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산 호위함 2번함 취역식..

 

 

필리핀 안토니오 루나 한국산 호위함 취역식

작성자: 무르만스크

조회: 1550 추천: 2

작성일: 2021-03-20 11:18:38

 

 

 

 

 

 

19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안토니오 루나함이 취역했습니다.

한국산 함정외에 해성 대함미사일과 청상어 경어뢰를 운용하며

 

 

함재 헬기인 와일드캣에서도 청상어 경어뢰를 운용합니다.

 

필리핀서 한국산 호위함 2번함 취역식 개최

 

 

 

 

[대구급 호위함 제원]

 

전장 122m , 전폭 14.2m , 깊이 7.4m , 홀수 4.15m , 기준배수량 3,080톤 , 만재배수량 3,593톤 , 최대속도 30노트 , 순항속력 15노트 , 승조원 120명 , 항속거리 4,500 해리

현재 3척이 만들어진 대구급 호위함은 해외 수출된 전투함으로도 새로운 수출 영역개발

​태국은 2018년 대구급 호위함 기반의 푸미폰 아둔야뎃 구축함을 5200억 원에 도입했습니다. 방산 계약으로는 태국 역사상 최대 규모 입니다.

전 국왕인 라마 9세의 이름을 딴 이 배는 태국 해군의 기함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내년까지 한 척을 추가로 건조할 예정입니다. 필리핀도 대구급을 기반으로 한 호위함 2척을 발주했습니다.

​지난 11월 8일에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왕정홍 방사청장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이 발주한 호위함 안토니오 루나함의 진수식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의 대미전쟁 참전영웅인 안토니오 루나의 이름을 딴 안토니오 루나함은 현대중공업이 2016년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2척의 호위함 가운데 2번함입니다.

​지난 5월에는 선도함인 호세 리잘함이 먼저 진수됐습니다. 호세 리잘함은 내년 하반기에, 안토니오 루나함은 2021년 상반기에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들 함정에는 국산 전투체계와 국산무기인 ‘해성’ 함대함유도탄, ‘청상어’ 경어뢰, ‘K6’ 기관총이 장착됩니다.

미해군 신형 상륙함 Makin Island (LHD 8)

 

진수가 얼마 남지 않은 대만의 신형 상륙함

작성자: KH-179

조회: 7657 추천: 3

작성일: 2021-03-18 21:05:17




현재 한창 건조중인 대만의 신형 상륙함의 최근 모습입니다.

 

대만이 주적으로 두고 있는 중국의 압도적인 힘을 생각해보면 상륙함이 필요한가? 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과거 진먼 때나 그외 외곽도서 등을 생각하면 대만도 나름 상륙전력이 필요함을 강하게 느끼고 있을테죠

 

함체급은 우리군의 천왕봉급보다 좀 더 큰 전장 153m에 너비 23m, 만재 10300톤급에 달합니다.

 

게다가 함형설계도 상당히 선진적인 설계로 진행된걸 알 수 있죠.

미국의 샌 안토니오급과 싱가폴의 인듀어런스급을 참고했다고 하는데 후발주자라 그런지 겉으로 보면 상당히 잘 만든 배인것 같네요.

 

 

 

 


위에서부터 미국의 샌 안토니오급, 영국의 알비온급, 싱가폴의 인듀어런스급 입니다.

 

대만의 신형 상륙함이 강하게 추종하고 있는 모델들이기도 하죠. 맨위의 대만 상륙함과 비교해보면 어떻나요. 꽤 참고했다는게 보이죠?

 

 

다만 이 함선 1척의 건조비용이 우리군 천왕봉급의 2척분의 비용에 달한다고 합니다...

 

더 큰 체급의 선진적인 설계를 적용한 상륙함 1척이냐, 혹은 좀 작고 함형 설계도 매우 보수적이되 안정성을 추구한 상륙함 2척이냐 라고 묻는다면 우리 군 입장에선 어떤 선택을 할런지...

 

최대한 안정성을 위한 보수적 설계를 택할까요?...

 

 

 



현재 우리군의 주력 상륙함인 천왕봉급 상륙함입니다.

만재 7000여톤의 꽤 쓸만한 함선이지만 싼맛에 만들어 굴릴수 있도록 해야했기에 너무 보수적인 설계로 뽑혔지요.

 

당연히 우리도 위의 상륙함들처럼 만들려면 얼마든지 그럴수야 있습니다만 작전요구와 예산 등의 요인이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천왕봉급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아니지만 평타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신형상륙함으로서 가지고 있는 초수평선 상륙작전능력과 전자전을 이용한 소프트킬과 국산 함대공 미사일인 해궁을 이용한 하드킬 능력을 구현하여 위험한 상륙작전시 자함의 생존능력은 확보했으니 우리가 처한 작전환경에는 충분히 써먹을 만한 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미국, 태국의 해병대가 진행하는 연합상륙훈련인 코브라 골드 때도 천왕봉급이 가서 작전하는걸 보면 비교적 가까운 원해에도 전개시키는데엔 무리 없어보이고요.

 

그래도 겉보기에 좀 맥빠지는 디자인인건 어쩔수가 없네요...

 

 

 

 


이건 과거에 진시됐었던 모형의 모습입니다.

 

 

우리군도 상륙작전에 큰 힘을 기울여야 할 군대인데 앞으로의 정세에 대비할 더 발전된 상륙함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뭐 지금부터 하고 있는게 너무 많이 예약 되있다보니 신형 상륙함 사업은 잘 안보이지만요.

 

차라리 CVX를 하지말고 원래 가던대로 LPX로 했으면 이 문제에 상당히 도움을 줬을텐데 되도 않는 K-항모의 망상에 빠져 어디로 가야 할지 조타도 제대로 못하게 돼버렸네요 ㅋㅋ

 

 

인도네시아에 1조원 규모 잠수함 수출

 

방사청장 등 참석한 대우조선해양 수출 인도네시아 1400톤급 잠수함 인도식 개최! / 방사청 제공

작성자: 운영자  유용원

조회: 8013 추천: 0

작성일: 2021-03-17 14:35:57

 

동영상 링크 : https://tv.naver.com/v/19037927

 

 

210317 [방사청-사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가운데)이 알루고로 함의 인도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왼쪽 네번째)이 인도네시아 프로바워 국방장관(오른쪽 세번째)과 방산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왼쪽 두번째)이 인도네시아 무티야 국회외교국방위원장(오른쪽 두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왼쪽)이 인도네시아 파자르 공군참모총장(왼쪽 두번째)에게 KF-X 롤아웃 행사 초청장을 건내주고 있다.

 

 

 

 

방위사업청장, 인니 잠수함 인도식 참석

 

 

- 방위사업청장 ‘알루고로 함’ 인도 축하하며 양국 간 방산협력 강조

 

 

 

❍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3월 17일(수) 10시(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PT.PAL* 조선소에서 열린 잠수함 인도식에 참석해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간 해양분야 방산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 PT(주식회사). PAL(Penataran Angkatan Laut, 해군 조선소) : 군·민간용 선박 제조 인니 국영기업

 

❍ 이번 인도 행사에는 프라보워 국방장관, 하디 통합군사령관, 유도 해군참모총장, 유수프 방산시설청장 등이 참석하여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전력 확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었다.

 

❍ 힘과 농업의 힌두 신인 발라라마(Balarama)의 무기 이름인 알루고로(Alugoro)를 따라 ‘알루고로 함’으로 명명된 잠수함은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PT.PAL사와 함께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3척의 잠수함 중 마지막 함정이며, 앞서 지난 2017년, 2018년 각각 1척이 인도네시아 해군에 인도된 바 있다.

