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력 재정비 서둘러야

한국군의 대북 전쟁억제력은 이미 무너졌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은 대량살상무기(WMD)인 핵무기·화학무기·생물무기·탄도탄을 모두 갖춘 군사강국으로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김성만   

 한국의 안보환경에 가장 적합한 조직은 삼군본부 중심의 삼군 병립체제 
  
  최근 들어 북한의 대남 협박과 무력도발 위협은 나날이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북한은 2009년 들어서‘대남 전면대결과 서해 북방한계선 무효화’를 선언하고, 남북간 군사 합의사항(불가침 선언 등)을 모두 무효화하고, 남북 군 통신망을 차단하고, 개성공단 출입을 일방적으로 통제하고, 한국 국적기의 동해상공 통과를 제한하고, 4월 초에는 탄도탄(인공위성으로 위장신고)을 태평양으로 발사하겠다고 공언했다.
 
 심지어 지난 1월17일에는 북한군총참모부 대변인이 군복을 입고 나와 TV를 통해 장문의 비난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우리의 존경받는 국군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을 “매국역적, 역도”라는 망발을 10차례 언급했다.
 
  우리 군(軍)은 이런 일련의 대남도발에 대해 행동으로 응징하지 못하고 있다. 적군(敵軍)의 망발에 대해 우리 국방부(합참)는 제대로 된 반박성명하나 내지 못했다. 탄도탄 발사에 대한 한국의 대응은 더욱 한심하다. 미국·일본의 군(軍)은 요격준비까지 완료하고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 일본은 동해에 이지스함(탄도탄 요격용 SM-3 미사일 탑재)을, 본토에는 패트리어트(요격용 PAC-3)미사일을 배치했다. 미국은 동해에 이지스함(SM-3)을, 알래스카에는 육군의 전구고고도 방공미사일(THAAD)을 배치했다. 이 무기체계는 북한 탄도탄에 대비해 개발되어 요격시험까지 마치고 실전에 배치된 것이다.
 
  그런데 한국군은 2008년에 이지스함(SM-2)을 보유하고도 요격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 요격용 미사일을 탑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군이 2008년에 보유한 패트리어트(PAC-2)미사일도 요격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당연히 동해에 이지스함을, 울릉도에 패트리어트를 배치해서 요격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요격능력이 없는 무기체계라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렇게 북한으로부터 갖은 수모를 당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남북한의 군사력 균형이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국방력으로는 우리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이보다도 더한 모욕과 도발도 참고 견뎌야만 한다.
 
 2006국방백서와 2008국방백서를 비교해보면 남북군사력 격차가 지난 2년 동안 얼마나 많이 벌어졌는가를 바로 알 수 있다. 남·북군사력 비교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군은 북한군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한국군의 대북 전쟁억제력은 이미 무너졌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은 대량살상무기(WMD)인 핵무기·화학무기·생물무기·탄도탄을 모두 갖춘 군사강국으로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어떻게 북한이 2년 만에 병력을 증강하고 저렇게 많은 장비를 확보할 수 있었는지 놀라울 뿐이다.
 
 
  그러면 한국군이 왜 이 지경으로 약화되었는가?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비정상적인 국방조직 때문이다. 군사력을 건설하고 교육/훈련하는 조직과, 이를 운용(작전)하는 조직이 이원화되어서 그렇다. 우리 국방부는 1990년에 8.18 군 조직 개편계획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1990년 10월1일에 탄생한 것이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다. 현재는 4본부, 2참모부, 4실의 대규모 조직이다. 합참의 기능은 ① 군령(軍令)에 관하여 국방부장관을 보좌 ② 국방부장관의 명을 받아 전투를 주 임무로 하는 각 군의 지휘, 감독 ③ 합동작전 수행을 위하여 설치된 합동부대를 지휘, 감독하여 합동 및 연합작전을 수행이다.
 
  즉 국방부 장관은 삼군본부(육·해·공군)를 통해 군정권(軍政權)을 행사하고 합참을 통해 군령권(軍令權)을 행사하는 것이다. 즉, 삼군본부는 양병(養兵)을, 합참은 용병(用兵)의 기능을 맡고 있는 것이다. 원래 전투를 주 목적으로 하는 군 조직에서 양병과 용병의 기능을 엄밀히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나눈 것이다. 각 군이 수십 년간 잘해오던 용병기능을 합참이 가져간 것이다. 그리고 합참의장은 각 군의 참모총장보다 선임자가 되었다.
 
  이 때부터 국방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여러 분야에서 합참과 각 군 본부 간에 의견이 맞지 않은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이런 와중에서 주인 없는 국방예산은 여기저기에 휘둘리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1990년의 국방비가 국내총생산(GDP)의 3.6%에서 2008년에는 2.7%까지 감소했다. 2000년에는 2.5%였다. 분쟁국인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6~8%이고 북한은 계속 30%이상이다. 자연히 한국군은 새로운 무기체계를 도입할 예산이 부족하다.
 
  북한은 1990년 초부터 막대한 국방비를 투입하여 WMD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 기간에 우리는 해마다 국방비를 줄여 나갔다. 북한의 군사위협을 제대로 평가하고 이에 대비해야할 책임부서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군사력은 상대적으로 초라한 수준으로 전락했고 한국국민은 북한 핵무기의 인질이 된 것이다. 김정일의 자비심에 의존하여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처량한 신세가 된 것이다.
 
  용병분야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북한이 한국 국방조직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1994년 미국의 영변핵시설 폭격계획 때 한국정부는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1994년 남북회담에서 北대표의 “서울 불바다 선언”에도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1994년 12월1일부로 한국 합참이 평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함에 따라 북한군은 우리의 취약점을 알고 각종 무력도발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만 열거하면 1996년의 강릉해안 상어급잠수함 침투, 1998년 속초근해 유고급잠수정 침투와 강화도/여수 근해 간첩선 침투, 1999년 제1차 연평해전 도발, 서해5도 근해 해상경계선 설정, 2000년 서해5개 섬 통? 劉맙?선포, 2001년 대규모 北상선 영해/제주해협/NLL 침범, 2002년 제2차 연평해전 도발, 2004년 연평해전 도발함 NLL 재침범, 2005년 북한 핵무기 보유선언, 2006년 대규모 탄도탄 발사 무력시위와 핵실험, 2008년 ‘제3차 연평해전·제2의 한국전쟁’ 발발 운운 및 ‘잿더미’ 표현으로 핵무기 사용위협 등이다.
 
  과거 각 군 본부가 군정과 군령을 책임지던 시절에는 북한의 군사도발이 지금과 같이 반복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당시는 전체적으로 군사대응과 후속조치가 잘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과 같이 북한의 무력도발은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2000년, 2007년) 합의사항과는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우리는 작전을 전담하는 합참이라는 큰 조직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시점에서 국방조직이 한국의 안보상황에 적합한지 재검토가 필요하다. 많은 전문가들도 오래 전부터 합참의 비효율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통합군(統合軍)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한다. 각 군의 본부와 해병대사령부를 모두 없애는 개념이다. 북한·중국·러시아 등의 공산국가에서 주로 채택하고 있다. 캐나다 등 소규모 병력의 민주주의 국가가 일부 운용하고 있으나 주적(主敵)이 없는 평화의 나라다.
 
  우리 정부는 과거 여러 차례에 걸쳐서 통합군을 검토했다. 8.18계획을 추진할 당시에도 통합군은 한국이 가야할 방향이 아닌 것으로 분명히 결론지었다. 통합군은 현 북한군 체제와 같은 것으로서 선군정치(先軍政治)의 위험, 민주주의 후퇴와 독재 병영국가로의 전환, 과도한 국방비 투자를 우려해서 민주주의 국가에 맞지 않은 체제다. 경제를 희생하면서 군사강국이 될 수 있는 이점(?)은 있다. 이것이 북한이 우리에게 주는 좋은 교훈이다.
 
  따라서 정부는 하루 속히 국방조직을 재정비하여 국방력을 정상화해야 할 것이다. 지난 20년간 운용해본 합참조직은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증명된 것이다. 한국의 안보환경에 가장 적합한 조직은 삼군본부 중심의 삼군 병립체제가 분명하다. 이미 효율성이 실증되었기 때문이다. 합참의 작전기능은 과거와 같이 국방부장관 아래에 두면 된다. 국방장관의 업무가 과도하다면 군령을 맡는 제2국방차관을 신설하면 된다.
 
  합참 예하에 합동군사령부가 다음 달에 창설된다고 한다. 앞으로 옥상옥(屋上屋)의 구조로 국방에 큰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있다. 통합군으로 가기위한 중간계획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잘못된 선택이다. 지금 와서 북한의 실패한 통합군체제를 우리가 채택하는 우(愚)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국방조직의 효율성을 위해 각 군 본부(계룡대)를 서울로 이전해야 한다. 지금의 합참 건물과 합동군사령부용으로 신축할 건물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항간에 떠도는 삼군사관학교(육사·해사·공사)의 통합문제와 통합군으로의 전환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해당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고, 군 간의 암투 등으로 인해 군사력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 지금은 장병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한 푼의 돈이라고 아껴서 총탄·포탄을 만들어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은 국가생존을 위해 적정 국방비의 증액을 요구해야 할 것이다. 하루빨리 국방력이 정상화되어 북한에 당당히 대응하는 국군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konas)
 
 김성만(예비역 해군중장, 전 해군작전사령관)
 

출처 : 竹馬故友
글쓴이 : 오인의 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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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의 진짜 배신자는 누구인가?****

     그 분을 배신한 자는 누구인가 ?

 

글쓴이 :  "명랑소녀"

 
노무현의 진짜 배신자는 누구인가?
 

이종걸, "노무현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
박주선, "친노들은 빨리 2선으로 물러나거나 은퇴해야 한다"
박지원, "민주당을 망친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가"
  

 

이렇듯 민주당 의원들이

 

이명박 사과하고 검찰총장, 법무장관 파면하라고

폼 을 잡드군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전에 앞다투어

노무현 대통령과의 연을 끊으려 애썼던 집단이 ...

 

먼저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하고,
고인의 살아생전 품었던 민주주의에 대한 소신과
사람사는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꿈들을 존경하며, 그의 생각들을 영원히 추모합니다....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민주당의 지지율이 4년만에 딴나라를 역전했더군요..
20%를 넘지 못했던 민주당이 뭐하나 잘한게 없는 상황에서 '역전'상황을 만들어 낸것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말고는 달리 설명할 변인이 없습니다....
 
거리마다 걸려있었던, 심지어 영결식이 끝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거리면
꼭 걸려있는 노 전 대통령의 추모 현수막.... 하단에는 하나같이 민주당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정치적으로 본다면 민주당은 무기력했던 지난 1년을 뒤짚을 수 있는 큰 계기를 잡은것이고, 실제로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서거후 1주일간 '조문정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주당 의원들과 지도부는 하나같이 들고 일어나 자신들이 노무현 정권의 적자들이라고 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나섭니다....
다 좋습니다.. 그래야지요.. 민주당이 말하는 노무현 정신이란 '사람사는세상'을 만드는것입니다..
100% 찬성입니다.. 그래야지요.. 제발 만들어주십시사.. 요청드립니다..
 
그런데, 다만 하나만 짚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은.. 제가 알기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전에 앞다투어

노무현 대통령과의 연을 끊으려 애썼던 집단으로 기억합니다 ...


단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시기전 딱 1달전에(4.27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KBS라디오에 나와 노무현 전대통령의 검찰 소환에 대해 이런 명언을 남기십니다
"모든 범죄는 범죄 그 자체에 대해서도 법과 제도에 의해 심판받아야 한다"
아주 옳으신 말씀이시지요.. 매우 원론적이고도 법치국가에서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노무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에 대한 답변으로 한 말이기에
이는 민주당의 선긋기로 해석하기 충분한 멘트입니다..
 
그리고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노 전 대통령의 박연차 게이트 연루를 '생계형 범죄'라고 옹호한데 대해서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분명한 선을 긋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송영길의원은 더 아픈 말을 쏟습니다..

4월 8일 송영길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돈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한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압박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한강으로 투신한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의 자살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형을 옹호하고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한 만큼 정중한 사과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때까지만 해도,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줄 몰랐겠지요..
그래서 매정하지만,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지키기 위한 선긋기를 했겠지요..
 
그는 분명 최고위원회 회의때 "현재의 권력이든 과거의 권력이든 성역없이 검찰권이 공정하게 행사되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검찰에게 책임을 묻는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불과 2달전에 한 이야기입니다..
송영길 최고위원만 대단히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나쁜 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란것을
다른 최고위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더 알게 되실 것입니다..
 
같은날.. 박주선 최고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억수수)자백은 성수대교가 무너진것 같은 느낌이다", "기왕에 검찰은 이 사건을 한점 의혹없이, 성역없이 예외없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해 국민에게 진상을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검찰이 너무 압박 수사를 했다고 비판하지만, 민주당 최고위원들의 뜻이 그랬습니다..
그나마 정세균, 송영길의원은 친노에 가까운 의원들이죠..

아예 노선을 달리하는 민주당계파가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시기 보름전(5월 7일).. 이종걸 민주당 의원님..
 
"노무현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
몇 천억 해 먹은 전두환, 노태우에 비해 적다는 게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 지위에서 받은 것은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한다"
 
충격적이지 않나요? 이쯤되면 진짜 '막가자는 거지요?
'
 
이종걸 의원은 그래도 소신있는 의원이었습니다..
왜냐면 4월 16일 위클리경향 인터뷰에서도 "친노들은 빨리 2선으로 물러나거나 은퇴해야 한다"고 강경발언을 한바 있습니다.. "노무현 폭탄으로 민주당에게는 재앙이 닥쳤다",

"친노세력이 물러남으로써 민주당이 친노의영향권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이종걸의원의 말이 대세 분위기고, 개념있는 분위기였죠..
 
김대중 대통령시절 문화부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내신 박지원 의원님은
원래부터 악감정이 있으셨는지.. 2008년 9월 24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서

 

"민주당을 망친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받은 표를 반토막 내서 한나라당에 바친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을 망친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씁쓸하지요..
 
하지만, 폭탄이었던 노무현이, 서거하시자 노다지로 돌아왔습니다..
 
민주당.... '노무현 정신계승' 너무 좋습니다만,
저는 왜 자꾸 눈물이 날까요..

이제 돌아가신분을 볼모로 정치싸움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떡찰과 딴나라, 2MB를 상대로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합니다..

까짓꺼 1년후에 있을 지방선거 지금부터 대세를 잡아갈 모양입니다..

벌써 서울시장이 누구니,

경기지사가 누구니 하는데..
아예 이번 기회에 딴나라와 2MB를 죽여놀 모양입니다.. 그런건 다 좋습니다..
 
하지만, 제발....

민주당....

당신들이 노무현 대통령에 한 짓꺼리부터 먼저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정동영씨가 조문하겠다고 찾아온 장면은 정말 하이라이트였습니다
..
 
노무현 이란분은 딴나라와 조중동 따위에 흔들리실분이 아닙니다..


탄핵정국에서도 당당했고, 대통령 재임시절에도 청와대에서 조중동을 끊을정도로 강경했던 분입니다..
떡찰과 맞짱을 뜨신 분이고, 꼴통들 앞에 언제나 당당했던 분입니다..

차라리 이 정권이 노무현을 죽였다면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기를쓰고 싸울 적이라도 생기죠..
 
그런분의 마지막에 '함께했던 동지들의' 배신은 그야말로 노무현 대통령의

등에 꽂힌 비수로 쓰인게 아닌런지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원래 적의 주먹보다 친구의 주먹이 더 아픈 법입니다..

아무리 이해 하려해도 서럽고 눈물나는게 배신 입니다..


믿었던 형님도 뇌물받고,

부인도 뇌물받고,

아들에 딸까지....

