수함 업계의 최고봉으로 군림했던 독일이 옛 실력을 되살려 내놓은 209급 잠수함의 한국판 버전입니다. 209급은 비용 대 효과의 측면에서 유리하여 재정상태가 빠듯한 중소국가들이 선호하는 모델로, 1970년대 이후 많은 나라가 구입한 베스트셀러 잠수함입니다.


함정 톤 수로는 209 - 1200급이지만 다른 나라의 1200급과는 달리 한 단계 고성능인 209 - 1400급의 길이를 단축해서 만든 새로운 209 - 1200급이며, 다른 모든 나라가 발견하지 못한 결함을 한국 해군 인수단이 발견해서 소음 방지를 위해 일부 개량을 했으며, 이 점으로 인해 장보고급은 209급의 일부가 아닌 독자적인 클래스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새로 도입한 214급 잠수함에 가려 뒷전으로 밀려나는 느낌도 없지 않으나, 지금까지 여러차례 참가한 림팩 훈련에서 미국 함대를 분쇄한 "승전보" 를 전해주기도 하여 해군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여온 함종입니다. 1993년에 취역한 장보고함부터 2001년에 취역한 이억기함까지 총 9대의 장보그급 잠수함을 운용 중에 있습니다.

 

장보고급 잠수함의 아득한 활약상


이종무함 :

림팩 98에 한국 잠수함 최초로 참가하여 총 13척 15만톤의 함정을 가상격침했습니다. 한국 잠수함 유일한 피탐지 기록. (가상적 P-3C 오라이언에 5분간 탐지되었으나, 도주하여 공격받지 않음.) 또한 2주간의 훈련동안 단 한번의 고장도 없어 최우수 정비함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박위함 :

1997년에 키노트-4 (Keynote-4) 훈련에서 총 10척을 가상격침했으며, 림팩 2000에서 11척 9만 6천톤을 가상격침했습니다. 게다가 유일하게 최후까지 생존한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한국해군 잠수함 최장항해기록 달성했고 진해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30,000km을 항해하면서 137일을 항해했습니다.

 

나대용함:

림팩 2002에 참가하여 총 10척 10만톤의 함정을 가상격침했고 첫 실전 에서 하푼 미사일 발사에 성공 했습니다. 단 이전 림팩 훈련 당시 디젤 잠수함인걸 감안해서 좁은 작전구역을 배정받은 것과 다르게 미해군이 이에 항의하여 작전구역이 100마일 X 100마일로 넓어졌고, HF대역 통산기의 데이터 전송량이 작아서 통신시간이 긴 탓에 P-3C 오라이언의 통신전파 추적에 걸려서 16시간 이상 수중에서 호버링 회피전략을 쓰며 버텼으며 나중에 노출되어 피격되기도 하였습니다.

 

장보고함:

림팩 2004에서 미군의 존 스테니스 항모와 2척의 이지스 순양함, 구축함등을 합쳐 30여척을 박살내고 단 한번도 탐지되지 않는 아득한 성과를 거둡니다. 장보고함 혼자서 40번 이상 가상어뢰를 명중시킨 림팩 작전의 전설을 만들어냅니다.

 

이천함:

1999년도에 열린 서태평양 잠수함 구조훈련에서 독일제 SUT 중어뢰로 표적함인 12,000톤 퇴역 순양함 오클라호마시티를 버블제트로 일격에 침몰! 격침시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타국 잠수함들이 훈련을 못하게 만드는 본의아닌 민폐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미군이 왜 잠수함 사령부를 만들고 스웨덴의 고틀란트급 잠수함을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임대했는지 알 만한 전과입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훈련성과 덕에 장보고급은 국내 군사소설에서 항상 국군의 역전병기로 고정출연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재래식 잠수함이라는 태생의 한계는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원자력 잠수함이 모든 것이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2. 손원일급 잠수함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는 214급 잠수함으로 209급 잠수함인 장보고급에 이어서 도입 중이며, 초도함의 이름은 초대 해군참모총장이자 국방장관을 역임한 故 손원일 제독의 이름을 따와서 명명했습니다.


