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5

 

해군 사상 첫 여성 상사 이난이씨

 

 

 

군 사상 첫 여성 상사가 탄생했다. 해군 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 소속 이난이(34)씨가 그 주인공이다.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1일부로 이난이씨가 중사에서 상사로 진급했다고 밝혔다. 해군 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에서 전산교관으로 전산병과 정보통신 부사관 직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 상사는 2005년 부사관 210기로 임관해 해군 중앙전산소, 해군 중앙경리단을 거쳤다.

 

이 상사는 어릴 때부터 군인이나 경찰 같은 공직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다. 그는 “해군에서 첫 여군 상사가 돼 해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군인 해군의 부사관답게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가 돼 조국의 해양 수호에 열정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ksh@womennews.co.kr)

 

이 상사는 2003년 충북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2005년 12월 해군 부사관 210기로 임관했다. 군인·경찰과 같은 공직에서 일하고 싶다는 어릴 적 꿈과 바다에 대한 동경이 합쳐진 결과였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송상교(하128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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