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취미.운동.기타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북인도의 라닥-카슈미르 풍경입니다 (0) | 2015.12.10 |
---|---|
[스크랩] 2006년 5월 실크로드의 중심-카라코람하이웨이 풍경 (0) | 2015.12.04 |
[스크랩] 마다가스카르의 풍경 (0) | 2015.12.04 |
[스크랩] 미국에서 제조 한국형 더블캪 전용 트럭캠퍼를 소개합니다 (0) | 2014.04.25 |
[스크랩] 휴식-숲속의 새소리 (0) | 2014.04.04 |
[스크랩] 북인도의 라닥-카슈미르 풍경입니다 (0) | 2015.12.10 |
---|---|
[스크랩] 2006년 5월 실크로드의 중심-카라코람하이웨이 풍경 (0) | 2015.12.04 |
[스크랩] 마다가스카르의 풍경 (0) | 2015.12.04 |
[스크랩] 미국에서 제조 한국형 더블캪 전용 트럭캠퍼를 소개합니다 (0) | 2014.04.25 |
[스크랩] 휴식-숲속의 새소리 (0) | 2014.04.04 |
[스크랩] 2006년 5월 실크로드의 중심-카라코람하이웨이 풍경 (0) | 2015.12.04 |
---|---|
[스크랩] 예멘의 풍광들 (0) | 2015.12.04 |
[스크랩] 미국에서 제조 한국형 더블캪 전용 트럭캠퍼를 소개합니다 (0) | 2014.04.25 |
[스크랩] 휴식-숲속의 새소리 (0) | 2014.04.04 |
[스크랩] 추억속으로 사라저가는 시골의 간이역 (0) | 2014.03.29 |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http://cafe.naver.com/cozycamper/3012
기본옵션 :
싱크대 및 선반, 수동잭, 3웨이 냉장고, 자동가스온수기, 가스히터, 오디오(실내외,배드스피커), 전자레인지,
외부샤워기, 가스쿡탑, 워터펌프, 실내고급매립등, 침실고급인테리어등, 고급스토리지박스도어,
외부TV안테나(TV전파파워부스터,DC잭),출입문접이식계단,가스감지기,배터리저전압센서,연기감지기센서
반전판 및 DC컨버터.루프자동팬
선택옵션 : 전동잭,어닝,가스통,배터리,사다리.온돌마루시공 전부들어간 풀옵션 입니다
가 격 : 풀옵션 2500 만원
문의 사항은 010-5898-7523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겠읍니다
##벙커베드가 기존의 라운드에서 유선형으로 확 바뀌었읍니다 ..바람의 저항과벙커의 높이가 크게 개선되었읍니다
요번에 들어온 모델은 쏘노마로 명칭 하였읍니다
트럭캠퍼를 분리하기 위하여 자동전동 자키로 뜨고있는 모습입니다
분리후에 차량만 앞으로 나오면 분리 해체까지5분정도 소요 됩니다 사실 트럭캠퍼의 큰 장점은 트럭은 일상 생활에
쓰시고 캠핑 여행을 가실대 언재든 적재함에 장착하여 가실수 있읍니다
완전히 분리된 모습입니다 이상태 에서도 트럭만 분리하여 장이나 관광을 하실수 있읍니다
자동 전동자끼의 모습입니다
물 주입구입니다
외부 샤워기의 모습입니다 모래나 자갈 외부에서 간간한 샤워를 하실수 있읍니다
외부 온수보일러의 모습입니다
요번에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어른3명이 주무실수 있도록 벙커베드를 많이 개선했읍니다
요번에 MBC에서 촬영차 촬영하고 있읍니다11월4일 6시에 방송되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화장실 환기구 모습입니다
오디오 실내 스피커와 실외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읍니다
까스랜지 2구에서 삼구로 늘렸읍니다
천장형 환풍기의 모습입니다 실내외의 공기를 최적화 해드림니다
싱크볼과 온수보일러스위치 물수량계 등등이 설치되어 있읍니다
가스히터입니다 추운 겨울날에도 훈훈한 온도로 지내실수 잇읍니다 및에는 가스누출 경보기 입니다
벙커배드에는 전기 온돌필림과 나무마루를 시공하여 깔끔한 생활로 따뜻하게 지내실수 있읍니다
와인및 접시장 투웨이 냉장고 입니다 전기와 까스겸용 도매틱 냉장고 입니다
까스 온수보일러의 사용으로 캠핑시에도 언제든 따뜻한물을 쓰실수있읍니다
바닦에도 전기필름과 강화마루를 시공하였읍니다
