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무르만스크
조회: 4458 추천: 2
작성일: 2021-02-18 14:02:31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중인 것중에 흥미로운것들이 몆개 있습니다.
그중에 현대전장에서의 시가전을 위한 건물내부 인원 살상용 155mm 인공지능 자탄살포 포탄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현대전장은 대부분 시가전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중 건물안에 매복해 진입해오는 적들을
공격하는 경우가 매우 많죠.
테러전쟁이나 비정규전으로 넘어갈수록 그런 경향은 빈번해 지는데
이젠 정규군의 훈련에서도 아예 건물안에 방어진지를 편성하는 훈련을 합니다.
미군도 새로운 전투교리에 건물을 점거하고 옥상을 포함한 건물내부 방어진지 구축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전면전이 발생할시 보병간의 전투는 시가전 위주로 전개될 확률이 매우 높고
미군이 2000년대 이후 건물내부에 매복하거나 방어진지를 구축한
적병력들에 매우 고전한 사례를 한국군도 답습하지 않기위해
국과연에선 155mm 자주포에서 운용할수 있는 건물내부 병력살상용 포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개념은 155미리 K310 항력감소 고폭탄에 건물공격용 인공지능 자탄 49발을 넣고
사격하면 목표 건물 위에서 인공지능 자탄을 살포해 건물주변으로 낙하
건물내의 병력들을 살상한다는 개념입니다.
그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이렇게 155미리 K310 항력감소 고폭탄은 목표건물위에서 인공지능 자탄 43개를 배출합니다.
주통제체계 자탄 한발과 인공지능 자탄 42발이 사전에 입력된
좌표에 따라 목표 건물로 돌입합니다.
이때 인공지능자탄은 낙하하면서 주통제체계 자탄의 명령을 수신 후 위치, 건물방향을
조정하면서 하강한다고 하네요.
방출된 주통제체계에서 마이크로파를 지상으로 발사하여 건물의 층수(높이), 건물의 분포(건물간의 간격)를
고려하여 인공지능자탄을 건물의 옥상, 측면에 분산,조정통제 하고
건물의 앞과 측면의 인공지능자탄은 건물의 방향으로 폭발방향을 조정하여 폭발한다고 합니다.
10층의 건물 정면을 공격시 1 ~ 5층 사이에 1발, 6 ~ 10층, 통로별 1발이 폭발하도록 높이를 고려하여
인공지능자탄을 배열 하는 식이죠. 최하 2층높이의 건물까지 공격할수 있다고 하네요.
이때 옥상을 공격하는 인공지능 자탄은 아래쪽으로 폭발하고
창문이나 베렌다 같은 건물 정면을 공격하는 자탄은 건물방향으로 폭발합니다.
풍산에서 개발중인 주통제체계 자탄, 정찰용 자탄
기갑차량 공격용 인공지능 자탄
주통제체계, 인공지능자탄용 센서모듈
인공지능 자탄 부분들..
제가 열거한 국과연의 연구개발 내용들은 모두 2017년 자료입니다.
2010년 이전부터 연구되어 오고 있던 것들이라 현재까지도
꾸준히 연구개발되고 있을것으로 생각되긴 하는데
언제쯤 개발완료 되는지에 대한 기사나 정보들은 못찾겠네요.
제대로 개발된다면 시가전에서 보병이 원하는 건물내부의 적 병력들만 선별해 제거할수 있는
보병이 포병에 또한번 신세질만한 은혜로운 포격지원이 나오겠네요.
현재 사용중인 백린탄
악마의 무기 백린탄, white phosphorus, M110A1 155mm White Phosp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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