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그림으로 보는 붓다의 삶




카필라국의 왕비 마야부인은 흰코끼리가 오른쪽 옆구리로 들어오는 태몽을 꾼다.
마명의 붓다차리타 중에서 관련 내용 보기: 제 1장 왕자의 탄생

 

 

卍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卍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시다.
마명의 붓다차리타 중에서 관련 내용 보기: 제 1장 왕자의 탄생

卍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卍


卍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卍




동서남북 네 성문을 나가 생노병사의 인간고를 깨달으시다.
마명의 붓다차리타 중에서 관련 내용 보기: 제 3장 괴로움의 인식
 

卍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卍




권위와 부 그리고 모든 세속적 영화를 버리고 출가하시다.
마명의 붓다차리타 중에서 관련 내용 보기: 제 5장 담을 넘어 출가하다
 

卍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卍




고행림에서 6년 동안 극심한 고행을 하시며 수행하시다.
마명의 붓다차리타 중에서 관련 내용 보기: 제 7장 고행림으로 가다
 

卍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 卍




마침내 마라(악마)를 항복 받으시고 깨달음을 성취하시다.
마명의 붓다차리타 중에서 관련 내용 보기: 제 14장 마라를 항복받다
 
 

卍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 卍




녹야원에서 교진여등 5비구에세 최초로 법을 설하시다.
마명의 붓다차리타 중에서 관련 내용 보기: 제 16장 법륜을 굴리다
 
 

卍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 卍




사라쌍수 아래에서 마침내 대열반에 드시다.
마명의 붓다차리타 중에서 관련 내용 보기: 제26장 오늘 밤에 열반에 들리라
 
 
출처 : 천불사 태산스님 (빙의,무병치료)
글쓴이 : 태산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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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음보살 32응신도 ]

관세음보살은 사바세계의 중생들이 괴로움에 허덕일 때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불러 도움을 청하면 중생의 근기에 따라 32응신(應身)으로 몸을 나타내어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고 합니다.

'관세음보살 보문품'에는 관세음보살님을 서른 두 가지의 모습으로 나투시는 '32응신(應身)'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구룡관음도 ]




[ 준제관음도 ]




[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




[ 수월관음도 ]




[ 관세음보살 ]




[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봉안한 대웅전에 모셔지는 불화다. 석가모니 부처님에 대한 많은 존칭 가운데 하나인 대웅(大雄)은 산스크리트어의 마하비라(Mahavira)를 번역한 말이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하시는 정경을 묘사한 것이므로 법화경변상도라고 할 수도 있다.

영산회상이란 좁은 의미로는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신 법회 모임을 말하고 넓은 의미로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교설 또는 불교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불교의 상징적인 표상이기도 하다.

법화경의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에 '상재 영취산(常在靈鷲山, 영취산에 상주하심)'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는 구원실성(久遠實成)의 부처님께서 방편으로 입멸을 보이셨을 뿐이며(方便現涅槃而實不滅道), 영취산에 상주하시면서 법을 설하고 계신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영산회상은 곧 법의 모임, 진리의 모임이므로 대웅전에 들어선 우리도 이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산회상 법회의 동참대중인 것이다. 대웅전 후불탱화인 영산회상도의 중앙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그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비롯한 팔대보살, 십대제자, 대범천, 제석천, 사천왕, 팔부중, 화불(化佛) 등이 그려진다.

영산회상도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설해지는 진리와 함께 시간을 달리하면서 중생을 교화하시는 부처님의 자비를 상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방의 법계에서 부처님의 법을 증명하고 찬탄하시는 과거 칠불 및 많은 분신불들, 불심(佛心, 즉 禪)을 상징하는 가섭존자와 불어(佛語, 즉 敎)를 상징하는 아난존자를 비롯한 불제자, 불법(佛法)과 구도인을 수호하는 외호신(外護神)인 사천왕과 팔부신중 등 수많은 대중들이 영산회상 법회의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구성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고 있는 것이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영산회상도이다.






[ 극락16관경도 ]




[ 극락16관경도(금니) ]




[ 아미타 후불 ]




[ 금니 아미타 후불도 ]

아미타불의 본원이 성취되어 이루어진 세계를 극락정토(極樂淨土)라 하고 이 극락정토를 구현시킨 법당이 극락전이다. 우리나라 사찰의 법당 중 대웅전 다음으로 많은 전각이 극락전이다. 아미타전, 무량수전이라고도 하며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혹은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협시로 모시기도 한다. 극락전의 본존인 아미타불 뒤에 모셔지는 아미타후불도는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무량수경, 아미타경, 관무량수경)을 근거로 하여 서방 극락세계인 아미타불의 정토를 시각화시킨 탱화이다.

극락정토에서 설법하고 계시는 무량수(無量壽), 무량광(無量光) 아미타부처님은 연화대좌 위에 중품중생, 중품하생의 아미타 정인으로 앉아 계신다.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 의하면 중생들의 서로 다른 성품을 상중하 3등급으로 나누어 중생들의 근기에 맞게 극락정토에 왕생케 하심을 설하고 있다.

당당한 모습의 아미타 부처님 협시로는 무애자재하게 일체를 관찰하고, 중생들의 고통을 자재하게 꿰뚫어 보아 구제하시는 관세음보살과 득대세(得大勢)라 한역되는 대세지보살이다. 대세지보살은 '커다란 세력을 얻은 자'라는 의미로 중생들에게 보리심의 종자를 뿌리고 선심(善心)을 수호하여 대비한 세력을 성취케 하신다고 하였다.





[ 104위 신중도(神衆圖) ]




[ 신중도(神衆圖) ]

신중(神衆)은 신의 무리를 뜻한다. 104위 신중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상단에는 금강회상의 석가여래 화현인 대예적금강성자(大穢蹟金剛聖子)(예적명왕 또는 오추슬마)와 주문을 호지하고 불법을 수호하는 팔금강과 동서사방을 지키는 사보살 그리고 여래께서 제도하기 어려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분노하는 모습을 나타낸 10대 명왕들이 있으며,

중단은 도리회상의 제석천왕과 사대천왕, 금강밀적, 비사문천왕, 위태천등의 천신과 사가라용왕, 염라대왕, 자미대제, 북두칠원성군을 비롯하여 팔부신중들이 자리 잡고 있고,

하단은 옹호회상의 호계대신, 복덕대신, 토지신, 도량신, 가람신, 조왕, 산신, 수신, 화신, 금신, 목신, 토신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 위태천신 ]
신중(神衆) 중에서 주로 경전의 첫장에 그려져 불법을 수호하는 대표적인 신중이 동진보안대보살로 알려진 위태천신이다. 유리광불이 출현하셨을 때 도를 이루어 보안보살이라 하였으며 그 후 석가여래회상에서 도를 이루어 동진보살이라 이름하였다.