까스히터 스위치와 바닥난방 스위치
벙커에서본 모습입니다
HD안테나로난청없이 TV 시청을 즐기실수 있읍니다
기본적인 식탁의 모습입니다
침대로 변환된 모습입니다
[스크랩] 예멘의 풍광들 (0) | 2015.12.04 |
---|---|
[스크랩] 마다가스카르의 풍경 (0) | 2015.12.04 |
[스크랩] 휴식-숲속의 새소리 (0) | 2014.04.04 |
[스크랩] 추억속으로 사라저가는 시골의 간이역 (0) | 2014.03.29 |
[스크랩] 귀농귀촌에 꼭~~필요??한 캠핑카 구경하세요~~ (0) | 2014.03.03 |
[스크랩] 마다가스카르의 풍경 (0) | 2015.12.04 |
---|---|
[스크랩] 미국에서 제조 한국형 더블캪 전용 트럭캠퍼를 소개합니다 (0) | 2014.04.25 |
[스크랩] 추억속으로 사라저가는 시골의 간이역 (0) | 2014.03.29 |
[스크랩] 귀농귀촌에 꼭~~필요??한 캠핑카 구경하세요~~ (0) | 2014.03.03 |
[스크랩] 멋진 자작 캠핑카를 소개합니다 ( 인터넷에 우리카페 홍보용 사진입니다) (0) | 2013.06.28 |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는 무명의 시골 간이역이
문화재로 등록되어 영구히 보존됩니다.
문화재청이 등록 예고한 간이역 12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랑대역(경춘선) ▲일산역(경의선) ▲팔당역(중앙선) ▲구둔역(중앙선) ▲심천역(경부선) ▲도경리역(영동선) ▲남평역(경전선) ▲율촌역(전라선) ▲송정역(동해남부선) ▲동촌역(대구선) ▲가은역(가은선) ▲청소역(장항선)
1,화랑대역(경춘선) 건립연도 ; 1939년. 서율 시내에 있는 간이역으로 주변 숲과 풍경이 아름답다. 주변에 태릉선수촌과 육균사관학교가 있다. 02) 978-7788. 기차정차.
2, 일산역 (경의선) 건립년도; 1933년. 일산 신도시 한가운데에 남아있는 역사. 서울역에서 일산역으로 매시간 다니는 통근열차가 있다. 031) 976- 7788. 기차정차. 3, 팔당역 (중앙선) 건립년도; 1939년. 목조 단층 일자형 간이역으로 플랫홈 위에 역사가 지어진 것이 특징. 건너편에 금단산이 있어 풍경이 좋다. 031) 576-2888. 기차정차. 4, 심천역 (경부선) 건립년도: 1934년. 역사 앞에는 산, 뒤에는 금강이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043) 742-7788. 기차정차. 5, 도경리역 (영동선) 건립년도 ; 1938년. 영동선에 남아있는 역사중 가장 오래됐다. 강과 산을 끼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033)572-7798. 기차정차. 6, 남평역(경전선) 건립년도; 1956년.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오솔길이 예쁘다. 곽재구의 시 ' 사평역에서' 의 배경으로 잘못 알려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효천역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남평역에서 하차. 061)331-7788. 7 ,율촌역 (전라선) 건립년도; 1930년. 일제 강점기때 지어진 역사는 목조양식 검물. 061) 682- 7427 (순천에서 시내버스로 20분) 8, 송정역 (동해남부선) 건립년도; 1934년. 부산 달맞이길에 있어 송정해수욕장을 끼고 있다. 역에 내려 5분만 걸으면 바다에 도착. 051) 703-7788. 기차정차. 9, 동촌역(대구선) 건립년도 ; 1938년. 대구 시내에 있는 역으로 금호강을 따라 위치한 기와지붕 역사가 독특하다. 팔공산이 가깝다. 053) 978-7788. 대구 시내버스 타고 동촌역 하차. 10, 가은역 (가은선) 건립년도 ;1955년. 석탄산업의 흔적을 보여주는 역. 걸어서 5분 거리에 문경 석탄박물관이 있다. 점촌역에서 내려 가은방향 버스 이용. 11, 청소역 (장항선) 건립년도; 1961년.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역. 주변에 오서산과 대천해수욕장이 있다. 041) 931-2788. 기차정차.
