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교육.기타/세상살아가기
장대원
2023. 2. 23. 19:12
2023. 2. 23. 19:12
나태주 시인이 말하는 행복의 조건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 인문학 강의 | 풀꽃시인 |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VIDEO
ㅤ뿔이 있는 소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고 이빨이 날카로운 호랑이는 뿔이 없으며 ㅤ 날개 달린 새는 다리가 두개 뿐이고 날 수 없는 고양이는 다리가 네 개랍니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열매가 변변찮고 열매가 귀한 것은 꽃이 별로입니다. 세상은 공평합니다. 장점이 있으면 반드시 단점이 있고, 아니 단점이 장점이 되고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ㅤ
이것이 세상사 입니다. 불평하면 자신은 손해만 볼 뿐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뭔가가 부족하면 생활은 조금 불편할지 모르나 진정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감사라는 삶의 태도에 있음을 많이 경험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행복이 감사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지 외적인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답니다. ㅤ 매 순간 마다 감사의 조건을 찾으며 살아 갑니다. ㅤ
- 좋은 글 중에서 -
법륜스님 강연시리즈 1 - 요즘 행복하십니까? [인생의 맛]
VIDEO
장대원
2023. 2. 22. 10:34
2023. 2. 22. 10:34
김 세환/사랑하는 마음
VIDEO
우리 둘이란 짧은 단어 한마디가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운 메시지는 천만번 강조해도 부담 없고 싫증이 나지 않는 솜사탕처럼 달콤한 첫사랑과 같은 말입니다.
우리란 말은 언제나 아늑하고 포근함을 주는 고향 마을과 같고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엄마의 품속 같은 믿음과 안정감을 주는 말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고운 언어입니다.
우리란 말은 천만번 또 들어도 기분 좋은 말 다시 들어도 또 듣고 싶은 귓속말 좋은 관계를 더 좋게 만드는 생활에 감칠맛 내는 영원한 첫사랑 같은 아름다운 송가입니다.
따뜻한 혈육의 정을 나눈 형제처럼 아무런 격식 없이 불쑥 찾아가 흉허물을 털어놓아도 오해하지 않을 관계처럼 언제나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우리란 말은 때와 장소의 구분 없이 언제 들어도 소꿉친구같이 친숙하고 다정한 사이처럼 싫증 나지 않는 맑고 고운 우리 생활의 사랑 노래와 같습니다.
우리란 말은 아무리 멀어도 손짓하면 단숨에 달려올 것 같은 다정한 연인과 같고 꿈결처럼 감미로운 미사여구 언어의 조미료와 같으며 행복을 만드는 행복의 마술사입니다.
우리란 말은 일상생활의 빚과 소금물과 산소와도 같은 꼭 필요한 언어이며 우리의 생활공간을 향기롭게 만들고 한 송이 장미처럼 아름답게 꾸미는 말입니다.
우리란 말은 그대의 그윽한 눈빛과 뜨거운 입술 같이 가슴 뛰는 행복을 만들며 사랑을 퍼올리는 행복의 두레박입니다
우리는 뜨겁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참 좋아합니다 우리는 영원한 친구입니다 우리는 행복한 한 가족입니다 우리는 서로 믿고 의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란 말은 흰 백의 깨끗하고 순결을 잃지 않는 말로서 좋은 관계를 더 가깝게 만들고 더 좋게 만드는 우리라는 고운 글을 가슴 깊이 새겨 놓으세요.
- 좋은 글 중에서 -
장대원
2023. 2. 20. 12:25
2023. 2. 20. 12:25
SG워너비 - 살다가 / 가사
VIDEO
살다가
살아 가다가 힘든
일들이 생기거든
누구를 탓하지 말거라
이미 생긴 일이거늘
어찌 하겠느냐
살다가
울고 싶은 일이 생기거든
누구를 원망 말고 실컷 울어라
울고 나면 속이라도
시원하지 않겠니
살다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했다고 해서
너무나 슬퍼하지 말아라
인연이란
만났다가 헤어지기도
하는 것이란다.
살다가
다시 사랑할 일이 생기거든
밀고 당기는 시간을 줄여라
사랑의 실타래가
항상 질기지 않으니
적당히 밀고 당기려무나
살다가
행복한 일이 생기거든
너무 잡으려 애쓰지 말거라
무었이든 잡으려
하면 달아나고
꼭 쥐고 있는다고
내것이 아니잖아...