팔만사천근이나 되는 금강보저를 손에 들고 불불(佛佛)이 출세토록 불법을 보호하겠다고 서원하였는데, 신중탱화에서도 예적명왕과 더불어 중요인물로 등장한다. 위태천뿐만 아니라 104위 신중을 대표로 팔만사천 신중들이 여래의 화현으로서 또는, 법을 듣고 발심하여 법과 법을 호지하는 자를 보호하고 도량을 수호할 것을 맹세한 옹호성중인 것이다.






[
감로도 ]




[
감로도 ]

이 그림은 고혼탱화, 감로(甘露)탱화, 감로왕도(甘露王圖, 감로왕은 서방극락의 주불인 아미타불을 말함)라고도 하는데 조상숭배 신앙이나 영혼숭배 신앙의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윗부분에는 아미타불 일행이 지옥 중생을 맞으러 오는 장면과 지옥 중생을 극락으로 데려가는 보살의 모습이 그려지고 아랫부분에는 지옥이나 현실의 여러 가지 고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감로탱화는 주로 대웅전의 오른쪽이나 왼쪽벽면 에 설치하거나 혹은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이나 지장전에 봉안하기도 합니다. 감로탱화는 『우란분경』과 『목련경』의 사상을 바탕으로 거기에 극락왕생 사상이 덧붙여진, 말하자면 지옥에서 벗어나 극락에 왕생할 것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그려진 그림입니다. 근래에는 감로탱화를 주로 대웅전 측면에 모시지만, 옛날에는 불전 앞의 누각에 거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해인사나 금산사와 같이 불전이 큰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작았기 때문에 불전 앞의 누각에서 불전을 향해 의식을 봉행하였으므로 누각의 측면 벽에 감로탱화를 모시고 고혼을 천도했던 것입니다.

감로탱화라는 말은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무주고혼에게 감로와 같은 법문을 베풀어 해탈시킨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감로탱화의 가운데 아래쪽은 사바세계 촌부의 장으로서 1위 혹은 2위의 금강이 등장하고 그 윗쪽에는 7여래를 모시며 좌측에는 아미타삼존, 우측에는 지장과 인로왕 두 보살을 모십니다. 그리고 그 앞에 탁자를 놓아 그 위에 각종의 공양구를 나열하고, 그 아래에서는 대중들이 천도재 의식을 행하고 있으며, 다시 그 아래 화면에는 각양각색의 인간들의 생활상이 나타납니다. 말하자면 사바세계의 중생들이 갖가지 업장으로 온갖 과보를 받고 무주고혼이 되어 고해 속을 윤회하므로 이들을 천도하여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교훈적 내용을 담고 있는 불화가 감로탱화인 것입니다.




[
칠성도 ]

칠성(북두칠성)은 별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별로, 그의 특이한 별자리는 방향을 가리켜 주는 길잡이로 각광을 받았는데, 사람들은 점차 이 별을 신앙하고 소원을 빌게 되었다. 이러한 민간 전래의 칠성신앙을 불교에서 받아들여 칠성을 신에서 불(佛)로 승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각 별마다 이름을 붙이고 칠성각에서 예배하였다.

칠성탱화의 주존으로는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를 모시는데, 손에 금륜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좌우에 협시로 배치된다. 주위에는 일곱여래와 칠원성군, 3태6성 28수 등이 도열되어 있다.



[ 독성도 (獨聖圖) ]

독성도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기를 받아 남인도 천태산에서 수도하면서 부처님이 열반한 후의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자 하는 아라한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독성 또는 나반존자라고 하여 독성각을 짓고 등상불과 탱화를 봉안하고 있다.

독성탱화의 중심은 말세 중생에게 복을 내려주는 나반존자(那畔尊者)이다. 우리 나라에서 말세의 복밭이라고 신앙되는 나반존자가 정확히 어떤 분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머리카락이 희고 눈썹이 긴 모습으로 보아 16나한의 한 분인 빈도라발라사가 아닌가 여겨진다.

빈두로존자라고도 불리우는 빈도라발라사는 코삼비국 재상의 아들로서 석가모니부처님께 귀의하여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어느날 목건련과 시내로 탁발을 나갔을 때 어떤 부호가 전단향나무를 공중에 매달아 놓고 누구든지 신통력으로 그것을 가져가라고 하는 것을 보고 그가 신통력을 나타내어 그것을 따냈다. 그러나 그 때문에 외도들의 조소를 받았으므로 부처님으로부터 부질없이 신통을 나타내지 말라는 질책을 들었다.

민간신앙에서는 부처님의 명을 받아 열반에 들지 않고 남인도의 마리산에 있으면서 불멸 후에 중생을 제도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주세' 아라한이라고도 일컫어진다.

불교의식집의 독성청(獨聖請) 유치(由致)를 보면, 나반존자는 천태산의 층층대 위에 홀로 조용히 머물면서 선을 즐기거나 낙락장송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분으로, 또 힌 눈썹이 눈을 덮고 있으나 공(空)을 관하고 있는 분으로 묘사되어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독성탱화는 천태산과 소나무, 구름 등을 배경으로 하여 희고 긴 눈썹을 가진 비구가 오른손에는 석장을, 왼손에는 염주 또는 불로초를 들고 반석 위에 정좌하고 있는 모습으로 그리는 것이 통례이다.



