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기자 입력 2020.08.28. 10:54
美U2 정찰기 활동 후 둥펑26B와 21D 등 남중국해로 발사
전문가 "계산 착오로 무장 전투 발생 가능성 높아"
중국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둥펑 21D © News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중국의 남중국해 미사일 발사는
미국으로 하여금 보다 많은 미사일을 배치하고 중국에 대해
보다 공세적 태도를 취하게 할 것이기 때문에
우발적인 무력 충돌 위험이 높아졌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문가 진단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이 같은 평가는 중국이 '항공모함 킬러'로 여겨지는
사거리 5000㎞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둥펑(東風·DF) 26B와
사거리 1500㎞짜리 중거리 탄도미사일 둥펑 21D 등 둥펑 미사일을
지난 26일 하이난(海南)성과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 사이의 지역에 발사한 뒤 나왔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중국이 보하이(渤海·발해만)에서
실탄훈련을 하기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에
미국의 U-2 정찰기가 지난 25일 진입하자
중국이 "노골적 도발 행위"라고 강력 비판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보인다.
=== 이하 기사생략 ===
기사 더보기https://news.v.daum.net/v/20200828105442786
미공군 고공 정찰기 U-2 Dragon Lady
'키 리졸브'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U-2기의 조종사와 비행기가 언론에 공개됐다.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U-2기는 27㎞까지 상승해 상대국의 주요 군사 시설과
장비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조종사는 엄청난 기압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특수 고안된 가압복을 입는다. 조종사는 가압복을 입고 장시간 비행할 수 있다.
가압복을 입은 상태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대소변도 해결할 수 있다.
U-2의 "U"는 Utility의 앞글자이다,
한때 TR-1이라는 제식명을 사용했으나
1990년대 중반 다시 U-2라는 명칭으로 복귀하였다.
6시간 30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U-2기에는 첨단 레이더 장비가 장착돼 있다.
측면감시공중레이더(SLAR)는 반경 162㎞의 시설과
물체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야간에도 작전이 가능하다.
독수리 눈과 같은 레이더는 지상의 물체를 샅샅이 감시·판독한다.
이 정찰기는 날개의 길이가 27.43m나 돼 엔진을 끄고
활공을 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쉽게도 U-2기가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1955년 첫 비행을 한 이후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첨단 정찰기가 나오면서 이제 퇴역하게 된다.
미 공군은 U-2기를 올해까지만 작전에 동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장거리 고도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가
U-2기 대신 작전에 투입된다. [사진=AP,연합뉴스]
출처:https://big.richnara.xyz/11
그리고 미 공군이 U-2 정찰기 운용을 위해 사용 중인 구형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U-2 정찰기는 조종사의 전방 하향 시야각이 아주 좋지 않아서 착륙할 때
활주로를 보면서 비행기를 조종하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착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다가오면 다른 U-2 조종사가 이 카마로에 타서,
U-2와 나란히 달리면서 무전기로 조종사에게 착륙에 대한 지시를 해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이 내려서 기울어진 정찰기를 사람 힘으로 바로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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