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서해 대협곡
 




52. 옥병루와 영객송과 계단과...




< 53. 11:54, 또 쉬고... 멀리 연화봉





55. 11:57, 또 쉬고... 멀리 광명정光明頂의 방송송신탑



56. 영객송 아래 바위에 사각형의 구멍은?



57. 옥병루 오른쪽으로는 동해東海



58. 조물주가 있을까?



59. 운해가 없어 서운타는 사람도...



60. 맑은... 이렇게 좋은 날씨는 여간해서 없다고...











61. 12:18, 양쪽으로는 천길 낭떨어지



62. 앉아 쉴만한 곳의 소나무에는 대를 엮어 이렇게 보호하고 있다.




63. 12:19



64.



65. 저기 어디쯤에 물을 가두어 둔곳이 있다.



66.




67. 12:23, 저기가 정상인데...



68. 12:25, 요거 한컷 얻기 위해 오르내리고... 기다리고... 그게 인생이 아니겠는지...



257. 추정도 :

자광각慈光閣매표소~케이불카~玉屛樓~천도봉天都峰~옥병루(점심)~백보운제百步雲梯~오어봉鰲魚峰
천해산장쪽으로 진행하다가 루각에서 왼쪽으로
전망대~보선교~몽환경구夢幻景區~배운정~서해호텔
다음날
배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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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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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성산 고분군과 작약 군락 ★
-경북 의성군 금성면 삼한시대 소국가 "조문국(召文國)" 史蹟地-

#조문국(召文國 ; 召는 이두문자로‘조’라 불립니다)#

※ 부족함과 행복함 ※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만족할 수 있으면
무엇을 먹든, 무엇을 입든, 어떤 일을 하든
그건 행복한 삶입니다.

 

우리의 불행은 결핍에 있기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결핍감에서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상대적인 결핍감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넷째,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을 듣고도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가 그것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들은 완벽하고
만족할 만한 상태에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입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 있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 속에
행복이 있다고 플라톤은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늘 없는것,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되
만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행복은 물질적 풍요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만족할 줄 아는 마음에서 생긴다는 것을
그분들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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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김제.부안 앞바다를 연결한

세계최대 방조제 (33Km)

새만금 방조제

 

 

 사업면적 : 40.100ha (땅28.300ha 담수호11.800ha)

 

사업목적 : 동북아의 경제 중심지로 개발 

 

중요공사 : 방조제 33Km 배수갑문 2개소 방수제 125Km 

 

사업기간 : 방조제 2010.4.27일준공  내부개발 2010~2020

 

석양 쉼터 

 

 제1호 방조제 

 변산면 대항리와 가덕도를 연결 4.7Km 평균높이 20m 밑넓이201m

 공 원

 

 새만금의 미래 도시이름

물을 뜻하는 "아라" 울타리를 뜻하는 "울"의 합성어 "아리울"

새만금의 미래

농업단지조성.첨단산업단지. 배후도시.신항만.물류단지.과학연구단지 

 신시대교

 

 

 가력 배수갑문

군산시 가력도에 축조 수문8련 홍수시 홍수배제. 담수호의 효율적관리

 신시배수 갑문은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배수 갑문으로 수문10련

 

 갑문 전경

 

 조정실

 

 김제 방향

 

 갑문의 위용

 

 소리 쉼터

 

 너울 쉼터  (고래쉼터는 지나와 버렷어요 죄송)

 

 가덕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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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중동부(보로부두르/브로모/까와이젠)

 

 

인도네시아에는 13,700개의 섬이 있으며,

이들 섬들의 총면적은 190만 평발킬로미터(한반도의 약 9배)이다.

