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떨어져서 삶을 바라보며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 곁에서
훈수를 하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깨달음을 얻습니다.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면 막상 게임에 임해 있는 사람은 볼 수
없는 수를 자신보다 더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기가 막히게
훈수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게임에 임하는 당사자는 긴장해 있는 상태라 상황 그대로를
보지 못하는 반면 밖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훈수를 잘 해줄 수 있는 것이지요.
삶이 보이지 않을 때는 때때로 삶에서 한 번 벗어나 보십시오.
나무 하나를 보기 위해서는 산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숲 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산에서 멀찍이 떨어져 보아야 하는 것처럼 어떤 일이
풀리지 않을 때나 막막하게만 느껴질 때는 계속 그 문제에 매달려
전전긍긍할 것이 아니라 마음의 평온을 유지한 채 멀찍이에서 바라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묘수가 떠오릅니다.
한 걸음 떨어져 삶을 바라보면 삶은 우리에게 소중한 힌트를 주곤 하지요.
- 좋은 글 중에서 -
'위인.교육.기타 > 세상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20주년이되는 어느날, (0) | 2020.08.31 |
---|---|
삶을 풍요롭게하는 9가지 습관 (0) | 2020.08.29 |
바라지 않겠습니다 (0) | 2020.08.21 |
살다보면 가끔은 (0) | 2020.08.13 |
♧그러려니 하고 살자♧ (0) | 202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