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해군 주임원사에 안광오 원사 취임 “필승·정예 해군 길 앞장서겠다”

17대 김천용 주임원사 이임
2016. 12. 25   15:17 입력 | 2016. 12. 25   15:35 수정

기사사진과 설명

제18대 해군 주임원사로 취임한 안광오(오른쪽) 원사가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주임원사기를 수여받고 있다. 해군 제공

 

제18대 해군 주임원사에 안광오 원사가 취임했다.

해군은 지난 21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해군본부 참모부(실)·단장, 역대 해군 주임원사, 주요부대 주임원(상)사, 장병 및 군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18대 해군 주임원사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취임한 안 원사는 1986년 부사관 100기로 임관해 박위함 음탐사, 이종무함 음탐장, 잠수함사령부 주임원사 등 해·육상부대에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 솔선수범의 근무자세로 군인정신이 투철한 부사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엄 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상하 간에 신망이 두터운 안광오 원사를 해군 주임원사로 임명하게 된 것을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부사관과 병의 어려움을 마음으로 보듬으며, 근무의욕 고취와 부대 전투력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전 해군 및 해병대 장병이 하나가 되도록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모총장으로부터 주임원사기를 이양받은 안 원사는 “해군에서 부여한 마지막 임무라는 마음가짐으로 부하는 상관을 존경하고, 상관은 부하를 존중하는 해군의 전통을 계승해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국민에게 당당하고 신뢰받는 ‘필승해군 정예해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주임원사의 중책을 훌륭히 수행하고 이날 이임한 제17대 해군 주임원사 김천용 원사는 재임 기간 동·서·남해와 격오지 부대를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병영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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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銀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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