[ 산신도(山神圖) ]




[ 산신도(山神圖) ]
산신탱화는 옛부터 전해오는 우리 민족의 토속신앙이다. 불교가 산신을 호법선신으로 받아들이므로 산신이라는 인격화한 신과 화신인 호랑이를 표현하면서 재래의 민간신앙을 불교에 포함시킨 것이다. 이로써 산신의 위치가 한단계 격상을 하여 독립된 신앙체계를 갖추게 되어 산신각이라는 전각에 탱화와 등상불을 봉안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의 사찰에서 산신을 모시는 것은 민간의 토속신앙이 불교에 융합되어 들어온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찰이 산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일종의 외호신중으로 산신령을 모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신앙에서는 산에 사는 영물로 호랑이를 산군으로 모시기 때문에 산신은 언제나 호랑이를 거느리는 것으로 표현 되고 있다.






[ 지장보살 ]




[ 지장시왕도 ]




[ 지장시왕도 ]




[ 지장시왕도 ]

오로지 중생을 제도하고 해탈시키기 위해서 힘을 길렀고 여래와 같은 삼매(三昧)를 증득하여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지만 스스로의 성불보다 중생의 성불을 앞세우고 지옥의 불구덩이 속에 뛰어드는 일조차도 주저하지 않으신 분이 지장보살이시다. 이렇게 지장보살님의 근본 마음은 '성불하지 못하는 중생이 있으면 나도 성불하지 않겠다'고 하셨기에 대원본존(大願本尊) 지장보살이라고 부른다.

이 지장보살님을 본존으로 모신 전각을 지장전(地藏殿) 혹은 명부전(冥府殿), 시왕전(十王殿)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명부전의 중앙에 본존인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왼쪽에 도명존자(道明尊者)를, 오른쪽에는 무독귀왕(無毒鬼王)을 봉안하여 삼존을 이루고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한 다음 시봉을 드는 동자상(10위)과 판관(判官, 2인), 기록과 문서를 담당하는 녹사(錄事, 2인), 문입구를 지키는 장군(將軍 2인)을 마주보게 배치하여 29체(體)의 존상을 갖춘다. 그리고 지장보살상의 뒤에는 지장탱화를 봉안하고, 시왕의 뒤편으로는 시왕탱화를 봉안하게 된다.

지장탱화의 도설(圖說)내용은 지장삼부경(地藏菩薩本願經, 地藏十輪經, 占察善惡業報經)에 의하며, 일반적으로 중앙의 지장보살상을 중심으로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의 양협시를 도설하고 좌우에 명부시왕 판관 녹사 사자 장군 졸사와 호법 사천왕 등을 도설한다.





[ 지장탱화 ]

지장보살은 지옥에 빠진 중생까지도 구제한다는 위대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육도윤회(六道輪廻)의 고통에서 중생을 구제하고자 서원(誓願)한 보살로서 현실세계의 죄나 고통을 없애준다는 관음보살(觀音菩薩)과 더불어 가장 널리 신앙된 보살이다.

지장탱화의 주존인 지장보살은 스님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천의 대신 가사를 입고 있으며 삭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에는 투명한 구슬인 장상명주를 가볍게 쥐고 있고 왼손에는 육환장이라는 지팡이를 쥐고 있는바, 지팡이 윗부분에 장식된 여섯 고리는 육바라밀을 상징한다. 또한 지팡이의 머리 부분에 불상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 부처님은 각화정자제왕여래라고 합니다.

협시로는 무독귀왕(無毒鬼王)과 도명존자(道明尊者)가 좌우에 배치되며, 명부전(冥府殿)이나 지장전(地藏殿)에 주존으로 봉안될 경우 시왕(十王)과 판관(判官) 등을 거느린다.






[ 아미타 삼존도(阿彌陀三尊圖) ]
아미타삼존도는 중생을 보살펴 극락으로 인도하는 부처인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하고 그 옆에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있는 그림이다. 보통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이 협시되는데, 이 그림에서는 지장보살이 세지보살을 대신하고 있어 매우 특이하다.

아미타불은 화면 아래에 극락왕생한 사람을 바라보며 빛을 비추고 있고 오른쪽에 있는 지장보살은 오른손에 구슬을 들고 서 있다. 관음보살은 아미타불 앞에 나와 허리를 약간 구부리고 손위에 연꽃대좌를 들고 있는 모습이며, 금가루로 나타낸 선은 화려한 붉은색과 녹색의 옷이 조화를 이룬다.

이 그림은 두 가지로 해석되고 있는데 하나는 염불을 잘하는 사람이 아미타불에 의해 극락으로 인도되는 내영도(來迎圖)로 보는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극락왕생한 사람이 장차 부처를 이루게 될 것을 인정하는 수기도(授記圖)로 보는 입장이다.






[ 화엄법회도 ]




[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비로사나불 ]

부처의 진신(眞身)을 높여 부르는 칭호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라 불리워지며 우주의 실상(實相)을 여래로 형상화한 것으로 비로사나불(毘盧舍那佛), 노자나불(盧遮那佛), 자나불이라고도 하며, 광대하고 원만한 여래의 빛이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므로 대일여래라 한다.

비로자나불은 현상 세계에 나타난 모든 부처님의 원래의 모습인 진리 자체를 상징하는 진신 또는 법신을 뜻하는 부처님이므로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법신, 즉 법을 몸으로 하는 광명의 부처님이시다.






[ 용왕도 (龍王圖)]

용왕탱화의 용왕은 바다의 수호신을 뜻합니다. 즉, 물에 관련된 신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바다에는 어부들의 풍어와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으며 육지에서는 물로 인한 수명장수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탱화의 구도는 중앙에는 용왕이 앉아계시며 좌우에는 남순동자와 동녀가 시립해 있으며 또한 청룡과 황룡을 넣어 용왕탱화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바다속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호군락과 바다 생물들을 형상화해 작업하기도 합니다.





[ 옥황상제 보살도 ]




[ 산왕 대신도 ]





* 그림출처 : 대승불교미술원 (www.mandala21c.com)의 공우 이진경 선생 작품입니다

 

 

 

 

 

 

 

 

 

출처 : 천불사 태산스님 (빙의,무병치료)
글쓴이 : 관음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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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찾기 29호] 인연따라가는 복이야기

 

 

우리들 삶의 전과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연업(緣業)'이라 할 수 있다.

지금 내가 받고 있고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인연과 업'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이다.


이 나라에 태어난 것도 인연이요 업이며,

현재와 같은 부모를 만나고 부부가 되고

자식을 두는 것도 인연이요 업이며,

괴로움을 받는 것도 즐거움을 누리는 것도

모두가 인연과 업의 결과인 것이다.


