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나라 노르웨이

2015년에 레가툼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노르웨이를 뽑았다.

연구소는 경제,교육,보건,안보 등 8개 분야에 점수를 합산해서 순위를 정한 것이다.

 

 

 

노르웨이는 북유럽에 속한 국가로 면적은 대한민국의 3배 정도 되지만

인구는 5백만 정도로 한국의 10분의 1 수준이다.

국토는 넓지만 경작을 할 수 없는 땅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노르웨이를 세계 부국으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건 천연자원 때문이다.

1960년대에 발견된 북해유전으로 세계 10대 천연가스 생산국에 포함됐다.

 

 

 

 

수도 오슬로는 노르웨이 정치,공업의 중심지이자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즐비한 도시이다.

 

 

 

 

노르웨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피오르드와 내셔널루트이다.

피오르드는 빙하의 침식으로 형성된 계곡에 바닷물이 들어오는 지형으로

노르웨이 전역에 펼쳐져 있다.

송네, 하르당예르, 예이랑예르, 뤼세 피오르드는 노르웨이 4대 피오르드이다.

특히 송네 피오르드는 최대수심이 1,308m이고 길이 또한 204km에 달한다.

 

 

 

 

노르웨이를 여행하려면 자동차 여행을 추천한다.

이유는 바로 내셔널 루트 때문이다.

도로 양 옆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마치 그림 같다.

하지만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한 길이 많아 조심 운전은 필수다.

 

 

 

 

 

 

 

이외에도 운 좋으면 북극광 오로라를 볼 수도 있고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유명 촬영지도

들러 볼 수 있다.

 

 

 

 

 

 

 

 

 

 

 

 

 

 

 

 

 

 

 

 

 

 

 

 

 

 

 

 

독일 남부에 꽃으로 뒤덮인 섬이 있다. 이 섬은 ‘꽃의 섬’이란 별명이 붙어 있는 마이나우 섬(Insel Mainau)이다. 4월이면 이곳은 튤립이 한창이다. 섬에는 전시 정원이 있고 식물원이 있다. 그리고 빅토리아풍의 오래된 성과 그 세월만큼 자란 나무들이 섬 가운데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마이나우 섬은 길이 1.1 킬로미터에 폭이 610 미터이며 면적은 대략 45만 제곱미터이니 거의 남이섬 정도의 크기이다. 섬은 수평선이 보일 정도의 아주 큰 보덴 호수(Boden See) 위에 떠있다. 이 호수에서 독일, 스위스 및 오스트리아의 국경선이 만나고 있으며 유럽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이다. 그리고 호수의 서쪽 부분에 호반 도시 콘스탄츠가 있다. 이곳에서 9Km 정도 떨어진 곳에 마이나우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리가 놓여 있다.

 

 

 

 

 

 

 

 

콘스탄츠는 독일 도시이지만 스위스 쮜리히에서 북쪽으로 85Km 정도 떨어져 있어 스위스에서 접근하는 것이 수월하다. 마이나우 섬으로 가는 길은 콘스탄츠 역에서 4/13번 버스를 타거나 선착장에서 배를 탈 수 있다. 또한 보덴 호수 주변에 있는 살렘(Salem)이나 울딩(Uhlding)에서 페리나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콘스탄츠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마이나우 섬으로 들어갔다가 나올 때 배를 타면 15분 정도 걸려서 다시 콘스탄츠로 돌아올 수 있다.