자바는 수마트라 섬의 남동쪽, 보르네오섬 남쪽, 발리 섬의 서쪽에 자리하며

인도네시아에서 4번째로 큰 섬이지만 정치적, 경제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곳,

자바 섬의 주도인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수도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의 많은 지역은 여전히 열대정글로 이루어진 미개발지역이며,

세계 최대의 불교 유적의 하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보로부두르,

신비한 고대 힌두교의 유적지 쁘람바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활화산 브로모 및 순도 99%의 세계유일의 유황광산 카와이젠 둥이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카와이젠(Kawah Ijen) 화산의 유황광산]

 

 

지구 최고의 화산 분출국 인도네시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활화산이

분포하고 있고, 지금도 언제 터져 버릴지 모르는 활화산이 70 여 곳 있다.

그 중에서도 카와이젠은 99%의 순도를 자랑하는 유일무이 유황광산

 

 

 

 



목숨을 담보로 유황을 캐는 카와이젠 화산의 채굴 현장에서
유황 가스를 끊임없이 마시면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노동자들

 

 

[활화산 브로모 산]


  

  

 

 

 [브로모 산 분화구 입구와 오르는 계단]

 

 

[텡거족 청년]

 

 [텡거족 여인]

 

 

[브로모 산에 사는 텡거족은 가파른 비탈에 양배추를 심는다]

 

 텡거족이란 원래 '구름 속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말로 현재 이 브로모 산 일대에

3000여명 만이 흩어져 살면서

야채 농사와 관광수입으로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다.

자바인의 성산이자 텡거족의 영산인 브로모 산.

그 초자연적인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텡거족 소수민족인 텡거족은 이 산은 불의 신이 있다고 믿고있다.

 

 

[14세기 초 마자빠힛 왕조 때 건립된 흰두사원의 성문]

 

힌두사원을 반으로 나누어 양쪽으로 세워 놓은 모습은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양식은 발리를 비롯한 인도네시아의 힌두사원이나

 힌두교 왕조 때의 궁전 정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쁘람바난 힌두사원의 전경]

 

 [사원에서 라마야나 춤을 추는 무희들]

 

[쁘람바난 힌두사원 외벽의 부조들]



 

[보로부드르 - '보살이 되기 위한 경전의 산']

 

 [천년동안 잠들어 있던 인도네시아의 불탑 보로부드르]

 

보로부드르 사원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함께 세계 최대의 불교사원으로 꼽히는 거대한 석조 건축물, 이 거대한 건축물은 세계 3대 불교유적으로 꼽힌다.약 1천년 동안 열대의 수풀 속에 있다가 1814년 당시 자바를 점령하고 있던 영국 총독이 밀림 속에서 발견해 세상에 알려졌다. 발견 당시의 보로부드르는 거의 폐허에 가까운 모습으로 막대한 예산과 자연재해 등으로 손을 쓰지 못하다가 197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아시아 유적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의지원을 받아 복구공사가 행해졌다.

 

 

 

 

 

사원의 회랑 벽면에는 부처의 탄생으로부터 득도에 이르는 장대한 이야기와 건립당시의 생활상 등이 부조로 조각되어 있다.

 

 

 

 

 

 

 [건축물의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단의 곳곳에 배수구를 만들었다]

 

 [보로부드르 사원에서 기도하는 스님들]

 

 

보로부드르 사원의 미스테리

공간없이 쌓아올린 석조물의 무게는 무려 350만 톤에 달해 지반이 점점 침하하여
원래 42m였던 사원의 높이는 현재 35.3m까지 내려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총 350만 톤에 이르는 돌덩어리를 어디에서 운반하여 왔을까?

놀라운 사실은
사원을 중심으로 30km 이내에는 같은 재질의 돌을 발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사원은 족자카르타와 솔로의 중간, 족자카르타로부터는 약 42km 떨어져 있다.

 

 

 


 [족자카르타의 단거리 교통수단인 베짝]

 


   [솔로의 농촌풍경]


[골동품 시장]


 

[바틱공장 모든 작업이 수공으로 이루어진다]

[디엥고원 - 고대 자바 유적이 남아있는 해발2,000m 고원]

13세기 초반까지 자와 섬의 最古의 힌두 성지였던 신비스럽고 아름다우며
그리고 神에 가까이 접근 할 수 있다는 높은 고원에 위치한 천상의 세계
해발 2,000m에 달하며 화산으로 둘러싸여 호수는 화산 냄새가 자욱하다.