* 잠수함 1번함 : ‘나가파사(Nagapasa) 함’, 2번함 : ‘아르다데달리(Ardadedali) 함’

 

❍ 대우조선해양의 도움으로 인도네시아 PT.PAL 조선소에서 건조된 ‘알루고로 함’은 길이 61m, 배수량 1,400톤의 소형 잠수함으로 항속거리가 18,000km에 달하여 장기간 원근해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앞선 두 잠수함과 달리 인도네시아에서 건조된 ‘알루고로 함’이 양국 간 방산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국가 최초로 잠수함 건조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을 축하하였다.

 

❍ 한편,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 간에 무티야 국회외교국방위원장, 프라모노 내각사무처장관, 레트노 외교장관, 프라보워 국방장관, 하디 통합군사령관, 파자르 공군참모총장 등과 양국 간 방산협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끝>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왼쪽)이 인도네시아 레트노 외교장관(오른쪽)에게 방위사업청 기념패를 선물하고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왼쪽)이 인도네시아 하디 통합군사령관(오른쪽)에게 기념패를 선물받고 있다.

 

 

 

210317 [방사청-사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중앙)이 알루고로 함의 인도식에 참석하였다.

 

 

 

210317 [방사청-사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오른쪽 세번째)이 알루고로 함의 인도식에 참석하여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확대되는 군사용 드론

 

군수 보급에서 대잠수함전 지원까지… 확대되는 드론 활용도

작성자: 최현호

조회: 4293 추천: 0

작성일: 2021-03-16 13:26:32

군수 보급에서 대잠수함전 지원까지

확대되는 드론 활용도

 

최현호 군사커뮤니티 밀리돔 운영자/자유기고가

 

 

[그림 1] 2017년 4월, 미 육군의 JTAARS 실험에서 배낭을 운반하고 있는 드론

 

 

드론Drone으로 불리는 무인항공기(UAV)의 활용 폭이 더 넓어지고 있다. 드론은 가시거리 무선조종을 이용한 표적기에서 시작하여, 정찰에 이어 공격까지 수행하면서 현대전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탑재 능력과 비행 성능이 향상되고 자율 비행기능도 추가되었다. 성능 향상 덕분에 유인 회전익기 등을 이용해 왔던 전방 군수 보급과 유인 항공기로 이루어지던 대잠수함전에서 소노부이 투하와 데이터 분석에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 군수 보급용 드론

 

군대는 끊임없이 보급이 필요하다. 싸우는데 필요한 무기와 탄약 외에도 필요한 식량, 장비, 배터리 등 보급품이 소모되기 때문에 보급이 제때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작전을 위해 격오지나 고립지역에 소규모로 배치되는 병력에 대한 보급은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속적인 보급이 어렵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보급받거나, 적에게 노출될 위험이 없는 지역에서 항공기를 이용하여 보급을 받는 등의 방법을 이용한다. 하지만, 차량이나 도보로 접근이 힘들고, 적의 대공 사격 위험이 큰 지역에서는 제한된다.

 

 

 

[그림 2] 원격지 보급에 사용해 온 헬리콥터는 운용비가 많이 들고, 적에게 노출되기 쉽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인 항공기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빠르게 필요한 보급을 지원할 수 있는 드론을 이용한 보급이 시도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보급은 현재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거나 사용되려 하고 있다.

2019년 5월, 구글의 자회사인 윙 에비에이션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미국 최초로 드론을 이용한 배송 사업을 허가받았다. 윙 에비에이션은 2019년 말부터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 지역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허가에 앞서 윙 에비에이션은 2014년 호주 캔버라에서 상업용 배송 서비스 허가를 받아 의약품 등을 운반했고, 핀란드에서도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윙 에비에이션은 프로펠러 14개를 사용하는 멀티로터형 드론을 사용하여 최대 1.5kg의 화물을 최대 120km 떨어진 곳까지 운송이 가능하다.

 

 

 

[그림 3] 드론을 이용한 배송은 민간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구글 자회사에 이어 배송업체 UPS와 온라인 소매 업체 아마존도 FAA로부터 드론 배송 허가를 받으면서 관련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심지에서의 운용을 위한 보안과 안전 규정 준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아이슬란드에서는 이스라엘의 플라이트 랙스Flytrex라는 업체가 상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는 국영 스위스 포스트가 미국의 매터넷Matternet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 우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추락사고로 잠시 중단되었다.

우리나라는 우정사업본부가 2016년 5월부터 한국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전라남도와 강원도에서 드론 배송을 시험했다. 국토교통부는 드론의 비행 모니터링 및 충돌방지 등 안전 비행을 지원하는 K-드론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드론 배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해외 군수 보급용 드론 현황

 

민간의 드론 배송 시장이 커지는 것처럼 군사 분야에서의 드론을 이용한 군수 보급을 도입하려는 국가도 점차 늘고 있다.

소형 드론을 이용한 군수 보급에 앞서, 시험적이나마 기존 유인 항공기를 무인 항공기로 개조하여 군수 보급에 사용한 사례가 있다. 미 해병대는 2011년 12월부터 3년간 유무인 겸용기(OPV)로 개조된 카만Kaman의 K-max 헬기를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선 보급품 수송에 사용한 적이 있다. 이후 록히드 마틴, 보잉 같은 회전익기 제작업체들이 현재 미군이 운용하고 있는 UH-60 등을 대상으로 OPV화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OPV 헬기는 무인화로 인해 위험한 지역에 투입할 때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기존의 헬기와 같은 기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량만 보급하기 위해 사용하기 어렵고, 운용비도 많이 든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상용 드론 기술을 이용하여 작은 규모지만 빠르게 군수 지원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 미 국

 

미 육군은 미 해병대와 함께 2021년 1월, 연방 계약 웹사이트에 야전에서 여단전투팀 소속 보병들에게 보급품을 전달할 수 있는 자율 운행이 가능한 드론 도입에 대한 공지를 올렸다. 미 육군은 이번 도입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합동 전술 자율 항공 재보급 시스템(JTAARS)’이라는 개념을 개발해 왔다.

미 육군과 해병대가 2026년까지 도입할 예정인 드론은 중량이 그룹 3 드론에 해당하는 1,300파운드(590kg) 이하에, 최대 800파운드(363kg)의 보급품을 현장으로 운반하여 다영역 작전 환경에서 보병여단전투팀(IBCT)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드론은 자동으로 발진하고, GPS 거부 환경에서 길을 찾고 화물을 투하하거나 착륙한 뒤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또한 드론은 장애물을 피할 수 있어야 하며 스스로 최적 비행경로와 착륙 지점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림 4] 미 육군 JTAARS 실험에서 목표 지점에 화물을 투하하는 드론

 

 

미 해병대는 육군보다 먼저 보급용 드론을 찾고 있었다. 미 해병대는 2018년 7월, 10km 떨어진 병사들에게 500파운드(227kg)의 물자를 전달할 수 있는 자율 드론 운반 시스템을 찾으려 했다. 당시 등록된 정보요청(RFI)에서 요구된 드론 중량은 1,320파운드(600kg)를 넘지 않으며, 설정에서 발진까지 30분이 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이 사업은 진행되지 못했고, 2019년 10월에 보다 작은 시스템의 도입을 위한 경연 일정이 발표되었다. 소형 무인 군수지원(ULS-A)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사업은 중대/소대/분대 재보급 작전을 위해 최소 60파운드(27kg)의 화물을 반경 10km까지 운반하고, 자동 발진, 경로점 항법, 자동 착륙, 그리고 발진 지점으로 돌아올 수 있는 시제품을 찾으려 했다.