- 그래 산다는 건 이런거야 중에서 -
장대원
2023. 2. 16. 12:31
2023. 2. 16. 12:31
(읽어주는 좋은글) 만족할줄 아는 삶
VIDEO
행복이란 그런 거예요
넘치면 고마운 줄 몰라요.
넘치는 것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이
그런 뜻이에요.
조금 모자란 데서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남보다 적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죽지 않고 생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짜 부자예요.
만족할 줄 알고 사는데
행복의 비결이 있습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고
늘 못마땅해서 불만속에
사는 사람이 있어요
어느쪽이 잘사는 거예요.
늘 불만에 차서 불평을 하면서
찌푸리고 신경질 부리는 사람은
자기 자신한테만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까지도 기분 나쁘게 하잖아요.
그런데
조그만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보기에도 흐믓해요.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정말로 그런 사람한테서는
하늘 냄새가 나요.
- 좋은 글 중에서 -
장대원
2023. 2. 15. 14:50
2023. 2. 15. 14:50
VIDEO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 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날 반겨 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 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행복을 생각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 좋은 글 중에서 -
장대원
2023. 2. 13. 14:59
2023. 2. 13. 14:59
좋은 말로 좋은 인연을
VIDEO
살다 보면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지요
살다 보면 기분 좋은 말
가슴을 아프게 하는 말이 있지요
살다 보면
칼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말씨 이지요
남의 마음에 눈물을 주는 말
실망을 주는 말 상처를 주는 말
불신의 말 절망의 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어쩌면 우린 말 한마디에
천재 또는 바보가 될 수도 있고
성공 또는 실패를 가져올 수도 있고
사랑 또는 이별을 할 수도 있고
좋은 인연 또는 악연이 될 수도 있고
영원히 또는 남남처럼 살아 갈 수도 있지요.
우린 사람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잘못을 할 수도 있고 싫은 말도 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로 이성이 있기에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다스릴 수 있기에
믿기 어려워도 화가 치밀어도
한 번 말하기 전에 조금만 참고 차분한 마음으로
그 사람이 왜 그랬을까를 생각하고
나 자신이 소중한 것처럼
남도 소중히 생각한다면
극단적인 말 귀에 거슬리는 말 보다는
곱고 고운 말 아름다운 말
희망을 심어주는 말을 하지 않을까요.
수없이 많은 말을 하고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기분 좋고 밝고 맑고 희망의 말을 한다면
서로 환한 미소 짓고 힘든 세상
육체는 힘들어도 편안한 마음과 함께
좋은 인연으로 살지 않을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장대원
2023. 2. 10. 14:54
2023. 2. 10. 14:54
오은영박사 오 박사가 말하는 인간관계의 기본 원칙 - 사람의 본성이 그렇습니다 - 나이 50 넘어서 혼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VIDEO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됩니다.
3번 만나면 관심이 생기고
5번 만나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7번 만나야 친밀감이 생깁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합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고
사랑은 나눠봐야 그 사랑의
진실을 알 수 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닙니다.
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입니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
눈을 감고 생각나는 사람은
그리운 사람
눈을 뜨고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주는 사람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 수가 없다.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늘 배려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면
시간의 흐름속에
잊히지 않는
소중한 인연으로 남을 겁니다.
- 사람과 사람사이 중에서 -
오은영박사의 현실적인 사회생활 대인관계 인간관계를 위한 냉철한 조언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대화법 -인간의 본성이 원래 그렇습니다
VIDEO
장대원
2023. 2. 7. 13:49
2023. 2. 7. 13:49
아름답게 늙어가는 5가지 방법 ~ 좋은 글입니다~^^*
VIDEO
인생이 힘들다 생각하면 비극이고
인생이 즐겁다고 생각하면 희극이 된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아
바보는 아무렇게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한 장을 읽어도 차분하게 읽는다.
단 한 번밖에
읽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면서
그 가치가 천차만별이다.
시간은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느리지만
노인들에게는 너무나 빠르다.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초조하지만
백수에게는 언제나 넉넉하다.
외로운 사람에게는 길지만
바쁜 사람에게는 짧다.
하지만
그 시간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아름답고 영원하다.
