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묵 기자 입력 2020.12.12 09:34
울산 중구 초등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1일 오전 해당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뉴시스
11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950명이라고 질병관리청이 12일 밝혔다. 전날(689명)보다 261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하루 단위로는 확진자가 가장 많다. 이전에는 지난 2월 29일 909명이었다.
코로나 3차 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감염 증가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뒤, 700명대와 800명대 없이 곧장 900명대로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가 폭증한 것은 수도권 교회와 요양병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나왔고, 학원·음식점·노래교실 등 곳곳에서도 감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 950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928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 등 수도권만 669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충남 각 9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950명, '역대 최다. 국내 9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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