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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고도 외로운 것은...

   지금은 너의 얼굴만 본다    

                  가을도 음악도

                  잠시 내려놓고

                  파란 하늘보다 더 선명한

                  입체의 너를 본다


                  사랑하玆?외로운 것은

                  너와 나의 기교가 아니라

                  삶이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서의 목마름

                  그것으로 인해

                  사랑하며 아파하는 거다


                  한동안 깊은 포옹이 끝나고

                  싸늘하게 두 몸,

                  한 몸으로 굳어가듯


                  죽음이 내리지 않는 한

                  사랑하고도 

                  외롭지 않은 것이 어디 있으랴


                  그래도 너와 나는

                  외로워서 사랑하며 사는 거다


                  두려움을 벗기 위해

                  여전히 외로워 하면서도

                  끝없이 사랑하는 거다...


옮겨온 글

 
 

출처 : 竹馬故友
글쓴이 : 오인의 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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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너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풀잎을 깨우는
싱그러운 아침이슬처럼
잠자는 내 영혼
살며시 흔들어 깨워주는
그대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자꾸만 어두워지는 세상이라지만
쏟아져나오는 아픔과 슬픔의 흔적
날마다 지면 위에서
화석처럼 굳어가지만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눈보라 속에서도 꽃은 다시 피듯
향기로운 그대의 마음
흰빛 고운 에델바이스처럼
보이지 않는 영원
순수한 숨결로 고루
온몸을 감싸 안아 따뜻합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드러나지 않은 착한 마음들이 모여
어두운 밤하늘 밝혀주는 별이 되듯
내 삶에서 그대는 태초의 별처럼
너무도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입니다.

-글 유인숙 -





출처 : 竹馬故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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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무엇하나 줄 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 흐르는 사랑이 있었지요. 

어느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남편은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날을 골똘히 생각하던 남편은 마침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편은 이웃에게 인삼 한 뿌리를 구해 그것을 산삼이라고 꿈을꾸어 산삼을 구했다고 아내에게 건네 주었지요.

남편은 말없이 잔뿌리까지 꼭꼭 다 먹는 아내를 보고 자신의 거짓말까지도 철석같이 믿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삼을 먹은 아내의 병세는 놀랍게도 금세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은 기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론 아내를 속였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내의 건강이 회복된 어느 날 남편은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미소를 띄우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는 인삼도 산삼도 먹지 않았어요 당신의 사랑만 먹었을 뿐이에요. 세상에는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이 있습니다. 거짓도 진실로 받아 들이는 사랑이 있습니다
옮겨온 글.

출처 : 竹馬故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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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란 너무 평범한 날인 동시에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 괴테 -





인생에는 진짜로 여겨지는 가짜 다이아몬드가 수없이 많고,
반대로 알아주지 않는 진짜 다이아몬드 역시 수없이 많다.
- 타거 제이ㅡ




희망이 도망치더라도 용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희망은 때때로 우리를 속이지만,
용기는 힘의 입김이기 때문이다.

- 부데루붸그 -




'노(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온(on)'이 된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찾아 내어라.

- 노먼 빈센트 필 -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 존 호머 밀스



당신만이 느끼고 있지 못할 뿐..
당신은 매우 특별한 사람입니다.

- 데스몬드 투투 -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들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대게 닫힌 문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우리를 향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

- 헬렌 켈러 -




힘든 장애물에 부딪혀 넘어지고 실패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실패 역시 꿈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슈레더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인생 과업중에 가장 어려운 마지막 시험이다.
다른 모든 것은 그 준비 작업에 불과하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 이 세상에 흔한 것은 아니다.
원수는 맞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작 내 마음속에 있을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 알랭 -




희망은 잠자고 있지 않는 인간의 꿈이다.
인간의 꿈이 있는 한, 이 세상은 도전해 볼만하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꿈을 잃지 말자,꿈을 꾸자. 꿈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에겐 선물로 주어진다.

- 아리스토 텔레스 ㅡ




재능이란, 자기 자신을, 자신의 힘을 믿는 것이다.
넘어져라! 넘어지지 않으면 자전거는 탈 수 없다.

- 무명씨 -



행복은 깊이 느낄 줄 알고,
단순하고 자유롭게 생각할 줄 알고
삶에 도전할 줄 알고 남에게 필요한 삶이 될 줄 아는
능력으로부터 나옵니다.

