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은 31일 '경남'함을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울산급 Batch-Ⅱ’1번함 '대구'함이다.
첨단 하이브리드 체계 적용 함정, 경남함 인도 / 방위사업청 제공
작성자: 운영자 유용원
조회: 7128 추천: 0
작성일: 2020-12-31 00:48:09
스텔스형상 전투함, 경남함 배치! 통쾌한 한국군의 역습!!
첨단 하이브리드 체계 적용 함정, 경남함 인도
- 대잠능력 강화된 최신예 전투함 -
❍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12월 31일 차기호위함 2차 사업(울산급 Batch-II)의 두 번째 함정인 ‘경남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 Batch : 동형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를 말하며, Batch-I ⇒ II ⇒ III로 갈수록 성능 개선이 이루어짐
❍ 경남함은 2016년 10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를 시작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외교부, 해군, 기품원 및 조선소 등 관련 기관과의 혼연일체로 연내 적기 인도하게 되었다.
❍ 울산급 Batch-II 사업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화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할 2,800톤급 최신 호위함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게 되었으며,
* 호위함 : 항모ㆍ선단 호위, 경비 등의 임무를 하는 1,500~3,000톤급 전투함
* 초계함 : 연안 경비 및 초계 임무를 주로 하는 1,000톤 내외의 전투함
❍ 기존 호위함 및 초계함에 비해 수상함·잠수함 표적에 대한 탐지, 공격능력과 대공 방어능력을 크게 향상한 전투함으로 각종 탐지장비(탐지ㆍ추적 레이더, 음파탐지기)와 주요 무장(대함ㆍ대지 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함포), 그리고 탐지장비와 무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지휘통제를 자동화한 전투체계까지 국산화하여 탑재하였다.
❍ 특히, 울산급 Batch-II부터는 기존 기계식 추진체계(디젤엔진 + 가스터빈) 방식에서 소음이 작은 복합식 추진체계(추진전동기 + 가스터빈)를 적용하였으며, 구축함에만 탑재해왔던 예인선 배열 음탐기와 장거리 대잠어뢰를 탑재하는 등 울산급 Batch-I에 비해 대잠능력이 크게 보강되었다.
* 예인선 배열 음탐기(TASS) : Towed Array Sonar System
❍ 정삼(해군 준장) 전투함사업부장은 “스텔스 설계 적용 및 대잠능력이 향상된 경남함을 해군에 인도함으로써 해역함대 주력 전투함으로 활약이 기대되며 각종 무장과 전투체계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방위 산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라고 밝혔다.
❍ 방위사업청은 현재 경남함에 이어 차기호위함 3~8번 함을 차질 없이 건조 중이며 2023년까지 해군에 인도하게 될 8척의 차기호위함(울산급 Batch-II)이 대한민국의 해양안보를 한층 더 강화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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