지금 영화를 누리거나 고통을 받는 것 모두는,

과거에 심어 놓았던 씨(因)가 바로 이 시간 전까지의 여러 가지

주변 조건(緣)과 노력(業)에 의해 맺어진 결실(果)일 뿐이다.


단순히 금생의 일만으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눈에 보이고 능히 기억할 수 있는 금생보다는,

감지할 수도 기억할 수도 없는 전생의 인연과 업이

오히려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금생에 특별히 불교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훌륭히 법사노릇을 하는 사람은

과거생에 불교공부를 많이 하였기 때문이요,


부잣집에서 태어나 평생을 편안하고 풍족하게 사는 사람은

과거생에 복을 많이 지었기 때문이다.

또 과거생에 장원급제를 하겠다고 원을 세운 사람은

사법고시나 대학시험 등에서 수석합격을 하여 이름을 떨치게 되고,


'꼭 한번 부자가 되어 보리라'고 원을 세운 사람은

재벌 노릇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원(因)을 세우기만 하고

충분히 복(緣業)을 쌓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일시적인 재벌로 그치거나

잠깐 수석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것으로 끝을 맺고 만다.


뿐만이 아니다. 최고의 권력을 누리다가

권좌에서 물러난 후 비난을 받으며 불명예 속에 살아가는 사람,

처음에는 죽도록 사랑하던 연인이나 부부가

나중에는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서로에게 남기고 갈라서는 경우도 많다.

왜 이렇게 되는가? 모두가 인.연.업.과(因緣業果),

곧 인연의 법칙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

조선 중기 한양에 허정승이라는 분이 살고 있었고,

그에게는 천하일색인 애첩 박씨가 있었다.

애첩은 허정승에게 갖은 봉사를 다하였고,

허정승도 애첩 박씨를 무척이나 사랑하여

잠시도 떨어져 있기를 싫어하였다.


어느 해 봄, 나라에서 정승 판서들만이 모이는

어전회의(御前會議)가 열려 며칠 동안 집을 비웠다가 돌아와 보니,

그토록 사랑했던 애첩 박씨가 사라지고 없었다.

하인들을 불러 간 곳을 물었더니,

그들은 너무나 뜻밖의 말을 하는 것이었다.


"그저께 웬 숯장사가 숯을 팔러 왔었는데,

둘이서 뭐라고 몇마디 주고받더니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허정승은 어이가 없었지만, 애첩을 잊을 수 없어

백방으로 수소문을 하였다. 그러나 애첩의 행방을 아는 이가 없었다.


허정승의 머리에는 오직 도망간 애첩 생각밖에 없었다.

벼슬도 정승도 다 그만두고라도

애첩을 찾아야 한다는 일념뿐이었다.

마침내 허정승은 조정에 들어가 사직서를 내고

애첩을 찾아 집을 나섰다.


몇 년에 걸쳐 조선팔도 방방곡곡을 찿아

헤매었지만 애첩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였다.

어느덧 그는 오대산 깊은 산골에 이르게 되었고,

바위에 걸터 앉아 아픈 다리를 쉬며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길 저쪽에서 웬 여자가 머리에 무엇을 이고 지나가는 것이었다.


그가 그토록 찾아 헤매었던 애첩, 바로 그 애첩 이었다.

그는 너무나 기뻐 애첩에게로 달려갔지만,

애첩은 조금도 반가와하는 기색이 없었다.

"당신이 떠난 후 정승 자리까지 마다하고

팔도강산 구석구석을 찾아다니지 않은 곳이 없었소.


이날 이때까지 당신만을 생각하며 살았다오.

과거지사는 따지지 않을테니 다시 한양으로 돌아갑시다."

그러나 애첩은 싫다고 하였다.

"그 숯 굽는 이가 나보다 좋소?"

"좋습니다."

"나보다 무엇이 더 좋다는 말이오?"


"하여간 저는 그이가 좋습니다."

"진정 돌아가지 않겠소?"

"절대로 안 갑니다."

절대로 안 간다는 말을 남기고

여인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총총걸음으로 사라져갔다.


허정승은 너무나 허무하여 오대산 상원사에서 중이 되었다.

그리고 몇달을 참선하여

그토록 사랑했던 애첩이 떠나간 까닭을 생각하였다.

"왜 그녀가 나를 떠나갔을까?


왜 그녀는 나에 대해 그토록 냉정해진 것일까? 왜 도대체 왜?"

하루는 이 생각을 하며 길을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아픈 줄도 모르고 애첩이 떠나간 까닭을 생각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상처는 이미 아물었고

잔디밭에는 피가 엉겨 있었다.


그 순간, 그토록 궁금해했던 자기와 애첩과의 과거 인연이

확연히 나타나는 것이었다.

허정승의 전생은 참선하던 승려였다.

어느날 그의 몸에 이 한 마리가 붙었다.

그는 몸이 가려웠지만

철저한 수행승답게 피를 제공할 뿐 이를 잡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공양을 받기 위해 신도 집에 초대되어 갔는데,

그날따라 이가 유난히 스님의 몸을 가렵게 만들었다.

스님은 몰래 그 이를 잡아 마루 옆에 있는 복실개의 몸에 놓았고,

그 이는 복실개의 몸에 붙어서 피를 빨아 먹고 살다가 죽었다.

 

그 인연이 금생에 와서

허정승과 애첩과 숯장사의 일로 전개되었던 것이다.

이는 애첩이 되어, 전생의 수행한 공덕으로

높은 벼슬을 한 허정승에게 찾아와 수 년간을 지극히 모셨고,


인연이 다하자 복실개의 후신인 숯장사를 따라가서 살게 되었던 것이며,

자신은 전생의 살아온 버릇대로 출가승이 되었던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다.

좋은 일이거나 궂은 일이거나 내가 짓고 내가 받는 것이다.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 인간은 스스로의 회의에 빠져들고 괴로워한다.

"왜 나는 이래야만 하는가?"

하지만 '나' 또는 "나"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기쁘고 슬픈 일들 모두가 '나'로 말미암아(因) 생겨난 일이고,


내가 관련되어(緣) 일어난 일들이니 어찌하랴.