그는 누구에게 기대야 했을까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도..
함께할 사람이 없는데,

뇌물사건 발표되고나서는 봉화마을에 관광객마저 끊기는데....
 
그는 더이상 살 이유가 없다고 판단 했을것 같습니다..

그가 바라던 사람사는세상......

아마 가까운 사람들이 더 혹독하게 등돌리는 그런 나쁜 세상은 아닐겁니다..
그런 배반자들이 지금와서 당신의 정신을 계승한다며,

저승에 계신 노무현 당신의 이름을 들먹거리는게
너무너무 역겹고 더럽습니다..
 
글을 차분히 쓰고 싶었는데....

계속 눈물이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말이 횡설수설했습니다..

처음에 생각했던대로 글이 가지않고...... 말을 맺어야 할듯....
 

[펌] 영웅 노무현을 누가 죽였나?

출처 : 竹馬故友
글쓴이 : 오인의 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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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폐쇄위기 맞은 개성공단, 비상구가 없다

 
“당분간은 개성공단을 두고 엎치락뒤치락할 것.
개성공단이 북한 측에는 남한을 압박하는 좋은 카드라서 단번에 없애버리지는 않을 것”
 
⊙ 영양실조 등으로 개성공단의 무단결근율 10~20%, 도난사고도 빈번
⊙ 1만5000명 정도 인력이 더 필요한데 신규인력 공급 제대로 안되고 해고도 불가능
⊙ 통행차단 등으로 주문량 끊기면서 생산량 평균 30~40% 이상 줄어
⊙ 인건비 베트남 200달러, 중국 70~120달러, 개성공단은 55달러
李相欣 月刊朝鮮 기자 (hanal@chosun.com">hanal@chosun.com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지난 5월 15일 개성공단의 토지 임대료와 토지사용료, 임금 및 세금과 관련한 법규와 계약의 무효를 선언하고 “새로 제시할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공단을 폐쇄하겠다”고 선언했다.
 
  북측은 또 “변화된 정세와 현실에 맞게 법과 규정, 기준이 개정되는 데 따라 이를 시행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면서 “개성공단의 남측 기업들과 관계자들은 통지한 사항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며 이를 집행할 의사가 없다면 개성공업지구에서 나가도 무방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개성공단 임대료, 임금, 세금 등에 관한 법규를 개정한 뒤 우리 정부와 공단 입주업체들에 새로운 조건 수용과 공단 철수 중 하나를 택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개성공단은 9년 만에 파국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앞서 북한은 4월 21일 “우리는 개성에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며 “개성공단의 제도적 특혜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북한은 작년 말부터 개성공단의 남측 상주인원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고, 통행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급기야 지난 3월 말에는 현대아산 직원 1명을 억류, 아직까지 돌려보내지 않고 있다.
 
개성공단 내 신발제조업체 삼덕통상에서 북한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개성공단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다수의 대북 전문가는 “어차피 문제가 불거진 이상 이번 기회에 개성공단의 제반 문제를 총점검하고, 대북 經協(경협)사업의 실태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진출 기업은 자체 공장을 지어서 들어가는 경우와, 미리 지어진 아파트형 공장을 임차해 入住(입주)하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단계 사업을 마친 개성공단에는 40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나, 입주 예정인 업체를 포함해도 30% 정도밖에 분양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입주율이 낮은 것은 이른바 ‘3通(통)’으로 불리는 통행, 통관, 통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등 기업활동에 불편이 따르기 때문.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의류·섬유·봉제·금속 등 저임금을 보고 들어간 노동집약적 단순가공 업체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대다수 기업이 개성공단에 사실상 社運(사운)을 걸고 투자했기 때문에 여건이 나빠도 발을 빼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다.
 
  필자가 접촉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한 기업인은 “아무리 좋은 기사라도 나가지 않는 게 우리에게는 가장 좋다”고 말했다. 민감한 시기에 북한을 자극해서 좋을 것이 없다는 뜻이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 이임동 사무국장은 “우리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兩(양) 정부 간 다툼이 생길 때마다 기업이 피해를 보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출입에 이상이 생기면서 바이어들의 주문이 끊어져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언론이 자꾸 문제를 부추기는 보도를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통받는 입주 기업들
 
지난 4월 21일, 억류 직원 유모씨 석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이 별 성과없이 돌아오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 문창섭 前 회장은 부산에서 삼덕통상이라는 신발제조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삼덕통상은 2004년 개성공단에 시범단지가 오픈할 때 입주했으며, 2400명의 북한 근로자를 채용, 현재 개성공단 입주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문 회장은 “지금까지 입주한 개성공단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업체만 5000여 개에 관련 종사자가 7만여 명에 이른다”며 “개성공단은 국내 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 왔다”고 말했다.
 
  “우리 회사는 중국에 있던 생산라인을 철수, 개성공단으로 모두 옮겼습니다. 개성공단의 입지조건과 기업환경이 중국보다 우수했기 때문입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대부분 노동집약산업이라 개성이 아니면 해외로 나가야 했을 기업입니다. 중국이나 베트남에 가면 공장을 지을 건축자재나 생산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原資材(원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성공단은 식재료부터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장갑에 이르기까지 100% 국내에서 조달했어요. 공단이 커질수록 우리나라의 산업도 덩달아 활성화된 셈이죠.”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문창섭 前 회장.

  문 회장은 “북한 근로자들이 모두 비숙련자이기 때문에 진출 초기 4~5개월 동안은 신발은 만들지 않고, 매일 교육만 했다”며 “우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자 많은 기업이 우리를 벤치마킹하면서 개성공단에 진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 유창근 부회장(에스제이테크 회장)은 “개성공단이 희망이 있는 곳이라는 정부 측 설명을 믿고 입주했는데, 예기치 못한 사태에 직면해 딜레마에 빠졌다”고 말했다. 에스제이테크는 개성공단에서 드물게 기술집약 제품인 반도체 부품이나, 항공기, 조선, 건설 분야에 쓰이는 油空壓(유공압)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 회장은 자신의 회사 입장과 북한에 들어간 기업들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했다.
 
  “개성공단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가장 큰 장점은 언어가 통한다는 것입니다. 언어가 통하면 생산관리가 쉽고 빠르게 노동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요. 또 物流(물류) 거리가 짧다는 것도 큰 이점입니다.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하면 초기에는 숙련공을 쓸 수 있지만 이직률이 높습니다. 개성은 초기에는 근로자 교육을 해야 하지만 이직을 하지 않으니 안정적이죠.”
 
  ―개성공단이 폐쇄 위기를 맞았는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개성공단은 시간차를 두고 기업이 입주했기 때문에 기업마다 처한 여건이 모두 다릅니다. 단순 賃加工(임가공) 업체들 상당수가 이미 주문이 많이 끊겨 어려움에 처해 있어요.”
 
  ―주문이 끊긴 기업들은 현재 어떻게 현장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백화점에 납품하는 옷을 만드는 업체가 종이박스 접기나, 인형 눈을 붙이는 일을 해 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장은 돌려야 하니까요. 예전에 단위시간당 10만원짜리 일을 했으나 지금은 1만원짜리 일을 하는 식이죠.”
 
  ―유 회장이 운영하는 회사는 상황이 어떻습니까.
 
  “우리 회사도 多國籍(다국적) 기업의 바이어가 발주를 끊었습니다. 주거래처가 미국기업이었는데, 이들은 북한을 리스크로 보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경색되자 불안을 느껴 곧바로 거래를 끊었습니다. 주력 업체라서 타격이 크지만 공장을 놀릴 수 없으니 우리도 고유 아이템이 아니라 단순 임가공업을 하면서 공장을 돌리고 있어요.”
 
  유 회장은 “경쟁이 워낙 치열해 고객이 한번 떨어져 나가면 회복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南韓(남한) 기업만 돈을 많이 벌었다는 북한 측 주장에 대해 “어느 한두 업체가 돈을 많이 번 것을 보고 거기에 관점을 맞춘 것 같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에서 기업을 해 보니까 남북 간의 사상과 문화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장사가 잘된다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야 투자가 들어오지만, 반대로 북쪽은 장사가 잘되니까 돈을 더 달라고 하는 식이죠.”
 
  유 회장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이구동성으로 개선을 요구한 것이 ‘3통’ 문제였다고 했다.
 
  “공단 출입시간과 물품 통관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기회비용이 너무 많이 발생합니다. 또 인터넷이 되지 않아 대부분의 업무를 USB 메모리(휴대용 저장장치)에 담아서 들고 다니며 봐야 합니다. 요즘 모든 업무가 웹 환경에서 이루어지는데 북한 당국자는 이런 것을 이해 못해요.”
 
지난 3월 16일자 조선일보 만평.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 등을 빌미로 개성공단 출입을 수차례 제한했다.

 
  도난사고 빈번
 
  남북경협시민연대 金圭喆(김규철) 대표는 남북경협과 관련한 NGO(비정부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기업인들이 북한 눈치 보느라 자신들이 처한 어려움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기 때문에 요즘 내가 부쩍 말을 많이 하고 있다”며 개성공단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개성공단에서는 우리 측 관리자가 북측 근로자에게 직접 지시를 할 수 없습니다. 공장장, 총무, 조장, 반장이 모두 북측 사람입니다. 영양실조 등으로 개성공단의 무단결근율이 10~20%에 이르지만 우리 기업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도난사고도 자주 발생합니다. 얼마 전 모 섬유회사는 수입 원단 2만 야드 중 1만3000야드가 없어졌습니다. 또 10만 벌 만들 원단을 투입했는데, 물건이 8만 벌만 나올 때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해도 업체는 어디 따질 데가 없습니다.”
 
  그는 현재 입주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인력부족이라고 말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4~5월에 입주한 기업이 많아 추가로 1만5000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한데 신규인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김규철 대표의 설명이다.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이 완공되고 모든 기업이 입주했을 때 필요한 인력은 8만~9만명 정도입니다. 2007년 우리 정부는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지어 주기로 했는데 정권교체 등으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이를 이유로 작년 7월부터 신규인력 공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인력이 지원돼도 나이나 성격이 맞지 않을 경우 기업이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해고도 할 수 없고요.”
 
  ―현재 입주업체는 어떤 상황입니까.
 
  “3월 통행을 막았다 재개했다 하는 과정에서 해외거래처와 주문이 끊기면서 업체들이 막대한 손실을 보았습니다. 생산량도 최근 평균 30~40% 이상 줄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올해 안에 50% 정도 줄어들 것입니다. 현재 기업 중에는 북한에서 생산라인을 철수하거나, 국내에 핵심 생산라인을 증설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곳도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과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까.
 
  “기업인 중에는 저한테 와서 실상을 공개해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투자금의 90%만 회수할 수 있다면 손 털고 나오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빨리 나올수록 피해를 줄이는 것이니까요.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20% 정도는 자사 브랜드가 있는 회사고, 나머지는 주문생산 업체입니다. 자사 브랜드를 가진 업체는 그나마 소비물량이 있으니 버티고 있지만, 나머지는 사실상 부도 직전입니다.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지난 10년간 대북사업에 투자해서 성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개성에 진출한 기업들은 영세한 업체들입니까.
 
  “임대형 아파트 공장에 들어간 기업이 평균 2억5000만원 정도 투자를 했고, 공장을 지어서 들어간 기업은 20억~150억원 이상 투자했습니다. 이들 업체를 영세업체라고 부를 수는 없죠. 다만 전 재산을 투자했기 때문에 발을 뺄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친 거죠.”
 
  ―북한이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내세울 새로운 조건은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보십니까.
 
  “우리 입주기업이나 정부가 수용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내세울 것입니다. 임금을 기존보다 3~4배 높은 200달러 수준으로 요구할 것이고, 토지사용료도 과거의 평당 2~3달러에서 10달러 이상으로 올릴 것입니다. 이런 요구조건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으면 떠나라는 것인데, 사실상 남측 기업이 스스로 문을 닫게 하려는 조치라고 봅니다.”
 
  ―북한이 최근 개성공단의 특혜조치 재검토 문제를 꺼낸 이유는 무엇이라고 봅니까.
 
  “개성공단의 전체 예정부지인 6600만㎡(2000만평) 중에 실제 우리 측이 임대차계약을 한 것은 1단계 사업부지인 330만㎡(100만평)밖에 안됩니다. 나머지는 계약도 안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니 미국이나 중국 같은 제삼자에게 개발권을 주겠다고 들고 나와도 우리는 할 말이 없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북한이 재계약 문제를 꺼낸 것은 떡고물이 큰 2단계 사업을 노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특혜조치 철회와 관련해서는 북측이 6·15 선언을 강조한 것으로 봐서 비료지원 문제와 연계된 것 같습니다.”
 
 
  “남쪽이 민족사업 끝냈으니 우리도 끝내겠다“
 
유완영 유니코텍코리아 회장

  兪琓寧(유완영) 유니코텍코리아 회장은 15년간 대북사업과 북한진출 기업을 위한 컨설팅을 해 오고 있다. 그는 “개성공단 문제를 보려면 현재 북한이 처해 있는 현실을 먼저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일성 사망 후 경제가 망가지자 북한은 先軍(선군)정치를 내세웠습니다. 경제시스템이 붕괴해서 군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죠. 2000년 이후 내각에 다시 경제문제를 맡겼는데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작년부터 군이 전면에 나선 겁니다. 선군정치가 별것이 아니라 경제를 담당할 주체를 군이 맡았다는 뜻입니다.”
 
  유 회장은 “군이 전면에 나선 후 기존에 대남사업을 하던 통일전선사업부(통전부) 관련자들과 대남업무를 하던 사람들이 대거 숙청됐다”며 “북쪽은 인원이 교체되고, 남쪽은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에 서로 대화가 안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군부가 앞으로 개성공단을 비롯한 대남사업을 관할하면 개성공단 문제가 더 경색될 수도 있겠네요.
 
  “북한이 개성공단 문제를 꺼낸 것은 개성공단과 관련한 이러저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자는 뜻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명박 정부가 反北(반북)정책을 펴면서 6·15 선언을 부정한다고 보기 때문에 6·15 선언으로 탄생한 개성공단을 비롯한 민족사업이 깨졌다고 해석하는 겁니다. 그래서 원점으로 돌아가 실용주의로 협상을 하자는 것이고, 그래서 개성문제가 불거져 나온 것입니다.”
 
지난 4월 27일 통일부 청사 후문에서 ‘북한구원운동’, ‘탈북인단체총연합회’ 등 총 5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개성공단 납치억류 국민석방운동 시민연대’가 북한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번 맺은 협약을 이렇게 쉽게 무시하면 앞으로 어느 기업이 들어가겠습니까.
 
  “북한은 개성공단을 지난 10년간 남쪽이 자기들에게 베푼 여러 가지 지원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들도 민족적 입장에서 특혜를 준 것이라는 거죠. 실제로 개성공단은 세금도 거의 없고, 땅도 내주고, 임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쌉니다. 자기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특혜를 준 것이죠. 그런데 남쪽이 먼저 6·15 선언을 깼다고 보기 때문에 협약을 지키지 않은 것은 자기들이 아니라 우리 쪽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죠.”
 
  유 회장은 북한의 개성공단 계약 무효화 조치에 대해서는 “북이나 남이나 대북창구 인원이 새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만나서 서로 무슨 논리를 펴는지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단 북한이 새로운 조건을 내세운다 했으니 들어 봐야죠. 북한은 중국의 경제특구 수준으로 임금이나 토지사용료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는 사전에 중국 경제특구에 대한 조사를 많이 한 후 북한의 주장에 대해 하나씩 논리를 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는 현대아산 직원 문제에 대해서는 초기대응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유씨를 억류하면서 내세운 것이 보안법 위반 문제였습니다. 북한체제도 나름 법이 있기 때문에 자기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사건이죠. 그런데 우리가 당국자 회담으로 풀자고 나오자 저쪽은 우리가 유씨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유 회장은 “김정일이 2012년까지 경제를 회복시켜 경제대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북한의 모든 군·당 간부들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북한의 모든 현안은 경제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우리의 대북정책 시나리오도 거기에 대응해서 잘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성대학 경제학과 교수 출신인 조명철 박사.