- 좋은 글 중에서 -
장대원
2023. 1. 30. 11:48
2023. 1. 30. 11:48
오늘에 감사하며!!
VIDEO
내가 서 있는 자리는 언제나 오늘입니다. 오늘 나의 눈에 보이는 것이 희망이고 나의 귀에 들리는 것이 기쁨입니다 . 짧지 않은 시간들을 지나 면서 어찌 내 마음이 흡족하기만 할까요 울퉁 불퉁 돌부리에 채이기도 하고 거센 물살에 맥없이 휩쓸리기도 하면서 오늘의 시간을 채워 갑니다. 그럼에도 웃을 수 있는 건 함께 호흡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긍정의 눈을 떠서 시야를 넓히고 배려의 귀를 열어 소통의 귀를 열어 둡니다. 그리고 제게 말합니다. 오늘 내 이름 불러 주는 이 있어 감사합니다. 내가 부르는 소리에 대답해 주는 이 있어 감사합니다. 내 곁에 당신 같은 이가 있어 감사합니다. 셀 수 없는 수많은 사실이 있지만 이런 이유 하나 만으로도 오늘이 감사합니다 .
- 성철 스님 -
장대원
2023. 1. 29. 11:50
2023. 1. 29. 11:50
"육아 얼마나 힘든지 아는데..." 부부들이 아기를 낳는 진짜 이유
VIDEO
작성자 녹림처사| 작성시간 01:09 | 조회수 34 목록 댓글 0
◈ 국가의 명운(命運) 과 저출산 문제 ◈
옛날 결혼 정보업체가 없던 시절에는 ‘마담뚜’ 가 그 역할을 했지요
주로 상류사회 결혼 적령기 남녀의 만남을 중매했어요
마담뚜가 애용했던 정보 소스는 여대 졸업 앨범이었지요
미모의 여성을 선별한 다음, 졸업 앨범 뒤에 수록된 전화번호를 통해
집안 배경을 파악했어요
이렇게 수집한 정보와 신붓감 집안에서 원하는 신랑감 스펙 등을
기준 삼아 남녀 만남을 알선했지요
1990년대는 결혼 정보 회사가 대거 등장, 중매 시장의 산업화가 이뤄졌어요
수요자로선 선택지가 넓어진 셈이지만 직업, 자산, 외모 등을 기준으로
철저히 등급을 나눠 욕을 먹기도 했지요
천리안, 하이텔 같은 PC통신의 등장은 ‘만남의 광장’ 확장을 의미했어요
1997년 대박을 터트린 영화 ‘접속’ 은 PC통신을 통한
불특정 다수 비대면 미팅이 새 풍속도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었지요
그런데 요즘 인공지능(AI), 빅데이터의 발전은 ‘짝짓기’ 세계를
한 단계 더 업그레드 하고 있어요
AI가 던지는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하면, 성격, 가치관, 호감을 갖는
이성 유형 등 본인 속마음까지 읽어내 걸맞은 짝을 찾아주지요
저출산 문제로 고민 중인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AI 중매를 도입했는데,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지요
한 소도시에선 5년간 845쌍의 결혼을 성사시켰고,
다른 소도시에선 그해 결혼한 38쌍 중 21쌍이 AI 커플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경남 하동군에서 AI 중매 서비스를 도입했지요
AI가 남녀 성향을 파악한 다음 하동군을 포함한 인근 시군 10곳의
처녀 총각 중에서 적절한 상대를 찾아주고 있어요
AI 중매에 적용되는 매칭 기술은 구인·구직, 과외 선생, 돌보미 등을
찾는 데도 적용되며 쓰임새가 확장되고 있지요
과학계에선 올해가 AI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미국이 개발 중인 세계 최고 딥러닝 AI 모델(GPT4)이 1조개가 넘는 신경망 회로를 통해
신의 영역을 넘보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하지요
앞으로는 AI 알고리즘이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내밀한 욕구, 선호를 파악해
딱 맞는 상대를 찍어줄지 몰라요
길을 가다 그런 배우자감을 만나면 스마트폰에서 경보가 울릴수도 있어요
몇 년 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영국 드라마 ‘블랙미러’ 는
미래의 짝짓기 모습을 보여 주었지요
AI가 짝지어준 남녀가 가상현실에서 먼저 만나
아바타(가상 세계 대리인)를 통한 데이트를 해본 뒤 실제 세계에서 만나는 수순이지요
가슴 뛰지만 불안한 연애냐, 가상 세계의 실패 확률 제로(0) 연애냐.
