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주권 수호 ‘해역함대 핵심역할’ 기대 한몸|해군함정

靑松/한응림 | 조회 1 |추천 0 |2019.11.11. 21:04 http://cafe.daum.net/gunneryclub/MbxZ/177 

해양주권 수호 ‘해역함대 핵심역할’ 기대 한몸

윤병노 기사입력 2019. 11. 11   17:08 최종수정 2019. 11. 11   17:18

                   

● 신형 호위함 ‘서울함’ 첫 기적

‘막강한 펀치력’
16개 발사관 한국형 수직발사기
전술함대지 유도탄 등 ‘막강’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대잠작전 유리
대잠어뢰 ‘홍상어’ 장착도 돋보여 

 
울산급 2단계 사업 3번 함
탐지·추적 레이더, 음파탐지기 등
국산화로 운용 정비시간·비용 절감
전투준비태세 수직 상승할 듯


우리 해군 해역함대의 주력 전투함이 될 신형 호위함 ‘서울함’이 11일 진수식이 열린 울산시 현대중공업 부두에서 위용을 뽐내고 있다. 서울함은 해군 창설 제74주년 기념일에 진수돼 의미가 더 컸다. 울산=조용학 기자



해역함대의 핵심 전력이자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주력 함정이 될 신형 호위함(FFG: Guided Missile Frigate) ‘서울함’이 진수식(進水式)을 통해 첫 기적을 울렸다. 서울함 진수식은 제74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인 11월 11일 거행돼 의미를 더했다. 서울함은 신형 호위함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울산급 2단계 사업(Batch-Ⅱ)의 3번 함이다. 배치(Batch)는 동형(급)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로,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거나 전력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함정에 적용하는 용어다. I→Ⅱ→Ⅲ로 갈수록 함형의 발전과 성능 개선이 이뤄진다. 


 
기존 호위함보다 공격·방어·생존 능력↑


울산급 배치-Ⅱ는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 규모에 최고 속력은 30노트(시속 55.56㎞)다. 기존의 호위함·초계함과 비교해 수상함·잠수함에 대한 표적 탐지·공격, 항공기·유도탄으로부터의 방어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비행갑판과 격납고를 갖춰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

함정 전반에 스텔스(Stealth) 공법을 적용하고, 선체 강도를 높여 승조원과 자함(自艦)의 생존성을 끌어올렸다. 16개의 발사관으로 구성된 한국형 수직발사기(KVLS: Korean Vertical Launching System)와 적의 주요 지상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전술함대지 유도탄을 탑재해 막강한 ‘펀치력’을 자랑한다.

추진전동기(전기모터)와 가스터빈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도 적용했다. 평상시에는 소음이 작은 추진전동기로 운용하다가 유사시에는 가스터빈 엔진으로 전환해 빠르게 항해하는 방식이다. 잠수함이 탐지하기 어렵게 은밀히 항해할 수 있고, 필요할 땐 신속한 접근·회피가 가능해 대잠작전에 유리하다.

선체 고정식 음탐기(HMS: Hull Mounted Sonar)와 함께 구축함에서 운용하던 것보다 성능을 개선한 예인형 선배열 음탐기(TASS:Towed Array Sonar System)를 탑재하고, 대잠어뢰 ‘홍상어’를 장착한 것도 장점이다. 홍상어는 수중에서 발사되는 일반 어뢰와 달리 로켓으로 추진해 수십 ㎞를 날아간 뒤 수중으로 들어가 잠수함을 요격하는 어뢰다.

특히 대함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Closed In Weapon System)인 팔랑스(Phalanx)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투체계(Combat System)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함정의 두뇌’인 전투체계는 대공·대함·대잠·대지·복합전을 위한 3차원 탐색레이더, 추적레이더, 전자광학 추적장비 및 전자전 장비 등의 센서와 함포·유도탄·어뢰 등의 무장을 연동해 표적 탐지·추적·위협평가·무장통제를 통해 지휘결심 및 교전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체계다.

