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부사관 선발제도, ‘지원자 편의 중심’으로 개선
- 이달 모집 260기부터 필기시험 인증제·예비합격제 적용
- 2018. 01. 01 17:40 입력
해군부사관 선발제도가 새해부터 달라진다.
해군은 1일 “올해부터 부사관 지원자의 필기시험 부담을 덜어주는 ‘필기시험 인증제’를 도입하고, ‘예비합격제’를 적용하는 등 선발제도를 지원자 편의 위주로 개선해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필기시험 인증제는 부사관 선발 필기시험을 치른 지원자의 시험 점수를 해군본부에서 인증해 부사관 재지원자의 필기시험을 1년간 면제해 주는 제도다.
해군은 매년 4개 기수의 부사관을 모집한다. 기수별 평균 지원자는 2500여 명으로 연평균 1만여 명이 부사관 선발시험에 응시한다.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분석에 따르면 부사관 지원자 중 50%가량이 재지원자로 필기시험 인증제 도입 이전에는 지원할 때마다 필기시험을 다시 치러야 했다.
이에 따라 해군은 부사관에 재도전하는 지원자의 필기시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달 모집하는 부사관후보생 260기부터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필기시험 응시 인원이 줄어들면 모병 분야 종사자의 행정 소요와 시험장 임대료 등의 경비가 절감될 것으로 해군은 기대하고 있다.
필기시험 인증 적용을 희망하는 재지원자는 부사관후보생 지원서를 제출할 때 ‘과거 필기시험 활용’에 동의하고, ‘필기점수 반영 기수’에 과거 본인이 응시한 필기시험 점수 중 적용을 원하는 성적의 기수를 표시하면 된다.
필기시험 점수는 부사관후보생 260기부터 매 기수 필기시험 종료 후 인터넷 해군 모병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자 본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조회할 수 있다.
예비합격제는 부사관 선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때 모집 계열별 정원의 10~20%를 예비합격자로 분류해 최종합격자가 실제 입영을 하지 않으면 예비합격자가 바로 입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예비합격자 대상은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때 ‘예비합격자’로 명시해 발표하며, 해당 기수 입영 당일 합격자의 입영 여부를 확인한 뒤 미입영자가 발생하면 해군본부에서 예비합격자에게 전화로 입영을 안내한다.
신주원(대령) 해군본부 인사기획과장은 “부사관은 이지스 구축함 등 첨단장비를 운용하는 해군 전투력의 핵심 전력”이라며 “이번 부사관 선발제도 개선은 우수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선된 선발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해군부사관후보생 260기는 오는 2월 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2월 24일 서울·대전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29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해군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해군은 1일 “올해부터 부사관 지원자의 필기시험 부담을 덜어주는 ‘필기시험 인증제’를 도입하고, ‘예비합격제’를 적용하는 등 선발제도를 지원자 편의 위주로 개선해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필기시험 인증제는 부사관 선발 필기시험을 치른 지원자의 시험 점수를 해군본부에서 인증해 부사관 재지원자의 필기시험을 1년간 면제해 주는 제도다.
해군은 매년 4개 기수의 부사관을 모집한다. 기수별 평균 지원자는 2500여 명으로 연평균 1만여 명이 부사관 선발시험에 응시한다.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분석에 따르면 부사관 지원자 중 50%가량이 재지원자로 필기시험 인증제 도입 이전에는 지원할 때마다 필기시험을 다시 치러야 했다.
이에 따라 해군은 부사관에 재도전하는 지원자의 필기시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달 모집하는 부사관후보생 260기부터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필기시험 응시 인원이 줄어들면 모병 분야 종사자의 행정 소요와 시험장 임대료 등의 경비가 절감될 것으로 해군은 기대하고 있다.
필기시험 인증 적용을 희망하는 재지원자는 부사관후보생 지원서를 제출할 때 ‘과거 필기시험 활용’에 동의하고, ‘필기점수 반영 기수’에 과거 본인이 응시한 필기시험 점수 중 적용을 원하는 성적의 기수를 표시하면 된다.
필기시험 점수는 부사관후보생 260기부터 매 기수 필기시험 종료 후 인터넷 해군 모병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자 본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조회할 수 있다.
예비합격제는 부사관 선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때 모집 계열별 정원의 10~20%를 예비합격자로 분류해 최종합격자가 실제 입영을 하지 않으면 예비합격자가 바로 입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예비합격자 대상은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때 ‘예비합격자’로 명시해 발표하며, 해당 기수 입영 당일 합격자의 입영 여부를 확인한 뒤 미입영자가 발생하면 해군본부에서 예비합격자에게 전화로 입영을 안내한다.
신주원(대령) 해군본부 인사기획과장은 “부사관은 이지스 구축함 등 첨단장비를 운용하는 해군 전투력의 핵심 전력”이라며 “이번 부사관 선발제도 개선은 우수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선된 선발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해군부사관후보생 260기는 오는 2월 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2월 24일 서울·대전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29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해군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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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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