앞에 언급된 드론은 모두 발진 후 복귀해야 하는 관계로 항속거리에 제한이 컸다. 미 해병대는 2017년 12월, 캘리포니아의 예이츠 일렉트로닉스와 1,000파운드(454kg)의 화물을 보급할 수 있는 실버 애로우라는 1회용 전기추진 무인 자율 비행 글라이더 개발과 시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병대 전투연구소(MCWL)는 C-130, MV-22, CH-53 헬기에서 투하할 수 있고, 전달 지점 45.7m 안에 최대 317kg의 물자를 전달할 수 있는 1회용 글라이더를 요구했다.

 

 

 

[그림 5] 미 해병대가 평가한 실버 애로우 자율비행 글라이더

 

 

2019년 3월에는 캘리포니아의 로지스틱스 글라이더(LGI)에서 제작한 LK-1K라는 동체 길이 3.2m, 날개 길이 7.1m, 탑재중량 320kg의 무인 자율주행 글라이더의 비행 시험을 실시하는 등 원격지 보급 장비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예이츠 일렉트로닉스는 2019년 11월에는 미국 특수전 사령부와 실버 애로우를 사용한 전술 보급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특수전 사령부를 위해 개발될 사일런트 애로우 GD-2000은 전체 중량 2,000파운드(907kg), 화물 중량 1,631파운드(740kg), 비행거리 40마일(64km), 날개 길이 28피트(853cm)의 제원을 가진다.

미 해군은 2020년 10월 하와이 제도 인근에서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에 쿼드콥터 드론을 이용한 보급품 수송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에는 미 해군의 MH-60 헬기, MV-22B 오스프리 틸트로터기 그리고 쿼드콥터 드론이 이용되었다.

 

 

 

[그림 6] 미 해군 잠수함에 물품을 전달하는 드론

 

 

이에 앞서 2019년 10월, 하와이 대학과 함께 하와이 오하후섬 연안에 있던 버지니아급 공격잠수함에 회로 기판, 의료품 그리고 식량으로 구성된 5파운드(2.3kg)의 화물을 쿼드콥터로 운반하는 실험을 했었다. 미 해군은 이 개념을 계속 실험하여 잠수함이 보급 등을 위해 항구로 입항하는 횟수를 줄이려 하고 있다.

 

 

◆ 영 국

 

2020년 6월, 영국 국방부는 해군의 신기술 개발 전문가들이 영국 회사들과 함께 미래의 군함에서 사용할 대형 수송 드론을 시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영국 업체들이 개발한 대형 수송 드론은 영국 해군 자율 첨단기술 부대의 북극권 훈련에 투입되었고, 노르웨이 북부에서 수송 능력을 입증했다. 시험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후 2020년 12월, 해군을 위해 해상에서 운용할 대형 자율운행 수송 드론 도입을 위한 정보 요청서(RFI)가 발표되었다.

군집 드론을 이용한 군수 보급도 연구되고 있다.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는 2021년 1월 초에 대규모 드론 군집을 활용하기 위한 ‘많은 드론으로 수월하게 일하기Many Drones Make Light Work’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

 

 

 

[그림 7] 영국 해군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항모 갑판에 있는 화물 운송용 드론

 

 

이 프로그램은 탑재물 종류와 운용 능력이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종류의 고정익 드론을 사용하여 다섯 가지 대표적인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 20대의 고정익 드론 군집이 수행할 임무에는 상황인식, 의료지원, 폭발물 탐지와 처리, 기만과 함께 군수 재보급이 포함되어 있었다.

 

 

◆ 중 국

 

상용 드론 시장을 장악한 중국도 군수 보급 드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일부 야전부대에서 사용하고 있다.

2020년 9월, 중국 국영 CCTV는 티벳군구 소속 중국 육군이 해발 4,500m의 티벳고원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병사들에게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6개의 로터를 가진 멀티로터형 드론을 사용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드론의 제원이나 탑재물 중량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해군도 군수 보급용 드론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월, 중국군 매체 차이나 밀리터리 온라인은 중국 남부 군관부 소속 해안 관측 및 통신 여단이 산간과 섬에 주둔하는 병사들에게 드론을 이용하여 식품과 의약품을 전달하는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훈련에서 20회 이상의 소티를 통해 산 정상의 초소에 긴급하게 필요한 물자를 대량으로 보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림 8] 드론을 이용한 식품과 의약품 보급을 준비하는 중국 해군

 

 

11월 중순에는 CCTV의 군사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군의 윙룽 계열 중거리 장기체공(MALE) 무인기가 보급품이 담긴 캐니스터를 투하하는 장면이 보도되었다. 무인기 날개의 하드포인트에서 분리된 캐니스터는 낙하산을 통해 지상에 안착했고, 다시 회수되었다. 영상은 윙룽 계열 무인기 제작사 AVIC이 공개한 것으로, 중국군에 긴급히 필요한 물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수할 수 있는 플랫폼 역량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터 키

 

자국에서 개발한 드론을 사용하여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많은 전과를 올린 터키도 군수 보급용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터키 항공우주업체 TAI는 2020년 11월 초 자신들이 개발한 수직이착륙(VTOL) 화물 드론 프로젝트가 산악지형에서 터키군이 필요로 하는 군수지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 조달기관 SSB는 이 드론이 2021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 9] 터키 TAI가 개발중인 군수 보급용 드론

 

 

SSB는 터키에서 개발하고 있는 군수 보급용 드론이 탑재 중량 50kg이며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라고 밝히고, 탑재 중량 150kg의 드론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TAI가 개발하고 있는 화물 드론은 메인로터가 있는 헬리콥터 형상을 하고 있다.

 

 

◆ 우리나라

 

우리 군은 국방개혁을 통해 병력은 줄지만, 첨단 무기를 운용하는 정예부대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군수 지원 인력도 줄어들기 때문에 전방 및 격오지 군수 지원을 위한 방법으로 드론을 이용한 군수 지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그림 10] ’18년 9월 28일 창설된 육군 드론봇 전투단은 효율적인 미래전 수행을 위한 정찰드론, 무장드론, 전자전드론, 정찰 및 다목적 로봇 등의 조기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5월,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군수지원 역량 강화와 효율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 방안에는 2024년부터 평시 지상으로 접근하기 힘든 격오지나 고립 부대 등에 대한 보급과 전시 보급에 드론을 사용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그 동안 격오지 보급에 사용하던 헬기는 운용비가 많이 들고 덩치가 커서 적에게 발각될 수 있다면서 드론은 운용비가 적게 들고, 덩치가 작아 적이 발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군에서 운용할 수 있는 화물 운반용 드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1월, 광주광역시는 드론 관련 업체들과 국책연구소, 그리고 군과 함께 탑재 중량 200kg급 화물 수송 드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드론은 기존 드론의 운용 시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소연료 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대잠수함전 지원

 

군수 보급용 드론은 탑재 능력과 항법 능력이 향상 되면서 등장했다. 드론의 향상된 능력을 활용하려는 또 다른 시도가 대잠수함전(ASW) 지원이다. 그 동안 소노부이 투하, 음향 분석, 표적 식별, 표적 추적, 공격에 이르는 대잠전은 대잠초계기나 대잠헬리콥터를 통해 이루어져 왔다.

최근 미 해군과 업체들을 중심으로 대잠전용 소노부이 투하와 음향 데이터 분석에 고정익과 회전익 드론을 사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2020년 11월, 미 해군과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GA-ASI)가 미 해군 태평양 시험장에서 MQ-9A 블록 V 리퍼에서 투하한 소노부이를 사용하여 모의 잠수함 표적을 추적하는 능력을 시연했다.