울산급 배치-Ⅱ는 탐지·추적 레이더, 음파탐지기, 5인치 함포, 함대함·함대지 유도탄, 홍상어 등을 국산화했다. 이에 따라 운용·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전투준비태세가 수직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해군 인도…3·4단계 사업도 추진


해군은 특별·광역시와 도(道)의 지명을 호위함 함명으로 사용해온 원칙에 따라 신형 호위함 3번 함을 서울함으로 명명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함명으로 쓴 함정은 신형 호위함 서울함을 포함해 4척이다. 해방 이후 해군의 전신인 조선해안경비대에서 1946년 미국 해군으로부터 인수한 서울정(LCI-101: Landing Craft Infantry)이 첫 번째다. 만재 배수량 387톤의 상륙정인 서울정은 우리 해군의 함대 세력표(Fleet List)에 등록된 최초의 군함으로 1949년 1월 20일 퇴역했다.

이후 서울함은 우리 해군이 최초로 도입한 충무급 구축함(DD: Destroyer)의 2번 함으로 부활했다. 서울함(DD-912)은 1968년 미국에서 인수했으며, 1982년까지 해양 수호 임무를 수행했다.

1984년 국내에서 건조한 울산급 호위함(FF) 2번 함에 다시 서울함(FF-952) 함명이 부여됐다. 호위함 서울함은 2015년까지 활약하다 퇴역한 뒤 ‘서울함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해역함대를 보강하기 위해 2020년대 초까지 울산급 배치-Ⅱ 건조를 완료하고, Batch-Ⅲ~Ⅳ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3단계 사업(Batch-Ⅲ)은 현재 체계개발(상세설계 및 함 건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4단계 사업(Batch-Ⅳ)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획득 계획을 밝혔으며, 선행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군본부 김정수(소장) 기획관리참모부장은 “서울함의 함명에는 해방 이후부터 해군 전력 발전을 위한 우리 군의 노력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각오가 그대로 담겨 있다”며 “오늘 진수된 신형 호위함 서울함도 해역함대 주력 전투함으로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이순신함 참여… 우방국 연합 ‘구조 작전’ 능력 향상|모군소식

  | 조회 3 |추천 0 |2019.11.06. 11:38 http://cafe.daum.net/gunneryclub/G59V/1242 

이순신함 참여… 우방국 연합 ‘구조 작전’ 능력 향상

안승회 기사입력 2019. 11. 04   16:01 최종수정 2019. 11. 04   17:21

                   

해군,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 참가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서
美·日·싱가포르 등 6개국 9척 참가
조난 시 승조원 구조 인도적 훈련


해군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호주 해군 주최로 열리는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REACH 2019)에 참가한다. 사진은 2016년 진해와 제주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 모습.   해군 제공

해군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호주 해군 주최로 열리는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REACH 2019)에 참가한다. 사진은 2016년 진해와 제주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 모습. 해군 제공

해군이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호주 해군 주최로 전개되는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훈련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REACH 2019)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은 잠수함 조난 사고 발생 시 사고 해역에 인접한 국가들이 협조해 승조원을 구조하기 위한 인도적 훈련으로 지난 2000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에 8회째다.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이순신함(1200톤급)이 참가하며 한국과 호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수상함 4척과 잠수함 2척, 심해구조잠수정(DSRV) 3척 등 총 9척이 참가한다.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사전 브리핑, 잠수함 구조 절차 습득, 의학 심포지엄 등이 진행되며,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는 해상에서 실제 잠수함 구조훈련이 시행될 예정이다.

참가 전력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조난 잠수함 탐색과 심해구조잠수정을 이용한 승조원 구조훈련 등을 숙달하고, 우방국 간 연합 잠수함 구조작전 능력 제고와 상호 운용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순신함 승조원들은 오는 16일 호주 퍼스 빅토리아파크에서 서부호주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6·25 참전 제66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호주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대마를 재배해야 할 11가지 이유|대마 大麻

   조회 1080 |추천 2       



대마는 억울하다.

대마는 알면 알수록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귀한 식물이다.

용도가 다양하고 품질도 뛰어난데다

약리작용도 강한 대마의 커다란 잠재력이

제약, 술, 담배, 섬유 산업 등 경쟁산업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마약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재배마저 금지 당해 온 것이다.

 

대마를 공부하면서

나는 심지어 이런 생각까지 하였다.




 

미국에서는 계속 대마가 합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재작년 콜로라도주와 워싱턴주에서 오락용 마리화나(=대마)가 합법화된 이후

알래스카, 워싱턴 DC등으로 늘고 있다.

미국인들의 의식이 많이 깨어나고 있는 것이다.