- 스톰 제임슨 -





자기 자신을 싸구려 취급하는 사람은
타인에게도 역시 싸구려 취급을 받을 것이다.
- 윌리엄 헤즐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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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장애인이 남편에게 올리는 글 ♡


    - 안녕하세요? 저는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서른아홉 살 주부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저의 다리가 되어주는 고마운 남편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한 살 때 열병으로 소아마비를 앓은 후 장애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기에 멋진 글귀로 글을 쓰지는 못합니다. 제가 남편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방송을 통해서입니다. 지난 1983년 우연히 라디오의 장애인 프로그램을 통해 문 밖 출입을 못하며 살고 있는 저의 사연이 나갔습니다. 그 당시 제주도에서 직장에 다니고 있던 지금의 남편이 제 이야기를 듣다가 들고 있던 펜으로 무심코 저의 주소를 적었답니다. 남편은 그 다음날 바로 저에게 편지를 했지만 저는 답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저는 글을 잘 몰랐던 탓도 있었지만, 남자를 사귄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남편은 답장도 없는 편지를 1년 가까이 1주일에 한 번씩 계속 보내왔고, 저는 여전히 답장 한통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주 소 하나 달랑 들고 무작정 그 먼 곳에서 서울 금호동의 저희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장애인인 제 사정상 반길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먼 곳에서 저를 찾아온 사람이기에 손수 정성껏 식사대접을 했습니다. 그렇게 저를 만나고 제주도로 돌아간 남편은 그날부터 1주일에 한통씩 보내던 편지를 거의 매일 일기처럼 적어 보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포가 하나 왔는데 종이학 1,000마리를 접어 걷지도 못하는 저에게 1,000개의 날개를 달아 이 세상 어디든 날아다닐 수 있게 해주고 싶다며 보내온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에 남편의 청혼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남편은 결국 직장을 포기하면서 저를 보기 위해 서울로 이사를 왔고, 3년에 걸친 청혼 끝에 저는 남편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85년 7월17일, 저희는 마침내 부부가 되었습니다. ★내 삶의 날개가 되어주는 당신께★ 여보, 지금 시각이 새벽 5시30분이네요. 이 시간이면 깨어있는 사람보다 아직 따뜻한 이불 속에서 단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 더욱 많을 거예요. 그러나 당신은 이미 집을 나서 살얼음 같은 차가운 새벽 공기에 몸을 맡기고 있겠지요. 그리고는 밤 12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자리에 드는 당신. 이렇게 열심히 뛰는데도 늘 힘겹기만 한 우리 생활이 당신을 많이 지치게 하고 있네요. 내가 여느 아내들처럼 건장한 여자였다면 당신의 그 힘겨운 짐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질 수 있으련만, 평생 휠체어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나는 그럴 수가 없기에 너무나 안타까워 자꾸 서러워집니다. 자동차에다 건어물을 싣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물건 하나라도 더 팔려고 애쓰는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물 한 방울, 전기 한 등, 10원이라도 아껴 쓰는 것이 전부라는 현실이 너무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불편한 나의 다리가 되어주고, 두 아이들에게는 나의 몫인 엄마의 역할까지 해야 하고, 16년 동안이나? 당뇨로 병석에 누워계신 친정어머니까지 모셔야 하는 당신입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데 어머니께 딸인 나보다 더 잘하는 당신이지요. 이런 당신께 자꾸 어리광이 늘어 가시는 어머니를 보면 높은 연세 탓이라 생각을 하면서도 자꾸 속이 상하고 당신에게 너무 미안해 남모르게 가슴으로 눈물을 흘릴 때가 많답니다. 여보, 나는 가끔 깊은 밤잠에서 깨어 지친 모습으로 깊이 잠들어 있는 당신을 물끄러미 지켜보며 생각합니다. “가엾은 사람,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한평생 걷지 못하는 아내와 힘겹게 살아야 할까요?” 그런 생각을 하며 나도 모르게 서러움이 북받치지만, 자고 있는 당신에게 혹 들킬까봐, 꾸역꾸역 목구멍이 아프도록 서러움을 삼키곤 합니다. 비를 좋아하는 나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가끔 당신을 따라나섰지요. 하루 종일 빗속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힘든 줄도 모르게 되지요. 그런데 며칠 전 겨울비가 제법 많이 내리던 날, 거리에서 마침 그곳을 지나던 우리 부부 나이 정도의 남녀가 우산 하나를 함께 쓰고 가는 모습을 보았어요. 서로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비를 덜 맞게 하려고 우산을 자꾸 밀어내는 그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당신이 비를 몽땅 맞으며 물건 파는 모습이 나의 눈에 들어왔어요. 그때 내가 느꼈던 아픔과 슬픔은 어떤 글귀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나의 가슴을 아리게 했어요. 그때 나는 다시는 비 내리는 날, 당신을 따라나서지 않겠노라 나 자신에게 다짐을 했답니다. 그리고 여보, 지난 결혼 10주년 기념일에 당신은 결혼 때 패물 한 가지도 못해줬다며 당신이 오래도록 잡비를 아껴 모은 돈으로 나에게 조그마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주었지요. 그때 내가 너무도 기뻐했는데, 그 반지를 얼마 못 가 생활이 너무 힘들어 다시 팔아야 했을 때, 처음으로 당신이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고는 너무도 가슴이 아팠어요.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신은 그때 일을 마음 아파하는데, 그러지 말아요. 