 

 

 

 

 

 

 

이 섬의 역사는 튜턴족의 기사가 소유하다가 1732년 성을 축조하였고 1853년 보덴의 프레드릭 1세(Frederick I)가 여름 별장으로 궁전을 지었다. 그는 식물에 관심이 많아 외국여행을 할 때마다 희귀식물들을 수집하여 이 섬으로 가져왔다. 후에 이 섬은 스웨덴 왕족의 소유가 되었고 1932년 윌리암 왕자는 그의 아들 레나르트(Lennart Bernadotte) 백작에게 이 섬을 물려준다. 레나르트는 왕위 계승권이 있었으나 평민인 아내를 맞아 이를 포기하고 이곳 마이나우 섬에서 평생을 보낸다. 그는 정원사이자 원예가로 이 섬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게 된다. 그는 2004년 95세의 나이로 이 섬에서 돌아 가셨으며 이곳에 묻혀있다. 지금은 그의 딸 베티나 베르나도테(Bettina Bernadotte)가 주식회사(the Mainau GmbH)를 만들어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직도 그의 가족들이 이 섬에 살고 있으며 2011년부터 남동생 비욘 베르나도테( Björn Bernadotte)도 함께 섬을 가꾸고 있다.

 

 

 

 

 

 

 

 

 

마추픽추

한 건축가는 마추픽추를 이렇게 노래했다. “깊고 깊은 계곡 위에 세워진 이 도시는 자연의 우주적 광경이다. 의례 같은 우아함, 그 돌들이 토해내는 영원의 표현 속에 성스러운 장소로서의 중요한 역할이 반영되어 있다. 안데스의 고봉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세계에 보석처럼 꼭 끼워진 잉카인들의 가장 위대한 유물이다.”

 

 

 

12세기 초 만코 카팍(Manco Capac)의 아들 신치 로카(Sinchi Roca)가 그의 누이동생 마마 쿠라(Mama Cura)를 왕비로 맞으면서 잉카는 신화가 아닌 역사시대로 들어선다. 잉카는 로카왕의 손자 마이타 카팍(Mayta Capac) 시대에 지배 

면적이 확대되었고 제9대 파차쿠티 유판키(Pachacuti Yupanqui, 1438~1471) 시대에는 인구가 1100만 명이나 되었다.

 

 

16세기 초에는 안데스산맥에서 태평양 해안에 이르기까지 면적이 100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할 정도로 대제국이었고 황제를 정점으로 정치와 사회제도도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었다. 잉카인들은 읽고 쓰지를 못했다. 그들은 ‘키푸(quipu)’라는 결승문자(結繩文字)를 사용했는데 노끈의 빛깔이나 매듭으로 여러 가지 뜻을 표시했다. 그들은 동물의 힘을 빌리거나 바퀴를 사용하지 않고 도로 · 계곡을 잇는 적교(吊橋) · 농업용수로 · 거대한 성채를 비롯하여 궁전과 신전을 건설했다.

 

 

 

와이나픽추는 ‘젊은 봉우리’라는 뜻과 잘 어울리게 해발 2,700m의 높이로 기세 좋게 솟아 있다. 마추픽추의 북쪽에서 마주하고 있는 와이나픽추에 올라 마추픽추를 내려다보면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환상적인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는 2시간 이상의 트레킹과 아슬아슬한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좁은 등산로를 따라 때로는 양옆이 절벽에 가까운 구간도 통과할 수 있는 담력이 필요하다. 와이나픽추는 하루 입산 가능한 인원이 400명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오전부터 인원이 차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와이나픽추를 오르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한다. 와이나픽추 입구에서 신상 정보를 적은 후 등반을 시작하며 13시를 전후해 입산을 마감하고 16시 전에는 하산을 완료해야 한다.

 

 

 

높이솟은 봉우리는 골짝을건너 있는  페루인들의 자존심이라는 와이나픽추이다.

 

 

페루의 쿠스코(Cusco) 전경

쿠스코는 13세기 초에 건설되어 16세기 중반까지 중앙 안데스 일대를 지배했던 잉카제국의 수도였다. 해발고도 3400미터로 안데스산맥에 위치한다. 이 도시는 피사로와 에스파냐 군대에 의해 16세기에 정복되지만 반듯한 시가지, 아름다운 건물, 거대한 신전으로 정복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쿠스코는 에스파냐풍의 도시로 변모해갔다.

