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능력이 생기게 만드는 요소들
영 능력을 타고난 사람들이야 별 관심대상이 아니지만 때때로 영적
능력이 생기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다.
충격, 의문, 명상 이렇게 세 가지 길이 있다.
영 능력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이
세 가지 길에 서서 꾸준히 갈고 닦으면 반드시 영 능력이
생긴다. 석가모니 부처님도 이 세 가지 과정을 거치신 분이다.
처음에 카피라 성문 밖을 돌아보고 중생들이 생노병사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하고 그들의 아픈 생활을 보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어째서
나는 이렇게 왕자로서 편하게만 살아야 하는가 ?
이게 사는 것이란 말인가 ?
영원히 사는 법이 과연 무엇일까 ? 여러모로 고민한다.
이 과정이 바로 의문을 가지고대드는 부분이다. 그리고 나서 성을 떠나 스승들을 구하다가 결국 스스로
자기 혼이 스승임을 깨우치고 설산으로 향한다. 이 부분이 바로 명상이다.
충격 > 의문 > 명상 이 3단계는 누구나 수행자에게 반드시 요청되는 중요과정이다.
그럴듯한 직책 맡아서 위세나 부리고 힘주려 하는 이들은 평생 이 과정이 다가올 까닭도도 없을 것이며
큰 그릇으로 커지지도 않는다.
★ 충격이란 문자 그대로 충격이다.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거나 병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기거나 아니면 인생길에서 큰 상처를 입고 도저히
일어서지 못할 상황에서 영능력이 생기는 일이 흔하다.
그 예로서 무당 들 중에서 애인에게 버림을 받고 그 날부터 울고불고 몇 십일 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방에
칩거하다가 신을 받았다고 하면서 뛰쳐나오는 경우가 바로 이런 현상이다. 내면을 살펴보면 신이 온 것
이라기보다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하여 자기 영혼이 다시 재가동되기 시작한 일일 뿐이다. 쉽게 말해서
그 동안은 인간적으로 뇌에 의지하여 살다가 비로소 영혼의 존재가 충격으로 인하여 겉으로 드러나서
활동하기 시작한 일이다. 오직하면 , 경희대 명예교수님이신 서정범 교수님이 이런 내용의 말을 하셨겠는가.
“ 무당들은 정신적으로 무척 외로운 사람들이예요. 사랑을 받지 못한 애정결핍증환자들이 대다수입니다.
물론 실연의 고통을 겪은 이들이 많지요. 저는 신을 인정하지 않지만 그들은 어떤 알 수 없는 기를 가지고
신이라고 말합니다.”우리나라 사람이 많거나 적은 신기를 가지고 태어나는 이유도 이런 한 맺힌 과정이
역사적으로 누적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때로는 병석에 누워서 죽을 날 만 기다리던 환자가 갑자기 일어나서
병이 다 나았다고 외치며, 그날부터 영 능력이 생겨 타인 점을 보는 일도 있다. 그런 경우는 병고라고 하는
고통이 그에게 충격을 주어 “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고 하는 사생결단의 의지가 발동한다.
그 의지가 마음을 움직이고 드디어 살아 있는 영혼의 커튼이 서서히 열려 젖혀지는 일이 바로 영 능력의
발현이다.그 다음 과정이 명상이다.불가에서는 이를 가리켜 참선이라고도 말한다
영 능력은 글자 그대로 자기 영혼의 능력이다.
영혼의 능력은 명상을 통하여 뇌기능을 쉬게 해야 나타나기 시작한다. 뇌라고 하는 신체부분은 생각과 감정을
통제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시적, 통관적인 감각을 무시하고 오로지 육신으로 전달된 정보만을
가지고서 일하게 만든다. 그래서 개인 차이가 들어나는 경우에 머리가 좋으니 요령이 좋으니 통찰력이
있느니 어쩌니 하는 얄팍한 부분적인 능력 차이로 말을 하게 된다.
명상은 충격을 받은 자가 그 의문을 깊이 새겨서 뇌의 기능을 쉬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명상을 통하여
어떤 사람은 부처님이 되기도 하지만, 최소한 자기의 영적 능력을 틔우는 정도는 가능하다. 그리고 그런 일이
불가하더라도 최소한 사람이 현명해지게 만드는 결정적 성과를 내어준다.
수행과정에서 아나함. 사다함. 아라한의 과정이란 이런 단계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리고 아리야식이니 말라 식이니 하는 용어도 뇌 의식 구분이 아니라 영혼의식의 구분이라고 보아야 한다.
문제는 충격을 받기 싫어하고 곱게 자란 사람들이 그저 쉽사리 영 능력을 얻겠다고 힘쓰는 일이다. 더구나
신을 받으면 그날부터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는 어리석음이란 정말 눈뜨고 못 볼 일이다. 그들이 신을 받아
보았댔자 소용이 없다. 신은 자기의 영혼을 통하여 대화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천시하는 무당들이 무당이 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쓰라린 신고를 겪었는지를 안다면 그런 가증스러운 말이
안 나올 것이다.그래서“무당도 못 되는 것이 무슨 수행자냐 ?”고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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