12, 구둔역 (중앙선) -1940년5월1일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일신리 구둔역(九屯驛)에서 기차를 타는 사람은 하루 25~30명 정도다. 양평시내에서 15km, 용문산 관광지에서 12km 이상 떨어진 외진 산골, 설마 기차역이 있을 거라고 상상하기 어려운 곳에 자리 잡은 구둔역은 왠지 모를 쓸쓸한 정취를 풍기며 끝없이 이어진 철길 옆에 홀로 서있다. 일일 24시간 동안 약 90대의 열차가 지나가지만 이중 무궁화가 하루 3번만 선다. 대부분 간이역이 그렇듯 구둔역도 기차표를 팔지 않는다. 여기에서 타는 승객은 기차에 올라타서 승무원에게 표를 구입해야 한다.
.
[스크랩] 미국에서 제조 한국형 더블캪 전용 트럭캠퍼를 소개합니다 (0) | 2014.04.25 |
---|---|
[스크랩] 휴식-숲속의 새소리 (0) | 2014.04.04 |
[스크랩] 귀농귀촌에 꼭~~필요??한 캠핑카 구경하세요~~ (0) | 2014.03.03 |
[스크랩] 멋진 자작 캠핑카를 소개합니다 ( 인터넷에 우리카페 홍보용 사진입니다) (0) | 2013.06.28 |
[스크랩] 계양산 싱글코스 라이딩 (0) | 2013.05.20 |
멋진 캠핑카
거북이 친구님이 보내온 정말 가지고 싶은 캠핑카
눈팅만으로도 환장하게 욕심나는 이것을 한대 쯤 사가지고
마음놓고 제주에가서 1년간 여행하고 싶은 좋은 캠핑카 네요.
어~~~ 아니 그런데 국내에 수입이 안된다니 헛물만 잔뜩 컷네요,
우리나라 지형상 사용하기가 용이 하지는 않겠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꿈속이라도 한번 쯤 가지고 싶은 캠핑카 입니다.
국내에 수입 못하는 미국 캠핑카
2014 Dynamax Grand Sport GT 400 GT
압도적인 크기!
크기만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캠핑카는 배기량이 15000cc나 된다.
배기량 15리터.면 현대 쏘나타가 배기량 2리터니까
쏘나타 7대 수준, 아반떼로는 9대 수준.
시원시원하게 전동식 슬라이딩도 가능하다
뒷면에 보면 큰 견인고리가 있는데
여기엔 보통 랭글러같은 SUV 끌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된다
대략 이런그림
자세히 보면 이렇게 연결되는데 신기하게도 제동시에
끌고가는 랭글러의 브레이크도 함께 제동된다고 한다.
뒤에 견인고리가 그렇게 요긴한 거임 ㅎㅎ
이제 이 거대한 캠핑카의 실내를 보면
도어를 열면 자동으로 펴지는 계단을 밟고 올라서서
실내로 입장한다. 슬라이드로 실내 공간을 확장해 놓은 상태로 전혀 좁은 느낌이 없다.
잠깐 운전석을 보면 참으로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간소하다.
확성기도 준비되어있고
캠핑카의 모든 작동 버튼은 여기서. 할 수 있다.
차량 고정부터 슬라이딩. 전원 등등까지
익숙한 브랜드의 위성 티비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동중에도 볼 수 있고
수납공간도 허벌나게 많다.