디엥고원은 오래된 화구가 무너져서 생긴 고원지대라고 한다.
디엥이라는 말은 '신들의 자리'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다.
그래서 이곳에는 쟈바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유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5-6세기에 건축된 디엥고원 초기 왕조의 힌두 유적들]






   [디엥고원의 사람들]



[아직 화산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곳곳에 많은 유황온천 지역이 있다]

 

자바섬은 모든 면에서 인도네시아의 중심이다.

면적은 전국토의 7%에 지나지 않지만 동서의 역사적 교통로와도 가깝고,

또 섬을 가로지르는 화산맥(火山脈)으로 인해 토지가 비옥하여 생산물이 풍부하며,

그 풍요로움으로 인해 이미 2000년 전 프톨레마이오스의 세계지도에

<야바디우>라는 섬으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오늘날에도 전인구의 약 70%가 이곳에 집중 세계 최대의 인구밀도로

농업으로 살아가는 섬으로는 농업용 토지이용도가 한계에 도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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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깔레는 터키 中西部 地方의 溫泉都市.

 

 

"木綿의 城"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數千年을 흘러내린 溫泉水와

地震으로 廢墟가 된 古代都市 殘骸들의 造化.

 

 

파묵깔레는 로마皇帝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찾던 古代의 溫泉 休養都市. 

 

 

 칼슘性分의 溫泉水가 歲月따라 枯渴되면서

沈澱(침전) 凝固(응고)되어 새하얀 石灰棒을 만들고 있다.

 

 

그 廣闊한 風光에 놀라고

腫乳石 같은 珍奇한 모습에도 놀란다.

 

 

元來는 野外溫泉이었는데 

只今은 발만 담그고 溫泉水를 느껴보게 한다.

 

 

大形 터키湯이 무너진 자리에는 

博物館이 세워져 發達된 沐浴文化의 斷面들을 보여주는데

 

 

흘러내린 溫泉水는 

아름다운 湖水를 만들고

 

 

 

 

 

 

옆 東山의 히에라폴리스는 

"聖스러운 都市"라는 뜻으로

 

 

BC 160年 頃  페르가몬 王朝의

유메네스 2世가 만든 都市로

 

 

溫泉을 찾는 數많은 患者들때문에

크게 發展했다는 로마時代의 巨大都市였다.

 

 

地震으로 무너지고

外侵으로 掠奪(약탈) 當했지만

 

 

廢墟가 된 그 殘骸들의 痕跡이

아름답고 神秘스러워

 

 

古代 文明의 燦爛(찬란)했던 文化를 

느껴보며 感嘆(=歎)하지 않을 수가 없다. 

 

 

數千年 歲月을 이긴 모습이 저렇다면 

實際의 都市는 얼마나 壯嚴하고 雄壯했을까. 

 

 

하이라이트는 15.000名을 收用했다는 圓形競技場.

이곳에서 公演을 즐기고 討論을 즐겼다고 한다. 

 

 

돌을 날라 이程度의 建築을 했다면 

그들의 知能이나 能力이 어떠했으며

 

 

生活水準이나 國力이 어떠했을 까

斟酌(짐작)이되고  놀라운 일 아닌가.

 

 

붉은 楊貴妃 꽃은 피어 아름다운데

덧없는 歲月만 흐르고  歷史만 남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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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부삼벨

아스뫈-아부심벨 구간은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현지경찰을 동원한 차량 콘보이를

대동하여 이동합니다.콘보이 이동시간은 오전3:30-11:00이어서 크루즈

이용시간을 고려하여 새벽 이동을 합니다.

  

아부심벨은 니알강을 이용하여 배로도 이동 합니다.

 

아부심벨 초입.

 

아부심벨 정문 입구의 정원.

 

이집트 제19조왕조 람세스 2세가 3300년전에 건설한 세계문화유산인

아부심벨 대신전

 

주신전 앞에 있는 4개의 거대한 람세스 좌상은 고대 이집트 미술에서

가장 장대한 작품 가운데 하나아더.

