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롭게 사는 길 - 독송 : 성수스님 오늘 내가 빈천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거든 내 부모를 내가 편히 모시지 않았음을 알라 남의 고통 외면하고 악착스레 재물을 모아 자식줄려 하였거든 일시에 재가 되어 허망할 때 있을 것을 각오하라 상대는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 나를 봐라 빈천자 보이거든 나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을 알고 보시하며 부자를 만났거든 베풀어야 그같이 될것을 알아라 가진 자 보고 질투하지 마라 베풀어서 그렇고 없는 자 비웃지 말라 베풀지 않으면 너 또한 그러리라 현세의 고통을 내가 지어 내가 받는 것, 뿌리지 않고 어찌 거두랴 뿌리는 부모, 줄기는 남편, 열매는 자식, 부모에게 거름하면 남편자식 절로되고 뿌리가 썩어지면 남편자식 함께 없다 단촐하다 좋다마라 다음 생에 어디가나? 첩첩산골 외딴곳에 외로와서 어찌살며 오손도손 화목한 집 서로 도와 만났느니라 오래살며 고통보면 부모지천 원인이고 불구자식 안았거든 부모불효 과보니라 내 몸이다 내 입이다 마음대로 하였는냐? 네몸이 도끼되고 네말이 비수되어 한 맺고 원수 맺어 죽어 다시 만난 곳이 이세상 너의 부부 너의 자식 알겠느냐?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느냐? 지은 자도 너였었고 받은 자도 너이니라 오는 고통 달게 받고 좋은 종자 다시 심어 이 몸 받았을 때 즐겁게 가꾸어라 짜증내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고 감사하게 받아 내면 서방정토 예 있으니 마음두고 어디가서 무얼 찾아 헤메는가? 열심히 정진하여 우리 모두 성불하세
출처 : 晩峰精舍[만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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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타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罫碍 無罫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오묘한 반야바라밀다를 닦으실 때 몸과 마음의 욕망이 모두 공한 것임을 비추어 보시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의 바다를 건너셨느니라.사리자여, 색(色)이 공한 까닭에 괴롭다거나 무너진다는 상이없으며, 수(受)가 공한 까닭에 느낀다는 상이 없으며, 상(想)이 공한 까닭에 안다는 상이 없고, 행(行)이 공한 까닭에 짓는다는 상이 없으며, 식(識)이 공한 까닭에 깨닫는다는 상이 없느니라. 삼라만상은 공한 것이며 공한 그 모습이 삼라만상이니, 감정이나 생각 욕망 의식 등 마음의 작용도 또한 공한 것이니라. 사리자여, 이 모든 공한 모습에는 생기고 없어지는 것도 없으며 더러웁거나 깨끗함도 없으며 늘어나거나 줄어듬도 없나니라. 그러므로 공의 세계에는 이렇다 할 실체도 없고 감정도 생각도 욕망도 의식도 없고 감각의 주체도 없으며 빛깔이나 소리나 냄새나 맛이나 촉감의 관념도 없으며 그러한 것들의 모든 상대 또한 없느니라. 고로 미혹된 어리석음도 없고 어리석음을 벗어나는 것도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으며 끝내 늙고 죽음을 벗어나는 것도 없나니 괴로움도 없고 괴로움의 원인도 없고 괴로움을 없애는 일도 없으며 괴로움의 원인,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도 없으며, 지혜가 따로이 있을수없으며 아무런 얻음과 잃을것이 없으므로 모든 보살은 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닦아가나니 마음에 걸림이 없고 마음에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 잘못된 망상을 떠나 마침내 열반에 이르나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최고의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으니, 이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진언이고 가장 밝은 진언이며 위없는 진언이며 비길데 없는 진언이니 능히 일체의 괴로움을 없애고 참으로 진실하여 허망함이 없느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설하노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출처 : 晩峰精舍[만봉정사]
    글쓴이 : 만봉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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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마음

    빈 마 음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윘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 거린다
    가득한것은 덜한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마음
    그것은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의 본 마음이다
    무엇이 채위서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덩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법 정  스님 글
    이글은 원만성님이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 입니다.
     