최초 입찰경쟁 참여사가 스웨덴의 코쿰스, 독일의 HDW, 그리고 프랑스의 DCN 이었고 고틀란트급과 214급이 박빙의 평가를 받았으며, 따라서 스웨덴의 코쿰스사가 만드는 고틀란트급 잠수함이 손원일급이 될 수도 있었지만, 코쿰스사가 잠수함 부분을 독일 HDW사에 매각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독일제 214급이 손원일급이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당시 해군에서는 장보고급의 성능에 아주 만족해하고 있었으므로 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영상출처 - TV 조선

편집 이색적인 블로그>


손원일급 잠수함의 제원을 살펴보자면, 최고속도는 수상 12노트, 수중 20노트이며, 항속거리는 수상에서 12,000해리입니다. 또한 32명의 승무원과 5명의 장교가 탑승하고 최대 400m가 잠항심도입니다. 측배열 소나, ATLAS ISUS 90 전투시스템을 장착하였고 레이더는 탈레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장으로는 어뢰 533mm 어뢰 발사관 x 8, SUT Mod2 어뢰, K-731 백상어 어뢰를 갖췄고 미사일은 533mm어뢰 발사관 UGM-84L 하푼과 현무-3 (해성3) 순항 미사일을 탑재했습니다. 현재 8척의 진수를 마췄고 2017년에 한대가 더 진수 될 예정입니다.

 

  


3. 장보고-III급

2020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개발중인 차기잠수함 사업으로 2005년 장기 소요로 결정된 이후 2007년부터 본격적인 체계개발에 돌입하여 설계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기존 장보고급, 손원일급 잠수함의 건조 경험과 HDW사로부터 이전받은 기술, 209급 설계를 기반으로 개량한 DSME-1400 잠수함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가 진행되었습니다. 최초로 자체 설계-개발하는 중형 잠수함인 만큼 다소 보수적인 기술들과 함형이 적용됩니다. 함명에는 장보고-II인 손원일급의 뒤를 이어 안창호와 손병희, 이동녕, 이봉창 등 항일 애국지사의 이름을 붙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6년 6월 9일 방위사업청의 21회 정책포럼에서 장보고3급에 탑재될 전투체계의 구조가 발표, 공개되었습니다. 수중발사장치 통제기와 수평발사관 통제기, 어뢰기만기 통제장치, 유도탄, 자항기뢰, 차기중어뢰, 전자전 체계, 항해레이더, 피아식별기, 탐색과 공격이 가능한 전자광학 체계, 그리고 위성통신 체계가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준 것. 이를 두고 "너무 상세히 노출시킨 것 아닌가?"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ADD는 "보안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소나 체계로는 예인소나, 측면배열소나, 선체부착형능수동소나, 체계종합음탐기가 탑재될 예정이며, 선체는 손원일급과 동일안 HY100 고장력강을 사용합니다. 추진체계는 손원일급과 동일한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추진입니다.

공개된 제원


전장: 83.5m
선폭: 9.6m
흘수: 7.62m
승조원: 50명
최고속력: 20 노트
순항거리: 10,000 해리
수상배수량: 3,358t
수중배수량: 3,705t
가격 : 8500억

선폭이나 배수량을 볼 때 일본의 소류급을 상회하는 잠수함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총 9척이 건조 될 예정인데, 이 제원대로 순조롭게 취역된다면 우리나라 해군력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고 있는 잠수함과, 현재 개발중인 차기 잠수함, 그리고 림팩 훈련속 활약상까지 살펴봤습니다.


미군의 이지스함 30척을 박살 낸 우리나라 잠수함의 종류 

http://militarycostume.tistory.com/492?srchid=BR1http://militarycostume.tistory.com/492      




장보고급 잠수함

SS 065 박위함















세계 최대 국제 훈련 림팩에서 한국이 전설로 불리는 이유

https://militarycostume.tistory.com/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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