그까짓 반지 없으면 어때요. 이미 그 반지는 내 가슴 속에 영원히 퇴색되지 않게 새겨놓았으니, 나는 그것으로도 충분해요. 3년 전 당신은 여덟 시간에 걸쳐 신경수술을 받아야 했었지요. 그때 마취에서 깨어나는 당신에게 간호사가 휠체어에 앉아있는 나를 가리키며 누군지 알겠느냐고 물었을 때, 당신은 또렷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어요. “그럼요, 내가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사랑할 사람인데 요”라고. 그렇게 말하는 당신에게 나는 바보처럼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한없이 눈물만 떨어뜨렸어요. 그때 간호사가 나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분이 세요”라고. 그래요, 여보. 나는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예요. 건강하지는 못하지만 당신이 늘 나의 곁에 있기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요. 어린 시절 가난과 장애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했기에 나는 지금 이 나이에 늘 소원했던 공부를 시작했지요. 적지 않은 나이에 초등학교 과정을 공부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야학까지 데려다 주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어머니 저녁 챙겨주고 집안청소까지 깨끗이 해 놓고 또다시 학교가 끝날 시간 에 맞춰 나를 데리러 와 주는 당신. 난 그런 당신에 대한 고마움의 보답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할 겁니다. 어린 시절 여느 아이들이 다 가는 학교가 너무도 가고 싶어 남몰래 수없이 눈물도 흘렸는데 인제서야 그 꿈을 이루었어요. 바로 당신이 나의 꿈을 이루어주었지요. 여보, 나 정말 열심히 공부? 늘 누군가의 도움만 받는 사람이 아니라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거예요. 여보, 한평생 휠체어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나의 삶이지만, 당신이 있기에 정말 행복합니다. 당신은 내 삶의 바로 그 천사입니다.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고 늘 감사의 두 손을 모으며 살 겁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아내가. - *********************************************** [취재수첩]“다시 태어나면 제가 당신을 도울 게요” 17년째 자신의 발이 되어준 남편에게 '사부 곡’(思 夫 曲)을 보내온 임 영자 씨(39)는 서울 금호동의 조그만 주택에서 남편 김석진씨(45)와 중3인 딸 한 나,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 호세나 와 함께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집안 거실로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싱크대입니다. 소아마비로 항상 앉아있거나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임씨가 설거지를 할 수 있도록 싱크대의 다리를 없애고 바닥에 붙박이로 만든 것입니다. 비록 불편한 몸이지만 병든 어머니와 남편,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는 주부로서의 알뜰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남편이었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해진 사연만으로 알게 된 임씨에게 어떻게 3년에 걸쳐 변함없이 구애를 펼 수 있었는지, 참으로 남편의 천사 같은 마음씨가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김씨의 대답은 전혀 뜻밖이었고 오히려 이를 묻는 기자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하였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무엇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까? 육체적으로 불편하다고 그게 장애인은 아닙니다. 장애인 역시 따뜻한 마음이 있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어요. 저는 아내에게 처음 편지를 쓰고 또 만났을 때도 아내가 장애인이라 생각을 하지 않았고, 아직까지도 아내를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내가 있어 더 행복합니다.” 현재 임씨는 매주 3일 정립회관에서 운영하는 '노들 장애인! 야학’에 나가 하루 4시간씩 공부를 합니다. 30년이 지난 이제 서야 초등학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초등학교 과정의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내친 김에 대학까지 진학하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임씨와 결혼하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고 제주에서 아내가 있는 서울로 올라와 12년째 봉고차를 몰며 행상을 하고 있는 김씨. 바쁜 와중에도 남편은 뒤늦게 ‘초등학생’이 된 아내가 안쓰러워 늘 아내의 발이 되어준답니다. 정말 이런 남편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그런 남편을 위해 아내는 늘 사랑을 받고만 있는 자신이 미안하다며 울먹입니다. “여보, 나의 소원이 무엇인지 모르지요? 내 소원은 높은 구두 신고 당신 팔짱을 끼고 걸어보는 것도 아니고, 가진 것이 많지 않아 힘겹게 살고는 있지만 부자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랍니다. 다만, 한 가지 유일한 소망은 우리 부부가 이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 나는 건강한 사람, 당신은 조금 불편한 장애인으로 만나 다시 부부가 되는 거예요. 그때는 내가 당신을 위해 무엇인가 해줄 수 있을 테니 말이 예요” 지난 연말 경향신문사로 우송돼온 임씨의 사부 곡을 소개하게 된 것은, 조그마한 갈등과 불화를 극복하지 못해 갈라섰거나 갈라서려는 많은 부부들에게 이들의 변함없는 러브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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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겨진 만원짜리 한장 ♡