    

    출처 : 晩峰精舍[만봉정사]
    글쓴이 : 晩峰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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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편 대승경전 / 제1장 피안에 이르는길 / 1. 집착없는 보시

     

    어느때 부처님께서 천이백오십 명의 많은 비구들과 함께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이른 아침 걸식을 마치시고 발을 씻으신뒤 좌선을 하고 계시는데, 많은 대중이 부처님 곁에
    모여 들었다. 그때 장로 비구인 수보리도 자리를 같이 했었다. 그는 부처님께 합장하고 다음과
    같이 여쭈었다.
    "부처님, 부처님께서는 보살들을 잘 보살펴 주시고 그들에게 부촉하십니다. 구도의 길에 나선
    선남자 선여인은 어떻게 행동하며, 그 마음을 어떻게 가져야 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다.
    "착하다. 수보리야. 잘 들어라. 보살이 깨달으려는 마음을 낸 다음에는 이와 같이 그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중생들, 즉 알에서 태어난 것, 태에서 태어난 것,
    습기에서 태어난 것. 저절로 태어난 것, 형체가 있는 것, 형체가 없는 것, 생각이 있는것,
    생각이 없는 것, 생각이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은 것, 이와 같은 온갖 중생들을 모두 열반에
    들도록 제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이렇듯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했다 할지라도 사실은
    한 중생도 제도를 얻은 이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보살에게 나라든가 남이라든가 중생이라든가
    오래산다는 생각이 있으면 그는 벌써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살은 또 무엇에 집착하여 보시해서는 안 된다. 즉 형상에 집착함이 없이 보시해야 하며, 소리나
    냄새나 맛이나 감촉이나 생각의 대상에 집착함이 없이 보시해야 한다. 보살은 이와 같이 보시하되
    아무런 생각의 자취도 없이 해야 한다. 왜냐하념 보살이 어디에도 집착함이 없이 보시하면 그
    공덕은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동쪽
    허공의 크기를 헤아릴 수 있겠느냐?"
    "헤아릴 수 없습니다."
    "남쪽과 서쪽과 북쪽과 위 아래에 있는 허공을 헤아릴 수 있겠느냐?"
    "헤아릴 수 없습니다."
    "수보리야, 그와 같다. 보살이 어디에 집착하지 않고 보시한 공덕도 그와 같아서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보살은 마땅히 위에 말한 바와 같이 행동해야 할 것이다."
    [金剛經 : 금강경]

     

     

    출처 : 영주암시민선원
    글쓴이 : 보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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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梅禪師 十無益頌 / 진달래꽃 춘강 화

      청매선사의 십무익송

       

       

       

      一. 心不返照 看經無益

      마음을 반조하지 않으면, 경을 보아도 이익이 없다.

       

      二. 不達性空 坐禪無益

      성품이 공함을 깨닫지 못하면, 좌선을 하더라도 이익이 없다.

       

      三. 不信正法 苦行無益

      정법을 믿지 않으면, 고행을 하더라도 이익이 없다.

       

      四. 不折我慢 學法無益

      아만을 꺽지 못하면, 법을 배우더라도 이익이 없다.

       

      五. 欠人師德 濟衆無益

      타인의 스승이 될 덕이 부족하면, 중생을 제도하더라도 이익이 없다.

       

      六. 內無實德 外儀無益

      안으로 참다운 덕이 없으면, 밖으로 위의가 있더라도 이익이 없다.

       

      七. 心非信實 巧言無益

      마음에 믿음이 실답지 않으면, 말을 잘하더라도 이익이 없다.

       

      八. 輕因望果 求道無益

      원인을 가벼이 여기고 결과만 바란다면, 도를 구하여도 이익이 없다.

       

      九. 滿腹無識 驕慢無益

      속에 무식이 가득하면, 교만하여 이익이 없다.

       

      十. 一生乖角 處衆無益

      일생동안 괴각을 일삼으면, 대중과 함께 있더라도 이익이 없다.

