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제철인 대하는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북돋워준다.
중초(中焦: 신진대사의 시작점으로 심장에서 배꼽 사이의 부분)를 따뜻하게 해
막힌 것(찬 것이 원인)을 뚫리게 한다.
응체된 기를 풀어주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누적된 피로로 기운이 약해져 인체의 대사가 원활하지 않고
신기가 약해진 사람이라면 효과가 더 뚜렷하다.
더불어 여름 내내 냉방이 잘된 곳에서 지내고 차고 냉한 것을
즐겨 먹어 비(脾)와 신(腎)의 양기가 훼손되면 자주 설사를 하거나
무른 변을 보고 허리가 시큰하고 담이 잘 생긴다.
이런 경우 대하탕으로 몸을 보하고 양기를 북돋고
부추의 따뜻한 성질로 신을 보하고
달걀의 자음윤조(滋陰潤燥: 음기를 기르고 마른 것을 적셔주는 효능)
효능으로 양기와 자음(滋陰;촉촉하게 함)을 동시에 보해
몸속의 냉기를 물리치고 건강을 유지하는 근간을 튼튼하게 한다.
★ 대하탕
조리시간 : 20min (국물 만드는 시간 제외) / 재료분량:4인분 / 난이도:중
재료 _ 대하 200g, 연두부 1모, 달걀 1개, 부추 30g, 새우젓 1큰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국물 _ 무 100g, 양파ㆍ고추 1개씩, 다시마(10x10cm) 1장, 마늘 3쪽, 물 4컵
1. 냄비에 국물 재료를 모두 넣고 1시간 정도 푹 끓인 다음 체에 걸러 준비한다.
2. 새우는 씻어 건져두고 연두부는 12등분한 다음 네모지게 썬다.
부추는 씻어서 3cm 길이로 썬다.
3. 냄비에 미리 준비한 국물과 새우, 연두부를 넣고 끓인다.
4. 국물이 끓으면 새우젓으로 간한 다음 부추를 넣는다.
5. 달걀을 풀어 넣고 소금과 흰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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