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신형 상륙함 Makin Island (LHD 8)
진수가 얼마 남지 않은 대만의 신형 상륙함
작성자: KH-179
조회: 7657 추천: 3
작성일: 2021-03-18 21:05:17
현재 한창 건조중인 대만의 신형 상륙함의 최근 모습입니다.
대만이 주적으로 두고 있는 중국의 압도적인 힘을 생각해보면 상륙함이 필요한가? 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과거 진먼 때나 그외 외곽도서 등을 생각하면 대만도 나름 상륙전력이 필요함을 강하게 느끼고 있을테죠
함체급은 우리군의 천왕봉급보다 좀 더 큰 전장 153m에 너비 23m, 만재 10300톤급에 달합니다.
게다가 함형설계도 상당히 선진적인 설계로 진행된걸 알 수 있죠.
미국의 샌 안토니오급과 싱가폴의 인듀어런스급을 참고했다고 하는데 후발주자라 그런지 겉으로 보면 상당히 잘 만든 배인것 같네요.
위에서부터 미국의 샌 안토니오급, 영국의 알비온급, 싱가폴의 인듀어런스급 입니다.
대만의 신형 상륙함이 강하게 추종하고 있는 모델들이기도 하죠. 맨위의 대만 상륙함과 비교해보면 어떻나요. 꽤 참고했다는게 보이죠?
다만 이 함선 1척의 건조비용이 우리군 천왕봉급의 2척분의 비용에 달한다고 합니다...
더 큰 체급의 선진적인 설계를 적용한 상륙함 1척이냐, 혹은 좀 작고 함형 설계도 매우 보수적이되 안정성을 추구한 상륙함 2척이냐 라고 묻는다면 우리 군 입장에선 어떤 선택을 할런지...
최대한 안정성을 위한 보수적 설계를 택할까요?...
현재 우리군의 주력 상륙함인 천왕봉급 상륙함입니다.
만재 7000여톤의 꽤 쓸만한 함선이지만 싼맛에 만들어 굴릴수 있도록 해야했기에 너무 보수적인 설계로 뽑혔지요.
당연히 우리도 위의 상륙함들처럼 만들려면 얼마든지 그럴수야 있습니다만 작전요구와 예산 등의 요인이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천왕봉급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아니지만 평타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신형상륙함으로서 가지고 있는 초수평선 상륙작전능력과 전자전을 이용한 소프트킬과 국산 함대공 미사일인 해궁을 이용한 하드킬 능력을 구현하여 위험한 상륙작전시 자함의 생존능력은 확보했으니 우리가 처한 작전환경에는 충분히 써먹을 만한 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미국, 태국의 해병대가 진행하는 연합상륙훈련인 코브라 골드 때도 천왕봉급이 가서 작전하는걸 보면 비교적 가까운 원해에도 전개시키는데엔 무리 없어보이고요.
그래도 겉보기에 좀 맥빠지는 디자인인건 어쩔수가 없네요...
이건 과거에 진시됐었던 모형의 모습입니다.
우리군도 상륙작전에 큰 힘을 기울여야 할 군대인데 앞으로의 정세에 대비할 더 발전된 상륙함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뭐 지금부터 하고 있는게 너무 많이 예약 되있다보니 신형 상륙함 사업은 잘 안보이지만요.
차라리 CVX를 하지말고 원래 가던대로 LPX로 했으면 이 문제에 상당히 도움을 줬을텐데 되도 않는 K-항모의 망상에 빠져 어디로 가야 할지 조타도 제대로 못하게 돼버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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