    출처 : 원효대사(법안스님)
    글쓴이 : 요석보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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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타불 내영도
    나무아미타불! 
    조현준 / 경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출처:오대칼럼 
    참으로 큰 깨달음을 이루려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분과 참으로 
    극락세계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려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이 글을 올립니다. 
    이러한 희망이 자신과는 무관한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비하하시는 분은 우선 자신이 '살아 계시는 부처님'으로서의 
    모든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교사를 하려면 우선 의사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면허증이나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의사나 교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의사나 교사를 하기 전에 우선 면허증이나 자격증을 
    먼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나 자신은 부족한 점도 물론 있지만, 살아 계시는 부처님으로서의 
    모든 자격을 다 가지고 있다'는 생각부터 먼저 가지고, 구체적으로 
    극락세계를 통해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진지하게 읽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부분의 윤리 . 종교 . 도덕에서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런데 
    불교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체험과 관찰을 통해 이러한 
    희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희망은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처의 세계는 우리 
    사바세계와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사바세계의 말로는 거의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부처의 세계에 대한 설명도 물론 있습니다. 화엄경이 바로 부처의 
    세계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러나 화엄경은 너무나 길고, 난해해서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사실 무리가 많습니다. 
    그리고 고대 한글로 된 화엄경이 아니라 현대 한글로 된 화엄경이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극락세계에 대해서도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유사하게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바세계 중생들은 바로 부처가 되는 것보다 극락세계를 
    거쳐서 부처가 되는 방법이 더 용이하고 더 빨리 부처가 되는 
    방법입니다. 우선 우리의 중간 목표인 극락세계가 어떤 것인지 알아봅시다. 
    '극락세계가 어디 있냐?' 극락세계는 다 우리 마음 속에 있지!' 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면, 저는 몽둥이로 사정없이 두들려 버릴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는 몽둥이도, 아픔도 다 자신의 마음 속에 
    있을 테니, 저를 원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안심하고 몽둥이로 사정없이 두들겨 버릴 것입니다. 
    극락세계가 우리 마음 속에 있다는 식의 '무식하면서 용감한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미타경 2장 1절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리불 장로님, 여기서 서쪽으로 십만억 나라를 지나면, 
    아미타 부처님께서 설법하고 계시는 극락세계가 있습니다." 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믿는 사람은 부처님의 제자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악마의 
    '거룩함을 가장한, 참으로 위험한 소리'를 믿는 바보입니다. 
    극락세계가 어떤 곳인지 아십니까? 석가모니 부처님꼐서는 3장, 4장, 
    5장에 걸쳐 극락세계의 모습을 자상하게 설명하고 계십니다. 
    "극락세계 중생들은 어떤 괴로움도 없습니다." 온갖 즐거움들만 
    누리고 있습니다. 
    ... 중략 ... 극락 세계는'네 가지 최고 보물'로 일곱 겹 난간과 
    일곱 겹 그물과 일곱 겹 가로수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 중략 ... 
    극락세계에는 '여덟 가지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 물'로 가득 
    차 있는 '일곱 가지 최고 보물'의 연못이 있습니다. 
    ... 중략 ... 파란색 꽃과 파란빛을 내는 꽃들도 피어 있고, 노란색 
    꽃과 노란빛을 내는 꽃들도 피어 있고, 빨간색 꽃과 빨간빛을 내는 
    꽃들도 피어 있고, 하얀색 꽃과 하얀빛을 내는 꽃들도 피어 있고, 
    온갖 색 꽃과 온갖 빛을 내는 꽃들도 피어 있고, 참으로 향기롭습니다. 
    ... 중략 ... 항상 좋은 음악이 들리며, 땅은 황금으로 되어 있고, 
    하늘이는 쉬지 않고 연꽃비가 가득히 내리고 있습니다. 
    ... 중략 ... 매우 아름다운 여러 빛깔의 새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 중략 ... 극락세계에는 지옥 . 아귀 . 축생이 없습니다. 
    극락세계는 이렇게 아름답습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믿는 사람은 부처님의 제자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악마의 
    '거룩함을 가장한, 참으로 위험한 소리'를 믿는 바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아미타 부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봅시다. 물론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극락세계의 주인이십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마타 부처님의 빛은 한량없이 밝습니다. 조금도 걸림없이 시방세계 
    를 비춥니다. 그래서 무량광 부처님이라고도 합니다. 사리불 장로님, 
    아미타 부처님의 수명은 무량 무변 아승기겁입니다. 
    그래서 무량수 부처님이라고도 합니다. ... 중략 ... 아미타 부처님 
    나라 극락세계 중생들은 윤회 중생으로 되돌아가는 법이 없습니다. 
    아미타 부처님 나라 극락세계 중생 중에는 '다음 생에 부처가 될 분' 
    들도 수없이 많습니다. 무량 무변 아승기 겁을 말해야 다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믿는 사람은 부처님의 제자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악마의 
    '거룩함을 가장한, 참으로 위험한 소리'를 믿는 바보입니다. 이제 
    아미타 부처님 나라 극락세계에 가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작은 선행의 복으로는 아미타 부처님 나라 극락세계에 태어날 수 
    없습니다.사리불 장로님, 하루 . 이틀 . 사흘 . 나흘 . 닷새 . 
    엿새 . 이레 . 동안만이라도 온 마음과 온 몸으로 '나무 아미타불' 
    을 하다가 임종하는 
    선남자 선여인 모두를 아미타 부처님과 제자들과 보살들께서 
    인도하십니다. 다른 길로 가지 않고 아미타 부처님 나라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소원하며 온 마은과 온 몸으로 '나무 아미타불!'을 
    해야 합니다." 
    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더불어 
    "동방세계에서도, 남방세계에서도, 서방세계에서도, 북방세계에서도, 
    하방세계에서도, 상방세계에서도 강가 강의 모래 수만큼 많은 
    부처님들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각자의 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는 큰 목소리로 간절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믿어야 합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상상할 수 
    없이 큰 공덕을 믿어야 합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믿는 사람은 부처님의 제자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악마의 
    '거룩함을 가장한, 참으로 위험한 소리'를 믿는 바보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참으로 간절히 말씀하십니다. 
    "아미타 부처님 나라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소원하며 온 마음과 
    온 몸으로 '나무 아미타불'을 하다가 이미 임종한 사람이나 지금 
    임종하고 있는 사람이나 앞으로 임종할 사람들은 한 사람도 
    큰 깨달음에서 벗어나지 않고, 
    모두 극락세계에 이미 태어났거나 지금 태어나고 있는 중이거나 
    앞으로 태어날 것입니다. 사리불 장로님, 모든 선남자 선여인은 
    이경의 말씀을 믿고, 아미타 부처님 나라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소원하며 온 마음과 온 몸으로 '나무 아미타불!'을 해야 합니다. 
    ... 중략 ... 알아야 합니다. 제가 오탁악세 사바세계에서 큰 
    깨달음을 이루고, '중생들로서는 참으로 믿기 어려운 법'을 말씀 
    드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라고 간절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제 극락세계로 갑시다. 머뭇거리지 말고 바로 극락세계로 갑시다. 
    온 마음과 온 몸으로 '나무 아미타불!'을 하여 극락세계로 갑시다. 
    고통이 전혀 없고 온갖 즐거움만 있는 세계, 윤회중생으로는 절대로 
    되돌아오지 않는 세계, 참으로 거룩한 분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는 
    세계, 극락세계로 갑시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엄정국 원글보기
    메모 :

