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함 참여… 우방국 연합 ‘구조 작전’ 능력 향상|모군소식

  | 조회 3 |추천 0 |2019.11.06. 11:38 http://cafe.daum.net/gunneryclub/G59V/1242 

이순신함 참여… 우방국 연합 ‘구조 작전’ 능력 향상

안승회 기사입력 2019. 11. 04   16:01 최종수정 2019. 11. 04   17:21

                   

해군,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 참가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서
美·日·싱가포르 등 6개국 9척 참가
조난 시 승조원 구조 인도적 훈련


해군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호주 해군 주최로 열리는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REACH 2019)에 참가한다. 사진은 2016년 진해와 제주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 모습.   해군 제공

해군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호주 해군 주최로 열리는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REACH 2019)에 참가한다. 사진은 2016년 진해와 제주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 모습. 해군 제공

해군이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호주 해군 주최로 전개되는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훈련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REACH 2019)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은 잠수함 조난 사고 발생 시 사고 해역에 인접한 국가들이 협조해 승조원을 구조하기 위한 인도적 훈련으로 지난 2000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에 8회째다.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이순신함(1200톤급)이 참가하며 한국과 호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수상함 4척과 잠수함 2척, 심해구조잠수정(DSRV) 3척 등 총 9척이 참가한다.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사전 브리핑, 잠수함 구조 절차 습득, 의학 심포지엄 등이 진행되며,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는 해상에서 실제 잠수함 구조훈련이 시행될 예정이다.

참가 전력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조난 잠수함 탐색과 심해구조잠수정을 이용한 승조원 구조훈련 등을 숙달하고, 우방국 간 연합 잠수함 구조작전 능력 제고와 상호 운용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순신함 승조원들은 오는 16일 호주 퍼스 빅토리아파크에서 서부호주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6·25 참전 제66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호주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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