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저 바다를 품고… 맹세하노라! 호국 간성의 길을
- 사진으로 보는 조국 영해 수호의 여정
- 2018. 02. 04 15:26 입력
최동단 우리 땅 독도를 거쳐 최남단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그리고 다시 최북단 백령도까지 이어진 뜻깊은 항해는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를 이끌 사관생도들에게 조국 영해의 소중함을 마음속 깊이 되새겨 주는 시간이 됐다. 대형수송함(LPH) 독도함과 한국형 구축함(DDH-Ⅱ) 최영함에 나눠 탄 육·해·공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 550여 명은 건군 이후 최초로 실시된 이번 통합 함정실습을 통해 조국 수호와 합동성 강화 의지를 다졌다. 생도들은 2주간 한반도의 동·서·남해를 항해하며 대잠, 전술기동, 대함 사격 등 훈련 참관과 항해당직, 전투배치, 보수과업 등 함정생활 체험으로 해군 작전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독도와 이어도 등 주요 도서를 바라보며 우리 영해 방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생도들은 또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상 헌화를 하며 천안함 용사들과 제2연평해전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편히 쉬소서” 지난 2일 여명이 밝아오는 시각 백령도 인근 해상, 해군의 대형수송함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3군 사관생도 통합교육 함정실습에 참여 중인 생도들이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해상헌화를 하고 있다. |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태극기 ‘펄럭’ 해군 해상작전헬기 조작사가 독도함과 최영함에 분승한 3군 사관생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태극기를 교체한 뒤 게양하고 있다. |
대잠훈련 참가 사관생도 통합 함정실습 지원을 위해 대잠훈련에 참가한 209급 잠수함 이순신함이 지난달 31일 제주 남방해상에서 수면 위로 부상해 4400톤급 구축함 최영함과 기동하고 있다. |
초집중 몰입 중~ 독도함 조타장(맨 오른쪽)이 당직근무 실습에 나선 사관생도들에게 견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파이팅!’ 독도함에에서 함정실습 중인 3군 사관생도들이 지난달 31일 제주민군복합항을 출항하며 ‘조국수호’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영웅들을 추모하며 3군 사관생도 통합 함정실습을 마친 생도들이 3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하고 있다. |
함정생활 체험 함정생활 실습 중인 3군 사관생도들이 지난 1일 독도함 격납고에서 바닷물에 부식된 부품의 녹을 제거하는 정비과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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