    처음 하는 염불은 칭념염불稱念念佛입니다.

     “나무아미타불”을 고성高聲으로 염불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다고 해도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새어나가기만 합니다.

     

     아   강철 같은 신심信心으로 몸도 마음도 뻑뻑하지만..

     “나무아미타불”염불을 한고비를 반드시 넘기여야 합니다.

    인욕忍辱의 갑옷을 입고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놓치지 않고 하면은

    세월이 흘러가면 허공으로 다 새어 버리는 염불이 허공이 꽉 찰 때가 있고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도 세월이 가면 물이 차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이때가 되면 더덕더덕 붙었있던 삼독심三毒心이 빠지기 시작한 것이지요.

     

    다음에 하는 염불은 관상염불觀象念佛입니다.

     마음이 한결 부드러위지여서 부처님의 원만하고 자비스러운 형상을 보고 염불합니다.

     

     아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내면으로 파고들면서廻光返照

    다겁생에 지은 죄업이 산과 같고 바다와 같은 줄 알고 눈물을 흘리면서 참회합니다.

    참회한 그 자리에 자비심慈悲心이 돋아나면서 하는 염불이 관상염불觀想念佛입니다.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나무아미타불" 어느 듯

    부처님의 마음이 온 누리에 가득하고 나의 마음도 온 누리에 가득합니다.

     

    다음하는 염불은 부처가 부처를 염하는 진여염불眞如念佛입니다.

    극락세계도 놓아버리고 깨달음도 놓아버리고..

    부처님과 함께 자고 부처님과 함께 일어나는 “나무아미타불”입니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돌고 돌아서 고향에 돌아 왔습니다.

    마음과 중생과 부처는 본래 하나입니다.

    온전히 부처의 마음인 일체중생에 대한 애민심哀愍心만 가득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은 천상의 소리(만트라)입니다”

    “ '나무아미타불'을 넘는 소리(만트라)는 없습니다."

