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함 (FFG-811)

 

 

 

 

함종 : 인천급 호위함 초도함.
기본 배수량 : 2,300톤
길이 : 114m(374ft)
너비 : 14m(46ft)
추진체계 : CODAG 혹은 전기추진
속도 : 최대 30노트/순항속도 18노트
항속거리 : 5,000해리(=8,000Km)
승무원 : 140명
센서 및 처리 체계 : SMART-S Mk2탐색 레이더/삼성 탈레스 통합 전투체계 
전자전 장비 및 기만체계 : LIG넥스원 SLQ-200(V)K소나타 전자전 시스템 / KDAGAIE Mk2 디코이
무장 : Mk-45 Mod.4 62구경장 5인치(127mm)함포 1문
         팰렁스 CIWS 1기
         RIM-116 RAM 블록1 1기
         SSM-700K 해성 함대함 미사일 4기
         현무3 순항 미사일 4기
         K745 청상어 경어뢰 발사관 1기X3기
함재기 : SH-60시호크/슈퍼 링스. 격납고에 중형 헬기 2기 격납 가능.
진수 : 2011년 4월 29일
취역 : 2013년 예정

FFX, 차기 호위함, 울산-1 등으로 명명된 우리 해군의 차기 호위함입니다.

울산급 및 포항급을 대체할 목적이기에 18척에서 24척 정도가 건조될 예정인, 한국 해군의 양적 주력함입니다.

배치-1과 배치-2 등의 차선이 있습니다. 사실 천안함 침몰사건 이후 초도함의 함명이 천안이 되는 게 맞지 않느냐는 비난이 있었는데, 해군 당국은 '서해 5도 수호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서 인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죠. .

인천급 호위함은 2005년 경부터 상당히 저렴한 설계로 건조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전통과 역사의 골키퍼 대신 부품 수급이 용이하고 사후지원도 빵빵한 레이시온의 팰렁스를 CIWS로 채택하기도 했죠 최소한의 무장만 갖추고 헬기 운용 능력을 추가해서 광개토대왕급, 혹은 충무공이순신급과 함께 작전한다.....는게 그 이유였다는데 문제는...

 

 

인천급의 무장 배치. 이걸 보세요. 이거 어디 개수될 여지가 안보이네요. 흡사 대기업 완제품 PC를 보는 기분이 드는군요.
그래도 주먹은 큰 놈을 달았군요. 2,500급 배에 127mm를 다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을걸요. 사실 인천급은 울산급과 포항급을 빨리 대체하기 위해서 빠르게, 많이 띄울 필요성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말이죠... 같은 개념으로 진수된 미 해군의 올리버 해자드 페리급을 보면 아쉽기만 한데, OHP급은 '일단 싸게 만들고 나서 나중에 필요하면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게' 건조된 배라서 미국을 포함해서 잘 업글해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천급은 성능이 딱 고정되어 있는지라 -보시면 알겠지만 VLS를 어디다 달아요?- 울산급 못지 않게 장단점이 뚜렷한 배가 되고 말았네요.

그만큼 울산급과 포항급의 대체전력을 필요로 하는 해군의 사정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만, 그래도 하다못해 VLS달 공간은 좀 남겨두지 그랬어요.

사실 울산급을 보면 전형적인 2차대전 형의 군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타임슬립 시켜서 2차대전 바다에 갖다놔도 꽤 잘 싸울 것 같네요. 인천급은 현대 해전의 추세를 잘 반영했기는 한데, 딱 거기까지. 울산급이 너무 비싸서 그 염가판으로 건조한 포항급처럼, 인천급도 그런 위치 같네요. 아무튼 림팩에 참가해야 성능을 검증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업그레이드의 여지가 없어보이는 배치도 그렇고, 연안함과 대양함의 중간에 끼인 이 어정쩡한 카탈로그 스펙은 대체 뭐란 말인가요;;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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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12월30일

 

해군 최초 여군 중사가 ‘군기반장’

화제의 주인공, 부사관 임관 9년차 천지함 신정은 중사

 

해군 최초 여군 위병부사관 천지함 신정은 중사.(사진제공=해군5전단)


해군5성분전단 천지함(AOE/군수지원함)은 해군 최초로 여군의 위병부사관 근무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초의 여군 위병부사관이 된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4년 임관해 9년째 전자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천지함 전자전장 신정은 중사(34/부사관206기)다.