2013년에는 미국 CNN의 의학전문기자 산제이굽타가

칼럼을 통해 자신이 그동안 대마를 오해해 왔음을 정식으로 사과하였다.





(산제이 굽타는 우리 나라 홍혜걸 기자와 같은 분으로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물망에도 오른 저명한 언론인이다)



그는 다큐멘터리 “WEED”(대마)를 제작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자료를 조사하면서

지금까지 대마(마리화나)를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했던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시인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도 대마 합법화에 가세했다.

뉴욕타임스는 2014년 논설위원 전체의명의로 사설을 싣고

"연방 차원의 대마초 합법화 운동"을선언했다.


사설은 지금까지 대마 합법화 반대의 가장 큰 이유였던

관문이론, 즉 대마를 하게 되면 더 강한마약으로 빠져 든다는 주장에 대해

상상의 산물이라고 일축하면서

대마가 합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논설위원들이

글을 써내면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산업용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대마야말로 우리의 생명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대마를 합법화해야 되는 이유를 11가지 카드로 정리해 보았다.



 













부사관 역량 강화·군인정신 함양

| 조회 3 |추천 0 |2019.10.29. 15:58 http://cafe.daum.net/gunneryclub/HI3e/431         

부사관 역량 강화·군인정신 함양

안승회 기사입력 2019. 10. 28   17:29 최종수정 2019. 10. 28   17:31

                   

해군2함대, 2차 ‘필승함대 부사관학교’ 개최

해군2함대 ‘필승함대 부사관학교’에 참가한 장병들이 서해수호관 안보견학을 마친 뒤 참수리-357정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2함대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필승함대 부사관학교’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부사관학교는 서해 최전방 수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사관들의 역량을 높이고 군인정신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부대 전투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30여 명의 부사관이 입교식을 통해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함대 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해군’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들었다. 6명이 한 조를 이룬 부사관들은 강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견학했다. 24일에는 초급간부 금융·상담기법·방첩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과 동료, 나아가 부대 발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 이후 부사관들은 서해수호관 안보견학을 통해 조국 해양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2함대 윤석훈(원사) 주임원사는 “부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군인정신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부사관학교를 진행했다”며 “필승함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바다 위의 천리안’ 해상 방위 능력↑

맹수열 기사입력 2019. 10. 30   17:43 최종수정 2019. 10. 30   17:44

                   

방사청, 해상감시레이더-Ⅱ 체계개발 완료·전력화 성공

방위·거리 등 분석 능력 뛰어나
인접 표적 분리·식별 능력 강화

우리 군이 ‘바다 위의 천리안’을 장착해 해상방위 능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방위사업청은 30일 “LIG넥스원과 315억 원 규모로 체계개발을 시작한 해상감시레이더-Ⅱ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하고 지난달 군에 전력화했다”고 밝혔다.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군에 전력화된 해상감시레이더-Ⅱ의 내부 모습.               방사청 제공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군에 전력화된 해상감시레이더-Ⅱ의 내부 모습. 방사청 제공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군에 전력화된 해상감시레이더-Ⅱ의 외부 모습. 방사청 제공


해상감시레이더-Ⅱ는 주요 해안과 도서 지역에 설치돼 해상에서 이동하는 선박과 항공기 등을 탐지한다. 또 해군전술C4I체계·항만감시체계 등과 연동해 한반도 주변 해역의 탐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상방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던 기존 레이더는 1983년 도입 당시 국내 기술력 부족으로 미국 제작사와 기술협력 방식으로 생산된 장비다. 하지만 기술의 진부화와 장비의 노후화로 표적 식별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장시간 운용을 위한 안정적인 군수지원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해상감시레이더-Ⅱ는 그동안 레이더 운용을 통해 식별된 보완 사항이나 필요 기능 등 해군의 운용 노하우를 설계에 반영해 안정성과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방위·거리 등의 분석 능력이 뛰어나 기존 레이더보다 인접한 표적을 분리,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강화되는 등 탐지 능력과 정확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또 레이더 안테나 외부에 보호덮개를 씌운 레이돔 형상을 적용해 강풍과 태풍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중단 없는 운용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파 방사 방식을 사용해 열과 충격에 강하다는 특징도 있다.

