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20.11.05 10:07 수정 2020.11.05 10:14 정혜정 기자
[사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법무부 장관은 정치인을 시켜서는 안 된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적어도 법무부 장관은 정치인을 시켜서는 안 된다”며 “다른 부서는 몰라도 법무부 장관은 비정치인 출신으로 문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정 정당의 전사를 한 나라의 정의와 공정을 담당하는 부서의 장으로 올려놓으니 온 나라가 전쟁터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또 “정치 경력이 전혀 없고, 정무 감각도 제로인 사람을 '정치인'이라 부르니. 정작 정치인은 총장이 아니라 장관”이라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둔했다.
같은 날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한 추 장관은 '정치적 총장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다'는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권력기관의 장으로서 정치인 총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국민의 반 이상이 신뢰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며 "문자 그대로 정치인 총장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윤 총장을 저격한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3일에도 같은 공간에 “추미애가 코너에 몰린 것 같다”며 “메뚜기도 한철이다. 살면서 이 일반적 명제서 예외는 유재석밖에 못 봤다”고 적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진중권 또 秋저격 "尹 정무감각도 없는데…정작 정치인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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