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무르만스크
조회: 2208 추천: 2 작성일: 2020-09-11 19:30:57
30FFM 호위함은 현재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건조중인 일본 해자대의 차세대 호위함입니다.
132.5m에 만재배수량 5200톤급으로 광개토 대왕급보다 좀더 큰
한국해군으로 치면 구축함 급입니다.
현재 미쓰비시 조선소에서 건조중이며 2021년 진수되어 2022년 3월 해자대에 인도될 예정이라 합니다.
작년 30FFM의 전투정보시스템의 대략적인 개요가 공개되었는데요. 이중 CIC 전투정보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가운데 원형의 모듈이 CIC
선진 통합 CIC라고 이름붙여진 일본의 이 CIC는 세계최초로 360도 원형 멀티인포메이션 상황비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다른국가의 모든 CIC는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 배열)
그외에
16개의 다기능 콘솔이 원형 벽면으로 배열되어 있고
중앙에 함교의 조타실과 연동되는 3열의 콘솔
3열의 맨뒤는 전술상황과 항해상황 또한 통제 가능한 2개의 전술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CG는 30FFM이 아닌 일본의 마야급 이지스함에 설치될 CIC 입니다.
30FFM와 마찬가지로 360도 원형 인포메이션 비전으로 이루어져있고
콘솔들 또한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통합 전술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는데
전술상황과 상황인식
북한이나 중국의 탄도미사일을 해상에서 요격하기위한
BMD. 해상탄도미사일 방어체계 교전일정및 상황표시
피해정보 표시. 대잠수함 상황 표시등등
종합적인 교전상황정보를 표시해 준다 합니다.
일본의 이지스함과 호위함에 장착될 CIC들은 비슷한 형태와 구성을
이루고 있는데 이지스함에 장착될 CIC는 좀더 BMD 상황통제에
특화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 360도 원형 CIC 구성은 미래 해자대 함정들의 표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진통합 CIC는 올해부터 마야함에 설치되기 시작해 얼마전 진수된 하구로 이지스함에도 설치될 예정이고
지상에 설치되기로 했었던 일본 이지스 쇼어 시스템의 통제실에도 장치될 예정이였으나
이지스 쇼어가 취소되고 이지스 함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그 함정들에도 당연히 장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CIC가 주목받는 이유는 전세계의 현재 건조되고 있거나 건조될 함정들의
CIC중 가장 진보적이고 뛰어나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라 하네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구축함인 줌왈트급의 CIC
그리고 세계최초로 360도 원형 인포비전을 통해 증강현실을 이용한
상황탐지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360도 원형비전을 통한 증강현실을 이용한 주간탐색 시현
야간탐색 시현
중국의 J-20 전투기의 탐색을 피하는 30FFN CG
한국의 LIG 넥스원도 작년 원형은 아니지만 비슷한 360도 인포비전을 이용한
KDDX용 CIC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CIC와 비슷한 구성이고 360도 인포비전을 통해
증강현실을 이용한 탐색또한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넥스원이 탈락하고 한화가 KDDX 전투체계 사업자가 되면서
위 사진들의 CIC는 채택되지 않게 되었네요.
현재 한화는 KDDX의 CIC에대해 아직 공개한 바가 없습니다만
넥스원을 제치고 사업을 따낸만큼 우수한 성능의 CIC를 만들어 내리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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