  김일성대 교수 출신인 趙明哲(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성공단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자고 만든 것인데 이것이 최근 남북 간의 정치적 활용 장소가 되었다”며 “남북경협을 할 때는 이명박 정부가 세운 대북정책인 ‘비핵·개방 3000 구상’이란 대원칙에 맞는지부터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박사는 “북한을 변화시키려는 경협을 하겠다면 한국의 경제위상에 걸맞은 수준의 경협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현재처럼 최저임금에 의존하는 단순 임가공 형태로는 북한의 끊임없는 태클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개성공단은 전 세계 2000여 개의 경제특구 중 가장 특혜가 많은 곳입니다. 베트남의 경우 임금이 200달러, 중국은 70~120달러인데, 개성공단은 55달러입니다. 이는 북한 입장에서 봐도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우리가 경협이라는 개혁·개방 대북정책을 쓸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정치·경제·문화 전 부문에서 월등히 우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감하게 북한에 혜택을 줘서 우월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조 박사는 “어떤 경협이든 애초 경협 목표 중의 하나인 북한 주민의 삶이 개선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하지만 북한체제가 개혁·개방되지 않는 조건에서는 어떤 대북경협도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지금 상황은 1998년의 再版”
 
2007년 10월 17일 정동영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가 개성공단을 방문. 한 속옷 공장에서 직접 재봉작업을 해보고 있다.

  현재 개성공단에 적용되는 임금은 최저임금이 55달러 수준이다. 입주기업인들은 “여기에 사회보험료, 교통비, 간식비, 시간외수당을 합치면 평균 77달러의 임금이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월급은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 당국이 이 돈을 받고 근로자들에게는 돈과 배급표를 주는 구조다.
 
  입주기업들과 우리 정부는 개성공업지구법에 명시된 임금직불제를 시행하기 위해 애를 썼으나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한 대북사업 기업인은 “임금직불제는 근로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가족부양과 근로자 개인의 심리적 차원에서도 중요한 부분인데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개성공단 사업 초반에 정부가 과시적 성과에 치중하다가 우리가 관철시키지 못한 것이 많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초기 15개의 시범단지가 들어갔을 때 개성공단의 모든 문제점을 따지고 넘어가야 했습니다. 법에 명시된 조항조차 지키지 않는데도 우리가 이를 수용했기 때문에 오늘날 북한이 협의사항을 지키지 않아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게 된 겁니다. 기업은 법과 정부만 믿고 개성공단에 간 것인데 합의사항을 이행한다는 전제가 없으면 앞으로 개성에 들어갈 기업이 없죠.”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안보팀장.

  삼성경제연구소 董龍昇(동용승) 경제안보팀장은 “개성공단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사업이기 때문에 최선책은 없고, 차선책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이 정치·군사적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손을 쓸 수 없는 지역에 조성됐다는 것이 모든 문제점의 원인입니다. 타협을 한다 해도 그것이 궁극적인 해결이 아니라, 문제점은 계속 남는 구조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이 점을 너무 소홀히 생각했어요.”
 
  많은 대북경협 전문가나 북한학자들은 “개성공단은 남한을 끊임없이 압박할 수 있는 조커 패와 같기 때문에 북한은 이 패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북경협 전문가의 말이다.
 
  “최근 북한이 왜 남북관계에서 잇달아 强手(강수)를 두고 있는지를 분석해야 합니다. 1998년 북한이 광명성 1호를 발사했을 때나, 지난 4월 광명성 2호를 쏘아 올렸을 때 상황을 보세요. 두 건 모두 국제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발사됐습니다. 북한은 당시나 지금이나 경제적으로 거의 생존의 위협을 당하고 있습니다.
 
  1998년이나 지금이나 진행되는 상황이 판에 박은 것처럼 똑같이 흘러가고 있어요. 생존전략 차원에서 위기를 조장하는 것이죠. 1998년 미사일을 쏘고, 곧이어 금창리의 핵의혹 시설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식량과 경제지원을 받는 등 엄청난 실리를 챙겼습니다.”
 
  그는 “김정일은 개성공단의 경협문제에는 아무 관심이 없고 오직 그곳에서 얼마의 돈이 나오느냐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남북관계의 새 판을 짜려고 하는 김정일의 의도를 읽어야 합니다. 돈을 많이 따려면 큰 판을 벌여야 하는데 김정일이 지금 그런 수를 쓰고 있어요. 우리는 이런 것을 잘 분석해서 대북정책을 세워야 합니다.”
 
 
  “햇볕정책의 한계를 드러낸 사건”
 
  통일연구원 林崗澤(임강택) 선임연구위원은 “개성공단 문제를 통해 북한이 사실상 대화를 제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개성공단과 억류직원 문제로 남한 정부를 협상장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또 남한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가입에 제동을 걸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 분위기를 와해시키려고 의도한 것 같습니다.”
 
  임 선임연구원은 “일방적인 제의를 통해 남한 정부에 ‘대화’와 ‘대결’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이라며 “만약 남한과 대화가 잘 안되면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앞으로 당분간은 개성공단을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개성공단이 북한 측에는 남한을 압박하는 워낙 좋은 카드라서 단번에 없애버리지는 않을 겁니다.”
 
  세종연구소의 吳庚燮(오경섭) 연구위원은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경협 사업의 근본적 한계는 신뢰할 수 없는 상대와 하는 사업이라는 데 있다”며 “이런 식의 남북경협을 계속 확대해야 하는지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사태를 통해 경협으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햇볕정책의 한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이 합의사항과 계약을 수시로 무시하는 방법으로 경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과, 경협이 북한의 정치·군사적 위협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오 연구위원은 “전면철수를 대비한 복안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일이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경제를 회생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다면 지금처럼 횡포를 부리지 않을 것이고, 남한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하여 북한의 연관산업에 적용시켜 보려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그가 이런 것을 전혀 시도하지 않은 것을 볼 때 그가 남북경협을 통해 경제회생이나 인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별다른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 연구위원은 “북한은 앞으로도 개성공단을 통해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더 많은 현금을 요구할 것이며, 압박의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15일 북측이 발표한 통지문을 보니까 공을 완전히 우리에게 넘겨 버렸습니다. 자기들 요구를 듣든지 아니면 철수하든지. 우리 보고 완전히 고개 숙이고 들어오라는 것인데 진출기업과 억류된 유씨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기 때문에 우리 입지가 많이 좁아졌습니다.”
 
 
  “經協 목표를 잊어선 안돼“
 
  국가안보전략연구소 李壽碩(이수석) 남북관계연구실장은 “북한 내부의 문제를 분석해야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문제의 본질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작년 여름 김정일이 건강이상을 보이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대외적으로 더욱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민들의 충성심을 확보하려는 북한 지도부의 의도와 함께 김정일에게 과잉충성 경쟁을 하는 측근들의 행동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이 연구실장은 “김정일의 건강이상 이후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黨政(당정) 간부들은 강경 충성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개혁·개방론자로 알려진 張成澤(장성택)이 북한의 강경정책을 주도하는 것을 보면 이 사실을 잘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실장은 “이명박 정부는 과거 정권과 달리 북한의 위협성 발언에도 일관된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때문에 북한이 대남정책을 펴는 데 고심이 많을 것”이라며 “우리는 대북정책의 목표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과 북한의 정상국가化(화), 통일국가 형성을 위한 여건조성이란 목표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의 말이다.
 
  “개성공단 사업은 공단이 폐쇄돼도 북한 입장에서는 3400만 달러의 현금수입이 없어지는 것에 그칩니다. 개성공단이 북한경제나 산업과 아무 연계가 없어 북한 내부에 구조적으로 주는 피해가 전혀 없습니다.”
 
  이 연구실장은 “개성공단이 폐쇄되지 않도록 노력하되 그런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 기업의 손실분을 일부 보상할 수 있는 준비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5월 15일 개성공단 계약 무효화 조치는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목적입니다. 우리에게 파격적인 대가를 바라는 거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바꾸라는 의도 같습니다.”⊙
 

  ▣ 개성공단이란?
 
  2000년 현대아산과 북한의 亞太(아태)평화위원회가 ‘개성경제지구 및 관광사업 합의서’를 채택하면서 시작됐다.
 
  이 합의서에 따라 개성공단은 2012년까지 3단계에 걸쳐 개발이 진행되며 최종 면적은 공장부지 2640만㎡(800만평)와 생활·관광·상업구역 등 배후부지 3960만㎡(1200만평)를 합해 총 면적이 6600만㎡(2000만평)에 이른다. 분당 신도시의 3배가 넘는 크기에 40만명의 북한 근로자가 거주하는 거대한 공업지구가 되는 것이다.
 
  현재 330만㎡(100만평) 규모의 1단계 사업이 완료돼 104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남한 측 상주인원 800여 명, 3만8000명의 북한 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다.
 

  ▣ 최신 북한관련 동향분석
 
  취재 중 최근 국내 모 은행의 경제연구소가 작성한 ‘최근 북한관련 동향분석’ 자료를 입수했다. 그 가운데 對南(대남) 관련 사항과 개성공단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을 간추려 소개한다.
 
  ▲대남관련 사항
 
  ―최근 북한의 대남관련 총 지휘는 노동당이 아닌 보위부와 군부가 주도하고 있으며, 보위부와 군부에서 통일전선부를 비롯한 대남사업부에 대한 대대적인 정지작업을 하고 있음.
 
  ―누구도 대남관계 개선에 대해 언급을 하지 못하고, 이를 언급할 시 반체제 인사로 간주함.
 
  ―개성공단 중단 등을 통해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남한 경제를 압박하는 전략을 강하게 펼침.
 
  ―2009년 2월 들어 군부, 보위부, 통일전선부 관계자들은 대남 강경책을 행동으로 표출하겠다고 주장하면서 조금만 기다려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함.
 
  ―내각 소속 사람들은 3월이 지나면 대남 경협에서 좋은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3월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함.
 
  ―남한 정부에서 물밑 접촉을 통해 북한에 경협사업을 제안했고, 북한은 내각에 이 사업에 대해 검토할 것을 지시했는데, 내각은 이를 남한이 곧 대북 경협사업을 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기 때문임.
 
  ―우리 정부 몇몇 사람들이 비공개적으로 모여 2008년 12월 30일 우리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경협사업을 정리하여 1월 중순에 북측에 전달했다고 함.
 
 
  ▲개성공단 조치
 
  ―개성공단 중단 잠정 결정했지만, 위원장(김정일)의 사인을 아직 못 받고 있음.
 
  ―당과 군에서 수차례 보고 드리고 있다고 함.
 
  ―위원장도 개성공단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 내렸지만, 개성공단 중단 시 북의 대책(명분, 돈벌이 중단)을 세우고 실행하라고 언급함.
 
  ―12·1 조치(개성공단 통행제한, 상주인원 감축) 이후 개성공단 전면 중단 안과 단계적 중단 안을 가지고 고심 중임.
 
  ―개성공단 중단은 2009년 상반기 중 마무리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고 함.
 
  ―서해상에서 군사적 행동을 조만간 한다고 함. 이때 남측의 공격을 유도한 국제적 명분 찾기도 있다고 함. 충돌이 일어나면 개성공단의 문을 닫는 명분으로 내세우고 곧바로 조치.
 
 
  ▲개성공단 출입제한 및 억류조치
 
  ―3차례에 걸친 출입제한을 하면서 전면 차단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함. 군사훈련에 대한 강력한 불만 표시 등 대남 압박을 가할 목적임.
 
  ―이번에 일시적인 출입통제 조처를 하면 다음번에 사용할 카드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 정도로 끝내고, 순차적인 조처를 할 예정임.
 
  ―앞으로도 이런 유사한 상황이 2~3번 더 있을 것임.
 
  ―조만간 더 강력하게 할 수 있다는 군부의 성명이 나올 것임.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4만명에 대한 대책이 아직 수립되지 않음. 바로 출입을 통제해 근로자가 일을 할 수 없게 된 뒤 나타날 이들의 불만을 우려함. 4만명을 통제할 수 있는 조치들을 해 놓고 추가 조처를 할 것임.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건의해서 개성이 재개됐다는 이야기도 있음. 김양건이 3기 체제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대남관계 전략을 짜는데 아직 전략이 완성되기 전에 이번 조치로 인해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임. 그래서 군부 등을 설득하여 무마했을 수도 있음.
 
  ―보위부 참사이자 대남 강경인물인 김용암이 평양에서 조사단장으로 급파됨. 보위부 참사가 맡으면 정치적 의도가 강하고 장기전으로 갈 것임. 현재 시점으로서는 문제를 확대할 것임.
 
  ―최근 개성공단 여성 근로자 1명이 탈북하려 한다는 소식이 오래전부터 북한 보위부에 퍼져 있던 것이 접수된 상황이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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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대성, 여당 연찬회 ‘막말’…의원들 거센 항의
“지 에미가 죽어도 그리 조문할까“ “친북 꽃뱀보다 본처 신경써라”

»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이 4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연찬회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과천/김봉규 기자

“북핵에 대해 얘기하세요!”(권영진 의원) “제가 강사입니다. 제가 서론하고 본론 들어갈 겁니다. 그럼 강의하지 말고 갈까요?”(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 “주제에 어긋나는 거 말고 본론을 하세요!”(정태근 의원)

4일 오전 과천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연찬회장에서 오간 고성으로, 연찬회 첫 공식 순서였던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의 <북한 핵실험 도발과 우리의 대응책> 강연 때 상황이다.

 송 소장은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지켜본 한 지인이 ‘민심’이라며 전해달라고 했다는 얘기로 강연을 시작했다.

 

 “한 아저씨가 한나라당에 전해달라는 이야기다. 23일 자기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이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이게 무슨 정서이고 무슨 현상이냐고 본격적으로 덕수궁 담 옆에 의자 갖다 놨고 다른 일 제끼고 가서 이틀간 4시간씩 계속 치밀하게 봤다고 하더라. 자기가 본 사실을 소상히 알려주더라. 국민의 소리로 전달하라니까 저는 전달한다”고 송 소장은 말을 이었다.

 

 “넥타이 메고 검은 옷 입고 조문 오는 친구가 슬퍼서 한번 왔다가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4시간을 보니 한바퀴 돌고 또 한바퀴 돌고 같은 친구가 5번을 돌더라는 것. 일주일간 그렇게 돌면 7 곱하기 5, 일주일에 35번이다. 자기 아버지 어머니가, 내가 점잖게 얘기하지만, 그분은 지 애미 애비가 죽어도 그 짓으로 그렇게 하겠느냐고 하더라”

 

» 정태근(오른쪽) 한나라당 의원이 4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연찬회에서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객을 폄하하는 발언을 계속하자 “주제에 어긋나는 거 말고 본론을 말씀하세요”라고 항의하고 있다. 과천/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예상치 못한 ‘막말’에 앞자리에 앉아있었던 한나라당 지도부의 표정은 순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장내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송 소장은 “두번째로 (그분이) 하는 말이 벽에 대개 써붙여 놓은 내용을 보니까 ‘지난번 쇠고기 촛불시위 때는 우리가 조금 더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밀어붙였으면 완전히 넘어갈 수 있었는데 그때는 치밀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치밀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때 권영진 의원이 목소리를 높였다. “북핵에 대해 얘기하세요!” 잠시 멈칫하던 송 소장은 “제가 강사입니다. 그럼 강의 그만 둬요?”라고 반문했다. 송 소장이 말을 이어가자 이번엔 정태근 의원이 소리쳤다. “주제에 어긋나는 것 말고 본론을 말씀 하세요.” 정 의원뿐 아니었다. 김영우·권영진·유승민 의원은 멈추지 않는 강연에 자리를 박차고 강연장을 나섰다.