미래 세대는 이런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지도 몰라요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막막 하지요
30대 직장인이 “결혼하지 않겠다” 며 찍은 비혼식 (非婚式)을 유튜브에서 봤어요
예복을 잘 차려입은 청년이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혼자 행복하게 살겠다’ 고 쓴 비혼 선언문을 낭독하자
또래인 하객들이 박수로 축하했지요
청첩장 대신 비혼식 초대장을 받아 든 기혼 친구들은
“축의금을 받기만 하고 돌려주지 못하나 걱정했는데 다행” 이라고 했어요
이제는 결혼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지요
연예·오락·일상·언어 등 곳곳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요
K팝에선 ‘걸그룹=사랑노래’ 공식이 이미 깨졌지요
얼마 전 새 앨범을 낸 걸그룹 ‘드림캐쳐’ 는 신곡 ‘비전’에서
‘사막보다 메마른 이곳의/(중략)/
그 갈라진 땅 위 그 틈에/
깃발을 세우고 맞서 싸워’ 라고 노래했어요
사랑 노래에서 환경보호·독립적인 삶 등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젊은 여성 팬의 취향 변화를 반영했다고 하지요
비혼 남녀의 일상을 관찰하는 TV 예능, 비혼으로 사는 노하우를 담은
유튜브 영상도 인기가 많아요
변화는 통계로도 확인되지요
지난해 말 통계청 발표에서 19~34세 청년 중 연애 경험 있다는 응답은 65%였는데
이 중 70%가 자발적으로 ‘솔로’ 를 택했다고 했어요
청춘남녀의 이성교제 비율은 1991년 53%에서 2021년 29%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지요
결혼 건수는 지난 10년간 41%가 줄어 거의 반 토막 났어요
그사이 ‘노총각’ ‘노처녀’ 라는 말은 거의 사라진 사어(死語)가 됐지요
그러다 보니 기업 복지도 이런 추세를 반영하고 있어요
5대 그룹 중 처음으로 지난해 비혼 지원금 제도를 도입한 LG에서
지난 2일 첫 비혼 선언 직원이 나왔어요
이튿날엔 2·3호 선언도 이어졌지요
이들은 결혼 축하금과 같은 금액의 지원금과 5일의 유급휴가를 받아요
기업이 비혼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사내 복지 형평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요
다른 기업들도 비혼자를 위한 복지를 속속 내놓고 있어요
무료 건강검진 대상을 ‘본인과 배우자’ 에서 ‘본인과 가족 1인’ 으로 바꾸고
반려동물 수당을 신설한 곳도 있지요
우수 인재를 확보하거나 유출을 막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하지요
그렇지만 비혼 확산이 자기애 강한 젊은이들의 쿨한 선택인 것만은 아니지요
통계청 조사에서 비혼을 택한 이유를 봤더니
‘결혼자금 부족’ 과 ‘고용 상태 불안’ 등 경제적 어려움이 40%를 넘었어요
‘혼자 사는 게 좋아서’ 는 20%에 불과했지요
직장 못 구해 좌절하고 월급으론 내 집 마련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청년들이
‘결혼은 중산층 이상의 문화’ 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있어요
마음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요즘 세태를 반영이나 하듯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작년 한 해 동안 약 20만명 줄었어요
2020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이지요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도 작년부터 줄고 있어요
작년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압도적인 꼴찌이지요
5년 전 1명 아래로 내려간 뒤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어요
나라 전체가 ‘인구 절벽’ 에서 추락 중이지요
세계 여러 나라가 발전 과정에서 출산율 하락을 경험하지만
아무리 나빠져도 1명대에서 반등하거나 정체되는 경향을 보였어요
15년 전 인구 감소가 시작된 일본도 2005년 1.26명에서 소폭 올라가
지금은 1.3명대를 유지하고 있지요
우리나라 처럼 급격한 감소세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수 없어요
출산을 막는 사회적 제약이 자녀를 가지려는 인간의 본성까지
억누를 만큼 심각함을 말해주고 있지요
이를 치유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어요
재앙은 이미 시작됐고 파국은 멀지 않았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국방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인구절벽 이라 하지요
작년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9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8%를 넘었어요
여성은 20%를 넘어섰지요
이대로 가면 2025년 전체적으로 20%를 돌파해 ‘초고령 사회’ 에 진입하지요
65세 인구가 14% 이상인 ‘고령 사회’ 가 된 지 7년 만이지요
일본은 11년 걸렸어요
6년 뒤엔 최고 비율을 차지하는 세대인 50대 861만명이 줄 지어 노인 집단에 진입하지요
불과 5년 남았어요
이는 매년 줄어드는 생산연령(15~64세) 인구가 부양할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다는 뜻이지요
그러면 재정과 사회보장 비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경제는 활기를 잃게 되지요
세계 2위 경제 대국이던 일본조차 고령화 재앙을 견디지 못하고 쇠락했어요
한국에만 기적이 찾아 올까요?