 

 

 

[그림 11] 소노부이와 분석 장비를 탑재하고 잠수함 탐지를 시연한 GA-ASI의 MQ-9A 블록 V 리퍼

 

 

이번 시연은 2017년 11월에 있었던 미 해군 해상 작전 헬기가 투하한 소노부이에서 수집된 음향신호가 MQ-9 프레데터 B로 전송되고, 바로 처리되어 멀리 떨어진 지상통제소로 전송하는 시험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당시 사용된 MQ-9 프레데터 B는 영국의 울트라 일렉트로닉스가 공급한 소노부이 리시버와 제너럴다이 나믹스 미션시스템-캐나다가 공급한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한 것이었다.

2020년 11월 시험에서 MQ-9A 블록 V 리퍼는 해수 상태와 목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10개의 소노부이를 투하한 후, 위성통신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애리조나주 유마시험장에 있는 통제소로 데이터를 전송 했다.

이번 시험은 MQ-9B 씨가디언 개발 작업의 일부이며, 작전 개념이 만들어지면 대잠수함전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낮추고, P-8A 포세이돈과 같은 값비싼 유인 플랫폼을 더 자유롭게 만들어 지휘통제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소노부이 투하와 음향 데이터 분석을 드론이 수행하게 되면, 이런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유인 고정익 대잠초계기의 숫자를 줄일 수 있어 전체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잠수함 탐지를 수행할 수 있다.

GA-ASI는 MQ-9B 씨가디언은 최대 4개의 소노부이 디스펜서 포드를 탑재할 수 있는 윙스테이션을 가질 것이며, 최대 40개의 A 사이즈나 80개의 G 사이즈 소노부이를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A형 소노부이는 P-8A나 P-3C 대잠초계기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길이 91.4cm, 직경 12.4cm다. G형 소노부이는 길이가 41.9cm로 짧고 직경은 A형과 동일하다. 이 외에 길이가 30.5cm로 더 짧은 F형 소노부이도 있다.

소노부이 배치와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무인 회전익 드론을 사용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2020년 10월, 노드롭 그루만은 영국 울트라 일렉트로닉스와 함께 미 서부 해안에서 미 해군의 MQ-8C 파이어스 카웃을 대신한 벨- 407 유인 헬기를 사용하여 무인 헬기를 이용한 대잠수함 탐지 훈련을 실시했다.

벨-407 헬기에는 울트라 일렉트로닉스의 소노부이, 데이터 수신기, 그리고 데이터 처리장치를 장착했다. 이 헬기는 해상에서 탑재한 소노부이를 투하하고 음향 데이터를 전송받고 처리했다. 처리된 데이터는 멀리 떨어진 육상의 통제소로 전송되었다.

노드롭 그루만은 2018년 7월, 영국에서 열린 로얄 인터네셔널 에어 타투(RIAT)에 울트라 일렉트로닉스의 소노부이 포드를 장착한 MQ-8C 모형을 전시했었다. 울트라 일렉트로닉스의 소노부이 포드는 25~63개의 G형과 F형 소노부이를 탑재할 수 있었다. 이 실험이 성공하면, MQ-8C를 탑재하는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LCS) 등의 대잠수함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12] 소노부이를 투하하는 MQ-8C의 컴퓨터 그래픽

 

 

이상으로 드론의 새로운 활용 방법으로 떠오른 군수 보급과 대잠수함전 지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군수 보급 드론은 주로 멀티로터형 드론을 사용하고 있지만, 미 해병대의 자율비행 글라이드에서 보듯이 앞으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군수 보급용 드론 도입이 결정된 이상 더 다양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드론을 사용한 대잠수함전 지원도 더 많은 나라가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그 동안 고정익 해상초계기에 의존했지만, 미국의 사례를 검토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방안을 찾아낼 필요가 있다.

 

 

 

 

 

 

中 국방부 내부문서 입수...미국 맞설 군사용 드론 개발에 박차

 

중국 정권이 미국 등 적국을 정찰하고 공격하기 위해 무인항공기(드론) 함대를 적극적으로 키워왔음이 유출된 중국 국방부 문서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이 문서는 지난 2017년 7월 작성됐으며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에 의해 에포크타임스에 제보됐습니다.

 

미 해군 강습상륙함

 

외부제공영상

대형 화재로 폐기되는 미 해군 4만톤급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LHD6)'

외부제공영상 작성자: 운영자  유용원

조회: 520 추천: 0

작성일: 2021-03-18 07:09:43

 

동영상 링크 : https://tv.naver.com/v/19009718

 

지난 4일 샌디에고항에서 해체되는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 영상입니다. 작년 7월에 4일간의 화재로 전소된 본험리처드함은 복구 기간 7년에 비용은 신규 강습상륙함 건조비용의 절반이 넘어 작년 11월 폐기가 결정되었는데요 화재로 인한 함의 구조 취약성으로 관제탑 등 아일랜드가 먼저 제거된 후 예인 및 해체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 LHD-6 본홈 리처드(USS Bonhomme Richard): 1995년 3월 29일 착공, 1997년 3월 14일 진수, 1998년 8월 15일 취역, 2020년 11월 30일 퇴역

제원

- 함명: 와스프급
- 함종: 강습상륙함(LHD)
- 만재배수량: 41,302톤(선도함~4번함), 41,006톤(5번함~7번함), 42,330톤(8번함)
- 전장: 257.2m
- 전폭: 42.7 m
- 흘수: 8.1m
- 최고속도: 22노트
- 항해거리: 9,500해리(20노트)
- 승조원: 1,059명(사관 65명, 수병 994명)
- 상륙병력: 1,687명(추가 184명)
- 상륙주정: LCAC 3척, LCM 12척
- 주기관: 고압증기보일러 × 2,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스팀터빈(70,000마력) × 2, 2축 추진(선도함~7번함)
GE LM2500 가스터빈(35,000마력) × 2, 콜트-필스틱(Colt-Pielstick) 12PA6B 디젤 발전기(5,364마력) × 6, 알스톰(Alstom) 전동기(50,000마력) × 2, 2축 추진(8번함)
- 무장: Mk.29 시 스패로우 함대공미사일 8연장 발사기 × 2, Mk.49 RIM-116 RMA 21연장 발사기 × 2
20mm 페일랭스 기관포 × 2 혹은 3, 25mm 부쉬마스터 기관포 × 3 혹은 4, 12.7mm 중기관총 × 4
- 방어체계: Mk.36 Mod.12 SRBOC 채프(chaff)/플레어(flare) 발사기 × 4~6, SLQ-25 닉시(Nixie) 견인식 어뢰기만기, SLQ-49 대함미사일 기만기, SSQ-95 능동식 전자기만기
- ESM/ECM: SLQ-32(V)2/SLY-2, ULQ-20
- 레이더: SPS-48E 대공레이더, SPS-49(V)9 대공레이더, SPS-67 대수상레이더, SPS-73 항해레이더, SPQ-9B 사격통제레이더
- 무기통제: Mk.91 MFCS(선도함~6번함) × 2, Mk.9 MFCS(7번함~8번함) × 2
- 항공기: AV-8B × 6~8(최대 20), MV-22B × 12, 헬기 × 42

[네이버 지식백과]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 단 한 번에 대대급 상륙부대를 수송할 수 있는 상륙작전의 중심 전력 (무기백과사전,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유용원의 군사세계, 디지틀조선일보)

 

본험리처드.jpg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LHD6)'

화재가 발생한 본험 리처드 함

 

 

F-15EX

 

F-15EX 캐노피밑 양옆의 돌출물 정체

작성자: 무르만스크

조회: 6945 추천: 4

작성일: 2021-03-16 13:52:56


F-15E와 EX의 식별점은 증설된 무장포인트도 있지만 캐노피 밑 양옆의 돌출된

물체가 가장 눈에 띕니다.