 

 

 

 

 

 

 

 

남아메리카 중앙에 위치한 마추픽추

 

 

 

 

 

 

 

 

 

 

 

 

 

 

 

 

 

 

 

 

 

 

 

 

페루, 더 나아가 남아메리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유적지인 마추픽추는 하이램 빙엄(Hiram Bingham)이 1911년에 발견하기 전까지 산세 깊숙한 곳에서 잠자고 있었다. 스페인 정복 이후 대부분 파괴된 잉카 제국의 유적들과 다르게 원형 가까이 보존된 채로 발견되어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마추픽추는 ‘잃어 버린 공중 도시’로 불리며 이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여행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왜 먼 옛날 잉카인들은 건축 자재조차 나르기 힘든 첩첩산중에 자급자족이 가능한 하나의 완벽한 도시를 건설했을까? 이에 대해서는 스페인 침략 이후 스페인을 피해 황금을 가지고 건설한 최후의 도시였다는 주장이나 종교적인 목적의 도시였다는 주장 혹은 단순히 잉카 왕족의 여름 피서를 위한 별장이었다는 주장 등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확한 진실은 누구도 알 수 없다.

단순히 하나의 건축물 혹은 문화유산이라는 의미를 넘어 스페인 정복 이전의 남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상징인 마추픽추에서 번성했던 잉카 문명을 다시금 되돌아 보자.

 

 

 

 

 

 

 

 

 

 

 

 

 

 

 

 

 

 

 

 

 

 

 

 

 

 

 

 

 

 

 

 

 

 

 

 

 

 

 

 

 

 

 

 

 

 

 

 

 

 

 

 

 

 

 

 

 

 

 

 

 

 

 

 

 

 

 

 

 

 

 

 

 

 

 

 

 

 

 

 

 

【중국소수민족#17#18】바이족의 나라 '남조국'

백의민족 이라는 바이족의 풍습과 생활상 및 일처다부제로 역사의흐름을 이어가는 나시족 의 생활상

‘상형문자’ 지닌 민족. 일처다부제 의 나시족 

https://youtu.be/GPJAQ9zrwqI

youtu.be/gsMm0S9WYqE

 

youtu.be/GRZBrvuWCyc

 

youtu.be/cjFCV3ySrLk

youtu.be/FQD84fyu8UQ

youtu.be/1IJ-qv439nE

 

2020 년 키르기스스탄 여행

 

 

 

한 장의 멋진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패키지여행의 경우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급하게 사진을 찍게 되고 돌아와서 보면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많아요.

출사 투어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머무는 곳마다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답니다.

아름다운 키르기즈스탄을 눈에, 사진 속에 담아보고 싶으시다면 오늘 포스팅 재미있게 봐주세요 :D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키르기즈스탄

Кыргызстан Kyrgyz Republic

키르기즈스탄은 유라시아 대륙 중앙에 있는 나라에요.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도 불릴 만큼 아름답죠.

전 국토가 10여 개의 산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주변 풍경이 멋지고, 독특한 문화와 승마가 발달하여 색다른 모습을 담기 좋아요.

그리고 꽃이 필 시기의 키르기스스탄은 더욱 아름답고, 현지인들을 통해 유목민들의 생활과 삶도 들여다볼 수도 있어요.

빛나는 설산과 맑은 호수, 대자연이 눈앞에 펼쳐지는 키르기스스탄은 출사 투어로 떠나기 딱인 곳이랍니다.

키르키즈스탄

초원의 등대

부라나타워

Burana tower

사통팔달의 상업도시, 실크로드 토크목에 위치한 부라나 탑은 초원의 등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10세기 소그드인들이 세운 천문대 겸 전망대죠.

원래 이탑은 높이 45m였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적 특성으로 풍화되고 큰 지진을 겪으면서 24.6m로 작아졌어요.

부라나탑 주변에는 고대의 이름난 상업 민족이었던 소그드인들이 세운 성체의 잔재와 마부조레이라는 장군들의 묘역이 아직 남아있답니다.