 

 이에 송 소장은 “강연하다 보면 저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나가라는 사람 한번 손 들어보십시오. 일단 지금 저를 초청했잖아요”라며 의원들의 거센 항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연을 이어갔다.

 “어쨌든 봉하마을 하루 20만명이 왔다는데 20만명이 오려고 하면 버스로는 40명 타는 거 5천대가 와야 한다는 것. 5천대 오면 작은 골짜기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숫자가 갈 수 있었겠느냐), 왜 치밀하게 계산 못 하고 정부는 이리 대처하느냐! 국정 관리 치밀하지 못하다. 좀더 치밀하게 관리하라는 이야기를 전달하라는 것이다. 전달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송 소장의 거침없는 발언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북핵 관련 강연 본론에 들어가서도 “김지하 시인이 최근 쓴 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촛불 전체를 시골할머니가 성황당에 모셔놓은 정화수처럼 봐야 한다.’라고 했는데, 그런 촛불도 있고 대한민국 전체가 불타버리는 촛불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촛불의 한쪽 진원지가 북한이라는 게 문제”라며 “남남갈등이라는 것은 실제로 남북갈등이다. 남북갈등인데, 이걸(촛불을) 여론이라고 보고 신경 써야겠느냐”고 덧붙였다.

 

강연을 마무리하면서는 송 소장은 집권여당 한나라당에 대한 당부의 말이라면서 “꽃뱀에게 신경쓰지 말아라. 꽃뱀이 뭐냐면 진보니 좌파니 친북세력이다. 그런 거에 신경쓰지 말고 본처에게나 신경써라”라고 해 대미를 장식했다.  강의가 끝나자 사회를 맡은 신지호 의원은 “송대성 소장이 강의한 내용은 학자로서의 개인 견해고 한나라당의 공식 당론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강연 뒤 의원들은 곳곳에서 불만을 쏟아냈다. 서울지역의 한 초선 의원은 “내가 오늘 저 사람 강의 듣고 나도 민본 쇄신파의 지도부 사퇴론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도부 책임론 제기하겠다. 어떻게 저러냐. 마지막 말이 정말 압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또다른 한 친이직계 수도권 의원은 “저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정말 무식한 인간”이라고 말했다. 부산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온다”며 “저것만 봐도 지도부가 생각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의원들은 송 소장의 강연에 대해 거친 욕설을 퍼부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공군사관학교 교수 출신인 송 소장은 8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합동참모본부를 거쳐 국군기무사령부의 보안처장, 정보처장 등 요직을 두루 지냈다. 송 소장은 그 뒤 세종연구소 부소장,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을 지내고 2009년 1월 세종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출처 :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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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金正日의 여인들

 
‘장군님의 여인’들은 대부분 연예인
 
김정일이 총애했던 성혜림, 고영희, 홍영희, 황금주, 이복희, 김정화, 우인희, 김옥, 윤혜영, 라혜경 등은 영화배우, 가수, 피아니스트, 무용수…

⊙ 김정일이 가장 총애한 여인은 ‘준마처녀’ 부른 가수 윤혜영.
    그러나 연인과 함께 목련관에서 투신자살 기도
⊙ 김옥은 기쁨조 출신으로 기쁨조 총괄 당 조직부 5과 별도직 과장 맡아 김정일의 채홍사 역할
⊙ 가장 최근의 ‘김정일 여자’는 평양음악무용대학 출신 라혜경

張眞晟 전 북한 조선노동당 작가

 <편집자 주> 필자 장진성씨는 평양에서 출생해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노동당 작가 겸 김정일 찬양 서사시인(1호시인)으로 활동했다. 2004년 탈북한 그는 2008년 4월, 북한 주민들의 참상을 詩로써 고발한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간했다.
 
  2009년 5월에는 김정일의 사생활과 궁중내막을 폭로한 서사시집 <김정일의 마지막 여자>를 출간했다. 이 서사시집은 김정일의 기쁨조인 보천보전자악단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엮은 것이다.
 
 
  한국 언론이 金正日(김정일)이 네 번째 부인 김옥을 맞았다고 발표한 시기는 2006년 7월이었다. 이후 김정일 와병설로 세계 언론이 북한의 권력공백에 초점을 맞추면서 김옥의 ‘김정일 부인설’은 기정사실로 고착됐다.
 
  김옥의 지위와 위치를 증명이라도 하듯 국방위원회 과장 임명, 고영희 암살조종자, 김정일 침상을 유일하게 지키는 사람, 장성택과 함께 3남 김정운 후계를 지원하는 인물 등 최측근들도 알기 힘든 특급 비밀들이 우리 언론에 소개됐다. 오보는 수정하면 되지만, 문제는 이런 추측성 여론몰이가 우리 정부의 대북분석과 판단을 흐리게 한다는 것이다.
 
  북한에선 김정일의 사생활에 대해 발언하면 그가 누구든 3대를 滅族(멸족)시킨다. 그런 엄격한 대외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김정일의 비밀 영역이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북한에 있을 때 김정일을 두 번 만나며 ‘접견자’라는 신분을 가질 수 있었다. 필자는 在北(재북) 당시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5과, 그 산하 의례원들과 私的(사적)으로 사귈 기회를 가졌다. 더욱이 김정일 최측근에서 근무하는 친인척과에 있었던 연고로, 그리고 김정일 찬양 서사시인으로 활동하면서 각 분야의 인사들을 취재할 특혜를 누리기도 했다.
 
  북한에는 시인이 많지만 김정일을 직접 찬양하는 서사시인은 몇 명으로 한정돼 있다. 이는 神格化(신격화) 차원에서 김정일을 서사시적으로 찬양할 수 있는 창작능력이 국가문학작품심의위원회에서 인정돼야 가능하다.
 
  필자는 김정일 신격화 창작을 위해 측근에 있던 친척들과 그 레벨의 사람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김정일 초대소에서 근무하던 의례원들과의 만남으로 김정일의 충격적인 사생활을 알게 됐다. 이를 계기로 2004년 탈북이라는 정치망명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김옥의 얼굴 잘못 알려져
 
북한 왕재산 경음악단 소속 ‘기쁨조’들이 김정일과 고위간부들 앞에서 현란한 춤을 추고 있다. 이 사진의 촬영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2006년 7월 한국 언론은 김정일이 네 번째 부인을 맞았다고 소개했다. 필자는 그보다 한 해 전인 2005년 8월 월간지 기고를 통해 김정일과 김옥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밝혔다.
 
  2004년 남한에 입국한 후 정보기관에서 진술할 때도 김정일의 동거녀들 중 김옥에 이어 라혜경 순으로 증언했다. 당시 조사관들은 “고영희 우상화작업이 지금 한창인데 무슨 소릴 하느냐”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로부터 2년 후 김옥이 네 번째 부인이 됐다는 기사가 나오자 조사관들은 “당신이 제보했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나 필자가 아는 김옥과 언론이 전하는 김옥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우선 김옥의 사진이 다르다. 김옥은 북한의 간부들과 각계 인사들이 다 아는 공개된 얼굴이다. 그의 사진은 북한 노동당출판사 도서에도 자주 등장한다.
 
  김옥은 만수대예술단 국가독창조(클래식음악으로 김정일의 파티에 자주 참가) 시연회와 기쁨조 인사업무에도 공식 참여하곤 했다.
 
  우리 언론에선 김옥이 국방위원회 과장 직함으로 미국을 방문했었다고 하는데, 미국 정보기관은 그때의 김옥 추정의 ‘김선옥’이라는 여성이 趙明祿(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의 트렁크를 들어 주고, 문서를 챙겨 주는 등 잔심부름을 하는 위치였다고 한다.
 
  김옥의 사진은 후지모토 겐지(?本健二)의 책 <김정일의 요리사>에 나오는 미모의 얼굴이다. 그의 아버지가 중앙당 재정경리부 김효 부부장이라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1985년 김옥이 왕재산경음악단에 배치될 당시, 그의 아버지는 인민무력부 군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아무리 김정일의 총애를 받는 여성의 아버지라도 前(전) 직업과 상관없는 해괴한 초고속 승진은 불가능하다.
 
  또 다른 것은 김옥이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했다는 부분이다. 현재 남한에는 평양음악무용대학 출신 탈북자들이 여럿 있다. 워낙 대학과정이 길기 때문에 김옥의 선후배들은 그녀를 알아야 하지만, 그들은 김옥의 재학 과정을 전혀 모르고 있다. 김옥은 평양음악무용대학이 아닌 금성고등중학교 졸업생이다.
 
 
  김옥은 금성고등중학교 피아노과 출신의 기쁨조
 
한국언론이 김옥이라고 보도한 사진(왼쪽). 이 사진 속의 인물은 조명록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북한 대표단 일원으로 동행한 김선옥이란 여성이다. 오른쪽 사진이 필자가 국내 최초로 확인한 김옥의 얼굴. 〈김정일의 요리사〉를 쓴 후지모토 겐지도 이 여성을 김옥이라고 확인했다.

  서울에서 공연했던 평양학생소년예술단원 대부분이 금성고등중학교 학생들이다. 북한에선 전통적으로 12월 31일이면 金日成(김일성)이 관람하는 새해 어린이들의 종합공연을 하는데, 금성고등중학교는 이를 위해 신설한 전문학교였다. 평양시 중구역 평양학생소년궁전이 그 모체다.
 
  금성고등중학교는 인물 위주로 여학생들을 선발하고, 그 졸업생들의 상당수가 김정일의 기쁨조인 보천보전자악단과 왕재산경음악단으로 배치됐기 때문에 일명 ‘기쁨조 양성학교’로 불린다.
 
  1989년 초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이 신설되면서 금성고등중학교는 제1고등과 제2고등으로 분류됐다. 지금은 고등학교가 아닌 전문부 3년 과정을 추가한 전문학교가 됐다. 금성 제1고등중학교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 위치했는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5과의 관리를 받는다. 주로 김정일의 기쁨조 여배우들을 키운다. 금성 제2고등중학교는 일반 음악 神童(신동)들을 키워내는 학교다.
 
  제46기 평양음악무용대학 졸업생들의 나이가 1972~1973년생들이다. 만약 1967년생인 김옥이 평양음악무용대학을 41기로 졸업했다면, 그 시점은 1988년 혹은 1989년이 된다. 그러나 김옥은 금성고등중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1985년경 왕재산경음악단 피아니스트로 입단했다.
 
  북한에서 필자가 알던 왕재산경음악단 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김옥이 처음부터 김정일의 눈에 든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들은 김정일이 김옥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미모보다 당돌한 성품과 남다른 영리함, 두 가지로 보고 있다.
 
  김옥이 신입 당시에는 미모가 더 출중하고 키가 늘씬한 무용배우들이 김정일의 관심을 독점하고 있었다. 김옥은 반주자에 불과했으나 그 반주가 김정일 곁으로 다가가게 한 계기로 작용했다.
 
  김정일은 공격적인 울림과 조화로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금관악기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노동신문은 김정일의 최고사령부 군악대와 여성취주악단 공연 관람 소식을 여러 번 보도하기도 한다. 북한에 최고사령부 군악대, 인민보안성 여성취주악단, 철도성 여성취주악단, 청년동맹 취주악단 등 금관편성의 악단이 여러 개 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귀여운 言行으로 金正日의 총애 얻어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을 낳은 영화배우 성혜림(왼쪽 사진). 오른쪽은 김정일의 둘째아들 정철과 셋째 정운을 낳은 고영희. 만수대예술단 무용배우 출신이다.

  김정일은 왕재산경음악단 반주에 맞춰 파티 때마다 직접 트럼펫 연주를 선보이곤 했다. 김정일에게 트럼펫을 가르친 사람은 유학생 출신의 당시 왕재산경음악단 트럼펫연주자(이름은 잘 모름)였는데, 북한 TV는 자주 그의 솔로연주를 방영했다. 연습 과정에서 반주자들과 어울릴 기회를 가졌던 김정일은 당시 피아니스트였던 김옥의 당돌한 지적과 충고를 즐겼다고 한다.
 
  왕재산경음악단 관계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파티 때 김정일이 김옥의 다리를 만지면 “왜 그래 정말!” 하고 반말로 화를 냈고, 김정일은 통쾌하게 웃었다고 한다. 절대 권력으로 순종만을 보아 왔던 김정일에게 그녀의 ‘귀여운 언행’들은 매력으로 느껴졌을 것이다.
 
  김옥의 돌발언행들은 어린애의 응석이고, 김정일은 그것을 받아 주는 어른의 장난이었다. 그러나 간부들은 김옥에게 김정일과 똑같은 예의를 차렸다. 아니, 그 한 여자만이 아니라 김정일이 특별히 아끼는 기쁨조 여자들에게도 주인을 대하듯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 북한이다.
 
  그중에서도 김옥은 김정일에게 반말을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린 셈이다. 김정일의 신임이 두터워진 김옥은 파티 때마다 김정일의 옆자리로 옮겨 앉았고, 간부들에게도 거리낌이 없었다고 한다. 술도 제법이어서 김정일 대신 마시기도 하고, 가끔 그 취기로 미워할 수 없는 호통도 쳤다고 한다.
 
  성혜림, 고영희도 예술인 출신이지만 그들은 처음부터 궁중 여자가 아니라 민간인들이었다. 반면에 김옥은 김정일의 기쁨조로 발탁됐고, 최측근들과의 섹스파티에 동참하여 김정일 옆에서 유흥을 시중들던 여자였다.
 
  김정일은 최측근들과 섹스파티를 자주 열곤 했는데, 그런 파티 때마다 김정일의 파트너에 불과했던 김옥을 김정일이 정식 부인으로 맞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김옥은 김정일 부인 될 수 없어
 
78명으로 구성된 평양학생소년예술단 2000년 5월 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고 있다. 단원 대부분이 금성고등중학교 학생들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격화로 체제유지를 하는 김정일이 정식으로 네 번째 부인을 맞기는 어려울 듯 보인다. 김일성조국, 김정일민족 운운하며 신격화 차원에서 봉건 유교적인 克己復禮(극기복례·자기의 욕심을 누르고 예의범절을 따름)를 설교하는 북한에서 그 모범이 돼야 할 지도자가 딸 같은 27년 연하의 김옥을 부인으로 맞을 수는 없다고 본다.
 
  그렇다고 권력의 나이로 이성의 젊은 감각만을 탐욕했던 그가 이제 와서 취향을 갑자기 바꾸기는 더욱 어렵다. 자기가 만든 신격화와 유일사상 때문에 김정일은 이혼녀인 성혜림도, 재일교포였던 고영희도 정식 아내가 아니라 동거녀로 묶어둘 수밖에 없었다.
 
  남들만이 아니라 자신에게까지 독재일 수밖에 없었던 그는 결국 다 가지는 것과 동시에 다 잃었다. 권력의 정체성을 고집하던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었고, 그래서 김정일은 여자를 만나면 서로의 나이를 잊고 상대의 인간적 매력만을 탐하는 듯하다.
 
  북한에선 중앙당(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5과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김정일의 사생활을 챙기는 부서로, 업무활동이 특이하기 때문이다.
 
  이 부서는 초대소에 필요한 물자와 인력공급, 5과생들에 대한 관리를 담당한다. 전국 각 도·시·군에까지 산하 조직들을 가지고 있는 5과의 주 업무 중 하나는 전국 시골에 이르기까지 담당 지역 여중생들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들의 업무 대상은 13~14세 여중 3학년생들이다. 그 나이에 생리를 시작하면서 애티를 벗고 처녀꼴이 잡히기 때문이다. 전국의 5과 직원들은 이 나이의 여중생 중 미모가 뛰어난 이들을 찾아내 리스트를 만들어 졸업할 때까지 해마다 신체검사와 얼굴 변형을 체크한다. 졸업할 나이인 16세가 되면 최종 선별한 여중 졸업생들을 군에서 시로, 시에서 도를 거쳐 중앙에서 종합 인물심사를 한다.
 
