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잔 음주, 고혈압 위험 높아진다"||▦▶건강유익정보

평창비트농장 | 조회 31 |추천 0 |2019.03.19. 20:03 http://cafe.daum.net/tozisarang/JD2u/6856 

 

술을 매일 조금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하루 1~2잔의 술도 장기적으로 혈압이 올라가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웨이크 포리스트 뱁티스트 메디컬센터 심장전문의 에이머 앨라딘 박사

연구팀은 술을 조금 마시는 사람도 많이 마시는 사람과 다름없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7일 보도했다.

전국 보건·영양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참가자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음주 습관과 혈압에 관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1주일에 술을 7~13잔 마시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단계 고혈압(130/80mmHg) 위험이 53%, 2단계 고혈압(140/90mmHg)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1주일에 술을 이보다 더 많이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단계 고혈압 위험이 69%, 2단계 고혈압 위험이 2.4배 높았다.

이는 술을 적게 마시는 사람도 많이 마시는 사람 못지않게 혈압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혈압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109/67mmHg, 적게 마시는 사람이 128/79mmHg,

많이 마시는 사람이 153/82mmHg였다.

이 결과는 참가자들의 연령, 성별, 인종, 생활 수준, 종합적인 심혈관 위험 등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앨라딘 박사는 강조했다.

이는 소량의 음주가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다른 연구결과와 어긋나는 것이지만

다른 연구들은 술을 적게 마시는 사람들의 혈압은 살펴보지 않았다고 그는 지적했다.

고혈압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인 만큼 이 결과는 적당한

음주가 심장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알코올이 혈압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알코올이 뇌와 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술을 마시면 식사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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