    - 최근 TV에 이 내용을 모방하여 비슷하게 광고에 이용 올린걸 몇개를 보았으나 사실 이 글이 원작이며 작자는 미상 입니다. - 남편이 잘못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꼬깃꼬깃한 만원짜리 한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고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당신의 핼쑥한 모습이 안쓰럽 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 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만원짜리 한장을 펴서 쥐어 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물기가 고였습니다. 못 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 며칠째 맘이 편찮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만원을 꺼내어 노인정 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제대로 용돈 한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작지만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분들과 약주 나누세요."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을 힘겹게 끌어 나가는 며느리가 보기 안쓰럽 습니다 시아버지는 그돈 만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돈을 장롱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다음해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에게 세배를 받습니다. 주먹만한 것이 이제는 훌쩍 자라서 내년엔 학교에 간답니다. 할아버지는 손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절을 받으신 할아버지는 미리 준비해 놓은 그 만원을 손녀에게 세벳돈 으로 줍니다.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세벳돈을 받은 지연이는 부엌에서 손님상을 차리는 엄마를 불러 냅니다. "엄마,책가방 얼마야?" 엄마는 딸의 속을 알겠다는 듯 빙긋 웃습니다. 지연이는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만원을 엄마에게 내밀었습니다. "엄마한테 맡길래. 내년에 나 예쁜 책가방 사줘." 요즘 남편이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안 하던 잠꼬대 까지 합니다. 아침에 싸주는 도시락 반찬이 매일 신 김치뿐이라는 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남편의 속주머니에 낮에 딸 지연이가 맡긴 만원을 넣어 둡니다. "여보. 내일 좋은것 사서 드세요." 라는 쪽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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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의 보조다리 ♡


      여행에서 돌아오다가 우리 가족은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 사고로 나는 두 개의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다.   나보다는 덜했지만 아빠도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가 없었다. 나는 사춘기를 보내며 죽고 싶을 정도의 열등감에 시달렸다. 내가 밥도 먹지 않고 책상에 엎드려 울고 있을 때, 위안이 되어준 사람은 아빠였다. 아빠는 나와 꼭 같은 아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의 아품을 낱낱이 알고 있었다. 아빠의 사랑으로 나는 무사히 사춘기를 넘기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   대학 입학식 날, 아빠는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입학식을 끝내고 나올 때였다. 눈 앞에 아주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차도로 한 어린 꼬마가 뛰어 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내 눈 앞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빠가 보조다리도 없이 아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하며 아빠가 그 아이를 안고 인도로 나오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아빠?......"   나는 너무 놀라 소리쳤지만 아빠는 못 들은 척 보조다리를 양 팔에 끼고는 서둘러 가버렸다.   "엄마? 엄마도 봤지? 아빠 걷는 거......"   하지만 엄마의 얼굴은 담담해 보였다.   "놀라지 말고 엄마 말 잘 들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리라 생각했어. 아빠는 사실 보조다리가 필요 없는 정상인이야. 그 때 아빠는 팔만 다치셨어. 그런데 사년 동안 보조다리를 짚고 다니신 거야. 같은 아픔을 가져야만 아픈 너를 위로할 수 있다고 말야."   "왜 그랬어? 왜 아빠까지....."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 나왔다.   "울지 마. 아빠는 너를 위로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오늘은 그 어린 것이 교통사고로 너처럼 될까봐서.. " 앞서 걸어가는 아빠를 보고 있는 나의 분홍색 파카 위로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렸다.   마음이 아픈 날이면 나는 늘 아빠 품에 안겨서 울었다.   그때 마다 소리내어 운것은 나였지만 눈물은 아빠 가슴 속으로 더 많이 흘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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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와 시계 ♡


