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무르만스크
조회: 1907 추천: 1
작성일: 2021-07-17 10:53:31
CASC가 목표로 하는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 최종타입 CG
국영 중국항공 우주과학 기술공사 CASC는 7월 16일 기존항공기와 같은 방식으로 착륙할수있는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의 첫번째 준궤도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취안 우주 위성센터
CASC의 발표에 의하면 중국 내몽고에 위치한 주취안 우주 위성센터에서 발사된 우주선은
준궤도 비행후 남동쪽으로 220KM 떨어진 바단지린 공항에 일반 항공기처럼 수평으로
착륙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주선의 기본설계 사양. 비행지속시간, 탑재물들
세부사항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고 하네요
중국은 2005년 재사용 우주선인 쉔롱(신룡)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007년 쉔롱의 낙하시험을 실시했고
그리고 2011년 H-6 폭격기에서 준궤도 비행 프로토타입 쉔롱의 공중 발사시험을 실시합니다
이륙장면은 CG
이후 H-6 폭격기 외에 고속추진 무인기를 통한 공중발사 방식도 연구합니다
2019년 10월 공산당 창립 열병식에서 WZ-8, DR-8등의 고속추진 무인기가 공개되면서
이 방식의 진전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걸로 예측된다 하네요.
그리고 중국은 2010년 이후 고체연료 로켓을 이용한 재사용 우주선의 발사도 연구해 왔는데
2016년 CASC는 창정 고체연료 로켓을 이용한 발사개념을 발표합니다.
전통적인 로켓발사형식으로 발사된후 2차부스터로 가속한뒤 일정높이 이상의 궤도를
돌고 무동력 활강방식으로 착륙한다는 개념입니다.
2020년 9월3일 내몽고 주취안에서 발사준비중인 창정 로켓의 사진이
기존의 창정 CZ-2F와 달리 앞부분에 대형의 페이로드 페이링이 달려있고
이 페이링 안에는 CASC의 우주선이 탑재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존의 창정로켓
https://apnews.com/article/technology-science-asia-pacific-c87432f67c150c4372f008c5a8b77a04
2020년 9월 6일 AP통신은 중국 창전 로켓에서 발사된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선이
궤도에서 이틀간 머무른후 주취안 우주센터에 착륙했다는 보도를 합니다.
서방언론들은 이후 2020년 9월 중국 창정 로켓에 중국의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의 발사후
일반적인 항공기 방식으로 귀환한 테스트가 성공했음을 인정하고
어느정도 높이의 궤도까지 올라갔는가에 대해선 각각 다른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위성궤도까지 올라갔다는 보도도 있고 저궤도까지 갔다는 보도도 있는데
다들 이틀동안 궤도에서 머무른후 착륙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네요.
그러나 CASC가 이번에 첫번째 준궤도 비행에 성공했다는 발표를 함으로써
2020년 9월의 첫번째 발사에서는 준궤도에 못미치는 50Km 정도의 성층권의 맨 끝단 정도까지
올라가 않았나 싶습니다.
CASC는 중국의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은 민간용 목적으로 개발중이라고 밝혔지만
CASC가 중국군의 우주프로그램의 주 계약자고 우주선이 발사되는 주위안 우주센터도 중국군의
기지이므로 미국의 민간주도 재사용 우주선 개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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