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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공군 차세대 전투기 사브 그리펜 E / 사진 : SAAB
남미 브라질이 자국의 차세대 전투기 사브 그리펜 E/F 생산에 착수하면서 공군 전력 강화에 나섰다.
7월 8일 스웨덴 항공우주 업체 사브는 브라질이 사브 그리펜의 부품을 공식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로 인근에 위치한 새 제작 공장인 사브 아에로노티카 몬타젠(Saab Aeronautica Montagens, SAM)은 그리펜 E/F 항공기 구조물 생산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단좌형 그리펜 E 버전용 테일콘과 전방 동체가 포함된다. 사브는 이 공장이 궁극적으로 복좌형 F 모델의 브레이크, 전·후방동체, 윙박스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이 구조물들은 인근 상파울로에 위치한 엠브레어 공장과 스웨덴 린셰핑에 있는 사브의 그리펜 주 생산허브에서 최종 조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AM에서는 70명 이상의 직원이 새로 채용됐으며 그중 절반은 스웨덴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미 일부 직원은 스웨덴에서 교육을 받고 복귀해 생산 활동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사브의 린셰핑 공장에서 실시한 기술 교육을 바탕으로 SAM에 고품질 생산 라인을 만들 수 있었다 / 사진 : SAAB
사브의 항공사업부 본부장 요나 헬름은 “사브의 린셰핑 공장에서 브라질 기술자들에게 실시한 기술 교육을 바탕으로 SAM에 고품질 생산 라인을 만들 수 있었고 이는 스웨덴과 동일한 기준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2018년 사브는 SAM을 최초로 공개했는데 이 곳은 궁극적으로 2024년에 최대 200명의 직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브라질 공군은 보잉 F/A-18 E/F 슈퍼호넷, 닷소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 사브 그리펜 중 그리펜 E/F를 차기 전투기로 선정하고 사브 그리펜 E/F 전투기 36대 계약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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