수납공간이 많아야 장거리 여행에서도 쾌적한 캠핑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계단.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싱크대는 이렇게 덮어두고
사용할 때만 열어서 쓰면 된다. 일부 국내 자작캠핑하는 이들은
그냥 단순하게 이런 싱크대나 갖다 붙이면 된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그렇지 않다.
이 제품들은 모두 6.0 지진에 준하는 수준의 진동을 견뎌낸 것으로
오랫동안 사용해도 뒤틀리거나 망가지지 않는다. 그게 불법캠핑카와 브랜드 캠핑카와 차이.
아메리칸 스타일 스댕 전자렌지도 보이고
소파를 펼치면 이렇게 먼진 침대가 나오기도 한다.
새거라 비닐도 안뜯었네.
전자렌지도 있는데 냉장고는 기본
냉장고 역시 가정용과는 도어가 다르다.
차량 문 열듯이 잡아 당겨야 냉장고가 열리고 이동중엔 절대 열릴 위험이 없다.
뒤로 더 들어가보면
화장실이 나오는데 꽤 넉넉한 사이즈에 쾌적하다.
한국인들은 대부분 캠핑카에서 변기를 사용하면 직접
변기를 비워야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미국에선 절대 그럴일 없다.
캠핑장에서 오폐수 호스를 캠핑카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오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샤워공간은 넓지는 않지만 좁지도 않은 무난한 수준이다.
바닥은 의외로 전혀 미끄럽지 않고 씻을만하다.
맨 뒤에... 수납공간 옷장들
옷장
캠핑카 맨 뒤에 침대.
침대가 두 개니까 최소 한 가족 4명 이상이 장거리 여행을 편하게 다닐 수 있다.
동 시엔 시트에 착석해 있어야한다. 하지만 드넓은 미국같은 곳에서
이렇게 시트에 얌전히 앉아서 캠핑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의문이다.
아까 위에서 보다만 캠핑카 운전석. 왠만한 덤프트럭 높이에 위치하니
시인성도 좋고 운전하기 편하다. 어차피 미국은 도로도 넓으니까.
1만 5000cc의 디젤 엔진, 525마력의 힘을 낸다.
외부 수납공간.
후방카메라
측방카메라.
차가 워낙크다보니 사이드미러 말고도 이렇게 측방 카메라가 장착된다.
차량 밑에 있는 장비들이 전원과 식수, 오폐수 등을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반대편엔 그냥 수납공간.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국에 수입 불가.
국내에선 그냥 요런게 딱
떠나고 싶다~~~~!!!
멋지게 또 한번 떠나는 여행계획 하며
오늘도 조용히 건강 챙기며, 봄을 기달리듯 꿈꾸며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크랩] 휴식-숲속의 새소리 (0) | 2014.04.04 |
---|---|
[스크랩] 추억속으로 사라저가는 시골의 간이역 (0) | 2014.03.29 |
[스크랩] 멋진 자작 캠핑카를 소개합니다 ( 인터넷에 우리카페 홍보용 사진입니다) (0) | 2013.06.28 |
[스크랩] 계양산 싱글코스 라이딩 (0) | 2013.05.20 |
[스크랩] 불루시티에서 (0) | 2013.05.20 |
|
[스크랩] 추억속으로 사라저가는 시골의 간이역 (0) | 2014.03.29 |
---|---|
[스크랩] 귀농귀촌에 꼭~~필요??한 캠핑카 구경하세요~~ (0) | 2014.03.03 |
[스크랩] 계양산 싱글코스 라이딩 (0) | 2013.05.20 |
[스크랩] 불루시티에서 (0) | 2013.05.20 |
[스크랩] 원미산 진달래 (0) | 2013.05.11 |
계양산 싱글코스 라이딩
일요일 아침 비가 내린다
비 오는 날엔
뭉쿨 뭉쿨 비구름 같은
누군가의 그리움으로 피어나서
후두두둑 빗줄기 같이
누군가의 창문을 두드리고 싶다.