위병부사관은 함 내에서 ‘군기반장’으로 통한다. 상부 지시사항 전파와 이행상태 확인, 함정의 Smartness 유지, 일과정렬과 인원보고, 함내 규율∙질서 유지 등 ‘기본이 바로선 함정’를 만드는 직책이다.

위병부사관은 그동안 중사 이상 남군 부사관 중 리더십과 통솔력을 갖춘 인원들로 편성돼 왔으나 여군의 위병부사관 근무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병부사관 근무를 시작하며 군생활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는 신 중사는 “여군 특유의 섬세함으로 병영 내 부조리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철저한 군기 확립을 통해 전투형 군대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재식 천지함장(대령, 해사44기)은 “전군에 여군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임무영역의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대원들의 역량 발굴과 함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군은 지난 2012년 7월 여군 장교를 고속정 정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올해 12월 최초의 여군 상사가 탄생하는 등 여군의 임무와 영역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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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자랑하는 최신예 한국형 구축함 충무공 이순신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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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_logo   2013.12.20

 

적 어뢰 무력화하는 자항식기만기 개발

방사청, 3년 간 290억원 투자…2015년 전력화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해군의 울산-I급 이상 수상함, 장보고-II급 이상 잠수함 등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자항식기만기 체계개발이 20일 완료됐다.


그 동안 해군은 적 어뢰 공격에 대응할 만한 방어용 무기체계가 제한된 상황에서 부유식기만기만 사용해 적 어뢰 경보시스템 및 대응체계를 운용해 왔다.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적 어뢰에 대한 함정의 대응능력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적 어뢰 공격으로부터 함정의 생존성 향상을 위해 자항식기만기를 2010년부터 약 3년간 29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방사청이 개발한 자항식기만기는 수상함용과 잠수함용으로 구분된다.


수상함용 자항식기만기는 아군 수상함의 추진기(프로펠러) 소음보다 훨씬 큰 광대역 잡음신호를 생성하면서 기동이 가능하다.


잠수함용 자항식기만기는 광대역 잡음신호 생성뿐만 아니라 적 어뢰 소나신호와 적 함정 소나신호에 대해서도 아군 잠수함 형태의 반사신호를 생성해 기동함해 아군함정의 생존성을 높였다.


방사청은 자항식기만기 체계를 2014년 후반기에 LIG넥스원과 양산계약을 체결해 2015년부터 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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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급 호위함 중기형인 5번함  - 경북함 ( FFK-956 )

울산급 호위함 중기형인 5번함인 경북함은 86년 1월 15일에 진수해서 86년 5월 30일에 취역하였다. 건조는 대우. 함넘버는 FFK-956. 소속은 1함대로 추정된다.

  

제원

길이 102 m (334.6 ft)

높이 11.5 m (37.7 ft)

흘수 3.5 m (11.48 ft)

속력 34 knots, 최대속력

항속거리 4000 해리 (15 knots시)

배수량 1496 tons 기준배수량 2180 tons 만재 - 전기형

승무원 150 (장교 16)

제작 : 거제옥포조선소

* 무장 *

함포(주포) 76 mm 컴팩트포(3인치 포) (OTO Melara사) - 2문 (함수1, 함미1)

함포(부포) * Emerson 30mm 2연장 기관포 - 4문(함수 1, 함미, 함중앙 2) 

                * Breda 40mm/70 2연장 기관포 - 3문(함수 1문, 함미 2문)

대함 Missle McDonnell Douglas RGM-84D Harpoon

- 8기 (미사일 4기가 한조인 2개의 발사대(총8기))

- 4연장 캐니스터 발사관

어뢰 Honeywell MK.  46 경어뢰 - 6기 (Mk.32 mode 5 발사관 - 좌우 1문씩)

발사관 - Mk.32 mod 5 3연장 324mm(12.75 inch) 발사관 - 2기

폭뢰 MK.9 Racks - 12기

* Radar System *

대공탐색 Radar Signaal DA 05 대공/대수상 탐색 radar - 후부 마스트.

대수상탐색 Radar 레이다 전남함을 기준으로 다른 시스템이 장착됨.

       -  Signaal ZW 06 대수상탐색 radar  - 주마스트

       -  Samsung/Marconi ST 1810 대수상탐색 radar   - 주마스트 최상부(원형돔 내부)

항법 Radar Raytheon SPS-10C  - 주마스트

사격통제 Radar 레이다 전남함을 기준으로 다른 시스템이 장착됨에 따라 전남함을 기준으로 전기형과 후기형의 원형돔의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다르다.