방사청은 “해상감시레이더-Ⅱ는 고출력 송신단 등 핵심 부품을 국산화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해군의 조기경보 수행능력 강화와 수출을 통한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맹수열 기자






최고의 특수부대 순위 공개! 한국은 몇위?



글 작성자: 사용자 워킹대드


 

세계 각국은 특수부대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특수부대는 항상 존재했다. 실제로 특수부대를 눈앞에서 볼일은 없지만 우리는 많은 미디어를 통해 특수 부대원들의 화려한 사격 솜씨와 칼을 쓰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 영화를 예로 들면 '007'의 제임스 본드는 해군 특수 부대 출신이고, '쉬리'의 주인공은 특수임무대의 팀장 출신이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특수부대에 대한 관심과 환상은 높다. 실제로 미국의 9.11 테러 이후에 세계 각지에서 테러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많은 나라들은 특수 부대의 훈련과 강화에 투자하고 있다. 그럼 전 세계 특수부대의 순위는 어떻게 될까?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 파워가 다양한 분석을 통해 발표한 TOP8을 살펴보자.

 


TOP 1. SAS

 

영국의 SAS의 정식 명칭은 Special Air Service로 영국 국방부 산하 소속의 특수부대이다. 1980년 런던에 위치한 이란 대사관에서 벌어진 인질극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세계 특수부대의 선두주자로 인식된 계기가 되었다. '대담한 자가 승리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SAS는 전 세계를 무대로 무수한 실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특수부대의 큰 형님 격이다. 

 


 

TOP 2. Alpha Group

 

1974년에 만들어진 FSB 산하 대 테러 부대인 알파 그룹은 1979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대통령 관저에 침투는 등 실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부대 규모는 모스크바에 약 2백여명, 주요 지부에 50여 명 정도가 배치되어 있다. 한국에 알파 그룹이 잘 알려진 사건은 1995년 러시아에서 연수 중이던 현대 그룹 직원들이 인질로 잡혔을 때 돌입 10초 만에 테러리스트를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한 일이다. 

 


TOP 3. Delta Force

 

미국 최고의 특수부대라고 알려진 육군의 델타 포스는 800명~1000명 정도의 규모로 합동특수작전사령부(JSOC) 예하 부대 중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부분의 대원들은 레인저를 거친 경험이 있는 미국 육군 특전부대(그린베레)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합중국 해군 특수전 개발단(데브그루나) 출신도 많다. 

 


 

TOP 4. Shayetet13

 

영국의 SAS나 미국의 델타포스와 함께 거론 될 정도로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스라엘 해군의 특수부대이다. 이들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발된다. 전투 다이버, 기습 타격 등 3개 중대로 구성되고 서방권 특수 부대중 유일하게 AK-47을 사용한고 알려져 있다.

 


 

TOP 5. DEVGRU

 

대통령이 직접 작전을 통제하는 친위조직인 데브그루는 육군으로 조직된 델타포스와 함께 미국의 최고의 특수 부대로 알려져 있다. 1980년도에 창설된 데브구루는 유능한 대원들을 지원받아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많은 예산을 가지고 최신 무기와 장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주로 인질 구출 작전 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임무를 수행한다.

 


 

TOP 6. JW GROM

 

1990년에 결성된 JW GROM은 폴란드의 특수 부대로 특이한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비 전통적이고 특수한 훈력을 통해 부대 내부 역량을 키운다. 외국 특수 부대와의 연합작전과 파병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유럽 최고의 특수부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TOP 7. Joint Task Force2

 

제2 합동 특무 부대는 캐나다의 정예 특수 작전 부대이다. 캐나다 정부에 의해 비밀스럽게 운영되고 있으며 특수작전과 대테러 작전을 수행한다. 이 특수부대는 아프간 내에서 유일하게 미군 부대와 합동 작전을 수행했고 뛰어난 스나이퍼들이 많이 소속된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에서 뛰어난 저격수들이 3명이나 이 특수부대에 소속되어 있다.