▲ 지난 여름의 추억처럼 ... 여름을 재촉하는 이슬비가 내린다. 비가 내려도 우리는 달린다 ⓒ 2013 한국의산천
비 오는 날
- 천상병
아침 깨니
부실부실 가랑비 내린다.
자는 마누라 지갑을 뒤져
백오십 원을 훔쳐
아침 해장으로 나간다.
막걸리 한 잔 내 속을 지지면
어찌 이리도 기분이 좋으냐?
가방 들고 지나는 학생들이
그렇게도 싱싱하게 보이고
나의 늙음은 그저 노인 같다
비오는 아침의 이 신선감을
나는 어이 표현하리오?
그저 사는 대로 살다가
깨끗이 눈감으리오.
▲ 나의 절친 흰구름님 ⓒ 2013 한국의산천
나뭇잎을 닦다
- 정호승
저 소나기가 나뭇잎을 닦아주고 가는 것을 보라
저 가랑비가 나뭇잎을 닦아주고 가는 것을 보라
저 봄비가 나뭇잎을 닦아주고 기뻐하는 것을 보라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가 고이고이 잠드는 것을 보라
우리가 나뭇잎에 얹은 먼지를 닦는 일은
우리 스스로 나뭇잎이 되는 일이다
우리 스스로 푸른 하늘이 되는 일이다
나뭇잎에 앉은
먼지 한번 닦아주지 못하고 사람이 죽는다면
사람은 그 얼마나 쓸쓸한 것이냐
▲ 우리가 올라야 할 계양산이 운무에 감싸여있다 ⓒ 2013 한국의산천
비 오는 날엔
- 정태현
비 오는 날엔
뭉쿨 뭉쿨 비구름 같은
누군가의 그리움으로 피어나서
후두두둑 빗줄기 같이
누군가의 창문을 두드리고 싶다.
비 오는 날엔
똑 똑 똑 낙숫물같이
누군가의 영혼을 파고들어
초롱초롱 별빛과 같은
누군가의 눈 속에 각인이고 싶다.
비 오는 날엔
졸 졸 졸 시냇물같이
누군가의 가슴에 흘러들어
찰랑찰랑 바다와 같은
누군가의 품 안에 영원히 머물고 싶다.
소나기
- 곽재구
저물 무렵
소나기를 만난 사람들은
알지
누군가가 고즈넉이 그리워하며
미루나무 아래 앉아 다리쉼을 하다가
그때 쏟아지는 소나기를 바라본
사람들은 알지
자신을 속인다는 것이
얼마나 참기 힘든 걱정이라는 것을
사랑하는 이를 속인다는 것이
얼마나 참기 힘든 분노라는 것을
그 소나기에
가슴을 적신 사람이라면 알지
자신을 속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속이는 것이
또한 얼마나 쓸쓸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빗소리 듣는 동안
- 안도현
1970년대 편물점 단칸방에 누나들이 무릎 맞대고 밤새 가랑가랑 연애 얘기하는 것처럼
비가 오시네
나 혼자 잠든 척 하면서 그 누나들의
치맛자락이 방바닥을 쓰는 소리까지 다 듣던 귀로 나는
빗소리를 듣네
빗소리는
마당이 빗방울을 깨물어 먹는
소리
맛있게, 맛있게 양푼 밥을 누나들은 같이 비볐네
그때 분주히 숟가락이 그릇을 긁던 소리
빗소리
삶은 때로 머리채를 휘어 잡히기도 하였으나
술상 두드리며 노래 부르는 시간보다
목 빼고 빗줄기처럼 우는 날이 많았으나
빗소리 듣는 동안......
연못물은 젖이 불어
이 세상 들녘 다 먹이고도 남았다네
미루나무 같은 내 장단지에도 그냥, 살이 올랐다네.
비
- 정지용
돌에
그늘이 차고,
따로 몰리는
소소리 바람.
앞 섰거니 하야
꼬리 치날리여 세우고,
죵죵 다리 깟칠한
山새 걸음거리.
여울 지여
수척한 흰 물살,
갈갈히
손가락 펴고.
멎은듯
새삼 돋는 비ㅅ낯
붉은 닢 닢
소란히 밟고 간다.