그리고 투르크 민족의 묘비인 발발석도 즐비해있어요.

키르기스스탄이 무슬람을 받아들인 뒤 생겨났기 때문에, 무슬림들에게는 특별한 탑으로 여겨져요.

무슬림들은 장사와 기도를 위해 이곳을 많이 찾았죠.

아기가 태어나거나 축복할 일이 있으면 탑 위에 올라가 소리치거나 제사장이 기도하는 곳으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해요.

부라나타워 주변에는 다양한 야생화들이 피어나는데, 꽃밭 가운데 우뚝 솟은 부라나 탑은 정말 멋지답니다.

첫째 날 휴식을 취한 후 둘째 날에 이곳에서 사진을 촬영하실 수 있죠,

부라나 타워 Burana tower

그리고 저녁에 저희는 버컨바에바(Bokonbaevo)에서 일몰을 감상하게 된답니다.

버컨바에바 Bokonbaevo

웅장하고 아름다운 키르기즈스탄의

협곡

저희는 키르기즈스탄을 여행하며 많은 멋진 캐니언들을 많이 만나게 될 거랍니다.

보옴협곡을 시작으로 스카즈카, 땀가, 바르스콘, 제티오구스, 그리고리예브카, 알아아르차까지!

둘째 날 보옴 협곡 휴게소에서 중식을 먹고 셋째 날에는 스카즈카협곡을 방문하게 되죠.

동화 속의 협곡이라고 하는 스카즈카(Skazka)협곡은 오랜 시간 동안 침식과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어요.

붉은 장밋빛의 바위산들과 협곡들은 아주 신비롭답니다.

제티오구스(Jetioguz)는 7마리의 황소를 나타내는 붉은 협곡이에요. 천천히 걸으며 트레킹을 할 수도 있어요.

너무 그림 같아서 보고 있으면 감탄이 나오기도 하죠.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필수 코스 중 하나에요.

스카즈카와 제티오구스

따뜻한 호수

이스쿨호

Lake Issyk-Kul Ысыккөл

이스쿨호, 또는 이식쿨호는 키르기스스탄 동쪽에 위치한 호수에요.

이스쿨호의 이름 뜻은 '따뜻한 호수'인데, 수온이 크게 변하지 않아서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해요.

이 호수에는 118개의 강과 물줄기가 흘러들어오고, 온천수와 눈이 녹은 물이 수원이죠.

물새들과 자연환경이 아름다워서 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답니다.

덕분에 지금도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느껴보실 수 있어요.

이스쿨호수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와도 비슷하죠.

이 지역을 다스리던 왕의 귀는 당나귀 귀처럼 길었다고 해요. 왕은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서 이발사를 죽였죠.

마지막에 살아남은 이발사가 한 우물에 비밀을 털어놓았는데 그 우물이 넘쳐 이 호수가 되었다는 전설이에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대나무숲 이야기와 같은 전설이네요! 하하

그리고 호수 바닥에는 고대 문명의 도시가 잠겨있다는 전설도 있는데 실제로 그런 흔적들을 발견했다고도 하죠.

이스쿨 호 Lake Issyk-Kul Ысыккөл

 

키르기즈스탄의 풍경

 

키르기즈스탄 겨울 풍경

 

카자흐/키르기스스탄 풍경 사진여행

[스크랩] ▶키르키즈스탄의 풍경

 

신장 위구르서 열린 사냥 대회 풍경

 

키르기스스탄 이스쿨 눈물겹도록 서정적인

 

 

 

 

단풍이 진 후 더 멋진 영암 월출산

국내 3대 악산 중 '산의 기세' 최고봉

'1,000번 정상 가면 군수 된다' 속설도

구름다리→경포대능선 고난도 등산 코스

칼날처럼 쭉쭉 뻗은 봉우리 절경 뽐내

 

취재를 위해 남도로 길을 떠나면 언제나 기자를 맞아주는 산이 있다.