    - 속여도 기분좋은 행복 가득한 얼굴들 - 오늘 근무할 코너는 보석과 시계를 취급하는 곳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분주했던 매장이 한적해질 무렵, 식곤증이 하 품을 부를 때였습니다. "엄마, 이 시계가 맘에 들어. 이거 사 주세요." 아홉 살 정도 되었을까? 초롱초롱한 눈매를 가진 남자아이가 엄마 손을 잡아당기며 진열장 시계 하나를 가리킵니다. 전 그 제품의 우수함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 했습니다. "애야, 그건 너무 비싸단다. 2만 5천 원이나 하는 걸. 다음에 사 줄게." 하지만 아이는 그 시계가 무척 근사해 꼭 갖고 싶은지 엄마 손에 끌려가면서도 머리를 돌려 자꾸만 바라보았습니다. 그저 철없이 떼쓰는 아이려니 생각하고 잊었는데, 한 시간 남짓 지났을까, 또 다시 그들이 나타났습니다. 초라한 옷차림의 엄마는 아주 조심스럽게 지갑에서 돈을 꺼냈습 니다. 만 원권 한 장과 천 원짜리 지폐 열댓장 그리고 동전까지…, 아이의 얼굴이 환한 햇살처럼 빛나고 두볼은 발그레해지고 의기 양양한 눈빛으로 얼른 시계를 제 손목에 찹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되겠더라고요. 한동안 버스비가 없어 걸어 다니더라도 아이에게 시계를 사 주고 싶어서요." 시계의 택을 떼 바코드를 읽혔더니 28,000이 나왔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던 것입니다. "손님,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했네요. 어쩌지요?" 전 너무 미안해 얼굴까지 붉히며 사과를 했습니다. 그때 아이 엄마 두 눈에 그렁그렁해진 눈물을 보고 말았습니다. 엄마는 일 때문에 아이와 떨어져 지낸답니다. 오랜만에 할머니 집에 맡겨 놓은 아이를 보러 왔다가 아이가 갖고 싶어하던 시계를 사 주려고 했던 것인데, 생각보다 훨씬 비 싼 까닭에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결정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절망적인 얼굴로 엄마의 얼굴이랑 시계를 번갈아 보는 아이가 너무 가여워서, 차액을 제가 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그 분 께 3 천원 깎아 드린다고 말씀 드렸지요. 행복 가득한 얼굴로 돌 아서 가는 그들을 보며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출처 : 竹馬故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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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여주인공 역을 맡은 비비안 리의
탁월한 연기와 강렬한 눈빛입니다.

비비안 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여배우를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사를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디션이 끝난 뒤 감독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미안하지만 우리가 찾는 여주인공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군요."
기대가 큰 만큼 당연히 실망도 컸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비안 리는 잠시 생각하고 나서 당당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잘해 보고 싶었는데, 아쉽군요. 그러나 실망하진 않겠어요.”

 


비안 리는 얼굴을 찡그리기는커녕 활짝 웃으며 인사한 뒤
경쾌하게 출입문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비비안 리가 문을 막 열고 나가려는 순간
감독이 다급하게 달려왔습니다.

