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원
2021. 5. 9. 08:31
2021. 5. 9. 08:31
DDG-1000 줌왈트 구축함.
1척에 9조원! 항모만큼 비싸서 망한 '줌왈트급'구축함
줌왈트급에 장착될 마하5 극초음속 미사일
작성자: 무르만스크
조회: 3454 추천: 2
작성일: 2021-05-08 07:25:18
2020년 2월 미 의회 별관에서 열린 미육군 고위장성 모임에서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중 극초음속 활강체(CHGB)의
모형이 공개되었습니다.
극초음속 활강체 CHGB는 2단 부스터 로켓의 탄두부에 실려 발사되며
고고도에 다다르면 분리됩니다.
분리된 CHGB는 별도의 로켓추진없이 마하5의 속도로 활강을 하며 목표물을
향해 비행하는데 탄도비행이 아닌 순항미사일 처럼 회피기동과 같은 복잡한 패턴으로 비행을
마하 5의 속도로 하기 때문에 요격이 매우 어렵습니다.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미육군과 해군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부스터는 해군, 극초음속 활강체는 육군이 개발한것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해군은 함정에서 운용할수 있도록 콜드런칭 육군은
TEL에서 운용하는 핫런칭 발사방식 이네요.
육군의 운용개념
2발의 미사일이 탑재되는 TEL 4대가 한포대로 운용되어
한포대는 8발의 극초음속 장거리 미사일로 이루어집니다.
해군의 운용방식
오하이오 전략원잠, 버지니아 공격원잠의 VSL 1개에 3발의 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이 탑재되는
콜드런칭 APM 페이로드 모듈로 운용되네요.
오하이오급의 VSL에 토마호크와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을 반반씩 탑재한다고 해도
36발의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이 장착됩니다.
2017년 2020년 두번의 시험발사를 성공했으며
2018년 4세트의 시험발사용 프로토타입 제작을 위해 3200억의 계약을 했고
같은해 록히드 마틴과 육군용 해군용 체계통합을 위하 2100억의 계약을 했다고 하네요
개발 로드맵을 보면 육군용 TEL에서의 핫런칭과 해군용 콜드런칭 시험발사가 2022년
2023년 육군에 초기형 납품. 2024년 대량 조달주문
2025년 오하이오 전략원잠에서 운용시작 2028년 버지니아 공격원잠에서 운용시작
이전까지 밝혀진 계획으로는 오하이오급과 버지니아급 원잠에서만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이
운용될 것으로 알려저 있었는데 4월 27일 마이클 길데이 미해군 작전사령관은
줌왈트급 몬수어와 린든존슨에서도 운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탑재량을 늘리기 위해 줌왈트급의 기존 VSL 포지션 외에 155mm 주포중 하나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VSL을 장착하는 방안도 연구중이라고 하네요.
2022년도 회계연도 예산에 줌왈트의 극초음속 미사일 예산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지며
2025년 탑재하는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미공군도 B-52에서 운용하는 육해군과 같이 극초음속 활강체를 배출하는 방식의 극초음속
공대지 미사일 AGM-183A를 개발하는중인데..
얘는 공중발사형이라 그런지 극초음속 활강체의 속도가 마하17-20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