물론 우리나라도 2006년부터 5년 단위로 저출산 고령 사회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대응 예산을 편성해 16년간 280조원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은 더 떨어졌어요
이는 적극적이지 않거나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이야기지요
인구 감소는 수당을 몇 푼 더 주는 것만으로 해결할수있는 문제가 아니지요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인구 감소가 시작됐어요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세계 최악이지요
이대로 가다가는 성장은커녕 나라가 무너질 지경이지요
어찌보면 북한의 핵 보다도 더 위협적인 문제 일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출산대책위에서 항거리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지요
헝가리 방법은 40세 이하 부부가 아이를 낳기로 약속하면
정부가 최대 4000만원을 대출해 주지요
5년 내에 자녀를 1명 출산하면 이자를 면제하고
2명을 낳으면 대출액의 3분의 1,
3명을 낳으면 전액을 탕감해 주는 제도인데
헝가리는 이런 다양한 정책으로 합계 출산율을 2011년 1.23명에서
2020년 1.56명으로 올렸어요
대 성공이었지요
여기에는 대출 탕감에 연 4조원 이상의 예산이 들었어요
그러자 정부 당국자는 포플리즘 정책이라고 비난하며 거들떠 보지도 않았지요
무엇이 포플리즘 정책인가요?
경재규모 세계 56위인 헝가리도 하는데
세계10위 경제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왜 못하나요?
오히려 헝가리 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하지요
돈 없이 해결되는 저출산 극복은 없어요
막말로 빚만 지고 있으면서 성과없이 안일하게 근무하는
공기업 직원들의 성과금만 없애도 충당하고도 남지요
또 작년한해 필요없는 시민단체 보조금이 22조나 되었어요
지난 대선에서 허경영 후보는 결혼수당 1억원, 출산수당 5000만원 을
공약으로 내 걸었는데 헛소리라고 치부하기엔 여운이 남아요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는 말 이지요
그만큼 인구절벽이 절박하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이대로 가다가는 국방을 책임질 군 병력에도 큰 차질이 생기지요
군대 갈 젊은이(20세 기준) 숫자는 2021년 29만명, 2035년 23만명,
2040년에는 13만명으로 급감(急減) 하지요
나라를 지킬 병력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평생 벌어도 내 집 마련이 힘들 만큼 집값이 오르고,
질 좋은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자녀 사교육비에 허리가 휘고,
폭증하는 노인들을 부양해야 하는데
젊은이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싶을까요?
부동산과 일자리, 교육, 복지, 이민 등 모든 국가 정책을
출산 친화적 관점에서 설계하고 국민 총력전을 벌여야 파국을 막을수 있어요
윤석열 정부의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역시
출산율을 높여 한국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이지요
허지만 개혁이 성공한다고 해도 출산율의 가파른 반등 가능성은 높지 않아요
그래서 인구절벽을 눈여겨 보아야할 대목이지요
인구문제는 표면적으로 드러 나가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도가 적으므로 그 동안 등안시해 왔어요
지금 당장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해도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상당 기간 피할수 없지요
그래서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거지요
또 노인 연령 상한, 정년 연장 등으로 사회보장 비용을 줄이고
여성·노인층의 사회 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등
전반적 사회 제도와 시스템을 인구 감소에 대비한 체제로
전면 재 설계해야 하지요
이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져야할 막중한 임무중 하나 이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 一松) *-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