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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X-Ⅱ 2번함)인 문무대왕함.

문무대왕함은 길이 150m, 너비 17.4m, 높이 7.3m로 300명이 탑승해 최대 29노트(시속 54㎞)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5인치포와 대함(對艦) 및 대공(對空) 유도탄 수직 발사대, 대함 유도탄 방어용 무기, 잠수함 공격용 어뢰, 해상작전 헬리콥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함을 비롯 대공, 대잠(對潛), 대지(對地), 전자전(電子戰) 수행능력까지 갖춘 문무대왕함은 국내 최초로 전자파와 적외선, 소음 노출을 감소시키는 스텔스 기술을 적용, 생화학 및 방사선 무기로부터 승조원과 함정을 보호할 수 있는 최첨단 구축함이다.

차기 잠수함 건조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1980년 한국 최초의 전투함정인 호위함을 자체설계로 건조했으며 최근에는 7000t급 이지스 구축함(KDX-Ⅲ) 건조 주문을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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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sklov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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