그러므로 인연법에 비추어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잘 대치하여야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출처 - 일타스님글)

 

 

출처 : 아비라
글쓴이 : 어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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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천수경 독경 - 영인스님
    ◎ 입으로 지은 죄를 깨끗이 하는 진언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신을 편안하게 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 부처님법 여옵니다 가장 높고 미묘하온 대자대비 부처님법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뵙기 어려워라 다행히도 제가 지금 듣고 모셔 지니오니 부처님의 진실한 뜻 빨리 알게 하옵소서 ◎ 참다운 법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 천의 손, 천의 눈 관세음 보살님의 크고 넓고 원만하온 걸림 없는 대비 마음 큰 다라니 청하오며 관(세)음보살 구세주께 머리 숙여 절 합니다 . 모든 원력 크고 깊고 원만 상호 갖추신 몸 일천 팔로 장엄하여 온갖 중생 거두시고 일천 눈의 광명으로 온 세상을 살피시니 참된 말씀 그 가운데 비밀한 뜻 고이 있네. 그지없는 마음으로 대비심을 주시오와 저희들의 모든 소원 어서 빨리 이루옵고 모든 죄업 남김없이 깨끗하게 하옵소서. 하늘, 용과 모든 성현 두루 함께 보살피고 백천 가지 온갖 삼매 한꺼번에 깨치어서 이 법 지닌 이 내 몸은 큰 광명의 깃발되고 법을 담은 이 내 마음 신비로운 곳집되어 모든 번뇌 씻어내고 고통바다 어서 건너 깨달음의 방편문을 속히 얻게 하옵시며 제가 지금 대비주를 외우면서 서원하니 원하는 일 마음대로 빠짐없이 이뤄지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지성기도 하옵나니 이 세상의 모든 진리 빨리 알게 하옵소서 대자대비 관세음께 지성기도 하옵나니 자비하신 지혜의 눈 빨리 얻게 하옵소서 대자대비 관세음께 지성기도 하옵나니 한량없는 모든 중생 빨리 구원하옵소서 대자대비 관세음께 지성기도 하옵나니 온갖 착한 방편의 길 빨리 얻게 하옵소서 대자대비 관세음께 지성기도 하옵나니 저 언덕의 거룩한 배 빨리 타게 하옵소서 대자대비 관세음께 지성기도 하옵나니 생로병사 고통바다 빨리 넘게 하옵소서 대자대비 관세음께 지성기도 하옵나니 계와 선정, 훌륭한 길 빨리 얻게 하옵소서 대자대비 관세음께 지성기도 하옵나니 상락아정 열반산에 빨리 서게 하옵소서 대자대비 관세음께 지성기도 하옵나니 아름다운 진리의 집 빨리 보게 하옵소서 대자대비 관세음께 지성기도 하옵나니 절대 평등 법성의 몸 이뤄지게 하옵소서 칼산지옥 내가 가면 칼산 절로 무너지고 화탕지옥 내가 가면 화탕 절로 말라지고 모든 지옥 내가 가면 지옥 절로 없어지고 아귀세계 내가 가면 아귀 절로 배부르고 수라세계 내가 가면 악한 마음 절로 깨고 짐승세계 내가 가면 지혜 절로 생겨지다 관세음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대세지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천수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여의륜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대륜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관자재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정취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만월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수월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군다리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십일면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모든 큰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본사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본사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본사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가리 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리나야 마낙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 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첫째 동방 맑게 씻어 청정도량 이루오고 둘째 남방 맑게 씻어 시원함을 거두오며 셋째 서쪽(방) 맑게 씻어 안락정토 이룩하고 넷째 북방 맑게 씻어 영원토록 평안하네. 온 도량이 깨끗하여 더러운 것 없사오니 삼보님과 천룡들은 이 도량에 내리소서. 제가 이제 묘한 말씀 지니옵고 외우노니 자비로써 거두시어 굽어 살펴주옵소서 참회를 하옵니다. 아득히 먼 옛날부터 내가 지은 모든 악업 하나같이 탐진치로 말미암아 생기었기에 몸과 입과 뜻을 따라 무명으로 지었기에 내가 지금 진심으로 참회하며 비옵니다. ◎ 열 가지 무거운 업장을 참회합니다 다겁생에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삼보님께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사람되어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나라에게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스승님께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부모님께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형제간에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친구간에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이웃간에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이제까지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며 열 가지의 악한 죄를 참회합니다 살생하여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도둑질로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사음으로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거짓으로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발린 말로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이간질로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악한 말로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욕심으로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성냄으로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어리석어 지은 죄를 지금 모두 참회하고 크고 작게 지은 죄를 모두 참회하옵니다 백겁천겁 쌓은 죄업 이 순간에 없어져서 마른 풀을 태우듯이 남김없이 사라지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본래 없는 모든 죄업 이 마음만 없어지면 모든 죄는 사라지리 죄와 마음 모두 없애 두 가지 다 공해지면 이 경지를 이름하여 진참회라 이른다네 ◎ 참회 진언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준제보살 크신 공덕 일념으로 항상 외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침입 못하옵고 인간이나 태어나는 곳곳마다 부처님과 같은 복을 가이없이 받으오며 이 여의주 만난 이는 가장 큰 법 이루리라 칠구지불모 대준제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칠구지불모 대준제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칠구지불모 대준제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법계를 깨끗이 하는 진언 옴 남 옴 남 옴 남 ◎ 몸을 보호하는 진언 옴 치림 옴 치림 옴 치림 ◎ 관세음보살님의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 준제보살 진언 나무 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내가 이제 대준제를 지성으로 외우면서 그지없는 보리심을 광대하게 바라노니 원하건데 선정지혜 뚜렷하게 밝아지고 온갖 공덕 원만하게 모다 성취하사오며 높은 복과 큰 장엄을 두루두루 갖추어서 한량없는 중생들과 불도 함께 이뤄지다 ◎ 부처님의 십대발원을 기원하옵니다 나는 항상 삼악도를 여의고자 원하오며 나는 항상 탐진치를 어서 끊기 원하오며 나는 항상 불법승을 만나뵙기 원하오며 나는 항상 계정혜를 힘껏 닦기 원하오며 나는 항상 부처님법 늘 배우기 원하오며 나는 항상 보리심을 안 여의기 원하오며 나는 항상 극락세계 태어나기 원하오며 나는 항상 아미타불 속히 뵙기 원하오며 나는 항상 몸을 두루 나퉈펴기 원하오며 나는 항상 모든 중생 제도하기 원합니다 ◎ 네 가지 큰 서원을 세웁니다 한량없는 모든 중생 기어이 다 건지리다 끝이 없는 모든 번뇌 기어이 다 끊으리다 한이 없는 모든 법문 기어이 다 배우리다 위가 없는 모든 불도 기어이 다 이루리다 내 마음 속 모든 중생 남김없이 건지리다 내 마음 속 모든 번뇌 남김없이 끊으리다 내 마음 속 모든 법문 남김없이 배우리다 내 마음 속 모든 불도 남김없이 이루리다 ◎ 모든 기원 다 얻고 목숨 바쳐 삼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출처 : 천불사 태산스님 (빙의,무병치료)
글쓴이 : ^*^묘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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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불문 (화계사)