 

 

 

 



저 두개의 돌출물 정체는 BAE에서 만든 ALQ-239 DEWS 입니다.

DEWS (Digital Electronic Warfare System) 간략하게 말하면 전자전 경보기죠.

하지만 기존의 단순 레이더 경보기 RWR 와는 다른 훨씬 진보한 물건입니다.

 

 

 



360도를 항상 감시하면서 적전투기나 지상에서의 재밍전파 감지

적 조기경보기나 지상 공중레이더의 감시전파 탐지

전파를 이용해 적기 추적 타켓팅 기능

지리적 위치 파악 기능

디지털 무선 주파수 메모리 재밍

채프, 플레어, 디스펜서와 연동 등등

 

재밍과 수신을 동시에 같이 할수 있다고 하네요

 

 

360도 방향을 실시간 감시하기 때문에 캐노피 밑 양옆의 센서만 있어서는 안되겠죠.

 

 



캐노피 양옆 2개소 외에 동체위 스피드 브레이크 뒤에1개 엔진노즐 옆

꼬리 양쪽에 한개씩 2개 해서 총 5개의 센서가 장치되어 있습니다.

 

F-35에도 같은 회사에서 만든 비슷한 성격의 AN/ASQ-239 전자전 통합 센서가

내장형으로 달려있는데 EX의 ALQ-239 DEWS가 나중에 나온만큼 더

여러 기능을 동시에 할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F-15E와 EX 전방 후방 조종석의 칵핏 비교

 

 

 



증설된 공대공 미사일 무장포인트..

 

 

욕심같아선 F-15K를 EX급으로 업글했으면 좋겠네요

 

 

개조된 2호 전차 차체에 15cm sIG 33 보병포를 장착한 2호 자주보병포 비존(Bison) < 출처 : Public Domain >

 

입력 : 2021.03.17 08:37

[무기백과]

38(t) 자주보병포

궁극의 자주보병포

 

통상 그릴레(Grille)라고 불리는 38(t) 자주보병포. 15cm sIG 33 보병포를 탑재한 자주포 중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었다. < 출처 : (cc) User:Fat yankey at Wikimedia.org >


개발의 역사

독일이 1940년에 제작한 '1호 자주보병포(Sturmpanzer I)'는 많은 숙제를 남겼다. 기갑부대가 전선의 주인공이 되는 시대에 발맞춰 15cm sIG 33 보병포(이하 sIG 33)를 자주화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 하지만 제작 수량이 38문에 불과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성능이 생각만큼 발휘되지는 못했다. 프랑스 침공을 앞두고 급조한 장비였기에 일견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는 결과였다.

그래서 전훈을 참조해 2호 전차 차체에 sIG 33을 결합한 '2호 자주보병포(Sturmpanzer II)'를 만들었지만 이 또한 12문만 제작되어 별동대라 할 수 있는 아프리카군단에게만 공급되었다.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우선 그다지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프랑스 전역 이후 독소전쟁 초기까지 연전연승을 거두다 보니 자주보병포에 대한 절실함이 사라지면서 후속작 개발에 대해 무관심해진 것이었다.

제2차 대전 당시 독일의 대표적인 중보병포인 15cm sIG 33. 대구경이지만 크기가 작고 사거리도 짧아 최전선에서 보병과 함께 작전을 펼쳤다. 기갑부대용으로 이를 이용한 다양한 자주보병포들이 등장했다. < 출처 : Public Domain >

그러다가 1941년 겨울에 모스크바 전투에서 패하며 전선이 고착화되자 상황이 바뀌었다. 특히 이듬해 여름부터 시작된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잠시 묵혀두었던 자주보병포를 다시 검토하도록 만들었다. 연일 지옥의 시가전이 계속되자 근거리에서 교전 중인 보병을 도와서 은폐된 소련군의 거점을 일격에 무너뜨릴 수단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결국 히틀러가 직접 개발 지시를 내리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해서 불과 한 달 만에 탄생한 후속작이 3호 돌격포에 sIG 33을 탑재한 '33B 돌격보병포(Sturm-Infanteriegeschütz 33B, 이하 33B)'다. 하지만 현지에 투입된 지 두 달 만에 독일 제6군이 항복하면서 총 24문으로 생산이 종료되었고 순차적으로 소모되었다. 더구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33B는 1호, 2호 자주보병포와 달리 돌격포에 가까웠다. 어쨌든 그와 별개로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었기에 자주보병포에 대한 수요는 여전했다.

33B 돌격보병포를 비롯한 전작들이 일선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자주보병포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 출처 : Public Domain >

문제는 뒤늦게 전시 경제체제로 전환했어도 독일의 무기 생산 능력이 연합국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을 정도로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무기의 생산에 있어 최대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당연히 자주보병포를 놓고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필요하기는 하나 기갑장비 중에서 소량만 생산된 보조 수단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사실 전작들도 유휴 장비를 이용했기에 새로운 자주보병포를 도입한다면 그런 식으로 제작해야 했다.

기존에 사용한 1호, 2호 전차는 자주보병포의 차체로 문제가 많았던 데다 도태되어 구할 수도 없었다. 33B의 기반이었던 3호 돌격포는 일선에서 요구한 물량을 생산하는 데도 벅찰 정도였던 데다 33B가 화력 강화형 돌격포였기에 미세하나마 자주보병포와 용도도 달랐다. 이처럼 고민이 생겼을 때 제2차 대전 이전에 점령한 체코슬로바키아의 BMM이 제작한 38(t) 전차가 눈에 들어왔다.

체코슬로바키아산 LT vz. 38 전차는 독일도 38(t)라는 이름으로 제식화해서 사용했을 만큼 성능이 좋았다. 이후 그릴레를 비롯한 수많은 파생형 기갑장비의 기반이 되었다. < 출처 : (cc) Werner Willmann at Wikimedia.org >

프랑스 침공전에 투입해 대단한 재미를 보았다. 그러나 독소전쟁에서 소련 전차에게 역부족임이 확인되자 1942년을 기점으로 후방으로 보내졌다. 다만 주행력이 좋다는 점을 살려 마르더 Ⅲ(Marder Ⅲ) 대전차자주포 등의 차체로 이용되었고 나중에는 유명한 헤처(Hetzer) 구축전차의 기반이 되기도 했다.

육군은 38(t)가 성능이 충분히 검증된 데다 단종되지 않고 계속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살려 새로운 자주보병포의 플랫폼으로 선정했다. 이미 탑재용 포신은 준비되어 있고 차체도 마르더 Ⅲ를 약간 개조하는 수준이면 충분하므로 개발은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다. 실험 결과 성능에 만족한 육군은 1차분으로 200문을 발주했다. 1호, 2호 자주보병포들이 각각 38문, 12문만 제작되었던 점과 비교하면 얼마나 기대가 컸는지 알 수 있다.

그릴레도 유휴 장비를 이용해 탄생했으나 기반이 되었던 38(t) 차체의 생산이 여러 이유 때문에 전쟁 말기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제작 여건은 좋았다. < 출처 : Public Domain >

처음에는 자주식 마운트를 장착하기 위해 제작 중인 38(t) M형을 차체로 사용하기로 예정했으나 즉시 제작하라는 히틀러의 명령으로 우선 기존 38(t) H형을 기반으로 1943년 2월부터 양산이 개시되었다. 그렇게 탄생한 자주보병포가 '15cm schweres Infanteriegeschütz 33 (Sf) auf Panzerkampfwagen 38(t)'다. 줄여서 '38(t) 자주보병포(Sturmpanzer 38(t))'로 표기하나 대부분 그릴레(Grille, 이하 그릴레)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특징

히틀러의 조급증으로 38(t) H형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1차 양산 분이 그릴레 H형이다. 흥미롭게도 앞서 언급처럼 1942년 이후 38(t)가 도태되면서 정작 H형 차체를 이용한 전차는 없었다. 그래서 H형 이후에 등장한 38(t) 차체는 그릴레, 마르더, 헤처처럼 파생형 장비의 기반으로만 사용되었다. 뒤늦게 개발을 완료한 38(t) M 차체를 사용해 1943년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2차 양산 분은 그릴레 K형으로 구분한다.