 


 

TOP 8. 707th Special Mission Battalion

 

제707 특수 임무 대대는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 사령부 소속의 특수부대이다. 평상시에는 대테러 작전이 기본 임무이며, 전시엔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특수 임무를 받는다. 개개인의 복무나 부대 운영 방식 등 많은 부분이 언론에 노출되지 않고 가려져 있다. 미국 델타 포스, GIGN 등 여러 나라의 특수부대와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https://license-story9.tistory.com/24







1970년 해군 함정 납북 충격… 이후 연구 서둘러 |해군함정

   조회 3 |추천 0 |2019.10.15. 20:20 http://cafe.daum.net/gunneryclub/MbxZ/175 

1970년 해군 함정 납북 충격… 이후 연구 서둘러

신인호 기사입력 2019. 04. 19   17:20 최종수정 2019. 04. 20   15:07

                   

<41> 국산 함정, 그 시작의 배경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16일 주요국 무기체계의 수준을 분석한 『2018 국가별 국방과학기술수준조사서』를 펴내면서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이 세계 9위라고 밝혔다. 특히 기술조사서는 함정 분야의 과학기술 수준이 화포 분야(7위)에 이어 세계 8위라고 소개해 주목된다. 창군 이후 거의 모든 함정을 미국의 군사원조에 의존해 도입·보유했던 우리나라가 언제, 어떤 계기로 함정을 건조할 수 있는 역량을 이처럼 발전시킬 수 있었을까?


북한군 포격에 침몰하고 있는 해군 당포함.



방위산업 육성 전담부서 설치 지시 


우리나라 방위산업에 대한 구상이 처음 공식화된 것은 1970년 1월 19일 박정희 대통령이 국방부를 연두 순시하는 자리에서였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방위산업 육성과 국방과학기술 연구가 시급함을 강조했고, 2월 2일에는 국방부에 ‘방위산업 육성 전담부서’ 설치를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군수국 산하에 군수산업육성담당관실을 설치해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방침 연구에 착수했다. 이것이 우리나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최초의 제도적 조치였다.

이어 1970년 4월 25일 박 대통령의 방위산업 추진 전략에 관한 구상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그 핵심은 ‘민수산업의 육성 보완을 통한 방위산업의 기반 구축’이었다. 민간의 산업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되 군 연구기관이 중심이 돼 사업을 관리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는 기술 측면에서 이를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이틀 뒤인 4월 27일 정래혁 국방부 장관에게 “연구기관을 설치하고, 민간인을 고용해 KIST와 같은 수준으로 대우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또 6월 27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설립이 결정된 데 이어 8월 6일에는 ADD가 창설됐다.

당시 이처럼 무기체계 연구개발을 비롯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발 빠른 조치를 취한 배경에는 당시 첨예했던 남북의 정치적·군사적 대립과 미국의 ‘닉슨 독트린’에 따른 대(對)한반도 정책의 변화가 있었다. 돌이켜 보면, 1967년 해군 당포함 격침 도발과 1968년 초 1·21사태를 시작으로 미 해군의 푸에블로함 납북과 정찰기 사건, 울진·삼척 무장간첩사건 등 일련의 북한 도발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북한의 해상도발은 해군에 큰 충격을 주는 동시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북한 해군에 의해 나포된 미 해군 푸에블로함.


북한 고속함정 침투 대응 쉽지 않아


북한은 1958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상을 통해 무장간첩선을 침투시켰다. 초기에는 10톤급 내외의 선박(12노트급)으로 접적지역 근해를 중심으로 침투했다. 해군은 이를 격멸할 수 있는 해상 방어체계 수립과 함께 대간첩작전을 강화했고 그 결과 1964년 8월 PC-707함이 간첩선을 격침하는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해군은 1960년대 말 기준으로, 구축함 3척을 비롯해 호위구축함·경비함·상륙함·소해함 등 90~100여 척을 보유해 총 톤수 면에서, 그리고 성능 면에서 북한을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1960년대 말부터 북한의 해상침투 양상이 달라졌다. 육로보다는 해로를 간첩 파견 통로로 이용했다. 이를 위해 당시 북한은 함정 크기를 점차 대형화하면서 35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함정을 보유, 수시로 우리 영해를 넘나들었다. 달빛이 없는 그믐밤이면 어김없이 간첩선이 나타났다고 할 정도였다. 해군이 보유한 30노트 이상의 함정 몇 척으로 북한의 고속함정에 대응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해군 방송선 피랍 ‘전쟁 도발’로 간주


그런데 1967년 해군을 긴장시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67년 10월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의 1730톤급 영국제 신예 구축함 에일라트(Eilat)함이 이집트의 75톤급 코마(Koma)급 초계정에서 발사한 스틱스(Styx) 함대함 미사일에 격침당한 충격적인 사건이다. 