  이렇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통과된 100여 명의 16~17세 여중생들을 해마다 일정한 교육을 시켜 김정일초대소에 공급한다. 중앙심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으면 희망하는 대학에 입학 특혜를 준다.
 
 
  미모의 여성을 ‘5과생’으로 불러 
공훈배우 리경숙.

  김정일의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도 자신의 책에서 “처 엄정녀는 16세 때 기쁨조로 들어왔던 여자였다”고 회고했다. 5과 미녀차출부서 부원들의 업무평가는 누가 어떤 미모의 여성들을 더 많이 발굴했으며, 그렇게 선발한 여성이 김정일 곁으로 가까이 갔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북한 주민들은 미모의 여성을 ‘5과생’으로 부른다. 김정일의 기쁨조인 보천보전자악단과 왕재산경음악단도 중앙당 조직지도부 5과가 관리한다. 선전을 통한 주민세뇌를 강요하는 북한에선 모든 가요가 김정일의 사인을 받아야만 일반에 공개된다. 그 노래들 중 대부분이 이 두 예술단에서 창작되거나 재형성되기 때문에 기쁨조 역할만이 아니라 북한의 음악을 주도하는 예술권력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본인들은 물론 그 직계가족에 대한 대우도 상당하다. 보천보전자악단의 직계가족은 노동당 간부들 사택이 밀집된 중구역 창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재산경음악단 직계가족들은 평양시 락랑구역 통일거리 관문동 호화아파트에 위치하고 있다.
 
보천보전자악단에서 유일하게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한 조금화.

  보천보전자악단의 유명가수 겸 인민배우 김광숙, 북한 유명 노래 ‘휘파람’을 부른 가수 겸 인민배우 전혜영, 공훈배우들인 리분희·리경숙도 금성고등중학교 졸업생이다. 보천보전자악단에서 유일하게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한 여자는 조금화다.
 
  김옥은 김정일의 신임을 얻으면서 기쁨조 일원에서 기쁨조를 담당하는 지위로 승격됐다. 김옥이 만수대예술단 국가독창조 시연회나 기쁨조 인물들을 직접 선발한 것은 누구보다 김정일의 異性(이성) 취미를 잘 알기 때문이다.
 
  감정기복이 심한 김정일의 정서와 감정코드에 맞춰 그때그때 기쁨조를 선별해 초대소에 보내야 하는 역할은 오직 김옥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때문에 김옥의 위상은 더 공고해져 초대소와 기쁨조를 총괄하는 중앙당 조직부 5과의 별도직 과장 직함도 갖게 됐다.
 
북한노래 ‘휘파람’을 부른 가수 겸 인민배우 전혜영.

  2001년부터 김정일이 인민군 시찰을 가거나 공개행사에 고영희와 동행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이는 후계준비 차원에서 생모의 업적을 남기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도 있지만, 평생 궁에 갇혀 산 아내의 건강과 고독을 고려한 김정일의 배려였을 수도 있다. 당시 김정일의 고영희에 대한 관심은 비상하게 높았다.
 
  고위직 간부의 증언에 의하면 김정일은 측근들과의 파티나 회의에서 노망들지 않았는가 싶을 정도로 고영희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실제 ‘1호 행사’ 때마다 김정일은 거의 고영희를 대동했다.
 
  김정일이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 공연이나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관람할 때면 객석을 채우기 위해 간부들과 접견자들을 초대한다. 필자도 그 1호행사에 참가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김정일 주변에 두 명의 여성이 있었다. 옆에는 고영희, 뒤에는 두 사람을 보좌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옥이었다. 후지모토 겐지가 제공한 김옥의 사진도 김정일의 뒤에 서 있는 실무 일꾼의 모습이다.
 
  우리 언론이 말한 김옥의 기술서기 직함이란 이렇듯 5과의 별도직 과장이었다. 공개적인 자리에선 접대비서이고 비공식적으로는 김정일의 ‘즐거운 밤’을 보장하는 직책인 셈이다. 후지모토 겐지가 <金正日의 요리사>란 책에서 초대소 음식 재료구입에 필요한 돈을 김옥 비서로부터 받았다고 증언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정일 옆자리에 피아니스트 라혜경 등장 
평양음악무용대학 교정을 거니는 학생들. 수업 시간 외에는 대동강이나 모란봉 등에 가서 자유시간을 갖기도 한다. 김정일의 최근 여인인 라혜경은 평양음악무용대학을 48기로 졸업했다.

  술을 좋아한다고 해서 술집 마담에게 장가 가지는 않는다. 북한 간부들과 각계 인사들이 다 아는 ‘뒷여자’가 어느 날 갑자기 영부인이 되어 나타난다면 지도자의 신격화된 인격이 망가지는 결과가 빚어질 것이다.
 
  김옥에 대한 김정일의 총애가 절정을 이루었던 시기는 1992~1993년이다. 이때 김옥은 자기의 매력 포인트를 최대한 부각시키던 때여서 간부들을 함부로 대했다. 이로 인해 김일성에게 이 사실들이 보고됐다고 한다.
 
  그러지 않아도 김정일의 권력독점과 횡포에 불만이었던 김일성은 정치국 위원들과의 정례모임에서 “당 조직비서에게 여자가 너무 많다”며 공개 비판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에게 국내외 중요 사정은 물론 자신의 사생활도 비밀로 하던 김정일이었기에 김옥은 父子(부자) 갈등의 핵으로 부각됐고, 이를 계기로 그녀는 잠시 마카오로 나가게 됐다.
 
  1996년 초, 김일성 사망으로 북한 전 지역이 국가적인 3년祭祀(제사) 기간이었을 때에 평양음악무용대학에 국가보위부에서 나왔다는 양복 차림의 남자들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당 비서 방에서 회의를 했고, 뒤이어 학생들을 불러 모았다.
 
  학생들은 대학 측으로부터 “피아노 특설학부 재학 중 갑자기 사라진 라혜경의 사진들을 모두 당 조직에 바치라”는 지시를 받았다. “만약 사진을 갖고 있다가 발견되면 퇴학조치는 물론 그 가족은 엄중한 정치적 과오로 처벌받는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당 비서실로 사진들이 속속 들어왔고, 그 사진 속의 인물들을 또다시 불러들여 비밀을 요구하는 등 이중삼중의 회수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라혜경과 같은 반 학생들과 담임선생의 자택에는 양복 입은 사람들이 불시에 방문해 가택수색을 하기도 했다.
 
 
  ‘장군님’은 연예인을 좋아해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이 2002년 8월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 당시 모습을 게재했다. 이 주간지는 “김 위원장과 동행한 ‘기쁨조’를 하바로프스크역에서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며 “오른쪽 여인은 작년에도 동행했던 여인으로 전형적인 기쁨조 스타일이지만, 왼쪽 사진의 숏커트 스타일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인사비밀을 누구보다 잘 아는 당 비서나 간부과에서는 “라혜경에 대한 소문을 함부로 퍼뜨리지 말라”는 경고를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수차례 언급했다.
 
  의무병역제도를 실시하는 북한에서 유독 군 면제가 합법적으로 허용되는 학교가 평양음악무용대학이다. 부단한 숙련을 요구하는 직업 특성을 고려한 일종의 특혜다. 때문에 북한의 고위층 자녀들이 평양음악무용대학에 많이 입학하는 관계로 정보 유통이 빠르다.
 
  더욱이 김정일이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북한 연예계는 다른 분야보다 더 많은 비밀을 알게 된다. 처음엔 라혜경이 김정일 저택의 가정교사로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뒤이어 김정일 근친 가계의 며느리가 됐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그러던 어느 날, 평양음악무용대학 교수들이 김정일 파티에 초대됐다. 파티에 참가한 모두가 놀랐다. 김정일 옆에 자신들의 제자인 라혜경이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라혜경은 직접 교수들을 찾아와 “제가 보고 싶다고 졸라 장군님께서 소원을 풀어 주셨다”고 귓속말로 알려주기도 했다.
 
  평양음악무용대학 제48기 졸업생인 라혜경은 1976년생으로 뛰어난 미모와 재능을 가진 학생이었다. 평양음악무용대학 부속유치원인 평양경상유치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대학에 입학해 특설학부 코스를 밟았다.
 
  그녀가 정상적으로 졸업했다면 1997년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1년 전 대학에서 사라졌다. 라혜경의 아버지는 현재까지 중앙당 조직지도부 간부(인사)담당 부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라혜경은 자신의 아버지와 20년 차이가 나는 무용배우 출신 후처와의 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그녀는 김정일의 여인 중 가장 출신성분이 좋은 셈이다. 김정일이 2006년 5월 9일 평양음악무용대학을 현지 시찰한 것도 라혜경의 존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인생의 40세부터는 不惑(불혹)의 나이라고 한다. 그러나 태어나서부터 王(왕)의 아들이었던 김정일의 경우, 너무도 쉬웠던 성취감들에서 오히려 공허를 느꼈을 것이고, 그래서 지금도 무엇인가 끝없이 갈망할 것이다. 그가 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내적 갈망을 각기 다른 음감으로 표현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김정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여자들은 대부분 연예인이었다.
 
  김정일의 여자 중 연예인이 아닌 대표적 인물이 김정일의 소꿉친구이자 대학동창이며 첫 이성이었던 문석금이다. 그녀는 사망 전 중앙당 금속공업부 부부장으로서 북한 여성 중 김경희(김정일의 여동생) 다음으로 출세한 인물이다. 남편은 송익범으로 북한 태권도연맹 위원장을 지냈다.
 
  김정일의 첫 동거녀였던 홍일천도 음악과 상관없는 교육자였다. 그는 김형직사범대학 총장으로 근무하다 현재 자궁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이 유일하게 결혼했던 여자, 그에게 이혼경력을 남겨준 音癡(음치) 김영숙은 시골 출신 미녀였다.
 
 
  영화배우, 가수, 피아니스트…
 
영화 <꽃파는 처녀>의 주인공 홍영희. 18세에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다.

  김일성은 “과거 왕조 역사를 보면 권세가의 집 딸을 부인으로 맞아들인 왕들이 훗날 妻家(처가)의 커진 권력에 밀려난 사례가 많다”며 신분이나 외형보다 평범을 중시한 결혼을 강요했다. 김일성의 ‘명령중매’로 김영숙과 결혼했지만, 김정일은 영화배우 성혜림과의 동거로 자기 운명을 주장했다.
 
  성혜림에 이어 고영희도 만수대예술단 무용배우였고, 그 뒤의 동거녀들도 마찬가지였다. 단순 섹스파트너도 연예인들을 선택했다.
 
  북한은 당 사업을 선전부에서 시작한 김정일의 업적을 ‘문화혁명’이라고 치켜세운다. 김정일의 위대한 문화예술지도로 꼽히는 영화 <꽃파는 처녀>의 주인공 홍영희는 18세에 김정일의 여자로서 당시 연예계의 꿈이고 명예였던 공훈배우 칭호를 받아 문화계를 경악시켰다.
 
  당시 대형 뮤지컬 여주인공들도 김정일의 침상을 거쳐 그 대가로 지금은 해외대표부 부인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다. 1970년대 북한 TV를 독점했던 메조소프라노 가수 황금주를 비롯해 영화 <처녀이발사> 주인공 이복희, <이름 없는 영웅들> 여주인공 김정화도 마찬가지다.
 
〈이름 없는 영웅들〉의 여주인공 김정화.

  그들은 현재 김정일이 하사한 외제승용차를 몰고 있는 북한 연예계의 주인공들이다. 비밀이 클수록 위험도 큰 법이다. 김정일의 여자 중 가장 불행하게 운명한 여자는 북한의 미녀 영화배우였던 우인희다.
 
  재일교포 주정기와 치명적인 불륜사건으로 안전부에 구류되었던 우인희는 조사과정에서 김정일과의 관계를 들먹이며 조사관들을 협박했다. 이 사실을 보고받은 김정일은 공개처형을 지시했고, 결국 우인희는 비밀발설의 교훈으로 문화예술부 공개사상투쟁회의에서 처형됐다.
 
  2000년 이후 김정일이 가장 아꼈던 여자는 보천보전자악단의 가수 윤혜영이었다. 윤혜영은 2000년 금성 제1고등중학교를 졸업하고 보천보전자악단에서 가수로 활동했다. 그가 부른 북한 유명 노래 ‘준마처녀’는 남한의 인터넷에서도 쉽게 검색된다.
 
 
  ‘준마처녀’ 부른 윤혜영 가장 총애
 
김정일을 만나고 있는 후지모토 겐지 부부. 가운데가 기쁨조 출신으로 후지모토의 부인인 엄정녀. 무슨 이유인지 후지모토의 손 부분이 먹으로 지워졌다.

  김정일은 집단체조 ‘아리랑’에 ‘준마처녀’를 삽입하도록 직접 지시했고,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의 생일날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김옥도 윤혜영처럼 그런 공개 행사에서 옆 자리에 앉힌 적이 없었다.
 
  당시 궁중내막을 알 수 없는 집단체조 참가자들은 김정일의 옆에 있던 여자를 북한의 유명 유도선수인 계순희, 혹은 세계마라톤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정성옥으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주석단 가까이 객석에서 본 사람들은 유난히 긴 머리채와 미모에 장군님 딸이라고 생각했다.
 
  측근들은 윤혜영을 공주 모시듯 했다. 김정일은 윤혜영의 무대의상과 액세서리 구입을 위해 파리와 유럽으로 사람들을 파견하기도 했고, 목란관도 이 시기에 다시 리모델링했다.
 
  그러나 윤혜영은 보천보전자악단 피아니스트였던 한 남성과 남몰래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김정일 관계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 차원에서 하고 있는 도청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윤혜영은 사랑이 발각되자 목란관 지붕 위에서 애인과 함께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했다. 목란관은 남북 1차 정상회담 때 金大中(김대중) 대통령을 위한 환영파티가 열렸던 곳이다.
 
  남자는 현장에서 죽고 윤혜영은 고위간부 전용 남산진료소로 후송됐다. 배신감에 떨던 김정일은 “무조건 살려낸 다음 죽이라”고 지시했지만 2003년 말 그는 의식불명 상태에서 링거를 꽂은 채 처형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숙청과 다름없는 대내검열을 마친 보천보전자악단은 목란관으로부터 만수대예술극장 3층 소형극장으로 이전당했고, 김정일은 이후 보천보전자악단이 아니라 인민군공훈합창단 공연을 줄곧 관람했다.
 
  2003년 11월경, 조선인민무력부 문화예술부 소속으로 4·25문화회관에 위치해 있던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은 중앙당 조직지도부 5과 소속으로 격상돼 만수대예술극장 대형극장을 갖게 됐다.
 
 
  김정일의 마지막 여자 
평양시내 대동강변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인 ‘아리랑’이 공연되고 있다. 김정일은 윤혜영을 위해 집단체조 ‘아리랑’에 ‘준마처녀’를 삽입하도록 지시했다.

  또 김정일의 예술단이라는 명예에 맞게 舊(구)소련 대사관 앞 중앙당 부부장 아파트에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 주요 지휘관들과 창작가들을 입주시켰고, 2003년 말 당시 김정일 최측근들이 거주하는 대동강구역 은덕촌 앞에 배우들을 위한 새 아파트들을 건설했다.
 
  북한 정권은 윤혜영 자살사건을 은폐할 목적으로 관계자들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통제를 강화했다. 그러나 최근 탈북자들 속에서도 윤혜영에 대해 증언을 할 만큼 이미 ‘준마처녀’의 처형은 북한 문화계에 제2의 우인희 사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버린 그녀의 나이는 스물두 살이었다. 절대 권력으로도 가질 수 없었던 여자. 아니 사랑을 지키기 위해 죽음으로 항거했던 여자. 만물을 자기의 소유물로 착각했던 독재자에게 권력보다 더 강한 사랑을 목숨으로 깨우쳐 준 그는 진정한 북한의 미녀였다.
 
