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아덴만 수호’ 청해부대 24진 출항
- 부산작전기지서 장병·가족들 환송 속 ‘장도’ 올라 승조원·특수전 요원 등 300여 명 11월까지 임무
- 2017. 05. 02 18:15 입력 | 2017. 05. 03 16:07 수정
청해부대 24진 대조영함이 2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가족들과 군악대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사진=양동욱 기자 |
해군 청해부대 24진이 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과 가족들의 환송 속에 장도에 올랐다.
엄현성(대장)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환송식에는 정진섭(중장) 작전사령관 등 군 주요 지휘관과 기관·단체장,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성혁(대령) 부대장이 이끄는 청해부대 24진 대조영함(DDH-Ⅱ, 4400톤급)은 지난 2진과 9진, 17진에 이어 네 번째 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부대는 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원으로 구성된 경계대 등 300여 명으로 편성됐다.
24진은 2일 출항해 오는 11월까지 파병 임무를 수행한다. 파병 기간에 선박 호송 및 해적 퇴치, 해양안보작전 참여 등 기본 임무는 물론 외국 해군과의 기회훈련 및 군사외교활동, 우리 교민과 어선 보호 활동을 통해 우리 해군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청해부대 24진은 임무 수행 해역으로 이동 중 싱가포르 국제관함식에 참가하고, 인도양 세이셸 제도를 방문해 인근에서 어로작업 중인 우리 어선의 안전 조업을 지원한다.
최성혁 부대장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외국 해군과의 교류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등 주어진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환송식을 주관한 엄현성 총장은 “지금까지 청해부대가 성공적으로 작전 수행을 해 온 것은 부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해군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헌신해 온 결과”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더욱 드높이고 우리 해군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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