목포나 나주를 거쳐 전남 영암군으로 진입하면 초입에 우뚝 서 있는 월출산이 바로 그 산이다.

평야가 펼쳐진 남도를 차로 달리다 마주하는 월출산의 기세는 칼날처럼 날카롭다.

이다지도 순하게 펼쳐진 대지 위로 어쩌다 칼날 같은 봉우리가 솟아올랐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근처를 지날 때마다 ‘꼭 한 번 올라봐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쳤는데, 드디어 그 날이 왔다.

12월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눈 소식은 멀었고, 단풍은 모두 떨어져 여행기자의 카메라 렌즈에 담을

풍광이 사라졌으니 이맘때면 오히려 돋보이는 바위산인 월출산에 구미가 당겼다.

 

오전 6시 반에 여관을 나서니 사방이 깜깜하다. 천황봉 주차장을 뒤로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산 초입의 입간판에는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월출산을 ‘화승조천의 지세(火乘朝天地勢)’라고 표현했다.

그 뜻은 ‘아침 하늘에 불꽃처럼 내뿜는 기(氣)를 지닌 땅’이라는 의미다”라고 적혀 있다.

높은 바위산은 어느 곳이든 대개 ‘기(氣)가 세다’는 속설이 있는데 월출산도 예외는 아닌 듯싶었다.

 

산악인들은 우리나라 3대 악산을 설악산·주왕산·월출산으로 꼽는데 그중에서도 월출산의 기가

가장 세다는 것이 통설이다. 기가 세다는 것은 영험한 기운이 있다는 의미와도 통해서 근처에는

복을 비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때 영암에서는 월출산 정상을 1,000번 이상 올라가면 영험한 기운을 받아 군수가 된다는 속설이 있었다.

그래서 군수가 꼭 되고 싶던 부군수가 월출산을 열심히 올라갔는데 끝내 군수가 되는 데는 실패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상에 오른 횟수를 세어보니 999차례였다는 믿기 힘든 얘기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월출산에 1,000번을 오를 정도의 꿈이 있다면 월출산에 오르지 말고, 그냥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게 나을 듯싶다. 왜냐고? 월출산 정상 천황봉에 오르는 것은 엄청 힘들기 때문이다.

 

 

해발고도 812.7m라는 스펙만 놓고 보면 월출산의 주봉 천황봉은 그다지 높은 봉우리가 아니다.

심지어는 바로 옆에 있는 구정봉을 주봉우리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니까.

 

그러나 강원도의 고산들을 오를 때 시작점이 해발 수백m 이상은 되는 데 비해 월출산은

겨우 해발 100m에서 시작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설치한 입간판을 보니 천황봉 주차장에서 시작해

구름다리→사자봉→경포대능선삼거리로 오르는 코스는 최고난도의 험한 코스라고 적혀 있다.

아직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기자는 이때만 해도 ‘그래 봤자 3.9㎞’라며 코웃음을 쳤었다.

그런데 구름다리를 지나면서부터는 생각이 달라졌다.

철계단이 있지만 워낙 가팔라 뒤를 돌아보기가 겁이 날 정도인데다, 올라온 거리가 아까워 내려갈 수도 없다.

이 철계단을 겨우 오르면 그다음부터는 다시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아! 아직 한참 남은 등산길에 내리막길이 나오면 어쩌란 말이냐? 그만큼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

 

 

어쨌거나 구름다리→사자봉→경포대능선삼거리는 겨울철이면 미끄럼 사고 등이 잦아

아예 폐쇄되는 코스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오른 끝에 드디어 하늘로 통한다는

통천문에 다다랐다. ‘이제 여기만 지나면 정상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문을 나서자 또 내리막길이다.