함대함미사일의 위력과 가치를 실증적으로 보여준 이 고속함정을 북한도 보유하고 있었던 것. 북한은 소련에서 도입한 오사(Osa)급 미사일 고속정 등 고속함정이 50척 이상이었던 까닭에 해군으로서는 큰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1970년 6월 5일, 해군 함정이 납북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군 함정 납북은 창군 이래 이것이 최초였다. 이날 오후 1시40분 서해안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어선단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된 해군 소속 120톤급 방송선 1척이 북한 해군 고속경비정 2척으로부터 기습공격을 받고 납북된 것이다.

납북된 방송선은 20㎜ 기관포와 스피커가 장비돼 있었고, 속도는 8노트에 불과했다. 반면 북한 경비정은 250톤급에 40~50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었으며 고성능 레이더와 함께 57㎜ 무반동포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대간첩작전 역량 강화 위해


사건의 파장은 매우 크고 빠르게 번졌다. 창군 이래 해군 함정이 북한에 의해 납치되기는 처음이었던 이 사건을 두고 언론은 북한의 해상침투 능력을 거론하며 연안에서 우리 해군의 대간첩작전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통령은 북한의 납북 행위를 전쟁 도발 행위로 간주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강경하게 시급히 고속함정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의 지시는 ‘선박연구소’가 부설된 KIST에서 설계를 맡으라는 것이었다.

해군은 6월 28일 고속포함(高速砲艦)이라는 중형 고속정(PKM·Patrol Boat Killer, Medium) 건조안에 대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고, 7월 29일 KIST와 기본설계 용역을 체결했다. 해군은 동시에 함정 건조를 담당할 조함과(造艦課)를 해군본부에 신설하고, 대간첩선 작전을 수행할 함정 모형 연구에 돌입했다.

계획을 세우고 연구를 시작했지만, 결과를 낙관할 수 없었다. 함정 건조는 물론 유지비용조차도 인건비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군사원조에 의존하던 시기, 우리 해군의 조함 능력은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 조함 능력은 거의 ‘0(zero)’에 가까운 시기였다. 국산 함정 건조의 첫걸음은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무겁게 내디뎌야 했다.




신인호 기자 < idmz@dema.mil.kr >                



“어떤 상황서도 서북도서 절대 사수”  해병대

      조회 0 |추천 0 |2019.10.18. 10:03 http://cafe.daum.net/gunneryclub/MgT3/91         

“어떤 상황서도 서북도서 절대 사수”

안승회 기사입력 2019. 10. 17   17:28 최종수정 2019. 10. 17   17:40

                   

해병대6여단, 장병 3000여 명 상륙돌격장갑차 동원 ‘도서방어종합훈련’

16일 백령도 해안에서 해병대6여단 도서방어종합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여단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가상의 적 기습강점에 대응하기 위해 작전지역으로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6여단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일대에서 도서방어종합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도서방어작전 수행태세를 점검하고 작전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장병 3000여 명이 투입됐고 상륙돌격장갑차(KAAV), 코브라 공격헬기 등 여단 편제 및 작전통제 전 장비가 동원됐다. 본격적인 훈련은 작전지역 해안에서 적 유기물이 발견되고 거동수상자가 식별된 가상의 상황이 부여되면서 시작됐다.

여단은 즉시 출동대기부대를 투입해 초동조치를 했고, 주둔지 경계를 강화했다.

장병들은 각자 임무에 따라 이동차단작전, 탐색격멸작전 등에 투입됐다. 이후 상황은 적 기습강점 징후 식별과 기습강점 시도로 이어졌다. 이에 여단은 코브라 공격헬기와 고속전투주정을 투입하는 등 해당 지역 전력을 보강했다. 이 단계에서 근해격멸사격 훈련이 이뤄졌다. 이후 여단은 도서방어작전으로 태세를 전환했다. 장병들은 진지 점령, 전시전환 개인장비·물자 분배, 탄약 추진보급 등 전시전환 절차를 빈틈없이 숙달했다.