  하여 김정일로 하여금 사랑 앞에 허물어지는 자기 권력의 마지막도 암시하게 해 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윤혜영을 ‘김정일의 마지막 여자’라고 본다.⊙

출처 :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글쓴이 : 月 明 居 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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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노컷뉴스
[노컷칼럼]김태환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을 바라보며

제주의대 박형근 교수


 

우리는 대통령을 비롯하여, 도지사, 국회의원, 도의원, 교육감, 교육위원을 투표에 의해 선출하고, 이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자신의 공약이나 정책방향에 기초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런데, 선출된 공직자의 경우에도 때로는 자신의 공약과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하고, 선거 당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에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는 찬반이 명확하게 갈리는 것이 다반사다.

이 과정에서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기초로 한 의견수렴과 이해관계 반영, 합리적이고 투명한 업무추진, 불편부당한 의사결정이 민주주의의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돈과 권력을 무기로 힘 있는 사람의 이해와 요구가 우선시 되고, 약자를 공권력을 동원해 배제하거나 진압하고, ‘법’의 이름으로 소수자나 약자를 강압하게 되면 민주주의의 내용면에서 후퇴할 수밖에 없다.

또한 강자의 눈치를 살피느라 약자의 권익을 소홀히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가 채택하고 있는 민주주의 제도의 문제점 중 하나는 주민의 대표로 선출된 대표자들이 주민의 이해에 반하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을 때 이를 교정할 방법이 마땅히 없다는 데 있다.

물론 행정부를 견제하는 의회라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견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부족함을 느기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주민소환투표제도라고 한다.

‘주민들이 지방자치체제의 행정처분이나 결정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단체장을 통제할 수 있는 제도’로서 ‘정치인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직접적인 통제수단으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독단적인 행정운영과 비리 등 지방자치제도의 폐단을 막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7월부터 주민소환제가 실시되었고,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이 그 대상이 된다.

유권자 10%의 서명으로 주민소환 발의가 이루어지고, 요건이 충족되면 해당 정치인에 대한 주민투표에 들어가게 되어 전체 유권자의 1/3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자의 과반수가 해당 정치인을 반대하게 되면 해당 정치인은 퇴출되게 된다.

이미 ‘미국에서는 지방 단체장, 지방의원, 교육위원 등 지방공직자에게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고, 2007년 주민소환제 도입이후 하남시, 시흥시, 서울광진구 등 여러 곳에서 주민소환운동이 전개된 바 있다.

그리고 지금 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해서도 무리한 해군기지유치 활동을 이유로 주민소환서명이 진행 중에 있다.

일각에서는 도민 분열을 이유로 김태환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서명을 반대하고 있다.

나아가 주요 현안에 대해 찬반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갈등하고, 종종 시위가 벌어지는 우리의 일상에 대해 ‘비효율적이다’, ‘반대 때문에 될 일도 안 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도 생각이 다른 개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으로 민주주의 보다 더 나은 것을 제시하지는 못한다.

주민소환제도는 주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정치인의 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다.

주민소환운동은 선거로 뽑혔기 때문에 모든 것이 정당하고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의견수렴, 소수의 이해 반영, 대화와 조정 노력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법적 장치다.

이번 주민소환운동으로 인해 당장의 논란은 피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로 발전해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제주CBS CBS매거진(FM 제주시 93.3 서귀포시90.9 MHz 17:05~18:00 제작·진행 : 박혜진 아나운서)

zzzini@cbs.co.kr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송상교(하128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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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05

 

북한의 협박과 한.미.일의 반응

 

홍병식 박사 (Dr. Byung Sik Hong)  칼럼니스트, ukopia.com


대한민국에서는 지난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을 하여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휩싸여 있는 동안 북한은 25일에 종전보다 강한 핵실험을 자행했고 동해안에서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핵시설을 폐지하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북한은 또 한번 자유진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겉으로는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을 비난하는 대열에 섰지만 중국의 속셈은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북한은 핵실험뿐만 아니고 1953년에 조인한 정전협정도 준수하지 않겠다는 호전적인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런 북한의 성명으로 말미암아 이론적으로는 한국을 다시 전쟁상태로 돌려 놓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명박 정부는 과거의 정권이 실행하지 못했던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즉 대량무기 확산 방지구상(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PSI)에 정식으로 동참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제 PSI 동참국의 하나로서 북한이 핵무기 재료 등을 해외로 수송한다고 의심이 가는 선박을 정지시켜서 조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북한은 즉시로 그런 행위를 선전 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연평도, 백령도 일대의 어선이나 군용 선박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공언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심각한 사태를 한국이 노 전 대통령의 사망에 애도의 분위기에 젖어 있는 동안에 일으킨 북한은 역시 믿을 수가 없는 정권임을 또다시 만방에 증명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지 3일 후인 28일에 한.미.일 3국의 국방장관회의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습니다.

3일동안 극동 지역의 안전 대책을 토의하려는 의제이지만 이 회의는 북한에 강경한 경고를 발하는 무대로 사용되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미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방위한다는 약속을 언제나 존중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로버트 게이츠 (Robert Gates) 미 국방장관은 한국의 이상희 국방장관과 일본의 가와무라 다께오 방위청 장관과 회담을 하고 엄중한 대북경고문을 발표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의 성명은 “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작전을 펴고 있고 경제침체를 맞고 있지만 미국의 군사력은 희석되지 않을 것이고 극동지역의 방위에 대한 결의는 더 강해졌으면 강해졌지 변한 것이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비공식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대북한 위협에 대처하는 정책에 순진하지 않다”고 말하여 오바마의 결의를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북한측에게 전달했습니다.

대한민국도 북방 군사경계선 부근에 해군 함정을 파견했고 군 방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싱가포르 회의는 한.미.일 3국만의 회의가 아니고 중국의 부 참모총장인 마시엔티엔 중장도 참석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태평양 사령관인 티모시 키팅 (Timothy Keating) 제독을 위시하여 국무성 부장관들이 참여했습니다. 그 외에도 유럽의 20개 국도 정부의 대표를 이 회의에 파견했습니다. 즉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하여 자유진영 전부가 동참한 싱가포르 회의입니다.

아마도 북한 정권은 그들의 무모한 도발행위에 이 정도의 단결된 자유진영의 반응이 있을 것을 기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까지 동참한 북한 제제 반응에 내심 놀란 북한이 무모한 전쟁도발행위를 감히 강행하지 못할 것임을 추측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세계 여론의 궁지에 몰린 김정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족에게 조전을 보낸 유화제스처 행위 하나로 그들이 깡패정권이라는 세계적인 인식을 약화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대북한 강경태세를 보인 한.미.일 3국에 격려하는 마음을 보내고 싶습니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송상교(하128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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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연합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09. 6. 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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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 '한국 네티즌본부'
평면에서 만나는 깊은 울림

★*… 아틀리에 705 /  10년 만에 개인전을 열고 있는 이봉열 씨의 신작 ‘무제-0908’. 종래의 격자구조 화면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섬세한 필치의 선으로 화면을 메운 작품이다.
▲ 동아닷컴| ‘원본 글 닷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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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를 보는 창오늘의 'Netizen PhotoNews' -----
 

갑자기 웬 비야

▲ 강한 바람과 함께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부근 택시 승강장아래에서 유치원생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 2일 오후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천둥과 함께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당초 기상청이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올 것"이라 예보했던 것과 다른 날씨에 시민들은 당혹감을 나타냈다. 일부 시민들은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밤에 온다던 비가 왜 벌써 오느냐"며 항의 글을 올렸다.

▲ 조선닷컴| ‘원본 글 닷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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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함께 소나기

★*…강한 바람과 함께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부근 도로에서 자동차들이 라이트를 켠 채 주행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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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미 맞아도 나는 좋아”

★*… 서울 지역에 갑작스런 장대비가 쏟아진 2일 오후 두 여학생이 중구 정동 덕수궁 근처에서 옷가지를 우산 삼아 빗속을 걷고 있다. 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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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노란물결

★*…시민들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강시민공원에서 노란 금계국이 활짝 핀 꽃길을 산책하고 있다. 임정현기자 theo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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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쌀 모내기

★*… 전국농민회총연맹의 광주시 농민회 관계자들이 2일 오전 광주 광산구 임곡동 들녘에서 북쪽에 보낼 통일쌀을 모내기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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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엔 역시 말걸리

★*… 2일 친환경 벼농사를 짓는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감이 마을에서 주민들이 모내기를 하다가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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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수산시장 문화충전 ‘쌩쇼’

▲ 재래시장 변신 프로젝트 ‘펄떡이는 주문진시장’대표어종 소재로 전시·공연·이벤트 이색시도 주말마다 ‘시장송’ 부르는 ‘싱쌩쇼’ 명물 부상

★*… 날아라 오징어 돌려라 꽁치 / “싱싱한 바다 내음 펄떡이는 수산시장/ 오세요 보세요 주세요 시끌벅적 문전성시/ 라라라 모두 모두 함께 사는 주문진항~” 5월30일 오후 2시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항의 주문진 수산시장에 신나는 ‘시장송’이 울려 퍼졌다. 분주하게 생선을 다듬던 할머니들이 갑자기 일손을 놓고 강릉대 법학과 학생 6명으로 이뤄진 율동 도우미들과 춤추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싱쌩쇼’가 벌어지자 어리둥절해하던 방문객들도 손뼉을 치고 따라한다. 시장은 어느새 웃음꽃 피어나는 공연장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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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한다.

  세계를 보는 창 오늘의 'Netizen PhotoNews' -----
 

“美7공군 임무는 오직 한국방어… 해외파견 없을것”

★*…제프리 레밍턴 미국 제7공군사령관 겸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1일 경기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 내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의 무력시위 배경과 주한 미 공군의 대비태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평택=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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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에 코리안 신루트 뚫고…’

★*… 박영석원정대 귀국/ 지난달 20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50m) 남서벽에 코리안 신루트를 개척한 박영석 원정대가 1일 오후 11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박 대장(왼쪽에서 세 번째)은 “이제 시작이다. 남은 에베레스트 13좌에도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인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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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립박물관에 ‘현대重 선박’ 전시

★*… 뉴시스/3일 현대중공업은 최근 시작된 미국역사박물관의 해양 역사 전시회 ´온 더 워터(On the Water)´에서 ´해운업의 현재(Modern Maritime America)´ 코너에 현대중공업이 건조(建造)한 선박 2척의 사진과 모형이 각각 전시됐다고 밝혔다. 전시된 선박은 30만t 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메리디언 라이언(Meridian Lion)´호와 10만6000t 급 정유제품운반선 ´메갈로니소스(Megalonissos)´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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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픽 풍자'

아무 공(功)이 없으면서 녹(祿)을 먹는 일은 하지 않는다. -맹자

  세계를 보는 창 오늘의 'Netizen PhotoNews' -----
 

“무슨 내용 실렸나”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각국 정상들이 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린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 간담회장에서 회의 시작에 앞서 동아일보가 제작한 영문판 특별에디션을 보고 있다. 앞줄 왼쪽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오른쪽은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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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쇄신위 “지도부 사퇴” 최후통첩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쇄신특별위원회에서 원희룡 쇄신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다른 의원들의 토론을 듣고 있다. 참석 의원들은 조기 전당대회 개최와 지도부 총사퇴 등 쇄신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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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형님뉴시스

▲ 한나라당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이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앞으로 당과 정무 정치현안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뉴시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3일 “그동안 당의 화합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왔지만 내가 마치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말들이 많았다”면서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앞으로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당과 당무, 정무에 관해 일절 나서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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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사법, 북한관련뉴스'

대장부는 남을 용서할지언정 남의 용서를 받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경행록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임채진 검찰총장 사퇴…

“계속 지휘는 부적절” (서울=연합뉴스)
“국민 슬프게 한 데 사죄” “수사 당위성 존중해주길”


» 고개숙인 임채진 검찰총장 ▶

★*…대검찰청은 임채진 검찰총장이 3일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 총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달 23일에도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사태 수습과 사건 수사 마무리가 우선"이라는 이유로 사직서를 돌려보낸 바 있다. 임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당분간 문성우 대검차장이 총장직무를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임 총장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상할 수 없는 변고로 인해 많은 국민을 슬프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번 사건 수사를 총지휘한 검찰총장으로서 진심으로 국민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원칙과 정도, 절제와 품격을 갖춘 바른 수사, 정치적 편파 논란이 없는 공정한 수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한 단계 높이려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인간적인 고뇌로 평상심을 유지하기 힘든 내가 검찰을 계속 지휘한다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한-아세안 정상회담이 무탈하게 끝난 이 시점에 물러나는 것이 도리이며, 수사에 대해 제기된 각종 각종 제언과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여 개선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총장은 아울러 "이번 사건 수사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존중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임 총장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자리에 남아있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전날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참고인 등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사건을 이른 시일 안에 종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석 대검 대변인은 "이른 시일 안에 수사를 끝마칠 여건이 안되고, 책임론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검찰의 짐을 덜어주고자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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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수사’ 신뢰도 추락…궁지몰린 검찰

▲ 천신일 영장 기각 법원, 6시간 영장심사끝 “검찰, 범죄혐의 소명 부족”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이 검찰의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 2일 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차에 올라 떠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세무조사 무마 로비 청탁과 함께 금전적 이득을 얻은 혐의 등으로 청구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이 2일 기각돼, 검찰 수사가 또 한차례 타격을 입게 됐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은 데 이어,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부실한 조사를 했다는 비난까지 감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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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 철거민 법관기피신청 기각돼

▲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유족들과 회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용산참사 수사기록 3000쪽 공개를 요구하는 항의 엽서를 우체통에 넣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3000여장의 항의 엽서를 검찰에 직접 전달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김기정)는 2일 ‘용산 참사’와 관련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충연(36)씨 등 철거민 9명이 낸 법관기피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법원의 수사기록 열람·등사 허용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서류에 대한 증거신청을 할 수 없는 불이익을 입게 되는 것 외에 별도의 법적 제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담당 재판부가 해당 서류에 대해 압수 수색을 하지 않고 열람 등사 허용시까지 재판을 중지시키지 않는다고 해서 불공평한 재판을 할 것이라는 의심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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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업체, 자재 공급중단

개성공단 고사 위기 개성공단 기업 철수 시작
남북 “개성공단 유지” 언급은 책임 떠넘기기 차원 개성공단 폐쇄땐 남 대외신인도 하랃등 파장 클듯

▲ 개성공단에 갔던 화물차들이 2일 오후 경의선 도로를 통해 경기 파주 문산읍 남북출입사무소(CIQ)로 돌아와 차량심사대를 통과하고 있다. 파주/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한반도 정세가 격랑에 휩싸이며 개성공단 사업에서 손을 떼는 입주기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2004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개성공단은 숱한 굴곡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유지해 왔다.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직후엔 미국의 중단 압력을 가까스로 피했다. 지난해 12월1일 북한의 체류인원 제한 조처와 올해 3월 한-미 합동군사연습 ‘키리졸브’ 훈련 기간의 통행 중단 조처에도 버텼다. 지난 4월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뒤에도 설비를 철수하는 기업은 없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북쪽의 2차 핵실험과 다음날 남쪽의 대량파괴무기 확산방지구상(PSI·피에스아이) 전면 참여는 입주기업들에 직격탄을 날린 꼴이 됐다. 북쪽은 남쪽 정부가 피에스아이에 전면 참여하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엄포를 놨고, 남쪽 정부가 피에스아이에 참여하자 지난달 27일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명의로 미국과 한국이 “조선반도 정세를 전쟁상태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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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평온한 북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3일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들녘에서 주민들이 농삿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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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좀 들어라…' /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민의 불복종은 시민의 타고난 권리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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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촛불진압 등 경찰력 남용 “한국인권 후퇴”

