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함(해군2함대) ‘2019 바다의 탑건’ 영예
안승회 기사입력 2019. 12. 01 14:34 최종수정 2019. 12. 01 14:53
해군, 포술 최고의 전투함 선발… 우수전투함-광명함·고속함-한문식함 수상
고속정편대엔 322고속정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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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은 해군 구축함과 호위함, 초계함 중 연간 함정 전투력 분야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함정이 선발된다. 평가의 중점은 함정의 기본 무장인 함포를 이용한 포술능력, 대함과 대공 평가사격 점수가 순위를 좌우한다.
해군은 함대와 전단별 1차 경쟁을 통해 우수 함정을 선발한 이후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해군은 전투함에 따라 전투체계와 함포 종류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평가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했다. 또 사격 명중률을 비롯해 사격절차 준수 여부, 제반 안전조치, 함정 기동 등의 종합점수를 반영했다.
해군은 이번 대회에서 전투함의 전반적인 전투력을 평가하기 위해 포 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훈련과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응체계(TACM) 모의발사 훈련을 새로 추가했다.
인천함은 2015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정호(중령 진) 인천함장은 “이번 수상의 영예는 인천함 승조원 총원이 혼연일체가 돼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함정의 전비태세를 완벽히 유지해 언제 어디서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술 최우수 잠수함은 어뢰발사훈련 점수가,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는 기종별 대잠 폭탄 투하 또는 기총사격 점수가 각각 반영됐다.
시상식은 이달 말 개최된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과 잠수함에는 대통령 부대상장이,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국무총리 부대상장이,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와 우수 고속함·고속정편대는 국방부 장관 부대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윤홍배(대령) 해군작전사령부 연습훈련참모처장은 “해군의 모든 함정·항공기는 상비필승의 정신으로 최고도의 임무수행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포술 능력뿐만 아니라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전투역량도 평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평가 항목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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