“잠깐! 잠깐만요!
미소, 당신이 조금 전에 지은 바로 그 미소와 표정을
다시 한 번 지어 보세요
그렇게 해서 비비안 리는 스칼렛 오하라 역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오디션에 떨어져 실망했을 것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시무룩해지기는커녕 활짝 웃으며 등을 돌리는 그녀의 모습에서
감독은 스칼렛 오하라를 본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고서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거야!”라며
당당하게 일어서던 스칼렛 오하라의 모습과
오디션에 떨어지고도 활짝 웃는 비비안 리의 모습이
닮은꼴이었던 것입니다.

(‘이젠 웃어야 성공한다’ 중에서)


 



출처 : 竹馬故友
글쓴이 : 오인의 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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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격언 출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격언

















































































출처 : chungmyungsan
글쓴이 : 우곡 김덕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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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진실은 자기 자신이다.

진실의 나는 하나다...

.

그 하나를 가지고 우리는 ..

만나는.. 사람 .상대에 따라.

부모간. 부부간. 자녀간. 친구간. 동료간. 원수간이 된다.

 

시절인연 ...!

그 때 그 장소 그사람...에 따라.

상대하는 일이 방편이다.

 

아뇩다라삼막삼보리........

무상정등각....자기를 끝없이 승화하여 아름답고 성숙된 삶을 추구하는 사람..

진실의 문을 열라....

어른을 어른 답게 섬기고.천한 집에 태어난 남의 자녀도 인격을 존중해 주는 일,

길 잃고 힘든 이를 도우는 것이 모두 방편에 속한다.

 

비사고 좋은 .환경 .좋은 음식을 대접해도 .

마음에 존중심이 들어가지 않은 것은 방편이 아니다.

자기를 위한 진실 한 수행 ..

남을  부처로 섬기는 것 그것이 수행 공부다.

 

청정계행 청정수행 ...도 좋지만

남의 허물을 덮어주고 .더러움을 씻어주는 것이. 더 큰 공부요. 공덕이다.

길 잃고 힘든이를 도우라 ......

나만 정직하고. 나만 부도덕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더럽고 치사한 이도 .손잡아 바르게 가는 것이 진실된 방편이다.

 

동서의 모든 학문을 다 알아도 자기를 모르면 바보다.

천하의 금은 보화를 다 가저도 나눌줄 모르면 거지보다 못하다.

자기를 형상을 미화하고 고상 하게 꾸민것은 진실상 이 아니다.

 

진실은 행복할수있는 자격증 이다.

진실을 외면 하는.삶은 처벅처벅. 혼자가는 나그네가 될 뿐이다.

 

세상을 다 배우려 하면서 도 .

자기를 배우지 아니하는 ..우리들의 일상을 잘 돌아볼 일이다.

 

***추석엔 모자라고 부족하고 말썽 꾸려기 형제 자녀를 칭찬하고 도와주는 불자가 되길 축원 합니다.

 

                   우담선실 에서.. 무불  합장 . 

     

출처 : 무불스님
글쓴이 : 무불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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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으로 여는 하루




첫번째 이야기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세번째 이야기


인생에서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네번째 이야기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시간밖에 안걸리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걸리지만

누군가를 잊는데는 평생이 걸립니다.




다섯번째 이야기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것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대부분의 것들을 저절로 다가오게 만듭니다.




여섯번째 이야기


꿈꾸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꿈을 꾸세요.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세요.

되고 싶은 것은 되도록 노력하세요.

왜냐하면,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있는

인생은 오직 한 번이고 기회도 오직 한 번이니까요




일곱번째 이야기


진정한 친구란 그 사람과 같이 그네에 앉아

한마디 말도 안하고 시간을 보낸 후 헤어졌을 때,

마치 당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대화를 나눈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사람입니다




여덟번째 이야기


외모만을 따지지 마세요.

그것은 당신을 현혹시킬 수 있습니다.

재산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것들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당신에게 미소를 짓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세요.

미소만이 우울한 날을 밝은 날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 이야기


부주의한 말은 싸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잔인한 말은 인생을 파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시기적절한 말은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습니다.

사랑스런 말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열번째 이야기


항상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 두세요.

만약, 당신의 마음이 상처 받았다면

아마, 다른 사람도 상처 받았을 겁니다.




마지막 이야기


사랑은 미소로 시작하고 키스로 커가며 눈물로 끝을 맺습니다.

당신이 태어났을 때 당신 혼자만이 울고 있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 혼자만이 미소 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십시요.


 = 좋은생각 중에서 =



출처 : 竹馬故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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