     

    청화스님 법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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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아미타불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거룩하신부처님 원글보기
    메모 :

     

     

     

     

     

     

     

     

    구름이 머무는 산사/산사의 명상음악

     

     

     

    * 진정한 참음 *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을 참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남들이 모두 악행 한다고 가담하지 말라

    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서이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돌가루를 두 눈에 넣는 것 같고

    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은 지혜로움이니
    코끼리 등 위를 화려하게 꾸밈과 같다

    욕설과 비방으로
    지혜로운 이를 어찌하지 못함은

    큰 바위에 폭우가 쏟아져도

    부서지지 않음과 같아

    비방과 칭찬
    괴로움과 즐거움을 만나도
    지혜로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사실이 그러해서 욕을 먹으면
    그것이 사실이니 성낼 것 없고

    사실이 아닌데도 욕을 먹으면
    욕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 잡보장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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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글쓴이 : 月 明 居 士 원글보기
    메모 :

      바람이 경전 읽고가는 소리, 타르쵸

     


    티베트의 신성한 언덕에서 어김없이 만나는 타르쵸. 이 타르쵸가 바람에 날리는 소리를 일컬어 티베트에서는 '바람이 경전을 읽고 가는 소리'라고 말한다.

     

    자연에 가까워질수록 신에게 가까워진다고 했던가.

    자연에 가까워질수록 자연스럽게 나는 경건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내 앞에는 온통 신들의 산, 신들의 언덕, 신들의 계곡, 신들의 길이 펼쳐져 있었다.

    높고 험한 산을 넘어가는 고갯마루에는 장엄한 하늘 풍경을 배경 삼아

    어김없이 타르쵸가 휘날렸다.

     


    해발 5008미터 둥다라 산 가는 길에 만난 타르쵸.

     

    타르쵸(경전을 적은 오색 깃발)!

    티베트의 높은 언덕이나 중요한 길목에는 언제나 이 타르쵸가 날린다.

    타르쵸는 돌무더기를 쌓은 라체(돌서낭탑)를 중심으로 걸려 있는데,

    거센 바람이 불 때마다 파르르 파르르,

    말 우는 소리를 낸다.

     


    남쵸의 길목, 라겐라 언덕에 휘날리는 타르쵸. 수많은 사람들의 소망과 기원이 여기에 깃들어 있다. 

     

    이 타르쵸가 바람에 날리는 소리를 일러

    티베트 사람들은 바람이 경전을 읽고 가는 소리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타르쵸가 날리는 곳에서는 누구나

    바람이 읽어주는 경전 소리를 듣는다.

     


    라마링 사원에서 만난 타르쵸 재봉사. 하루종일 앉아서 타르쵸를 깁는다.

     

    보통 타르쵸의 색깔은 우주의 5원소,

    즉 파란색-하늘, 노란색-땅, 빨간색-불, 흰색-구름, 초록색-바다를 상징한다.

    그것은 우주의 모든 것을 상징하며,

    모든 생명의 근원과 신성을 상징한다.

    그것은 가장 높고 가장 신성한 곳에서 어김없이 휘날린다.

     


    가장 신성한 하늘 호수 남쵸의 하늘에 만국기처럼 펄럭이는 타르쵸.

     

    사람들은 타르쵸가 날리는 고갯마루에 오르면

    향을 피우거나 라체에 하닥(흰색 천)을 걸며

    소망과 무사태평과 환생을 빈다.

    더러 타르쵸의 깃발은 바람과 세월에 찢겨지고 헤져 쓸모를 다하지만,

    고개를 넘는 사람들은 그곳에 새로운 깃발을 내건다.

     

    남쵸 호수에 자리한 룽다와 타르쵸.

     

    그러므로 타르쵸는 늘 그 자리에서

    수백년 수천년을 견디고도 여전히 건재하고,

    여전히 신성하다.

    무수한 사람들이 빌고 빌어온 소망과 염원이 그곳에 깃들어 있다.

     


    인간의 기원과 소망을 담아 하늘에 뿌리는 이 색종이 또한 룽다이다. 룽다 종이조각에는 룽다의 의미인 '달리는 말'이 그려져 있다.

     

    더러 사람들은 타르쵸가 날리는 언덕에서

    경전의 문구를 적은 오색의 종이조각을 뿌리며, 한번 더 소망을 빈다.