반야심경:  사이버 법당 염불 ()


예불 (아침예불,사시예불,저녁예불) - 해인사,송광사편

1.아침예불 해인사 [36:04]

2. 사시불공 천수경 [33:07]

3. 저녁예불 송광사 [21:28]

출처 : 천불사 태산스님 (빙의,무병치료)
글쓴이 : 태산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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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朝時代의 감응사례

http://www.buljahome.com/songchol_file/2_folder/file2_7c.htm#2.%20감응사례




隋代의 감응사례

http://www.buljahome.com/songchol_file/2_folder/file2_7c.htm#2-2)%20隋代의%20감응



唐代의 감응사례

http://www.buljahome.com/songchol_file/2_folder/file2_7c.htm#2-3)%20唐代의%20감응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연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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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뜻은
말 한 마디를 잘못하여 천냥 빚을 지을 수 있다는 격이니
어찌 말 한 마디를 소홀히 하여
가난함을 돌아오게 할 것인가 하셨느니라.



남을 미워하는 자는 나를 미워하는 인과가 생기여
사업을 하면 나를 미워하는 인과 때문에
사람들이 따르지 않아 실패가 돌아오고,
상업을 하는 자는 나를 미워하는 인과가 있어
손님들이 들어오지 않아 망하게 되는 것이니
어찌 남을 미워하여 나를 미워하는 인과를
생기게 할 것인가 하셨느니라.



마음이 큰 사람들은 죄가 생기지 않는 것이나
마음이 작은 사람들은 죄가 생기는 것이니 갈고 닦아라.
그러면 마음이 점점 커지는 것이나
갈고 닦음이 없으면 마음은 언제나 작아지는 것이니라.



마음이 넓은 사람은 언제나 복이 깃드는 것이나
마음이 좁은 사람은 항상 박복하여지는 것이니라.

 

바른 말이라도 부덕한 사람의 말은 바른 말이라 할 수 없으며
옳게 말을 하여도 박복한 사람의 말은
옳은 말이라 할 수가 없는 것이니 말을 삼갈지니라.



자신 성품의 흉을 모르는 자는
언제나 인과의 괴로움이 따르는 것이고
자신 마음의 흉을 알지 못하는 자는
항상 과보가 따르는 것이며
자신 언신言身의 흉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언제라도 불행이 따르는 것이니라.



선근善根씨앗을 뿌리는 곳에 자연히 복이 생기는 것이며
복이 있는 곳에 스스로 재물이 따르는 것이며
재물이 따르는 곳에 저절로 부자가 되어
지손만대 부귀공명을 누리게 되는 것이니라.



자신을 속이려는 곳에서 성품이 악하게 되는 것이고
잘못을 이유와 사유로 변명하려고 하는 곳에서
마음이 악하게 되는 것이며
몰래 잘못을 하는 곳에서
언신言身이 악하게 되는 것이니
자신을 속이려 하지 말고 잘못을 하려고 하지 말며
거짓 언행을 하려는 생각을 버리어 단절이 끊을지니라.



괴로움과 고통이 많다는 것은 성품이 사납기 때문이며
근심걱정이 많다는 것은 마음이 어리석기 때문이며
고난과 시련의 역경이 많다는 것은
언행이 바르지 못하기 때문이니라.



남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이 마음이 큰 것이고
그보다 더 큰 마음은 남의 죄업을 용서하여 것이며
그보다 더 크고 큰 마음은 원수지간을 용서하는 것이니라.

 
 

 
죽고 싶어도 죽어지지 않고
살고 싶어도 살아지지 않는 것이 사람의 운명이니라.
죽음의 무서움이란 생각할수록 무서운 것이나
죽음에 이르는 인과가 돌아오면 죽음을 피할 수 없어
병이 없으니 자살로 이어지는 것이니라.
세상이 원망스럽고 자신이 원망스러워
죽으려고 몇 번이나 시도를 하여도
자살할 팔자가 아니면 되살아나는 것이니
죽고 사는 곳에 염념하여 슬퍼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가면이 두꺼울수록 죄가 깊어지는 것이니
가면을 벗고 사는 이치를 배워야 하는 것이니라.
한 가면 한 가면을 벗어나가는 것은
○○하는 길밖에 없다는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며
가면을 벗는 공부는 부모로부터 유전된 인과가 뇌에 새겨져 있으니
하나하나 지워버리는 공부가 수심修心의 길이니라.



출처 : 미륵대도 경전 천지님 말씀 중에서 (mrdd.or.kr)



  

출처 : 천불사 태산스님 (빙의,무병치료)
글쓴이 : ^*^묘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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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 정목스님 그림 - 운곡 강장원님
      
    마음 공양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수행은
    마음을 공양하는 일입니다.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상황들...
    생활 속에서 올라오는 온갖 마음들...
    괴로움, 서글픔, 답답함, 외로움, 화남...
    살아가며 느낄 수 있는
    이런 마음들을
    우린 하루에도 수십번 아니 수백번 씩 접하게 됩니다.

    너무도 많은 경계들이
    우리의 삶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음이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괴로움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상이란 언제나
    우리에게 수많은 경계를 한꺼번에 가져다 줍니다.
    그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갈길을 몰라 헤메이고 있습니다.

    참으로 여러 가지 마음들이
    우리를 괴롭게도 하고 즐겁게도 하고
    그 속에서 그 마음에 이끌려 다니다가
    지쳐 잠이 듭니다.