 

이 신전은 1960년대에 $6000만 을드려 복잡한 토목공사에 의해 아스완 하이댐 건설로 인해

나일강의 수위가 상승했을 때 수몰 위험을 모면하고 구제되었다

 

1964-1966년에 세계50여게 국가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기사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팀과

노동자들이 절벽 꼭대기를 파서 2개의 신전을 완전히 들어내 간바닥에서 60m 높은

지점에 복구해 놓았다.

 

신전에 있는 벽화.

 

대신전.

 

대신전 옆에 있는 네페르타리 왕비 소신전.

 

소신전의 왕비상.

 

소신전.

 

 

 

신전 뒷면.

 

신전 윗면.

 

신전 후문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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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풍경사진 모음

 

 호암미술관 앞 호수주변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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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호암 미술관 앞 호수주변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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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달맞이고개 언덕에서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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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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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한강 고수부지 코스모스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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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공원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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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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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호안미술관 호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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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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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용궁사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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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용궁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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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 현충사 은행나무 단풍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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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 가을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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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어느 골프장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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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의 명물 요한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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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25일 화요일, Cordoba, Helvetia Hotel

 

(오늘의 경비 U$24: 숙박료 P/20, 점심 P/10, 저녁 P/31, 택시 P/3, 식료품 P/2, *환율 $1=2.85 peso)

 

Cordoba는 정말 내 맘에 드는 도시다. 내가 아르헨티나에 산다면 살고싶은 도시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중간에 위치한 내륙 도시인데 교육 도시, 종교 도시 (카톨릭), 보수적인 도시 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나에게 보이는 Cordoba는 아름다운 도시, 날씨가 좋은 도시이다. 해가 나오면 체감 온도가 50도라는 Tucuman을 아침 6시에 떠났다. 버스 이층에 전망이 제일 좋은 앞 두 자리를 차지하니 전망도 좋고 프라이버시도 있고 semi cama 좌석이라 (뒤로 의자가 기우는) 남미 온 후로 제일 편한 버스 여행을 했다. 중간 지점에서 역시 관망이 좋은 옆 두 자리에 젊은 남녀 한 쌍이 올라타서 앉았는데 서로 껴안고 빨고 쓰다듬는 작업을 끊임없이 한다. 피곤하면 한잠 자고 일어나서 또 계속한다. 이 나라는 놀고먹는 나라라서 그런지 (내 눈엔 그렇게 보인다) 남녀들 성 관계도 매우 해이해져 있는 것 같다.

 

Cordoba까지 가는 동안의 바깥 경치는 별로 볼 것이 없었다. 차도는 보수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여기저기 구멍이 많이 나있어서 버스가 때로는 차도를 벗어나서 맨땅 위를 달린다. 아직까지 고속도로를 못 보았는데 이곳은 교통량이 적어서 필요도 없겠다. 아르헨티나의 팜파스 (Pampas) 대초원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사방이 끝이 안 보이는 목초지대다. 어쩌면 팜파스가 벌써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대규모 농장이 가끔 보였지만 대부분 버려져있는 것 같이 보이는 초원이다. 땅은 넓고 인구는 적은 이 나라 사람들은 모두가 만석꾼이 될 수 있겠다. 옛날에 한국에선 만석꾼이라면 얼마나 큰 부자였던가. 물론 땅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중남미 여러 나라를 다녀 보았지만 자연환경은 우리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조금만 일해도 의식주는 해결되니 사람들이 일을 많이 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좋게 말하면 욕심이 없는 사람들이고 나쁘게 말하면 의욕이 없는 사람들이고 결과는 발전이 없는 사회다.