주포가 전면에 배치된 그릴레 H형. 무게 중심을 잡는 데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진다. < 출처 : Public Domain >

생산은 HMM에서 담당했는데 전작 자주보병포들을 개발한 알케트(Alkett)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1호, 2호 자주보병포처럼 오픈 탑 구조로 전투실을 만들고 sIG 33 포신과 주퇴복좌기를 결합했다. 후기형은 엔진을 중앙으로 옮겨서 확보한 후방 공간에 전투실을 확보해 승무원들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H형의 무게 쏠림 현상을 해결했다. 주포의 탈부착이 용이해서 야전에서 정비가 손쉬운 편이었다.

엔진을 차체 중앙으로 옮기고 후방에 전투실을 만든 그릴레 K형 < 출처 : (cc) warhistoryonline.com >

공격력은 특별히 거론할 것은 없고 주행력은 월등히 좋았다. 속도, 항속 거리 측면에서만 보자면 1호, 2호 자주보병포와 비슷하나 38(t) 차체답게 기계적 안정성이 뛰어났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그릴레는 가장 많이 생산된 자주보병포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주보병포의 고질적인 약점처럼 장갑이 없다시피하고 차체가 작아 탄약 적재량이 적었다. 때문에 그릴레를 기반으로 탄약운반차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운용 현황

5호 전차 판터와 함께 작전을 펼치는 그릴레. 경계 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아 휴식 중 사진으로 판단된다. < 출처 : (cc) warhistoryonline.com >

그릴레는 총 389문이 생산되었다. H형이 210문, K형이 179문으로 비슷한 수량이다. 그 외 탄약운반차가 102대가 만들어졌는데 필요할 경우 현장에서 약간의 개조를 거쳐 자주보병포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들 물량은 기갑사단, 기갑척탄병사단 예하의 기갑척탄병연대 직할 자주보병포대에서 운용했다. 생산량은 많았지만 본격 배치가 이루어진 시점이 독일의 쇠퇴기여서 특별한 전과는 알려지지 않는다.

 

 

38(t) 자주보병포의 실전운용 영상 < 출처 : 유튜브 >


변형 및 파생형

15 cm sIG 33 (Sf) auf Panzerkampfwagen 38(t) Ausf. H: 그릴레 H형

그릴레 H형 < 출처 : Public Domain >

15 cm sIG 33 (Sf) auf Panzerkampfwagen 38(t) Ausf. K: 그릴레 K형

Munitionspanzer 38(t) (Sf) Ausf. K: 그릴레 K형 기반 탄약운반차

릴레 K형 탄약운반차 < 출처 : (cc) Aviarmor.net at en.topwar.ru >

38(t): LT vz. 38의 독일형

38(t) 전차 < 출처 : Public Domain >

Marder Ⅲ: 38(t) 기반 대전차자주포

마르더 III 대전차 자주포 < 출처 : Public Domain >

 


제원

생산업체: BMM
도입 연도: 1943년
생산 대수: 389문
중량: 11.5톤
전장: 4.95m
전폭: 2.15m
전고: 2.47m
무장: 1×15 cm sIG 33
1×7.92mm MG34
엔진: Praga AC 수랭식 6기통 가솔린엔진 147마력(110kW)
추력 대비 중량: 12.8마력/톤
항속 거리: 190km
최고 속도: 35km/h


저자 소개

남도현 | 군사저술가

『히틀러의 장군들』, 『전쟁, 그리고』, 『2차대전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끝나지 않은 전쟁 6·25』 등의 군사 관련 서적을 저술한 군사 저술가. 국방부 정책 블로그, 군사월간지 《국방과 기술》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무역대행 회사인 DHT AGENCY를 경영하고 있다.

 

한국형전투기[KF-X]

 

극초음속 미사일 등 KF-X의 국산 ‘독침무기'들

작성자: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조회: 5614 추천: 0

작성일: 2021-03-16 10:55:26

 

2021년2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공개된 KF-X(한국형전투기) 시제 1호기 모습. KF-X는 F-16 성능을 능가하는 4.5세대 전투기로, 총 사업비가 18조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의 무기사업으로 불린다. /KAI

 

 

다음달 출고식을 앞두고 있는 첫 국산전투기 KF-X(한국형전투기) 시제 1호기의 최종 조립 모습이 최근 공개돼 관심을 끌었는데요, KF-X는 총 사업비가 18조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무기사업으로 불립니다. KF-X는 첫 국산전투기라는 상징적인 의미외에 각종 미사일 등 국산 무장들을 우리 마음대로 개발해 장착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의미도 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KF-X 기본 사항에 대해 알아보지요. KF-X는 KF-16 이상의 성능을 갖는 중간급 전투기로, 4세대 전투기지만 일부 5세대 스텔스기 성능을 갖고 있어 4.5세대 전투기로 평가되는데요, 특히 외형은 레이더 반사를 작게 하는 스텔스 형상으로 만들어져 세계 최강 스텔스기인 미 F-22 ‘랩터’와 비슷해 ‘베이비 랩터’로 불립니다.

 

 

◇KF-X, 각종 국산 미사일 마음대로 장착 가능해 의미 커

 

길이 16.9m, 높이 4.7m로 미 F-16은 물론 F-35 스텔스기보다 크고 F-15 및 F-22보다는 작지요. 최대 탑재량은 7700㎏, 최대 속도는 마하 1.81, 항속거리는 2900㎞입니다. 오는 2026년까지 공대공 전투 능력 위주인 ‘블록1’ 개발에 8조1000억원, 2026∼2028년 공대지 능력을 주로 개발하는 ‘블록2’에 7000억원 등 개발비만 8조8000억원이 들어가고요, 총 120대 양산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18조원에 달합니다.

 

 

 

KF-X에서 국산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을 발사하는 개념도. 마하 2.5 이상의 고속으로 유사시 중국 항공모함 등을 타격할 수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KF-X는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국산 전투기라는 의미외에 다른 큰 의미도 갖고 있는데요, 바로 각종 미사일과 폭탄 등 국산 무장을 우리 마음대로 장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국산 미사일을 만들어도 이를 미국에서 수입한 F-15K,F-35 전투기 등에 장착하려면 수백억원 이상의 엄청난 체계통합(인티 연동)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우리 미사일의 비밀(소스코드 등)을 미측에 제공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제 국산 전투기를 개발함으로써 이런 비용 등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유사시 중 항모 등 타격할 수 있는 국산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KF-X에는 여러 국산 ‘독침무기’들이 장착될 예정입니다. ‘독침무기'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중.러.일 등 주변강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고슴도치의 가시와 같은 무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국산 ‘독침무기’들은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그리고 상승 단계 미사일 요격미사일 등이 꼽힙니다.