    내 밖에서 일어나는 온갖 상황, 경계들을
    제대로 조절할 수만 있다면...
    내 안에서 올라오는 온갖 마음들을
    잘 닦아낼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맑고 향기로워 질 것입니다.

    어찌하면 이 마음, 이 경계를 잘 닦아 낼 수 있을까요!

    순간 순간 올라오는 그 마음
    순간 순간 다가오는 그 경계
    이 모든 것은 부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의 수련 과정입니다.
    모든 것은 부처님 참생명
    그 밝은 자리에서 나온 것임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밝게 믿을 수 있다면
    이제 그 모든 것을 다시금
    나온 곳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부처님께 우리의 혼탁한 마음
    분별하는 마음들을 모두 드리면 그만입니다.
    내게 닥치는 경계 또한 내 마음 가운데
    부처님 성품 가운데서 나온 것이기에
    그대로 부처님께 공양 올리면 그만입니다.
    내게 다가오는 외부의 경계 또한
    내 안의 문제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결국은
    내 마음 잘 다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수행입니다.

    마음 공양!
    그 하나면
    안팎의 모든 경계가 적적해 질 수 있습니다.
    공양 중 최고의 공양이 마음공양입니다.

    부처님께 마음 공양을 올리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수행입니다.
    최고의 마음공부입니다.

    어떤 마음이라도
    올라오는 순간
    부처님! 하고 돌려 놓는 것입니다.

    내게는 탁한 마음이고 이기적인 마음이라도
    부처님 참성품 그 밝은 자리에 가면
    모두가 부처님 마음으로 바뀝니다.

    마치 온갖 혼탁한 고철들이
    거대한 용광로에 가면 하나로 녹아내리듯...

    그처럼 우리의 마음이 부처님의 마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마음에서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공양올리는 마음은
    너무나도 떳떳하고 당당하며 아름답습니다.

    공양올릴 때는
    순간 순간 올라오는 마음, 경계에 대고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시면 됩니다.
    '나무아미타불...'하셔도 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순간순간 올라오는 마음을
    '관세음보살.....' 이란 염불로
    마음 공양을 올리면 되는 것입니다.
    무한한 염불 속에
    우리의 혼탁한 마음은
    이내 부처님 마음으로 조금씩 바뀔 것입니다.

출처 : 천불사 태산스님 (빙의,무병치료)
글쓴이 : 송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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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헌의 기쁨세상

귀신 붙은 나무
나무 밑을 지나갈 때 머리가 쭈뼛한 경우나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을 경험한다면 나무에 붙어있던 귀신들의 장난이다. 또 때때로 모습을 보여주거나 소리를 내어 자기 존재를 알려주기도 한다.


#귀신 붙은 나무

성황당은 사람들이 오가며 소원을 비는 나무이다 보니 나무에 얽힌 전설도 오랜동안 전해내려 온다. 그러나 생명이 있는 나무나 생명이 없는 나무나 정성을 들인 대상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堂山洞)은 옛날 당산나무가 있던 동네였는데 그대로 부르다가 지명이 되어버렸다. 당산목은 영험이 증명된 나무로 위함을 받는데 매년 당산제를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명이 되어버린 것으로 이와 비슷한 지명도 많이 있다.


#임하 댐 입구에 있는 나무

안동에 임하 댐이 있는데 댐 위로 난 길의 한 복판에 볼썽사나운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도대체 도로 한복판에 나무가 서 있어야 할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관상용도 아니어서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안동 MBC주부대학 강좌를 갔는데 사장이 시간을 내서 이곳의 관광지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보게 된 나무인데 이런 말을 한다.

“댐을 만들면서 저 나무를 없애려고 했었지요. 그러나 나무를 베려고 시도하다가 7명이나 그 자리에서 죽거나 며칠 안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후 아무도 나무를 베려고 나서지 않아 할수 없이 나무를 둔 채 길을 낸 것입니다.”

이 나무는 그런 연유로 여러번 방송을 탓던 나무다.


#이런 나무를 처리하는 방법

나무도 생명이다. 오래된 나무에는 영계에 가지 못한 영혼들이 깃들어 있어 자기를 위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이유를 모를 뿐 아니라 벌레가 먹거나 썩어가 차라리 베어버리는 것이 나은 경우도 많은데도 대부분 그대로 놔두는 것은 혹시 무슨 해가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불교계에서 명성을 떨치는 모 스님의 얘기를 들어 보자.

“쉽게 얘기해서 오갈데 없는 영혼들이 공짜로 세들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유도 모르게 철거되어 보십시오.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답이 나옵니다.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거나 사전통고라도 해야겠지요. 제사 지내듯 차려 놓고 알아 듣게 말하는 겁니다.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귀신도 빌고 사정하면 들어줍니다.”

북관대첩비의 북한 인도를 하루 앞두고 올려진 환송 고유제(告由祭)에 대한 TV 뉴스를 보며 우리는 예부터 그렇게 제례를 지내온 현명한 민족임을 새삼 느꼈다.


#염주 묵주 불경 성경의 처리

염주나 묵주, 성경이나 불경 등은 사람의 정성이 들어간 물건들인데 십자가나 불상도 해당된다. 그러나 오래 되면 쓰다가 낡아서 버려야 할 경우도 있고 종교를 바꿔 필요없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대부분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러나 위함을 받던 물건은 그냥 물건이 아니라 이미 영혼의 영향권에 들어가 이렇게 버려질 경우 대부분 뒷끝이 좋지 않다.

기독교계에서 유명한 어떤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아끼던 물건이나 정성을 들인 물건에는 영혼들이 붙게 마련이지요. 자신도 사랑과 위함을 받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그냥 버리면 영혼들은 오갈 데가 없어 자기를 버린 대상이나 가족에게 해코지를 하게 되지요. 이럴 경우 자기가 믿던 종교기관의 성직자에게 처리를 부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분들은 그런 문제에 있어서는 전문가들이기 때문이지요.”