▲ 고은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장(왼쪽)과 김희진 사무국장이 2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앰네스티 연례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인권상황에 대한 앰네스티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책이 연례보고서이며, 한국의 인권상황을 기록한 부분이 펼쳐져 있다. 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인권 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2일 세계 150여개국의 인권 연례보고서를 내면서, 한국에 대해 “한국의 경기침체가 인권침해 상황을 악화시켰고, 인권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서 새로운 문제를 야기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국제앰네스티는 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경제의 몰락, 사라진 인권’이란 주제로 연 2008년치 연례보고를 통해 “(지난해) 한국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며 평화롭게 시위하던 사람들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진압경찰이 과도한 무력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앰네스티는 보고서에서 “(촛불 시위 당시) 일부 경찰이 방패와 곤봉으로 시위자들을 구타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물대포를 발사하고, 구금 중인 시위자들의 의료 조처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또, 앰네스티는 시위자들이 △골절 △뇌진탕 △일시적 시력 상실 △고막 파열 등의 부상을 당했다고 지적했다. ‘국제앰네스티 연례보고서’는 세계 150개 나라의 인권 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인권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홍석재 기자 이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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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들 “정부, 노 전대통령 수사 사과하라”

서울대·중앙대 잇달아 시국선언…연대도 준비중
“정권, 21세기형 ‘빅브라더’ 변신…민주주의 후퇴”

▲ 서울대 서양사학과 최갑수(왼쪽 세번째) 교수가 3일 서울대 신양인문관 국제회의실에서 서울대 교수 124명의 명의로 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교수들은 선언문을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사과하고 민주주의의 원칙들이 후퇴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깊이 염려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서울대 교수들은 3일 이명박 정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대 교수들은 3일 이명박 정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중앙대 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교내 신양인문학술정보관에서 교수 124명의 명의로 된 시국선언문을 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 과정상 문제들이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교수들은 또 현 정부 들어 촛불집회 참가 시민에게 소환장이 남발되고 ..... 해당기사 더 보기= 손님 보기 황철환 기자 hwangc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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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수 시국선언, 항의하는 보수단체 회원들

▲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3일 서울대학교 신양인문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서울대교수 시국선언' 기자회견장에서 교수들이 준비한 시국선언문을 찢어버리는 등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 전임교수 2300여명 중 120여명은 3일 오전 11시 서울대에서 발표한 시국성명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와 용산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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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서울-평양

★*…지난해 11월 이후 경의선 남북 철도 운행이 중단된 경기 파주시 임진강역에서 역 관계자가 2일 역에서 각각 평양과 서울의 거리가 표기된 표지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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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제품 패션'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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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어찌할까…

★*… 윤증현(왼쪽 두번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정하종기자malo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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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조만간 온스당 1,000달러 돌파할 듯…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2일 도쿄의 미쓰비시 머티리얼 본사에서 촬영한 금괴. 금값이 꾸준히 상승하며 조만간 1트로이온스(약 31그램)당 1,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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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의 진화… 문화가 숨쉰다




★*… 모델하우스의 진화… 문화가 숨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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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미녀배우 ‘말린 애커맨’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영화배우 말린 애커맨이 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프로포즈’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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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미녀 모델 ‘미란다 커’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호주 모델 미란다 커가 2일(현지 시간) 시드니의 데이비드 존스 백화점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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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린이가 그린 티셔츠

★*…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이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케이티(KT) 아트홀에서 연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디자이너 박윤수씨가 세계 어린이들이 보내준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한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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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정치 인물 화보 풍자'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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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 시대의 한·미관계 전망

★*… 2일 미국 워싱턴 윌러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공동포럼에서 한미 양측 관료와 학자들이‘오바마 행정부 시대의 한미관계 전망’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단상 왼쪽부터 프랭크 자누지 미 상원외교위 전문위원, 신각수 외교부 2차관, 김승환 명지대 교수, 게리 세이머 백악관 비확산·군축 조정관, 김병국 고려대 교수, 빅터 차 미 조지타운대 교수. /워싱턴=포토에디터 강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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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과 회담하는 오바마 대통령, 사진의 깊은 뜻은?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해적(?)과 회담하는 사진이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다. 둘은 가까이 앉아 서로를 바라보면서 손짓을 섞어가며 대화하고 있다. 아주 무겁고 진지한 주제가 있나 보다. 해적 분장을 한 사람은 연설문 작성자 코디 키넌이다. 백악관의 설명에 따르면, 사진은 지난달 9일 있었던 백악관 출입 기자와의 만찬 때 이루어진 오바마 대통령의 ‘유러머스한’ 연설을 위해 사용할 목적으로 촬영된 것이다.

그런데 왜 해적과의 회담이었을까.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 내용을 참고하면 이런 설정의 의도를 읽어낼 수 있다.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말했던 바와 같이 우리는 친구들과만 대화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렵겠지만 우리는 적과도 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는 바로 그것을 이미 시작했습니다.”(사진 : 미국 백악관 공식 보도 자료) 이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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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귀를 손질 중입니다

★*… 2일 휴스턴에 위치한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조각가 데이비드 애딕스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조각에 작업을 하고 있다. 18피트 높이의 이 조각상은 애딕스가 만든 43명의 전 대통령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사우스 다코타의 대통령 공원에 세워질 예정이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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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만나는 가이트너

★*…AP 연합/2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왼쪽)과 회담하고 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해 중국 정부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 하지만 전날 베이징대 강연에서는 미국의 실추된 위상을 절감해야 했다.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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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루칼라들 “제조업을 지키자”

★*… 랜싱=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1일 미국 미시간 주 랜싱에서 전미철강노조(USW) 소속 노동자들이 ‘미국 제조업을 지키자(Keep it made in America)’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미국에서 노조가 있는 제조업 일자리는 중산층이 되는 가장 확실한 길로 여겨졌지만 GM 파산 이후 ‘블루칼라의 아메리칸 드림’이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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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난민 캠프의 아이들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서쪽으로 120km 떨어진 스와비 UN 난민캠프에서 한 소녀가 식량을 받아가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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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난민 캠프, 음식 받기 위해 줄 선 사람들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북서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스와비 지구의 유엔 난민 캠프에서 사람들이 카레와 빵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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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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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신세대 '갸루'들의 농사일 도전

▲ 지금 일본의 신세대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농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일명 ‘갸루(Girl의 일본발음)’로 불리는 패션에 민감한 신세대 여성들이 직접 농사일을 해 볼 기회를 갖기 위해 농사일에 뛰어들고 있는 것.농사일 경험을 자랑으로 여기는 신세대 아이돌과, 연예인의 농가 생활을 다룬 TV 프로그램들이 화제를 모으면서 일본 연예계에서도 ‘농업’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아키타코마치(일본을 대표하는 최고품질의 쌀)’로 유명한 아키타 지역에선 평소와 다른 낯선 풍경이 펼쳐졌다. 노란 염색 머리에 화려한 치장을 한 신세대 여성들이 모여든 것이다. 농사일에 도전해 보겠다는 이들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베테랑 농부는 “정말 할 수 있을까”하며 걱정부터 앞세운다.


★*…카리스마 ‘갸루’ 사장(24)으로 불리는 후지타(24)씨는 “같은 세대 젊은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일본의 식량자급률도 높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다. 그런 그녀와 생각을 같이 하는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었고 그 중에는 여고생과 여대생을 비롯해 현역 모델출신도 있다.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갸르들의 농사일 도전’이란 주제로 3주간 특집 기사를 싣기로 하고, 젊은이들의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산케이뉴스) / 조선닷컴 미디어1팀 정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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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화재선풍', 그 놀라운 화력


★*… '화재선풍'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게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재선풍(Fire Whirl)이란, 지진이나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 발생하는 초고온의 화염 회오리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불꽃이 한개의 점에 집중 발화됨으로써 발생된다.

주변의 대형건물, 나무, 자동차 등도 휩쓸듯한 그 화력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진=environmentalgraffiti.com/동영상=유튜브) / 조선닷컴 미디어 1팀 정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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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3 신작게임 ‘그란 투리스모5’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E3 2009’에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CEA) 회장 잭 트레톤이 플레이스테이션3 신작게임 ‘그란 투리스모5(Gran Turismo 5)’ 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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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취하는 포르투갈 노부부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한 노부부가 2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페니체(Peniche)에 위치한 자택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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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처럼…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루카 세카렐리 씨(오른쪽)와 이렌느 란포르티 양이 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의 집(Casa di Giulietta)’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키스를 하고 있다. 이 건물은 셰익스피어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프레스코화와 각종 그림 및 공예품들로 장식돼 있다. 세카렐리 씨와 란포르티 양은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결혼식을 올린 첫번째 커플이 됐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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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가방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2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 성매매 여성의 날(International Whores Day)’ 행사에서 한 사람이 콘돔 가방을 들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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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로시오 사원 방문한 사람들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일(현지 시간) 스페인 남부 알몬테의 엘 로시오 사원에서 사람들이 엘 로시오의 동정녀 像을 둘러싸고 있다. 매년 봄이 되면 순례자들은 엘 로시오의 동정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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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등반하던 스파이더맨… 결국 경찰서행

▲ “세계를 돌아다니던 스파이더맨…결국 경찰서행.”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알랭 로베르(46)가 호주 시드니의 초고층 건물에 올라갔다가 경찰에게 체포되었다고 데일리 메일이 2일 보도했다.

★*… 프랑스인 알랭 로베르는 초고층 빌딩을 맨손으로 오르는 것으로 유명한 등반가다. 지금까지 세계를 돌아다니며 80개 이상의 고층건물들을 오른 바 있는 알랭 로베르는 지난 2일 시드니에 위치한 41층 높이의 오로라 플레이스 빌딩 오르기에 도전했다. 물론 아무런 안전 장치도 없었다.


★*… 빌딩 앞에 도착한 그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빌딩을 오르기 시작했고, 그를 구경하기 위해 빌딩 안에 있던 직원들은 물론 길을 걷고 있던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빌딩의 옥상에 오른 그는 ‘지구 기후 변화 반대’를 외쳤다. 퍼포먼스를 마친 그는 빌딩에서 내려오자 마자 사람들로 부터 많은 환호를 받음과 동시에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교통체증이 유발되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의 이러한 도전을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하다. 경찰 교육감 켄 핀치는 “내가 보기에 그의 행동은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이다. 또 타인의 안전 역시 위협하고 있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하지만 아침 모닝커피를 마시며 그의 모습을 지켜본 회사원 페다는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그녀는 AAP(Australian Associated Press)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인간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고, 또 이런 도전은 삶을 살아가면서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가 높은 빌딩을 아무런 안전 장치 없이 오르는 행동은 어찌보면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지만 저는 그의 도전정신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랭 로베르는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http://www.dailymail.co.uk/news/worldnews/article-1190285/Spiderman-Alain-Robert-scales-41-storey-Sydney-office-block.html 도깨비뉴스 윤정회 인턴기자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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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안전관련 뉴스'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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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슬픔…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일(현지 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 즈보르닉 인근 메미치(Memici) 마을에서 열린 합동 장례식에서 보스니아 무슬림 여성 하즈리자 델리츠 씨가 두 아들의 관을 앞에 두고 오열하고 있다. 이날 1992-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군에 의해 사망한 무슬림 주민들을 위한 합동 장례식이 열렸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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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시노코 장금상선 본사

★*… 연합뉴스 / 실종된 에어프랑스 여객기에 '시노코 장금상선' 베트남 법인장인 구학림씨가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서울 남대문로 시노코 장금상선 본사에 차려진 사고대책본부에서 고순영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사고 경위 파악과 사후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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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프랑스 여객기 탑승한 한국인 구학림 씨

★*… 1일 대서양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프랑스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 구학림(39) 장금상선 베트남 현지법인 대표. /장금상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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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기장이 몰던 최신 여객기가 왜…

★*…로이터 뉴시스/ 에어프랑스 AF447편 탑승객들의 친척들과 친구들이 1일 상심한 표정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윈저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이들은 이 호텔에서 실종 여객기와 관련된 뉴스를 기다리고 있다. 2일 이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금속 파편 등이 대서양 해상에서 발견됐지만, 사고 원인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로이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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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제 철거반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일(현지 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한 철거반원이 마카티 비즈니스 구역의 정부 소유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강제 퇴거 시키기 위해 망치로 출입문을 부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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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안전관련 뉴스'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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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집에서 발견된 마약 흡입기구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강남이나 이태원 클럽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84명을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피의자들 중 한명의 집 화장실 서랍장에서 발견된 대마초 흡입기구.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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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2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가운데)이 오후 11시 40분경 귀가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고 있다. 천 회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경황이 없어서 뭐라 말 못하겠다”고 말했다.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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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팀 고발

★*… 뉴시스 /김영록, 이춘석, 전혜숙 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남부지검 민원실에서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책임자(이인규 대검 중수부장, 우병우 중수 1과장, 홍만표 수사기획관)을 피의사실 공표죄로 고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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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충격 엽기 코미디'

※ 동물기사에 한해서는 뉴스 성을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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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북한 들녘연합뉴스


★*…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3일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들녘에서 주민들이 농삿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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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불황극복에 '금발미녀'와 강아지들 긴급투입?

★*… 러시아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는 현재 EU가맹국들 가운데 최악의 경제위기에 빠져있는 나라에 속한다.

★*…경제침체로 신음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기를 주기 위해 라트비아 정부는 '금발미녀'들이 등장하는 축제를 개최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핑크색 옷과 악세사리로 한껏 멋을 낸 금발미녀들이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 일제히 모여들었다고 한다.

라트비아 정부는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년 5월 31일을 '금발의 날'로 정하고 각종 이벤트와 자선행사를 진행해 향후 관광산업으로 까지 육성할 포부를 밝혔다.(사진=잉글리시 러시아)/ 조선닷컴 미디어1팀 정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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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발견된 참돌고래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지난 5월22일 경북 포항 구룡포 근해에서 관찰한 참돌고래떼. 고래연구소는 연구가능한 17일간 동해바다에서 참돌고래 2515마리를 발견했다. /고래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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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백조의 호수’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일(현지 시간) 슬로베니아 메드보데(Medvode) 인근 즈빌제(Zbilje) 호수에서 백조들이 헤엄을 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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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념기념물 황조롱이 또 발견

★*… 울산 동구지역에서 천념기념물 제323-8호인 황조롱이 새끼가 탈진된 채 잇따라 발견되어 울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 인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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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역에서 천념기념물 제323-8호인 황조롱이 새끼가 탈진된 채 잇따라 발견되어 울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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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사냥한 ‘고양이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2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길거리에서 떠돌이 고양이 한 마리가 비둘기를 입에 물고 걸어가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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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말 조련사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1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영웅 광장에서 전통 조련사 복장을 한 남성이 말 옆에 앉아 있다. 헝가리에서는 100여개의 마을이 참가하는 전국적 규모의 경마 축제 ‘내셔널 갤럽(National Gallop)’이 열리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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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밀인데...."

★*…2일(현지 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의 로예프 루체이 동물원에서 촬영한 생후 3개월 된 낙타 ‘엘딘카(Ldinka)’와 베트남 돼지.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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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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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격미사일 AP 연합

★*…/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1일(현지시각) 민주당 소속 마크 베기치 상원의원과 함께 알래스카의 포트 그릴리 기지를 방문, 이곳에 배치돼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용 미사일의 탄두를 바라보고 있다.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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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미사일 장착

★*… 남.북한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3일 공군 대구기지에서 F-15K 항공기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SLAM-ER)이 장착되고 있다. /공군본부

▲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군이 서해안 NLL(북방한계선) 등지에서 무력도발을 강행할 경우 공군이 F-15K 전투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공군은 F-15K, KF-16, F-4, F-5 등의 전투기와 패트리어트, 호크, 나이키 등의 방공무기, 각종 정보자산을 총 동원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유사시 공대지 임무를 맡게 되는 F-15K는 정밀공격용 장거리 순항미사일 AGM-84H SLAM-ER을 이용, 적의 주요 군사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 SLAM-ER은 280km를 날아가 1.2m 두께의 철근 콘크리트 방호벽을 파괴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 또 F-15K에 탑재되는 JDAM(합동정밀직격탄)은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를 장착한 폭탄이다. 악천후에도 적의 해안포 진지나 장사정포 진지를 정밀타격할 수 있다.