       -  WM 28(Signaal사) - 마스트 최상부(원형돔 내부)

       -  Samsung/Marconi ST 1802 -  (함미 1)

       -  LIOD 광학조준시스템 (Signaal사).

       -  WSA 423 사격통제장비(삼성/페란티사), 래더맥 2400 광전자 조준시스템(삼성/레더맥사)

 

* 전자전시스템 및 대응장비 *

피아식별기 1기 탑재

ECM 없음

ECM ULQ-11K

채프 Loral Hycor MK.36 SRBOC 6연장 채프발사기 - 4기

어뢰 기만기 Aerojet ElectroSystem SLQ-25 Nixie 견인 어뢰 기만기

전투 system Signaal WM 28 전투시스템 - 전기형

Samsung/Ferranti WSA 423 전투시스템 - 후기형

통신 System Litton KNTDS(Korea Naval Tactical Data System) LINK 11

광전자 조준기 Signaal LIOD(LIghtweight Optronic Director) 광전자 조준기 - 전기형

Samsung/Radamec 2400 광전자 조준기 system - 후기형

TACAN SRN 15 TACAN (Tactical Air Navigation)

소나시스템 PHS 32 (Signaal사) 함체장착 소나

엔진  ODOG(Combined Diesel or Gas turbines) 방식을 이용한다.

        디젤엔진 : MTU 538 TB82 (MTU사) - 2기 탑재 - 5,940마력

        개스터빈 : GE LM2500 개스터빈 (General Electronic사) , - 2기 탑재, - 53,640 마력

추진축 가변피치 Propellers - 2기

 

샌디에고항에 입항하는 FF 호위함 경북함의 모습입니다

위와 같은 장비외에도 울산급 호위함에는 대잠공격무기(폭뢰)와 대어뢰 기만장치(닉시), 대함 미사일 기만장치(채프발사기)등을

장비하고 있다.폭 뢰 잠수함 공격용 무기로 울산급 호위함에는 12개가 구비되어 있다.소나에서 잠수함의 위치와 심도에 대한

보를 전달 받아 폭뢰의 폭발 심도를 조정해 함미에서 투하한다.

닉시(Nixie) 대어뢰 기만장치로서 함정의 소음과 똑같은 소리를 만들어내어 어뢰 추적시 이를 긴 와이어로 예인하면서 어뢰를 속이는 장치이다. 제식명은 SLQ-25 Nixie 이다.채프(Chaff) 대함 미사일 기만장치로서 대함 미사일을 기만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4km까지 발사하여 금속과 섬유로 이루어진 구름을 형성, 대함 미사일의 레이더를 교란하는 장치이다.한 발사기에 6개의 발사통이 장비되어 있고, 울산급 호위함에는 총 4개의 채프발사기를 보유하고 있어 총 24발을 발사할 수 있다. 제식명은 MK. 36 Super RBOC Mod 1으로 MK. 33 RBOC의 개량형이다. Mod 2는 4개의 발사통이 있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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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5

 

해군 사상 첫 여성 상사 이난이씨

 

 

 

군 사상 첫 여성 상사가 탄생했다. 해군 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 소속 이난이(34)씨가 그 주인공이다.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1일부로 이난이씨가 중사에서 상사로 진급했다고 밝혔다. 해군 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에서 전산교관으로 전산병과 정보통신 부사관 직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 상사는 2005년 부사관 210기로 임관해 해군 중앙전산소, 해군 중앙경리단을 거쳤다.

 

이 상사는 어릴 때부터 군인이나 경찰 같은 공직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다. 그는 “해군에서 첫 여군 상사가 돼 해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군인 해군의 부사관답게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가 돼 조국의 해양 수호에 열정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ksh@womennews.co.kr)

 

이 상사는 2003년 충북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2005년 12월 해군 부사관 210기로 임관했다. 군인·경찰과 같은 공직에서 일하고 싶다는 어릴 적 꿈과 바다에 대한 동경이 합쳐진 결과였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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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 차기 호위함 '전북함' 진수

 

한국 해군의 세 번째 차기 호위함인 ‘전북함’이 오늘 (13일) 울산에서 진수식을 가졌습니다.  

