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미급 호위함은 '30FFM' 'DEX', '30DD', '30FF', '3000톤급 호위함', '다기능 호위함' 등으로도 불렸던 일본의 프리깃급 호위함으로 2013년 말 발표된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따라 기존 46척의 호위함 상수를 54척으로 증강하기 위한 신규함급이다.

  작성자: KH-179

조회: 2542 추천: 2 작성일: 2021-07-24 23:57:47

 

 

일본 타마 조선소에서 찍힌 모가미급 신형호위함의 현재 모습.

 

무장과 레이더 안테나 등의 주요 외부장비가 대부분 탑재된 상태입니다 

 

 

 


일본 국산제 4면 고정 위상배열레이더인 OPY-2 레이더. 기존의 자국산 위상배열레이더 FCS-3 이후 개발된 후속모델로서 대공 및 해상수색과 탐지를 맡으며 화기관제도 포함합니다.

 

 

자세한 성능이나 제원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지만 들리는 얘기로는 대 항공기/대 순항미사일, 대함미사일 탐지 거리가 무려 최대 50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기존 FCS-3가 기본형이 200km, 개량형인 FCS-3A가 300km 였던 것을 생각하면 과연 일본의 전자장비와 소재공학 기술이 엄청나구나 라는걸실감하게 됩니다.

 

또한 탄도탄 탐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다만 탄도탄 탐지모드일 때는 탐지거리가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 겁니다.

 

 

 

 

 

전자전 장비인 NOLQ-3E 안테나.

 

그 특유의 형태 때문에 많은 국내 밀덕들 사이에선 딜ㄷ 라고도 불립니다ㅋ

 

 

 



해상자위대를 포함한 우리 해군에서도 주무장으로 쓰고 있는 Mk.45 5인치(127mm) 함포.

 

 

 

 

 

여러모로 일본이 지금까지의 보수적인 건함사상에서 벗어나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건함설계를 처음으로 적용한 함선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네요.

 

아마 우리해군의 저 만큼 혁신적인 설계가 적용되는 첫 함선은 KDDX 구축함이겠지요. 어서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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