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인수위 홈피 개설… 승리 자신감?

유지한 기자

입력 2020.11.05 13:50

 

 

 

트럼프 개표소송 걸 때, 바이든 '대통령 인수위' 홈피 열었다

 

 

 

바이든 대통령 인수위 홈페이지

미국 대선 개표가 막바지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4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의 사진과 ‘바이든-해리스(부통령 후보) 인수위’라는 글이 있는 홈페이지가 만들어졌다. 홈페이지 주소는 바이든 후보의 경제정책 구호인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에서 나왔다.

인수위 측은 웹사이트에 “미국민은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를 결정할 것이다”라며 “개표는 미국 전역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팬데믹에서부터 경기 침체, 기후 변화, 인종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인수위는 바이든-해리스 정부가 첫날부터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아직 바이든 후보는 대선 승리를 확정한 상태는 아니다. 지금까지 개표 결과 바이든은 선거인단 253명을,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했다.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측이 소송을 예고했다.

#2020 미국 대선

 

유지한 기자 편집국 산업2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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