 

오후 2시경에 Cordoba에 도착하였다. 버스 터미널이 큼직하고 화려했다. 시내 중심에 가까이 있어서 호텔 찾기가 편했다. 시내 중심에서 네 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호텔에 들었다. 좀 오래된 건물이지만 큼직한 방에 텔레비전과 욕실이 딸려있고 방 앞에는 널찍한 테라스가 있고 부엌도 쓸 수 있으니 부족한 것이 없다. 이 도시는 볼거리도 제법 있다니 푹 쉬었다 가야겠다. Uyuni에서 만났던 이스라엘 청년들도 이 호텔에 묵고 있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묵고있는 것을 보면 "싸고 좋은" 호텔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를 옮기는데 매우 익숙하다. 버스표는 떠나기 하루 전에 미리 사놓고 떠나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동안에 세수하고 짐 싸고 커피 끓여서 보온병에 넣고 마실 물과 간식을 준비해서 뚝딱 떠난다. 버스 터미널을 가는 것은 주로 택시를 사용한다. 택시 값이 싸서 별 부담이 안 되고 또 짐이 무겁기 때문이다. 택시 값이 비싼 멕시코에서는 나 혼자 여행했기 때문에 시내 버스를 타거나 버스 터미널이 너무 멀지 않으면 걸어서 갔다. 우리 짐은 모든 배낭 여행객들처럼 뒤에 지는 큰 배낭과 앞에 지는 조그만 배낭이 있다. 조그만 배낭은 큰 배낭을 안 질 때는 뒤에 진다. 두 개 배낭의 총 무게는 내 것은 15Kg 조금 넘고 집사람 것은 내 것보다 조금 적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배낭의 무게를 최소로 줄여야하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배낭 자체도 최고로 가벼운 것이고 옷은 빨리 마르고 가볍고 따듯한 폴리에스터나 fleece 계통이다. 옷 가짓수도 많지 않아서 자주 손빨래를 해서 입는다. 제일 무거운 것은 책이다. 책을 줄이기 위해서 다 읽은 책은 팔거나 (벌써 두 권을 팔았다) 다른 책으로 교환하거나 한다. 지금 가지고 다니는 책은 Lonely Planet 여행안내 책이 세 권 (South America, Peru, Cuba), 트레킹 안내 책이 두 권 (Peru/Bolivia, Argentina/Chile), 남미 지도 세 장, 소설 한 권, 일기장 두 권, 스페인어 회화 책 한 권, 스페인어 사전 하나, 바둑 책 한 권이다. 그 외에도 카메라, MP3 플레이어, 휴대용 스피커, head lamp, AC adapter, extension cord, battery recharger, plug adapter 등이 있다. 전기용품은 모두 110v와 220v 겸용이다. 특히 애용하는 것은 소형 보온병이다. 날씨가 쌀쌀한 안데스 지방에서는 아침에 관광 나갈 때 커피를 끓여 가면 다니다 쉴 때 마시면 참 좋다. Head lamp는 (머리에 쓰는 캠핑용 랜턴) 밤 버스를 탈 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물 끓이는 조그만 전기 도구를 볼리비아에서 샀다. 플라스틱 물병이나 조그만 냄비에 넣고 끓이면 잘 된다. 또 하나 잘 사용하는 것은 침낭 안감이다. 원래 침낭 안에 넣고 자도록 된 것인데 호텔에 침구가 깨끗해 보이지 않을 때 사용하면 깨끗하게 잘 수 있다.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빨기도 쉽다. 아직 사용은 안 했지만 상하가 따로 된 비옷이 있고 소형 우산도 있다. 일년 쓸 물건을 가지고 다니니 무거워 질 수밖에 없다. 물론 다니면서 살수 있는 것은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완전히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캠핑 도구를 다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제법 많다. 그들의 짐은 30Kg은 족히 될 거다. 덩치 큰 남자들은 그런 대로 괜찮겠지만 몸집이 크지 않은 여자 여행객들이 큰짐을 지고 다니는 걸 보면 참 장하게 생각이 된다. 이스라엘 청년 남녀들은 대부분 캠핑 준비를 해 가지고 다닌다. 경비 절약을 위해서다. 배낭 안의 짐 정리를 잘 해야된다. 무슨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한다. 그래서 필요한 물건을 금방 찾을 수 있어야한다. 나는 잠을 쇠를 세 개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배낭도 잠근다. 호텔 방문을 잠글 땐 호텔 잠을 쇠를 사용하지 않고 내 것을 사용한다. 배낭여행을 할 때도 노하우가 많고 이 들을 잘 알면 더 쉽고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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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행진인가, 사람들 표정이 정치 데모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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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성당 Iglesia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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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국민 음식" 파리쟈다 (Parill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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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파스타를 만들어 주는 중국인 요리사, 신나는 표정이다

