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암 법당 건축의 미묘함이란 의상대사의 경지를 엿보게 하는 그러한 신비로움이었습니다.
보름달이 뜨던 한 밤중에는 더욱, 홍련암의 작은 법당이 바다 한가운데로 떠가는 듯,
법당 밑 바위를 부딪쳐 도는 파도 소리는 네 기둥을 흔들며 쾅 쾅 쾅 쾅 쾅 !
뒷쪽 창가에 서 바다를 보며, 법당 밑으로 파도쳐 들어오는 그 비경도,
그러나 이제는
환속한 어느 후인이 휘둘렀던 서툰 생각의 손질로 천년의 문은 삐걱 거렸고 그 의상대사의 신묘함은 사라졌습니다.
내, 가슴 아파하는 일입니다.
홍련암 법당 밑으로 파도쳐 흐르는 바닷 길
대한민국 검찰과 법원이 가야 할 길은 황우석박사의 진실과 조국
투명한 꽃잎의 채송화는 거친 모래 위에서
황우석박사님을 지켜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지지자들의 모습처럼.....
불에 타고 남은 고목의 밑둥에는 언제 쯤에나 꽃이 피어 날 것인지.....
거북이
하늘을 향하는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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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허공을삼킨고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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