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 입력 2020.08.15. 09:00

 

 

3대 전략무기로 손 꼽히는 스텔스 전략폭격기 서둘러 개발
더 빠른 공격 노린 기종 미중러 개발 땐 신냉전시대 재도입

미국의 B-21 폭격기

러시아의 PAK DA 폭격기

중국의 H-20 폭격기

[월간항공 김재한 편집장]세계 3대 군사강국인 미국과 러시아, 중국이 전략폭격기 개발을 놓고 경쟁이 한창이다.

전략폭격기는 지상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지, 핵추진 잠수함과 함께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3대 전략무기 중 하나.

말 그대로 적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파괴적인 무기 중 하나다.

특히 이들 3개국이 개발하고 있는 전략폭격기가 기존 전략폭격기에 비해 더욱 은밀해지고 빠르며,

치명적인 무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냉전 체제를 예고하는 분위기다.

 

=== 기사 중략 ===

 

▲미 B-21의 대항마 러시아 PAK DA=

러시아는 PAK DA(Perspective Aviation Complex for Long-Range Aviation)로 알려진

스텔스 전략폭격기를 개발 중이다.

지난 5월 시제기 제작이 본격적으로 착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년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22년 초에 첫 비행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화는 오는 2028~2029년부터 시작될 전망으로,

현재 운용 중인 Tu-22M3M, Tu-95MS, Tu-160M2 폭격기 전력을 대체하게 된다.

러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PAK DA는

미 공군의 B-2 폭격기처럼 날개가 동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익기(flying wing) 형상으로,

최신 항공기술과 소재를 적용해 레이다반사면적(RCS)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행거리도 12,000km에 달하며, 최대 30시간을 체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장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을 포함해 현재 사용 중이거나

향후 개발될 순항미사일까지 탑재할 수 있다.

특히 PAK DA는 핵탄두를 탑재하고 2,000km 이상 떨어진 표적을

마하 10에 이르는 극초음속으로 공격할 수 있는 Kh-47M 탄도미사일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더보기 ===

https://news.v.daum.net/v/20200815090007047

 

 

 

Russia's PAK-DA Stealth Bomber

러시아 스텔스 극초음속 폭격기 팍다

 

 

 

 

 

 

 

 

 

 

 

 

 

 

 

 

 

후발주자 러시아의 PAK-DA…극초음속 무기 무장

미ㆍ러ㆍ중 세 나라 가운데 후발주자는 러시아다.

러시아는 차세대 전략 폭격기인 PAK-DA 개발 계획을 오래전부터 세워놨으나

경제난 때문에 진도가 더뎠다. 그러던 러시아가 잰걸음을 걷고 있다.

지난달 26일 러시아의 타스 통신

 

러시아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 폭격기인 PAK-DA 콘셉트 아트. [mil.ru]


앞서 유리 보리소프 국방차관은 “PAK-DA 폭격기가

2018년 대중에 공개된 뒤 2025~2026년 시험비행을 치르고

2028~2029년에 본격 생산할 예정”이라고 2017년

PAK-DA의 모양은 아직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B-21이나 H-20과 같이 전익기(全翼機) 구조일 가능성이 크다.

전익기는 항공기 전체가 날개 꼴 모양이라는 뜻이다.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하지만, 꼬리 날개와 같은 돌출물이 적어 스텔스에는 유리하다.

PAK-DA는 아음속 기체로 예상하며,

순항 미사일ㆍ정밀 유도 폭탄ㆍ극초음속 무기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중앙일보] 단 1대 가격이 6870억···B-2 독주 끝낼 '만능폭격기`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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