적의 해상도발 강행시에는 AGM-84L 하푼(Harpoon) 미사일이 동원된다. 이 미사일은 레이더 유도방식의 중거리 공대함 미사일로, 해상함정과 해안방어기지, 항만시설, 정박 중인 함정 등의 지상 및 해상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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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호속에서 본 긴장의 연평도

★*…3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 구리동 해변참호에서 바라본 해안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연평도 = 김동훈기자 dh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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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는 우리가 지킨다”

★*… 연평도=AP연합 /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와 백령도는 기습 도발을 노리는 북한군에게는 목구멍과 옆구리에 들이댄 비수 같은 존재다. 최근 북한의 무력도발 움직임이 고조되는 가운데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이 2일 경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안가에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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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무인 고무바퀴 경전철

★*… 연합뉴스/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이 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무인 고무바퀴 경전철 차량을 보고 있다. 고무바퀴 경전철은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반송선구간에 투입된다.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14개국 123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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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학생 돌보는 탈북 교장선생님

★*…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민족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학교는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최근 새롭게 단장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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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태극기예요”

★*… 연합뉴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초등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 주를 ‘1가정 1국기 가지기 운동’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2일 매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태극기를 교정에서 휘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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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입은 아이들

★*…우시(중국)=신화/뉴시스/ 유치원생들이 2일(현지시각)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옷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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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물 발견! 앞으로!

★*…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강북제일교회에서 강북구보건소 주최로 열린 ‘제5회 엄마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에서 아기들이 기어가기 경주를 하고 있다.심만수기자 pan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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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 저런 일'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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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묵은 초대형 산삼연합뉴스

★*…한국심마니협회는 강원 춘천시 온의동 산삼전시장에서 심마니 공인범 씨가 강원 화천군 해산에서 발견한 70∼80년근 초대형 산삼을 전시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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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종이로 교과서 만들어요”

★*… 연합뉴스/ 2일 서울 중구 명동 우리은행 사거리에서 열린 ‘밴드 크라잉넛과 함께하는 재생종이 캠페인-국정교과서를 재생종이로’에 참가한 한 외국인이 재생종이 사용을 약속하며 화이트보드에 엄지손가락으로 지장을 찍고 그 위에 서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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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인천대교 공정률 94.2%…10월 개통

★*…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천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 사이의 해상과 육상 구간 21.3km를 잇는 인천대교가 10월 개통을 앞두고 도로 포장과 조명 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률은 94.2%.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이 다리는 사장교(斜張橋)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승용차로 20분 안에 갈 수 있게 돼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시간이 4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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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어달라” 이어달리기

★*… 대구대 학생 3500여명이 2일 오후 “학교까지 지하철을 연장해달라”며 대구지하철 1호선 종점인 안심역에서 경북 경산시 진량읍 내리리 대구대까지 13.9㎞에 걸쳐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또 2호선 연장구간인 영남대 박물관앞에서 대구대까지 13.6㎞에서도 이어달리기를 했다. 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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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몸통 키운다

▲ 내년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개통에 맞춰 종착역인 부산역이 새롭게 단장된다. 코레일 부산지사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내년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기차를 타고 내리는 부산역의 승강장을 덮는 증축공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2010년 11월께 수용능력 5만8천명->16만3천명으로 확장

★*… 코레일 부산지사는 이를 통해 승객들이 기차를 타고 내리기가 훨씬 편리하게 하고, 현재 연면적 4만3000㎡ 규모의 3층 고객맞이방을 6만1000㎡로 넓혀 하루 5만8000명까지 수용하던 것을 16만30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레일 부산지사는 먼저 이달말까지 고객맞이방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고객들이 각종 조형물도 감상하고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120석 규모의 고객쉼터와 책도 빌려 읽고 차도 마실 수 있는 30석 규모의 문화공간부터 갖추기로 했다. 또 부산역 1층에는 각종 회의와 세미나를 열 수 있는 회의실 4곳도 새로 들어선다. 이와 함께 내년 11월까지 주차대수도 현 246대에서 456대로 증축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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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삽시다'. / '잊지 맙시다'.

도의(道義)란 전쟁에서는 금지물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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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손녀를 위한' 공부연합뉴스

★*… 3일 오후 서초구청에서 열린 '예비할머니 교실'에서 참가자들이 동전 등 이물질이 신생아의 목에 걸려 숨을 못 쉬는 상황 등에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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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렸던 다문화자녀들 놀이치료 받고 자신감 쑥쑥


★*…서울 성북구 성북1동 ‘베들레헴 어린이집’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수녀님들과 선생님들로부터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에겐 자신감이 부족해 수녀님들을 안타깝게 한다. 아래사진 가운데는 이곳을 운영하는 권오희 수녀.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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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스포츠'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 이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남아공 월드컵 기념주화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가 3일 가회동 남아공 대사관저에서 모습을 선보였다. 금화 5종, 은화 3종으로 구성된 이번 기념주화는 8일부터 우체국, 국민은행, 신한은행, 수협은행 전 지점을 통해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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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슴 테니스 선수 '가슴축소 수술 안돼'

▲ 루마니아의 테니스 스타 시모누 하렙(Simona Halep·17)의 가슴 축소수술을 팬들이 반대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 34인치, 더블D컵의 가슴을 가진 하렙은 "내 가슴때문에 경기를 하는데 지장이 있다"고 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공에 민첩하게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하렙의 가슴을 지키자"며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렙의 수술은 자연에 반(反)하는 것'이라는 것.


★*… 하렙은 현재 세계랭킹 317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윔블던에서 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사진출처=더 선)/조선닷컴 미디어 1팀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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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온 ‘소녀시대’

★*… 연합뉴스/ 해양레저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2009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3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막돼 식전 공연으로 가수 소녀시대가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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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홍보대사

★*…연합뉴스 / 2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유종필 도서관장이 탤런트 남희석과 김탁환작가에게 평생 열람권과 위촉장을 전해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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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역사 문화 예술'

좋은 밤을 찾다가 좋은 낮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고품격 'Netizen Photo News' -----
 

국내 최고 태극문양

★*…연합뉴스/ 전남 나주 복암리 유적에서 출토된 국내 최고 태극문양 목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나주 복암리 고분군 주변지역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이 태극문양은 경주 감은사지 장대석에서 확인된 국내 최고(最古)의 태극문(682년)보다 앞서는 것으로 주역이나 오행(五行), 혹은 그와 밀접한 도교 사상의 흔적을 말해주는 자료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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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과 영친왕비 방자여사의 사진

★*… 뉴시스 3일 전주역사박물관에 기증된 대한제국 황실 가족 사진의 모습.왼쪽 사진은 영친왕(英親王) 예진으로 영친왕이 군복을 착용하고 있다. 이 군복은 우리나라 조칙 육군 복장 규칙(詔勅 陸軍 服裝 規則)에 의해 제정된 군복으로서 어깨에 견장이 있고 흉부 좌우에 각 7개씩 도금한 근화형 단추(double-breasted Button)를 달고 있다. 허리에는 대를 띠고 있다. 수대(綬帶-baldric)를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팔 아래로 두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영친왕비(英親王妃) 방자여사의 사진으로 방자 여사는 머리를 올백하여 심을 넣은 헤어스타일로 그 위에 관을 쓰고 있다. 꽃무늬의 드레스를 입고 목에 꼭 맞는 네크리스와 가슴에는 3줄의 진주 목걸이를 하고 있다. 허리에는 벨트를 띠고 부채를 들고 있다. /뉴시스


★*… 3일 오후 전주교도소에서 교정위원으로 활동중인 안순금씨(65.여)가 전주역사박물관에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황실가족 사진이 담긴 액자를 기증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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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만에 ‘신라 중무장 기병 갑옷’ 위용

경주 쪽샘지구서 무기류 무더기 발굴

▲ 경주 쪽샘 지구의 5세기 옛 신라 무덤 바닥에서 드러난 당시 신라 장수의 찰갑옷(앞부분)과 말 갑옷(뒤쪽 네모진 부분). 연합뉴스

★*…1600년 전, 갑옷을 두르고 철갑 입힌 말을 타고 싸운 신라 장수의 실체가 드러났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북 경주시 황오동에 있는 4~5세기 신라 귀족 무덤떼인 ‘쪽샘’ 지구에서 당시 중무장 기병(말탄 무사)의 갑옷과 말의 몸에 씌웠던 보호구인 마갑, 마구 등과 무기류 등이 무더기 출토됐다고 2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고대 갑옷 유물은 경남 함안 마갑총 등 가야·신라 고분들에서 일부 출토된 적이 있으나, 마갑·마구까지 온전하게 갖춰진 채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소 자료를 보면, 갑옷 유물들은 5세기께 나무덧널 무덤(목곽묘)에서 나왔다. 주검을 묻는 공간인 ‘주곽’ 바닥에 마갑을 깔고, 그 위에 찰갑(비늘식 갑옷)을 놓고, 주검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찰갑은 가슴 가리개인 흉갑과 등을 가리는 배갑을 펼쳐 깔았는데, 두 보호구를 옆구리에서 여미고 조여서 착용하는 얼개다. 주위에서는 둥근고리자루긴칼(환두대도)와 사슴뿔손잡이작은칼, 쇠창, 쇠도끼 등이 나왔다. 또 별도 부장품 구덩이인 ‘부곽’에서는 말 얼굴 가리개(마주), 안장틀, 발 받침(등자), 재갈, 치레거리(행엽) 등의 말 갖춤 유물들도 무더기로 나왔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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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고분에서 1400년전 ‘백제 목간’ 출토

기밀 문서용 봉함 목간 등 나와
호구·경작 상황 등 담은 행정용


» 백제 고유의 토지 단위인 ‘형’(形) 등을 써서 나주 촌락의 수확량과 호구 등을 기록한 1400여년전의 행정문서용 목간. ▶

★*… 1400여년 전 백제시대 전남 나주 촌락의 호구, 경작 상황 등을 보고한 행정문서 목간(종이 대용 나무쪽)들이 발견됐다.

특히 국내 출토 목간 가운데 가장 큰 대형 목간과 기밀 문서용 봉함 목간 등이 처음 확인됐다. 또 백제 고유 토지 단위 ‘형(形)’과 무게 단위 ‘석’(石)이 쓰인 사실도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나주 복암리 고분 주변에서 발굴한 목간들을 최근 보존 처리·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국내 최장인 길이 60.8cm의 목간은, 쌀 등의 곡물 공납 과정과 분배 사실을 기록한 대형 문서다. 봉함목간은 그동안 일본, 중국에서만 출토된 기밀 문서로 ‘보고문’을 뜻하는 양식인 ‘초(草)’가 적혀 있고, 위·아래 끝단을 제외한 전부를 1mm가량 오목하게 파내 덮개로 덮는 얼개다.

또 다른 목간은 나주 일대 촌락으로 추정되는 ‘대사촌’(大祀村)의 호구, 가축수, 수확 상황 등을 앞면에 적고, 뒷면에 ‘수전(水田·논) 2형(形)에서 72석을, 백전(白田·밭?)에서 62석을 수확했으며, 맥전(麥田)은 경작 중’이라는 경작 상황을 적었다. 연구소 쪽은 “논밭으로 나눠 토지 단위, 소출량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획기적인 생활사 자료”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목간들을 공개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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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동 케니 지’ 연주에 우체국, 콘서트홀이 되다

★*…1일 오후 서울 송파우체국에서 한병수 우체국장(오른쪽)이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송파우체국은 한 씨가 부임한 뒤 미니 콘서트와 미용봉사, 의료봉사가 매주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다가서고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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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아닌 마음으로 연주 80명‘和亞音’에 감격 눈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다문화시대를 맞아 문화의 소통을 추구하기 위해 창단된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의 제주공연 연습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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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내 첫 ‘제조·문화 복합산업단지’ 추진

▲ 강촌유원지에서 10분 거리에 국내 첫 전력정보기술(IT)·문화 복합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김진선 강원지사와 이광준 춘천시장, 박기주 케이디(KD)파워 대표이사 등 22개 업체 대표는 2일 강원도청에서 기업 이전 및 전력정보기술·문화 복합산업단지 조성 협약을 맺었다. / 22개 업체와 ‘기업이전 협약’ 춘천 전력정보기술·문화 복합산업단지 조감도.

★*…이들 기업은 2011년까지 3878억원을 들여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산 70 일대에 55만4639㎡ 규모의 복합산업단지를 직접 조성한 뒤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원주지방환경청과 춘천시 등 관계 기관과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업체 쪽이 낸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1개월 만에 처리하는 초스피드 행정 서비스를 통해 이날 협약을 맺게 됐다.

전력정보기술은 전기기기에 정보통신과 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원격 통제하는 것으로 최근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중견기업 케이디파워와 관련 업체의 동시입주로 복합산업단지는 전력정보기술 특성화 단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제조업과 문화산업이 공존하는 산업단지 형태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며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소재 22개 기업이 집단 이전하는 등 강원도가 기업 이전의 적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한필 기자 hanphi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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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재미나는 'Netizen시사만평-'떡메'를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 '떡메'만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시사만평'떡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바쁘신, 예지의 회원님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매우 높답니다. 만드는 곳 아셨으니 앞으로는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오늘도 카페와 회원간 서로사랑하며 만사 잘 풀리는 성공의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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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서마시는 시원한 약수같은, 
  한마디 명언이 오늘을 함께합니다.
 
몸을 세우되 한 걸음 더 높이 
세우지 않는다면 먼지 속에서 
옷을 털고 진흙탕 속에서 
발을 씻는 것과 같으니 
어찌 초탈할 수 있겠는가. 
세상을 살아가되 한 걸음 
물러나 처신하지 않는다면 
나방이 촛불에 날아들고 
숫양의 뿔이 울타리에 
걸리는것과 같으니 
어찌 편안할 수 있겠는가.
.
 
-채근담- - - - - -
'한국네티즌본부 카페연합'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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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글쓴이 : 月 明 居 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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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09. 6. 4. 목'


'기호' 만평/ 김홍기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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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 [물둘레]만평'/김호상 화백
이러다 다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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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만평'/ 김호영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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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경남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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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만평'/ 홍규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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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미스터 왜가리' '만화'/ 안기태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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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만평'/ 이공명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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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닷컴 장도리 '만화'/김용민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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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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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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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만평' / 김일환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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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만평'그림창 / 서상균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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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만평' / 김영석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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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만평'/ 권혁준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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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이디' / 양만금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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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희평'/ 김경수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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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만평'/ 이용호 화백
잃어버린 KBS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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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만평'/ 정윤성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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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제신문'만평'/ 인터넷한국일보
모처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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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만평'/ 백무현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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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매일 '그림세상'/ 배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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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일보'만평'/ 설승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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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일보 '물대포' /설승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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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문'만평'/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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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만평'/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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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달팽이'/ 이공명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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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만평'/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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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그림판'/ 장봉군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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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사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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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미와 호보 169화 (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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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툰]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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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포커스 '만평'/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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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노컷뉴스'만평'/ 권범철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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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만평'/ 김현철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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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 '세평'/ 조영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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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감자 만화'/조영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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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TooN '만평' 이공명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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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카툰'/ 장영우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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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만평'/ 김상돈 화백
지도부 총사퇴등 대통령 대국민 사과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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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 '갤러리'/ 김상택 화백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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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만평' / 배계규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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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만평과 패러디 기사는 오늘날자로 올라온 대한민국 유명닷컴의 만평 및 패러디를
거의 빠짐 없이 발췌 수록한 것이며, 내용과 정리자의 생각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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