여단은 “합동부대를 포함한 백령도서군 내 전력이 모두 참가한 이번 훈련을 통해 적 도발에 체계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합동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훈련에 참가한 이정수 중위는 “다양한 적 침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도서방어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싸워 이길 수 있는 ‘파이트 투나잇’의 자세로 서북도서를 절대 사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KADIZ 방공식별구역|해군의 자료

  조회 0 |추천 0 |2019.10.18. 10:08 http://cafe.daum.net/gunneryclub/HIWC/460 


KADIZ 방공식별구역

신인호 기사입력 2019. 07. 25   08:08 최종수정 2019. 10. 15   18:41


6·25전쟁 중 1951년 3월 22일 처음 설정

2007년 관련 법률 제정으로 국내법적 근거 갖춰

현재의 KADIZ는 2013년 12월 15일 조정 발효 


방공식별구역(ADIZ :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 防空識別區域)은 자국의 안전보장을 위해 개별 국가들이 영공은 물론 영공(領空) 밖의 일정 범위까지 설정한 구역으로서 사전적으로 항공기의 신속한 식별, 위치 확인 및 통제를 위해 비행 작전에 관련된 정확한 절차가 요구되는 한정된 공역을 일컫는다. 


방공식별구역은 관할 국가의 배타적 주권이 미치는 영토·영해·영공과는 법적 성질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외국 항공기가 자국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는 이유로 무력공격을 하거나 격추하는 것은 국제법상 허용되지 않지만, 위치와 국적 확인 등 식별과 퇴거유도는 허용된다고 보는 것이 국제법 전문가들의 통상적 해석이다.

이에 비해 FIR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협약에 의해 설정한 공역이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FIR 안에 진입하는 항공기들은 위치·고도·속도·방위 등의 정보를 관할 관제당국에 통보한다. 대신 FIR를 관리하는 관제당국은 민간항공기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고 발생 시 수색과 구조업무를 책임진다.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 : Korea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는 6·25전쟁 중에 미군 당국에 의해 1951년 3월 22일 처음 설정되었고, 2007년 관련 법률이 제정되면서 국내법적 근거가 갖춰졌다.

현재의 KADIZ는 2013년 12월 15일 조정, 발효됐다. 앞서 정부는 12월 8일 인천 비행정보구역(Flight Information Region : FIR)과 일치하도록 이어도 수역 상공과 우리의 영토인 마라도와 홍도 남방의 영공을 포함시키는 등 KADIZ의 남쪽 구역을 확장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새로운 KADIZ 조정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같은 KADIZ의 조정은 2013년 11월 23일 동중국해(海) 상공에 새로운 중국방공식별구역(CADIZ)을 선포한 데서 비롯되었다. 당시 동북아 국가들 사이에서 새로운 안보 이슈로 떠올랐던 중국의 새로운 CADIZ)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일부가 중첩된 것이 문제였다. CADIZ 안에 이어도 주변 수역 상공 일부가 포함된 것도 또한 문제였다. 일본도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상공이 포함돼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국방부는 다음날인 11월 24일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된 것과 관련해 중국에 유감을 표시하고, “우리 정부는 중국이나 일본의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무관하게 이어도 수역에 대한 우리의 관할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KADIZ를 전체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아져 KADIZ의 조정이 이뤄졌다.

KADIZ가 인천 FIR과 연계한 재조정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민항기의 운항을 뒷받침하면서 안보상의 필요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이어도 주변 수역과 마라도·홍도 남쪽의 영공까지 방공식별구역에 온전히 포함함으로써 기준점으로 삼기에 편리해진 것이다. 또 FIR에서는 원래 타국 민항기도 위치 정보를 보고토록 돼 있기 때문에, KADIZ 조정에 따라 민항기에 추가로 부담을 주지 않았다.

유사시 FIR별로 할당된 탐색·구조 임무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해당 지역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이 되면 군용기를 포함한 수색·구조용 항공기를 이륙시킬 때도 보다 신속한 진행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순항훈련' 문무대왕함 伊서 웅장한 위용 과시..외국인들도 탄성          

                 조회 0 |추천 0 |2019.10.15. 10:10                          

'순항훈련' 문무대왕함 서 웅장한 위용 과시..외국인들도 탄성

입력 2019.10.15. 06:00 

한국 주력 구축함이 서양 문명의 발상지인 이탈리아에 상륙해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양민수 준장)은 13일(현지시간) 오전 이탈리아 로마 인근 치비타베키아항에 닻을 내리고 1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한국형 구축함인 4천400t급 문무대왕함(DDH-Ⅱ)과 군수지원함인 4천200t급 화천함(AOE)으로 구성됐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월 진해 출항 후 6번째로 기항..참전용사 유가족들 초청 행사도
(치비타베키아[이탈리아]=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인근 치비타베키아항에 정박한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의 위용.