 

2003년 11월 26일 수요일, Cordoba, Helvetia Hotel  

 

(오늘의 경비 U$20: 숙박료 P/20, 점심 P/5, 저녁 P/5, 인터넷 P/2, 식료품 P/7, 기타 P/15, *환율 $1=2.85 peso)

 

Tupiza에서 한 호텔에 묵었던 대만 여행객 David와 Yolande 부부에게서 이메일이 왔다. Tupiza를 우리보다 하루 먼저 떠난 후 매우 빨리 움직여서 벌써 이과수폭포 (Iguazu Falls) 구경을 마치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와서 보낸 이메일이었다. 길거리에서 도둑을 맞았다는 얘기였다. 이 부부가 길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옷에 초록색 물세례를 받았는데 마침 바로 옆에 걸어가고 있던 어느 부부가 다가와서 물을 닦아주고 떠났는데 나중에 보니 지고 있던 조그만 배낭 안에 들어있던 돈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Lonely Planet에는 이런 수법이 자세히 설명이 들어있다. 값나가는 물건은 보이지 않게 가지고 다녀라, 그날 쓸 돈만 가지고 다녀라, 눈에 띠는 옷을 입지 말라, 이러 이러한 곳은 도둑이 많으니 피해 다녀라, 배낭을 몸 앞에 메고 다녀라, 남이 주는 음료수는 사양하라, 호텔에서 소개해주는 택시만 타라, 등등 주의 사항이 많다. 아무리 조심해도 도둑이 맘만 먹으면 당해내기 힘든 것이다. 재수 없게 이 부부가 당한 것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당하는 경우에 피해를 최소로 줄이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내 경우 다른 것은 걱정이 덜 되는데 카메라와 여행기를 쓴 공책을 잃어버리면 정말 낭패일 것이다. 애써 한 여행의 기록이 없어져 버리는 것이니 복구하려면 여행을 다시 하는 수밖에 없다. 따지고 보면 다시 못 할 것도 없지만 좀 우습게 될 거다.

 

호텔 근처에 먹는 데가 지천이다. 바로 호텔 옆에 샌드위치 가게가 있는데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드는 샌드위치가 참 맛있다. 점심으로 잘 먹었다. 샌드위치 안에 넣어주는 고기가 정말 맛있다. 고기가 흔한 나라라 그런가보다. 여기도 저녁식사는 밤 9시 이후다. 밤 9시가 지나니 출출해져서 호텔 근처 낮에 봐둔 스파게티 집으로 가는데 길 건너에 음식점에서 바비큐 그릴을 길가에 내놓고 고기를 굽고 있다. 낮에는 안 보였었는데 밤에만 영업을 하는 음식점인가보다. 가까이 가보니 여러 가지 고기를 굽고 있었다. 그중 잘 익은 갈비와 소시지를 사서 호텔에 가져와서 빵과 함께 먹으니 훌륭한 저녁식사다.

 

우기가 가까워서 그런지 하루에 한번씩 비가 온다. 비가 멎으면 다시 맑게 갠다. 이곳 기온은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섭씨 20도 정도이고 오후에는 따끈한 27도 정도지만 그늘에 있으면 하나도 덥지 않다. 참 기후가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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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oba 중심가는 특별히 아름답다, Cordoba는 아르헨티나에서 제일 살아보고 싶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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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oba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교육도시이다, 특히 오래된 대학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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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oba에는 종교 도시이기도 하다, 중심가에만도 21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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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ivar와 함께 남미의 해방자로 불리는 San Martin의 동상, 그는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를 해방시켰다 