한국심리교육협회장

출처: 행복 에너지

 

2009/06/10 Alpus

 

 



I'd Love You To Want Me - Lobo 


 

 

 

 

출처 : 행복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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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권오문-'한순간을 영원처럼'

"인간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가?"
<신간리뷰>'한순간을 영원처럼' 죽음 이후의 세계 본격해부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크게 부닥치는 것이 죽음의 문제다. 인간은 누구나 이 땅에서 한평생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을 부리던 사람도 함께해온 주위 사람들이 하나 둘 세상을 등지면 그것이 자신에게도 현실로 다가옴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의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지게 되고, 그것을 피하고자 노력한다.

종합일간지에서 오랫
동안 종교전문기자로 활동한 저자인 권오문이 펴낸 '한순간을 영원처럼' 은 죽음에 대한 종교별 시각을 소개하고, 그 차이를 비교하는 한편 사후 세계와 자료를 집대성했다.

저자는 여러 종교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영통인의 증언, 영계 관련 서적들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죽음에 대한 공통점을 찾아낸다. 그리고 새로운 학문으로 등장한 ‘죽음학’ 등 그간의 성과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독자들에게 죽음의 문제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주고자 노력했다.

▲ 저자 권오문     ©브레이크뉴스
그동안 인간은 과학과 의학 기술을 동원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대부분 죽음을 의식적으로 외면하고, 의료기술과 의사들에게만 맡겨버렸기 때문에 죽음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할 여유를 갖지 못했다. 어느 날 불쑥 죽음이 다가왔을 때, 대부분 이 실존의 문제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어떤 사회적 기제도 갖고 있지 못하고 있다. 죽음은 인간에게 너무 낯설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물학적으로 죽어갈 뿐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아무런 위로도, 도움도 받지 못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죽음의 문제와 대면할 힘과 방법을 잊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죽음이 한 생명의 영원한 종말일까? 죽음 이후의 삶은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수많은 종교인과 구도자, 학자들이 이 문제를 놓고 고민해 왔다. 누구나 한번쯤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보지만, 종국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마저 슬그머니 덮어버린다. 이제 이러한 혼란과 방황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됐다. 모호한 말이나 막연한 주장에 자신을 맡길 것이 아니라, 죽음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후세계를 알면 삶이 보인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가?’ 누구나 가져 보았을 법한 의문이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죽음 이후에도 모습은
달리하지만 또 다른 삶이 계속 이어진다고 많은 사람이 믿고 있다. 육신은 사용기한이 다 차면 땅으로 되돌아가지만 영혼은 그대로 남아진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정신이 주체이고 육신이 객체이듯이 정신은 육체와 상관없이 영적세계에서 생활하게 된다는 것이다.

죽음 그 자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어떻게 죽느냐’이다. ‘죽으면 어떻게 될까’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문제에 큰 관심을 갖는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은 실제로 죽어가고 있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삶을 후회한다. 죽음이 자신을 가장 극명하게 독대할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어 후회하기보다는 죽음이 찾아오기 전에 일상 속에서 죽음의 임박성을 새기며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종교가 주장하듯이, 사후세계가 분명 존재하는데도 아무런 준비 없이 죽음을 맞게 된다면 얼마나 당황할까?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면 그곳이 어떤 곳이라는 정보는 어느 정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프랑스의 수학자 파스칼도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죽음 뒤에 우리 삶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이다. 죽음 뒤에 영원한 삶이 있다고 믿으라. 그래야 참된 삶을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죽음과 영계 문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잘 죽는다는 것은 잘 산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죽음과 사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더욱 희망이 넘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영계를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 권오문 의 저서    ©브레이크뉴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유사 이래 이러한 인생의 근본문제에 대해 수없이 고민해 왔지만 석연한 해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 지금까지 종교와 철학, 의학, 과학 등 모든 것을 동원해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문제를 풀고자 했지만 그 해답을 찾는 데 실패했다. 이는 죽음의 문제와 인간이 죽으면 가게 되는 사후세계, 즉 영계(靈界)에 대한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오랜 동안 터부시했던 죽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종교에서만 논의됐던 죽음의 문제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활발해지고 임사(臨死)체험자들을 통한 사후세계의 탐구도 진척되고 있다.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사후세계에 대한 기본 지식 정도는 알고 가야 하지 않느냐는 사회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영계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안다면 인간의 삶은 어떻게 될까. 지상 생활은 영계의 삶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우리의 삶에서 이보다 큰 구속력은 없을 것이다.

영계 존재의 인지 여부에 따라 지상에서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영계에 대한 연구는 시급한 과제다. 죽음 이후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살면서 아름다운 죽음,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준비한다면 죽음의 순간에 처절한 공포와 고독에 휩싸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삶 또한 더욱 보람되고 행복해질 것이다.

영계의 삶은 지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것이 모든 종교의 공통적 주장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영계를 가고 있다. 그래서 영계에서 전개되는 모든 생활이 생소할 수밖에 없다. 인간은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디로 가는가 하는 근원적 질문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 그리하여
세상을 사는 동안 정말 인간다운 삶, 영원한 세계를 위해 영혼을 올바로 성장시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아야
 
이 책은 <생로병사, 그 진실> <실체 드러내는 영적 세계> 등 2부로 나눠 기술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죽음에 대한 일반인의 시각과 각 종교에서 보는 죽음에 대해 소개하고, 죽음이후의 세계를 뒷받침하는 각종 영적 현상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결국 현상적 세계만으로서는 생로병사의 문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낼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그리고 2부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사후세계에 대해 진단한다. 각 종교에서 보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임종 이후 영계에 안착하는 한 젊은이를 통해 사후세계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어 우리 인간에 사후세계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조명하고 영계의 삶과 지상의 삶에 대한 특징적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

인간과 자연의 조화, 즉 자연 순응적인 삶 ▶

인간과 인간의 조화, 즉 상대방을 위한 삶 ▶

인간 본연의 모습대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저자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적은 이 지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계에 있다”면서 “우리는 이제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 전화 010-6213-5875. 성화출판사. 326쪽. 1만원>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한순간을 영원처럼 = 권오문 지음. 세계일보에서 오랫동안 종교전문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죽음에 대한 종교별 해석을 소개하고 그 차이를 비교하는 한편 사후 세계와 관련된 서적의 내용을 추려 펴냈다.

특히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 무속인의 영적 세계 등을 소개하고, 사후 세계를 경험한 것으로 서구인들에게 알려진 스웨덴의 과학자
스베덴보리(1688-1772)가 남긴 천국과 중간세계 등도 상세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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