 

국산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은 유사시 전투기에서 발사돼 중·러 등 주변강국의 항공모함과 수상 함정 등을 격침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마하 2.5(음속의 2.5배) 이상의 초고속으로 비행하고, 수면 위로 낮게 날아갈 수 있어 요격이 어렵습니다. 2020년대 말쯤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으로 직경은 400여mm, 사거리는 250㎞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F-X에서 발사된 요격미사일로 상승 단계의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개념도./국방과학연구소

 

 

극초음속 미사일은 지난해 8월 정경두 국방장관이 국방과학연구소(ADD) 창립 50주년 기념식장에서 개발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해 공식화됐는데요, 마하 5 이상의 초고속으로 비행해 서울에서 평양 상공까지1분 15초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미·러·중 등 군사 초강국들도 요격 수단이 없는 상태이지요.

 

 

◇북 미사일 상승 단계 요격미사일도 장착 가능

 

국방과학연구소는 북한 탄도미사일을 발사 직후 상승단계에서 KF-X에서 발사한 고속 미사일(요격탄)로 요격하는 무기도 개발중입니다. 현재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망은 패트리엇 PAC-3 미사일과 천궁2 개량형 미사일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이들은 북 미사일이 우리 땅에 떨어지기 전 마지막 단계에서 요격토록 돼있어 요격에 성공해도 파편이 우리 땅에 떨어질 수 있고 요격시간이 매우 짧아 실패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북 미사일을 상승 단계에서 요격하면 미사일 파편이 우리 땅에 떨어져 생기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지요. 국방과학연구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요격 개념도에 따르면 한국형 중고도 무인기 등이 발사된 북 탄도미사일을 탐지, 요격탄(요격미사일)을 탑재한 KF-X에 표적정보를 보내면 요격탄을 발사, 미사일 상승단계에서 요격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FA-50 경공격기에 장착된 타우러스 K-2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개념도. 타우러스 K-2는 최대 사거리 600km로 타우러스보다 길며 KF-X에도 장착될 수 있다. /MBDA사

 

 

핵심 타격무기인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경우는 현재 사정이 좀 복잡한데요, 당초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이 공동으로 오는 10월을 목표로 4년간의 탐색개발을 추진해왔는데 지난해 방위사업청이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업체 주도로 미사일을 개발토록 방침을 바꿨다고 합니다. 업체 주도로 개발할 경우 개발기간이 2030년대 초반으로 늦어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는데요,

 

 

◇KF-X용 국산 ‘독침무기’ 개발 총력 기울여야

 

이에 따라 KF-X 장착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개발 기간과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수출 조건이 유리한 해외 기술을 활용, 공동 개발할 필요성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군이 대북 정밀타격용으로 도입한 유럽제 타우러스의 개량형 타우러스 K-2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데요,

 

쌍발 엔진 장착한 KF-X 시제 1호기, 4월 롤아웃 행사 앞두고 국민들에게 첫 공개!!

 

 

독일 타우러스 시스템스가 개발중인 타우러스 K-2는 기존 타우러스에 비해 중량·길이가 가볍고 짧아 KF-X는 물론 FA-50 국산 경공격기에도 장착될 수 있고, 사거리는 최대 600㎞ 이상으로 타우러스(500㎞)보다 길다고 합니다.

 

다음달 KF-X 시제 1호기가 출고되더라도 오는 2026년까지 지상시험, 시험비행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군 당국은 KF-X 장착될 국산 ‘독침무기’들도 차질 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미군 고성능 레이더

 

성주 레이더가 北미사일 보면, 평택서 쏜다… 사드의 진화

작성자: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조회: 15742 추천: 0

작성일: 2021-03-15 09:49:14

 

youtu.be/1ff6zxOO8-E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10일 미 의회 청문회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성능개량을 사실상 언급함에 따라 주한미군에 배치돼 있는 사드 성능이 어느정도 향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한미군 등 미군이 추진중인 사드 성능개량은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사드 발사대의 원격 조종(발사) 사드 레이더를 이용한 패트리엇 미사일 원격 발사 사드 레이더를 통한 사드 미사일 및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대 통합 운용으로 이뤄진다. 그 1단계로 미국이 지난 2019년8월 태평양에서 실시한 첫 ‘사드 원격발사’ 영상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주한미군사령관, 올해 내 주한미군 사드 3단계 성능개량 강력 시사

 

당시 주한미군 사드 운용부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태평양 마셜제도 서쪽에 있는 콰절라인 환초 미사일 실험장에서 처음으로 사드 미사일 발사대의 LOR(Launch-On-Remote), 즉 원격발사 시험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당시 미 국방부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드 미사일 발사 장면 영상과 사드 미사일이 표적에 명중하는 장면을 찍은 적외선 영상 등을 공개했다.

 

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미사일 시험발사 장면. 최대 사거리 200km, 최대 요격고도 150km로 주한미군 성주기지에 1개 포대(발사대 6기, 미사일 48발 이상)가 배치돼 있다. /미 국방부

 

‘FTT(Flight Test THAAD)-23’으로 알려진 당시 시험발사에서 원격 발사된 사드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 미사일 표적을 성공적으로 요격했다. 사드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200㎞, 최대 요격고도 150㎞로 최대 속도는 마하 8.2에 달한다. 중국이 강력 반발한 사드 레이더(AN/TPY-2)는 최대 600~800㎞ 떨어진 표적을 탐지, 미사일을 유도할 수 있다. 경북 성주 기지엔 1개 포대(발사대 6기, 미사일 48발 이상)가 배치돼 있다.

 

◇미, 2017년부터 사드 단계적 성능개량 추진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10일 미 의회 청문회에서 공화당 소속인 마이클 터너 의원이 “북한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데 미사일 방어 우선사항으로 무엇이 필요한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라고 묻자, 그는 “우리는 몇년 전부터 ‘연합긴급작전요구(JEON)’에 대한 의회의 지원을 받는 혜택을 누렸다”며 “MDA(미 미사일방어청)가 세가지 ‘특정한 역량’(specific capabilities)을 배치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그는 “하나는 이미 여기(한국)에 있고, 다른 두 개는 올해 (주한미군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해 다른 두 개가 새로운 미사일 방어 무기(미사일)가 아닌가 하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주한미군과 우리 국방부 모두 “새로운 장비나 무기 배치가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해 사드 성능개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언급한 ‘연합긴급작전요구’는 지난 2017년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커지자 당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미 국방부 등에 긴급 건의, 의회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돼왔다. 1단계는 사드 발사대의 원격 조종이다. 현재는 사드 발사대와 포대(레이더, 교전통제소 등)가 유선(광케이블)으로 연결돼 있어 500m 이상 떨어져 있기 어렵다. 하지만 이를 무선으로 연결하면 발사대가 포대와 수십㎞ 떨어져 있을 수 있다. 성주 기지에서 대구 기지로 사드 발사대만 옮겨 놓은 뒤 원격으로 쏠 수 있게 된다.

 

◇사드 원격 발사로 평택.오산 기지, 수도권도 사드 방어 가능?

 

아직까지는 어렵지만 기술진보 속도를 감안하면 머지 않아 사드 발사대를 평택·오산 기지까지 이동시킨 뒤 성주에서 원격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성주기지와 평택기지는 150㎞ 가량 떨어져 있어 현재는 성주기지에서 사드 미사일로 평택기지까지 방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평택·오산 기지까지 원격발사가 가능해지면 그동안 불가능했던 평택·오산기지, 수도권의 사드 방어가 실현될 수 있다.

 

현재 수도권이나 오산 기지 등에 배치된 패트리엇 PAC-3 미사일은 북 후방 지역에서 노동·북극성2형 등 중거리 미사일이 고각(高角) 발사돼 고속으로 낙하할 경우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사드는 이들 미사일에 대한 요격이 가능하다.