 

2003년 11월 27일 목요일, Cordoba, Helvetia Hotel

 

(오늘의 경비 U$29: 숙박료 P/20, 점심 P/30, 인터넷 P/2, 식료품 P/10, 기타 P/18 peso)

 

오늘은 우연히 한국교포를 만났다. 시내 상점가를 걸어가는데 한국사람 같은 여자가 지나가서 물어보니 한국사람이란다. 마침 점심때라서 한국 음식점으로 점심 먹으러 간다면서 같이 가자고 한다. 한국음식점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여서 따라갔다. 40대 말로 보이는 이 여자는 19세 먹은 딸과 함께 있었는데 시내에서 옷가게를 경영한단다. 서너 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한국음식점으로 갔는데 건물 이층에 있는 이 한국음식점은 간판도 없다. 초인종을 누르니 문을 열어주어서 계단을 올라가니 그럴듯한 음식점이다. 한국사람들만 상대하니 간판이 필요 없단다. 오랜만에 불고기 정식을 먹었는데 여러 가지 밑반찬에 냉면과 된장찌개까지 곁들여서 배불리 잘 먹었다.

 

Cordoba에는 한국교민이 약 50가구에 250명 정도 되고 (몇 년 전에는 훨씬 더 많았다 한다) 교회도 하나있다. 교민의 거의 대부분이 옷가게를 한다. 경기가 좋았던 10년 전에는 1년에 U$10만 버는 것은 쉬울 정도로 장사가 잘 되었는데 지금은 경기가 나빠서 가게문을 닫고 다른 곳으로 떠나는 사람이 많다. 한때 교포가 3만이었는데 지금은 만도 안 된다니 매우 심각한 것 같다. 대부분 1980년대 중반 후반에 이민 온 사람들인데 돈만 벌리면 Cordoba만큼 살기 좋은 곳이 없다고 한다. 날씨 좋고 공기 좋고 물가 싸고 사람들 친절하고 살기 최고란다. 근래에는 골프 붐이 불어서 교민들 대부분이 골프를 친다. 골프 클럽 가입비도 싸고 한번 치는데 3,000원 정도라니 정말 싸다. 대부분 교포들이 가정부를 두고 사는데 월 U$350 정도 든다 (월 U$50인 볼리비아보다는 훨씬 비싸다). 불편한 것은 식료품 사려면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가야되고 한국 가는 왕복 비행기 값이 비싸고 (U$1,500-2,000)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이곳 이세들은 미국으로 유학 가는 사람들도 있고 이곳에서 대학을 나오고 직장을 잡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 만난 19세 처녀도 고등학교를 갓 졸업했는데 내년에는 미국으로 유학 가기로 되 있다. 한국말이 좀 서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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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oba에도 약장사가 있는 것 같다

 

2003년 11월 28일 금요일, Cordoba, Helvetia Hotel  

 

(오늘의 경비 U$29: 숙박료 P/20, 점심 P/17, 저녁 P/10, 관광 P/14, 인터넷 P/2, 식료품 P/18, *환율 $1=2.85 peso)

 

오늘은 Cordoba에서 40km 떨어진 아담한 colonial 풍의 도시인 Alta Gracia 구경을 갔다. Alta Gracia에는 Jesuit Mission이 있다. Jesuit 교단은 스페인 왕의 허락을 받고 남미에 와서 인디언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벌렸다. 그들은 200여 년 동안 인디언들을 모아서 집단 농장을 경영하면서 인디언들을 보호하고 포교활동을 벌렸다. Jesuit Mission이 너무 성공을 해서 남미에 있던 다른 스페인 사람들의 질시를 받아서 Jesuit 교단은 남미뿐 아니라 중미와 멕시코 등 신대륙 전역에서 추방당했다. 그들이 떠난 후 몇 년 안에 신대륙에 있던 모든 Jesuit Mission은 폐허로 변해 버렸다. 그 안에서 생활하던 인디언들도 다 도망가 버렸다. 폐허가 된 Jesuit Mission은 주로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에 수십 군데가 있는데 지금은 관광명소가 되어버렸다. 스페인 사람들이 신대륙에 와서 인디언들을 위해서 무언가 한 것이 있다면 바로 이 Jesuit Mission이었는데 그것조차 금은에 눈먼 다른 스페인 사람들의 질시로 오래가지 못하고 말았다.

