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 664기 해군병 수료식… 1218명 배출           

靑松/한응림 | 조회 1 |추천 0 |2020.03.23. 09:27                          

해군교육사, 664기 해군병 수료식… 1218명 배출

서현우 기사입력 2020. 03. 22   15:21 최종수정 2020. 03. 22   15:53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 전통 계승

지난 20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664기 해군병 수료식에서 장병들이 정모를 머리 위로 던지고 있다. 사진 제공=박미현 중사


정예 해군병들이 필승의 신념을 안고 힘찬 출항을 시작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20일 제664기 해군병 수료식을 거행하고 1218명의 해군병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가족·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수료자 총원의 필승구호 제창으로 시작해 수료 신고, 우등상 수여, 훈시, 해군의 다짐과 해군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또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해군 SNS 채널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했다.

이들 해군병들은 지난달 17일 입영해 일주일의 입영주를 거친 뒤 총 4주간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 기간 기초체력단련, 전투수영, 해상종합생존훈련, 야전교육훈련, IBS훈련, 시루봉 행군 등을 모두 완수했고, 이날 당당한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수료식을 마친 해군병들은 해군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직별 특성에 부합한 전문화 보수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이후에는 해·육상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현일(소장) 해군교육사령관은 훈시에서 “여러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힘든 훈련들을 거뜬하게 해내는 강인함을 보여줬다”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의 전통을 계승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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