그나마 이번 내리막길은 마지막이었다. 정상에 오르니 사방이 트여 있다. 멀리 서쪽으로는 구정봉과

큰바위얼굴이 내려다보였다. 천황봉과 구정봉의 표고 차는 100m밖에 안 되는데 상당히 아래쪽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방이 트인 천황봉 정상에는 바람이 세게 불었다. 잠깐 쉬면서 물을 마신 후에 바람폭포 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바람폭포 쪽은 올라온 길보다 700m 정도 짧은 코스인데다 경사도 덜해 그저 아래를 향해 걷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이 코스 역시 올라올 때는 만만치 않을 듯싶었다. 아닌 게 아니라 산 아래에 세워진

국립공원관리공단 표지판에는 이 코스 역시 ‘고난도’로 분류돼 있다.

 

월출산은 보이는 것처럼 기세등등한 산이다. 하지만 거친 만큼 도전해볼 만한 산이다.

게다가 얼마 후 겨울이 오면 구름다리 코스는 폐쇄된다고 하니 등산 마니아라면 늦기 전에

올라보길 권한다. /글·사진(영암)=우현석객원기자

 

 

 

아름다운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https://youtu.be/y1cqWAIT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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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pTjQ325TWCQ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호스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겨울 풍경

2021 토스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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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취미.운동.기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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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산.구릉등 아름다운 농경지와 외딴주택들...

 

 

 

 

비단결같은 능선과 자연이 어울려진 농촌의 풍경

 

 

 

 

 

 

 

 

 

 

 

 

 

 

 

 

 

 

 

 

 

 

 

 

 

 

 

 

 

 

 

 

 

 

 

 

 

미국여행 알레스카 알아보기

 

잠시 문명과 떨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럭셔리 호텔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알래스카 빙하지역에 세워진 외딴 호텔이다.

 

 

화제의 호텔은 Denali국립공원 내 1,900m 높이에 세워진 셀던 샬레 (Sheldon Chalet)이다.

세상에서 가장 외딴 곳에 세워진 호텔 중 하나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곳에서는 휴대폰 통화를 할 수 없다고 한다.

 

 

5개의 객실, 1개의 대형 거실, 8인용 식당, 사우나, 테라스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1박 요금은 2300달러.

 

 

손님들은 헬기투어, 썰매타기, 눈동굴 연구, 이글루 건축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 출처 : The Sheldon Chalet

아드리아해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youtu.be/jWe32pqI2pk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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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SucQpGGxxH4

크로아티아는 발칸 반도 서부에 있는 나라로서, 정식명칭은 크로아티아 공화국입니다.

최근 tv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나와서 화재가 된 곳이기도 하죠! 핫한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빌게이츠 같은 부호들과, 톰 크루즈 같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휴양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크로아티아의 화폐 단위는 "쿠나"(KUNA)" 라고 하는데 1 쿠나에 약 220원 정도 에요

크로아티아는 지중해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번갈아 나타나는데,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편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는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인구의 4분의 1이 모여사는 곳입니다.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건축물 자그레브 대성당으로 불리는 성 슈테판 성당 입니다.

이곳은 10여 개의 보물급 유물이 있어 ‘크로아티아의 보물’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이곳은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입니다.

맑은 에메랄드빛 호수가 마치 요정이 살것만 같은 곳이죠!

호수가 선명한 에메랄드빛은 물속의 석회성분이 태양빛을 굴절시켜 반사하기 때문인데요,

수심에 따라 그 빛깔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름마저 예쁜 ‘얕은 물’ 이라는 뜻의 플리트비체(Plitvice) 정말 자연이만들어낸 환상적인 곳이죠!

이곳도 영화 '아바타' 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크로아티아 본토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도시. ‘아드리아 해의 진주’ 라고 불리는 두브로니크 입니다.

두브로니크에 반한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1856~ 1950) 는 “지상에 진정한 천국이 있다면 바로 두브로브니크다.” 라고 말했다고 하니, 그 아름다움은 실로 어마어마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구시가지 성벽 내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건축물들도 복원이 잘되어있어, 여전히 그 시대인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최근 미국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 의 킹스랜딩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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