 

 

패트리엇 미사일 최신형인 PAC-3 MSE 시험발사 장면. 최대 사거리 40km, 요격고도 30여km로 요격고도가 PAC-3 CRI형보다 높아졌지만 1발당 가격이 62억원에 달한다. 주한미군에는 이미 배치돼 있고 우리 군도 올해부터 60여발을 도입한다. /미 록히드마틴

 

2단계는 사드 레이더를 이용한 패트리엇 미사일 원격 발사다. 현재 사드 미사일은 사드 레이더로, 패트리엇 미사일은 패트리엇 레이더로 각각 유도된다. 성주 사드 레이더의 유효 탐지거리는 600~800㎞인 반면, 패트리엇 레이더는 최대 100~200여㎞에 불과하다. 그러나 패트리엇 미사일 체계가 사드 레이더를 활용하게 되면 북 미사일을 좀 더 멀리서 빨리 포착할 수 있어 요격 대응 시간을 벌게 된다.

 

◇ 1발에 48억~62억원 달하는 패트리엇 미사일 고가 논란

 

마지막 3단계는 사드 레이더를 통해 사드 미사일은 물론 패트리엇 미사일도 발사할 수 있도록 통합 운용하는 것이다. 통합 운용하면 고도 150㎞ 상층부터 20㎞ 이하 하층까지 사드와 패트리엇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난 2018년 이후 북한이 40~50㎞ 이하의 낮은 고도로 비행해 요격이 어려운 KN-23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600㎜급 초대형 방사포를 집중 개발함에 따라 2·3단계 성능개량 필요성이 시급해졌다. 지금은 북한이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 등을 성주 사드기지를 향해 ‘섞어 쏘기’ 할 경우 속수무책으로 초토화될 수밖에 없다.

 

 

 

사드와 통합 운용될 주한미군 패트리엇 PAC-3 미사일은 CRI형과 MSE형 두가지가 있다. CRI형은 최대 사거리 30㎞, 최대 요격고도 20여㎞로 1발당 가격은 48억원에 달한다. 최신형인 MSE형은 최대 사거리 40㎞, 최대 요격고도 30여㎞로, CRI형에 비해 사거리와 요격고도 모두 향상됐다. 최근 이스칸데르와 같은 회피 기동을 하는 표적(미사일) 요격시험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발당 가격이 62억원이나 돼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리 군도 패트리엇 PAC-3 CRI형 60여발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부터 MSE형 60여발도 도입할 예정이다. PAC-3 CRI형이나 MSE형 모두 가격이 너무 비싸 국산 요격미사일을 성능개량해 도입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산 요격미사일 천궁2는 최대 사거리 20㎞, 최대 요격고도 15㎞로 PAC-3 미사일 CRI형보다 성능이 다소 떨어지지만 1발당 가격은 약 20억원으로 훨씬 싸다. 천궁2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국가들이 도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호위함 FFG 1번함 인천함

 

한국해군이 건조중인 호위함보다 강력한 '차세대 호위함' 설계중~!

 

 

인도네시아 차세대호위함 도입사업 4가지경쟁모델 후보사진 (못먹는감 찔러보기 해군버젼)

작성자: msjune81

조회: 5549 추천: 3

작성일: 2021-03-15 17:37:21

우리나라와 KF-X & IF-X 공동사업에서 약속한 개발비를 자금조달에 문제있다고 납입하지않고 유럽,미국제 4.5세대 전투기를 도입하려고 여기저기 찔러보는 인도네시아정부가...

이번에는 기존 운용중인 마르타니타급 호위함 (Sigma 10514계열)2척외에 신형함정을 도입(3척~4척)하려고 일본,네덜란드,영국,이탈리아를 대상으로 찔러보는 사업이 시작되었다는 Janes기사내용.

 

"인도네시아 국방부(MOD)의 국방 기획자들은 인도네시아 미사일 호위함 마르타디나타(SIGMA 10514)에 후속 선박을 조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에서 4가지 설계 옵션을 명단에 올렸다.

Janes에제공된 문서와 정보는 후보명단에 오른 네 가지 디자인 옵션, 즉 네덜란드 회사 다멘의 SIGMA 10514급 디자인의 개선된 변형, 일본 조선업체 미쓰비시중공업 의 30FFM급,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조선소의 베르가미니(FREMM)급, 그리고 Babcock이 이끄는 컨소시엄의 Arrowhead 140급이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해군(텐타라 나시오날 인도네시아 – 앙카탄 라우트: TNI-AL)은 2017년 4월과 2018년 1월에 각각 의뢰한 DAMEN사가 제작한 마르타디나타급 호위함 2척을 운영하고 있다.

마르타디타급 호위함크기는 길이 105.1m, 폭 14m, 흘수 3.7m. 디젤 엔진 2대와 복합디젤 또는 전기(CODOE) 구성으로 2개의 모터를 구동하고 최고 속도 30kt에서 4,000n 마일의 표준 범위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기본무장은 레오나르도(오토 멜라라) 76mm함포, 라인메탈 올렐리코35mm 밀레니엄 건, MICA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 있다."

인도네시아가 북쪽으로는 중공,남쪽으로는 호주와의 해양영토권분쟁대비 해군현대화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기사입니다. 현재 일본과 대중공 공동견제 의지목적과 경제협력강화목적으로 30FFM도입을 추진한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돈없는 인도네시아가 그냥 유지운용장점을 살리기위해 기존 SIGMA 10514급을 추가도입예상됩니다. 후보경쟁 4가지모델의 호위함제원과 사진을 공개합니다.


SIGMA 10514 Class Frigate (DAMEN)

기본제원

길이:105.1m/ 폭:14.02m/ 배수량:2,365t/ 최대속도:28노트/ 승무원:120명/ 추진:CODOE 2X10,000kw + 2X1,300kw,CPP/ 기본무장:오토멜라라76mm함포, VLS 12셀, 2XSSM Launcher, 1XCIWS/ 레이다:탈레스 SMART-S MK2 다기능 레이다...

 


SIGMA 10514 Class Frigate

 

 


30FFM (Mitsubish Heavy Industries)

기본제원

길이:130m/ 폭:15m/ 만재배수량:5,500t/ 추진:CODAG 롤스로이스 MT30 가스터빈엔진/ 최대속도:30K/ 승무원:100명/ 레이다:FCS-3 3차원 AESA레이다/ 기본무장:1X127mm MK45, MK41 VLSX16, SeaRAMX1, 17식 함대함X8...

 


30FFM

 

 


Arrowhead 140 Class Frigate (Babcock)

기본제원

길이:138.7m/ 폭:19.8m/ 배수량:5,700t/ 최대속도:28K/ 승무원:80~100명/ 추진:CODAD 4X롤스로이스 MTO 16V 2,000 M41B(900kw)/ 레이다:탈레스 NS110 3D레이다 /기본무장:1X57mm&76mm&127mm, 2X40mm MK4, VLS24셀...

 


Arrowhead 140 Class Frigate

 

 


Bergamini (FREMM) Class Frigate (Fincantieri)

기본제원

길이:144.6m/ 폭:19.7m/ 만재배수량:6,700t/ 최대속도:27k/ 승무원:190명/ 추진:CODLAG 1X32MW 가스터빈 GE/Avio LM2500+G4 레이다:레오나르도 Kronos Grand Naval 다기능레이다/ 기본무장: VLS32셀, 오토브레다 1X127mm함포, 오토멜라라 1X76mm CIWS...

 


Bergamini (FREMM) Class Frigate

 

 


인도네시아 마르타디나타급 호위함

 

 

 


SIGMA 10514 PKR Frigate Indonesian Navy

 

출처 ( DAMEN, Babcock, PoderNaval, Navalnews, Seaforces, Ja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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