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2함대]“적 도발하면 반드시 현장에서 수장시킨다”
- 해군1함대·해군2함대, 대규모 한미 연합 해상기동훈련
- 2017. 03. 23 17:01 입력 | 2017. 03. 23 18:22 수정
2017년 독수리(FE)훈련의 일환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동해상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서 미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70))을 비롯한 한미 해군 함정들이 연합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1함대 제공 |
미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 비롯 양국 항공기까지 대거 참가
해군1함대사령부(사령관 박기경 소장)는 2017년 독수리(FE)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동해상에서 적 해상도발에 대비한 대규모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강도 높게 펼쳤다.
25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는 미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70)을 비롯한 한미 해군의 수상함·잠수함 등 함정 27척, P-3·P-8 해상초계기, 링스(Lynx)·AW-159(와일드캣)·MH-60R 등 양국 항공기(60여 소티)가 대거 참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대잠·대함·대공전,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해양차단작전, 대함·대공 실사격 훈련 등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한미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기경 사령관은 “해군1함대는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한미 연합 해상훈련으로 적의 해상도발에 대비한 강력한 한미 연합 해상 방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여 적을 반드시 현장에서 수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조영함·미 이지스함 등 참가
한미 동맹의 확고한 응징 의지 과시
해군2함대사령부도 2017년 독수리(FE)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충남 태안 서방에서 적 해상도발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전개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했다.
24일까지 사흘간 진행하는 훈련에는 대조영함(DDH-Ⅱ, 4400톤급)과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맥캠벨함(DDG, 9200톤급) 등 양국 해군의 주요 수상함·잠수함 30여 척과 육·해·공군 항공기 13대가 참가해 적 도발에 대한 한미 동맹의 확고한 응징 의지를 과시했다.
양국은 해상으로 침투하는 적의 특수전 부대를 바다에서 격멸하는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피해복구 훈련, 대잠수함전, 대함 실사격 훈련 등 실전적 해상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한 단계 높였다. 특히 ‘북한 잠수함 잡는 헬기’로 알려진 AW-159가 훈련에 참여해 함정 이착륙, 대잠 탐색 및 공격 절차 등을 숙달했다.
훈련을 지휘한 해상전투단장 김명수 준장은 “한미 연합군은 적의 능력을 토대로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숙달하고 있다”며 “적 도발 시 훈련한 대로 단호하게 응징해 우리 영해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nt.escTitle > 대한민국nav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DDH-972 을지문덕 (0) | 2017.04.17 |
---|---|
[스크랩] 전진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에 내정 (0) | 2017.04.12 |
[스크랩] 해군 2함대, 제7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식 엄수 (0) | 2017.03.31 |
[스크랩] 대한민국 해군 장보고급(type209) 잠수함 (0) | 2017.03.29 |
[스크랩] 서해수호의 날 전해역 해상훈련…北도발 응징 결의 (0) | 2017.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