여름비
- 조재영
서두르지 마 서두르지 마 제비들은
낮게 날면서 부딪쳐 서로 이마 찧지마
하늘이 힘껏 움켜쥐었다 놓아버린
어느 한 순간
구름의 말들 와르르 쏟아져 나오네
잡목림 수풀 사이 텅텅 발구르며
뛰어내리는 함성들
더러 영탄조가 되어 울고 웃던 말들
나무 잎사귀 흔들면서
제 생이 휘청이는 것을 보네
오지 마 오지 마
치자나무 꽃지고 꽂망울도 지고
입술도 향기도 지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들여다보았던
젊은 날의 성긴 길들도 지워지고
앞을 가늠할 수 없는 한 낮 장대비
그렇게 깊게 내려서지마
파헤쳐 상처내지 마
그때 왜 우린 그런 무모한 말을 했을까
이제 말들은 지쳐 숨을 몰아 쉬네
언제 다 쏟아버릴지 알 수 없는 하늘 보며
물 그림을 그리네 말을 잃은 채
물로 된 빈집에 눕네
▲ 이정표를 보니 지난해 겨울 우리 부부동반해서 올랐던 길이군요 ~! ⓒ 2013 한국의산천
▲ 지난 겨울 우리가 머물렀던 솔밭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부천 자전거 연합회 조회장님과 함께 ⓒ 2013 한국의산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전거 테크닉... 그 보다 더 멋진 인간미를 가지신 분입니다 반갑습니다
▲ 석양이 지며 노을이 번진다. 알흠답다 ⓒ 2013 한국의산천
유장하게 흐르는 한강과 서편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장려한 노을을 보며 오늘도 하루를 고이 간직한다
[스크랩] 귀농귀촌에 꼭~~필요??한 캠핑카 구경하세요~~ (0) | 2014.03.03 |
---|---|
[스크랩] 멋진 자작 캠핑카를 소개합니다 ( 인터넷에 우리카페 홍보용 사진입니다) (0) | 2013.06.28 |
[스크랩] 불루시티에서 (0) | 2013.05.20 |
[스크랩] 원미산 진달래 (0) | 2013.05.11 |
[스크랩] 봄길을 달리다 (0) | 2013.05.01 |
집시 우리를 위하여 멋진 춤을 선보였다
사막의 야영장에서 전통춤을 추기전에 분장을
물감을 뿌러놓은듯 도시가 온통 푸른빛이다
불루시티
카메라를 내밀었더니 다행이도 순순히 응해준다
인도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카메라를 내밀면 찍기도 전에 원달러 원달러한다
집시들의 부억 살림살이
전통주식인 짜빠티를 굽고있다
파리프로 불어서 불을 일어키고
유채기름을 짜고있는 방아 소의 눈을 가려서 소의 안정을 꾀한다
사막낙타행열
땔감을 준비하는...........
소의ㅏ 배설물을 주워오는 아이들 (땔감으로 쓰기위하여)
물길는 여인들
추수를하여 바람에 알곡선별
폼한번 잡아보구
사막에서 야영중에 집시들과 합류하여 즐거운 저녁을
[스크랩] 멋진 자작 캠핑카를 소개합니다 ( 인터넷에 우리카페 홍보용 사진입니다) (0) | 2013.06.28 |
---|---|
[스크랩] 계양산 싱글코스 라이딩 (0) | 2013.05.20 |
[스크랩] 원미산 진달래 (0) | 2013.05.11 |
[스크랩] 봄길을 달리다 (0) | 2013.05.01 |
[스크랩] 강화 나들길 1코스 (0) | 2013.01.31 |
[스크랩] 계양산 싱글코스 라이딩 (0) | 2013.05.20 |
---|---|
[스크랩] 불루시티에서 (0) | 2013.05.20 |
[스크랩] 봄길을 달리다 (0) | 2013.05.01 |
[스크랩] 강화 나들길 1코스 (0) | 2013.01.31 |
[스크랩] 2013 국내여행 100선 꽃따라 길따라 1월의 산 연천 고대산 주라이등 (0) | 2013.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