 

어제는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었다. 우리가 없어도 우리 세 아이들은 제일 위인 유타주에서 사는 딸네 집에서 모여서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냈다. 세 애들 사이에서 맏이라고 구심점 노릇을 잘 하고 있는 딸애가 장하다. 저녁때는 우리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랫만에 서로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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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oba 근교 도시 Alta Gracia에 있는 Jesuit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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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it Mission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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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또 빠리야다 음식점에 가서 먹었다, 빠리야다는 옛날에 가난한 사람들이 먹던 고기 요리다

 

2003년 11월 29일 토요일, Cordoba, Helvetia Hotel  

 

(오늘의 경비 U$28: 숙박료 P/20, 점심 P/20, 관광 P/20, 인터넷 P/2, 식료품 P/16 *환율 $1=2.85 peso)

 

오늘은 청명하고 하늘에는 흰 구름이 적당히 있는 아름다운 날씨였다. 오늘은 Cordoba 북쪽 버스로 한 시간 반 걸리는 Cosquin이라는 도시 구경을 갔다. Cosquin에 가는 경치도 참 아름다웠다. Cosquin 역시 아름다운 도시였다. 근처에 아름다운 호수가 있고 주위는 푸른 산으로 둘려 싸여있다. 조그만 관광도시인 것 같았다. 시내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재미있는 상점도 많았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아르헨티나 사람들이었다. 상점을 둘러보고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오전을 보냈다.

 

점심은 Cordoba로 돌아와서 어제 갔던 한국음식점에 다시 가서 먹었다. 이곳에서 옷가게를 한다는 한 남자와 얘기를 나눴다. 이곳에 온지 15년 됐는데 선원으로 많은 곳을 다녀 봤지만 이곳만큼 살기 좋은 곳을 못 봤다고 자랑이다. 내가 보기에도 그렇다. 지금까지 본 남미 도시 중 제일 유럽 분위기가 나는 도시다. 인디언은 거의 안 보이고 거리는 깨끗하고 고층건물도 많지 않고 여유 있게 느껴지는 도시다. 내가 이 나라에 산다면 살고 싶은 도시다. 유럽 영향이 큰지 다니는 차도 대부분 유럽차고 일본차는 별로 안 보인다. 한국차는 아직 하나도 못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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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oba 교외 도시 Cosquin 가는 길, 밀밭이 끝없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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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quin은 아주 아담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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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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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야다 음식점은 어느 도시나 다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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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보다 양념이 다양한 것 같다, 회교 문화의 영향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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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는 부모보다 훨씬 백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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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아침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 나를 위해 포즈를 취해 줬다

 

2003년 11월 30일 일요일, Cordoba, Helvetia Hotel  

 

(오늘의 경비 U$40: 숙박료 P/20, 점심 P/16, 식료품 P/15, Mendoza행 버스표 P/60), *환율 $1=2.85 peso)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한달 반이 지났다. 일요일이라 상점이 대부분 다 닫아서 시내가 텅 빈것 같이 보였다.  오후에는 시내 구경을 좀 더 하고 버스 터미날에 가서 내일 아침에 떠나는 Mendoza행 버스표를 샀다. 이곳에 더 묵고 싶지만 갈 곳이 많으니 떠나야한다.  


호텔에는 고양이 가족이 산다. 에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세 마리다. 하루 종일 잘 뛰며 논다. 새끼 고양이 한 놈은 가끔 우리 문 앞에 와서 들어 오지는 않고 기웃기웃 하다가 간다. 노는 것이 귀여워서 한참씩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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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는 고양이 가족이 있었다, 새끼 한 마리가 화분 안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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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박일선의 세계 배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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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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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竹馬故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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