    꽃가루처럼 생긴 이 오색의 종이를 티베트에서는 룽다(룽타)라고 하며,

    깃대를 꽂아 매단 깃발을 뜻하는 룽다와

    같은 이름 같은 의미를 지닌다.

     


    티베트의 심장, 조캉사원 바코르의 룽다.

     

    때때로 사람들은 룽다를 날리며

    “라 쏘로! 치치쏘소!”라고 외치는데,

    이는 신에게 외치는 주문의 말로

    “신이여, 우리를 보살피소서!”라는 기원의 뜻을 담고 있다.

     


    라싸 외곽 드레풍 사원 대법당 앞의 룽다.

     

    룽다는 종종 타르쵸와 혼용돼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엄격히 구분하자면 룽다는

    하늘 높이 세우는 깃대와 그 깃대에 매다는 깃발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타르쵸는 수평, 룽다는 수직의 모양을 나타낸다.

    타르쵸가 우리의 서낭당이거나 서낭당에 거는 금줄이라면,

    룽다는 우리의 솟대에 해당한다.

     

    간체 팔코르 사원 앞의 룽다. 생의 간격을 두고 걸어가는 아이와 할머니.

     

    ‘룽다’라는 말은 티베트어로

    ‘바람의 말(馬)’(룽은 바람, 다는 말을 뜻한다),

    혹은 ‘달리는 말’을 뜻한다.

    깃대에 걸린 깃발이 바람에 날리는 모양이

    ‘달리는 말’을 닮았다고 붙은 이름이다.

     

    * 구름을 유목하는 옴팔로스:: http://gur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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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구름과연어혹은우기의여인숙
    글쓴이 : dall-l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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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藏高原 - 李娜(리나)

    1994년,드라마 연속극 <天路>의 주제가

     

    是谁带来远古的呼唤
    그 누가 아득한 태고의 부름을 가져왔나요,

    是谁留下千年的祈盼
    그 누가 천년의 희망을 남겨 놓았나요,

    难道说还有无言的歌
    아직도 말 없는 노래가 있다는 건가요?

    还是那久久不能忘怀的眷恋
    아니면 오랫동안 사무치게 잊을 수 없는 그리움이 있는가요.

    哦 我看见一座座山一座座山
    아아 나는 한 줄기, 한 줄기 산, 한 줄기, 한 줄기 산과 강을 보았네,

    一座座山川相连
    끝없이 이어지는 한 줄기, 한 줄기 산과 강을,

    呀啦索 那可是青藏高原
    야라쏘, 그 곳이 청장고원이에요.


    是谁日夜遥望着蓝天
    그 누가 밤낮으로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요,

    是谁渴望永久的梦幻
    그 누가 영원한 꿈과 환상을 갈망하고 있어요,

    难道说还有赞美的歌
    아직도 찬미의 노래가 있다는 건가요?

    还是那仿佛不能改变的庄严
    마치 바꿀 수 없는 없는 장엄한 분위기만 남아 있는 것 같아요.

    哦 我看见一座座山一座座山川
    아아 나는 한줄기, 한 줄기 산, 한 줄기, 한 줄기 산과 강을 보았네,

    一座座山川相连
    끝없이 이어지는 한 줄기, 한 줄기 산과 강을,

    呀啦索 那就是青藏高原
    야라쏘, 그 곳이 바로 청장고원이에요.

                                 
                                    가사번역:바람의 집-바람처럼 살고 싶다 블로그
     
                            티베트고원을 중국에서는 칭짱고원[靑藏高原]이라고 한다. 장족들이 
                                 살고 있는 중국 티베트(西藏)자치구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이
                                 100만㎢, 평균 해발고도는 4,500m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고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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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산이 녹아 흘러 개울물을 만들고)

    -아시아의 문명을 일으킨 커다란 강은 대부분 이곳에서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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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게왕국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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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에도 나비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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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를 끼고 가는 서장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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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티벳의 황혼)

     

     

     

    ** 지도상에 사라져버린 티벳의 '캄' **

    동부 티벳지역을 일컷는 지명으로 현재도 쓰이는 지명이다.

    캄을 외부 세계에 알리고 차마고도를 따라 티벳으로 들어간 최초의 서양인인
    프랑스 저널리스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마방 캐러밴의 생활, 지도상에서 사라져
    버린 캄 주민들이 어떻게 오늘 날까지 전통을 지켜 왔는가를, 보여 주고 있는

    사진들이다.




































































































    출처 : 만다라불교미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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