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길손 / 강 종완


    길손아 물어보자 말 물어보자 목련화 곱게 피는 전등사 아래 날이 새면 흘러가는 나그네 길 아득한데 고향이 그립더냐 옛님이 그립더냐 울지를 마라~~

    길손아 울지마라 울지를 마라 생전에 죄를 비는 젊은 나그네 오늘밤도 궂은 비가 옛 추억을 부를적에 목침을 베고뉘고 목침을 베고뉘고 날을 밝힌다~~
      
      

       

       

      출처 : 산 울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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