(치비타베키아<이탈리아>=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한국 주력 구축함이 서양 문명의 발상지인 이탈리아에 상륙해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양민수 준장)은 13일(현지시간) 오전 이탈리아 로마 인근 치비타베키아항에 닻을 내리고 1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한국형 구축함인 4천400t급 문무대왕함(DDH-Ⅱ)과 군수지원함인 4천200t급 화천함(AOE)으로 구성됐다.

임관을 앞둔 제74기 해군사관학교 생도 139명을 비롯해 600여명의 장병·군무원이 승선해있다.

(치비타베키아[이탈리아]=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문무대왕함 갑판에서 진행된 입항 환영행사에서 장병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한국 진해를 출항한 순항훈련전단은 필리핀(마닐라), 베트남(다낭), 태국(사따힙), 인도(뭄바이), 이집트(알렉산드리아) 등을 거쳐 6번째로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이탈리아를 찾은 것은 2015년 이래 4년 만이다.

이날 문무대왕함 갑판에서 진행된 입항 환영행사에서는 권희석 주이탈리아 대사와 최병일 한인회장 등을 비롯한 현지 교민 100여명이 참석해 힘찬 박수로 해군 장병들을 맞았다.

(치비타베키아[이탈리아]=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문무대왕함 갑판에서 열린 입항 환영식에서 현지 교민의 자녀들이 승선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양민수 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탈리아는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한 6.25 전쟁에서 의료지원을 한 고마운 국가"라며 "이번 방문 기간 현지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한국의 우수한 방산 능력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단 측은 우리 교민과 외국인들을 위해 전장 150m 규모의 문무대왕함 견학과 화천함 내 방산 홍보·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치비타베키아[이탈리아]=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문무대왕함에서 진행된 입항 환영식을 마치고 구축함을 견학하는 교민들.

치비타베키아항은 지중해 여러 국가를 유람하는 대형 크루즈선 정박지 가운데 하나로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

이날도 많은 외국인이 문무대왕함의 위용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직접 승선해 둘러볼 수 있는지 문의해왔다.

문무대왕함 바로 옆에 정박한 크루즈선 승객들도 객실과 갑판에서 문무대왕함 환영 행사를 내려다보며 연방 사진기 셔터를 누르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 교민은 "전함에 올라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단 축구장만한 압도적인 규모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비타베키아[이탈리아]=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문무대왕함에 내걸린 이탈리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 '우리들의 오늘과 후손들의 내일을 있게 한 당신들의 고귀한 헌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귀가 쓰여있다.

전단 측은 14일 이탈리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 방문 의미를 더욱더 뜻깊게 했다.

유가족들은 한식 만찬을 하고 사물놀이와 같은 전통 공연을 감상하는 등 한국의 맛과 멋을 즐겼다고 전단 측은 전했다.

양민수 전단장은 또 로마에 있는 이탈리아 적십자본부를 찾아 고인이 된 참전용사들에게 헌화하고 그들의 넋을 기렸다.

적십자본부는 한국전쟁 당시 파병된 이탈리아 의료지원 부대의 모체로, 이곳에서 파병식도 거행됐다고 한다. 현재도 한국전쟁 파병을 기념하는 표지석이 남아 있다.

순항훈련전단장인 양민수 준장(가운데) 등 전단 관계자들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적십자본부를 찾아 헌화·참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 순항훈련전단 제공]

가브리엘레 루피니 적십자본부 군사본부장은 "한국의 귀빈이 방문할 때마다 항상 적십자본부를 찾아 이탈리아 참전용사에 고마움을 표시하는데 우리가 오히려 감사하다"며 "3년 전 한국 방문 당시 많은 한국인이 이탈리아의 참전을 기억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4학년 사관생도들이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고 순방국과의 군사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자 전쟁 직후인 1954년 처음 시작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5개월간 12개국 14개 항을 방문하는 코스로,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5만9천여㎞를 항해한다.

lucho@yna.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