전북함은 신형 3차원 레이더와 어뢰 음향대항 체계 등을 갖추고 있고 해상작전 헬기도 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속력 30노트, 승조원은 120여 명입니다.

또한 우수한 대함, 대잠, 대공 능력을 보유해 대북 억지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의 차기 호위함은 현재 작전운용 중인 호위함과 초계함의 대체전력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20여 척이 건조될 계획입니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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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Logo  2013-11-18

 

한진重, 1천200억대 해군 구조함 수주

특수선 잇단 수주 개가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가 1천200억 원대의 해군 차기 수상 구조함을 사실상 수주했다.

이로써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올해 들어 총 13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개가를 올리게 됐으며, 군함 등 특수선 분야의 '절대강자'라는 사실을 재입증했다.

방위사업청은 18일 차기수상함구조함(ATS-II) 후속함(2번함) 건조
입찰 결과 ㈜한진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국방전자조달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적격심사와 협상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건조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수상 구조함은 침몰된 선박 및 수중물체를 인양하거나 좌초된 선박을
안전한 수역으로 구조하고, 움직일 수 없는 함정을 예인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구조함은 지난해 9월 진수한 '통영함(사진)'에 이은 두 번째 최첨단 수상 구조함으로 건조금액은 1천199억 5천만 원에 달한다.

해군은 당초
미국 해군에서 퇴역한 구조함 2척(평택함·광양함)을 도입해 운용했지만 선박이 노후화 된데다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을 계기로 국산 차세대 수상 구조함 건조를 추진했다.

새로 건조되는 수상 구조함은 수중무인탐사기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되며, 예인능력도 향상돼 대형 항공모함까지 예인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건조에 이어 부경대 해양탐사선을 수주한데다 최근 한 달 사이 해군 다목적훈련지원정 개발 사업과 차기 수상 구조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로 잇달아 선정되는 등 특수선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 및 수주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올해 들어서만 13척의 선박(수주금액 7천500억 원)을 수주하는 등 회사 정상화와 함께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영신 기자 zero@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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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모인 한·미·영 함정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국의 해군이 오는 8~9일 남해상에서 연합 기동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해군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7600t급, 가운데)과 미국 이지스 순양함 샤일로함(9800t급, 오른쪽), 영국 최신예 구축함 대어링함(8000t급, 왼쪽)이 5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해 있다.

 

 

 

영국 대어링함 부산 입항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국의 해군이 오는 8~9일 남해상에서 연합 기동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영국 최신예 구축함 대어링함(8000t급)이 입항하고 있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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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숙원사업인 차기상륙함(LST-II) 1번함 ‘천왕봉함’ 진수

 

- 한진중, 독도함/윤영하함 등 40년간 국가 해상전력 증강에 기여

 

11일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조선소에서 해군 차기상륙함 천왕봉함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최성문)은 11일 해군의 차기상륙함 선도함인 ‘천왕봉함’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이호연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 인사와 최성문 한진중공업 사장 등 조선소 관계자, 방위사업청 인사, 해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거행됐다. 

 

해군은 금번 차기상륙함의 함명을 선도함으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 국내 내륙 최고봉인 지리산 천왕봉의 이름을 따 ‘천왕봉함’으로 명명했으며, 이날 해군참모총장 부인 김계순 여사에 의해 진수됐다. 

 

상륙함(LST, Landing Ship Tank)은 유사시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비롯해 해상수송, 도서부대 군수지원, 재난구조 지원 및 국지 분쟁시 대응 전력 수송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함정이다.

 

금번 차기상륙함(LST-II)은 기존 상륙함의 노후에 따라 해군이 대체 및 증강전력 확보를 위해 2018년까지 총 4척을 보유한다는 계획에 따라 추진하였으며, 한진중공업이 2008년부터 약 2년간 선도함의 기본설계를 수행했고 2011년 건조에 착수하여 이날 진수하게 됐다.

 

이 차기상륙함은 길이 126m, 폭 19m의 경하중량 4,500톤급 규모로 승조원 및 상륙군을 포함한 420여명을 태우고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3km)로 운항하며, 탐색 및 추적 레이더, 전술항공항법장비, 위성통신체계 등 전자전 장비를 비롯하여 함포와 대유도탄 기만체계, 대유도탄 방어유도무기 등 국내에서 개발한 전투체계를 갖추고있다.

 

특히 기존 상륙함에 비해 속력을 23노트로 크게 높여 기동력을 확보했고 헬기 착륙장 2개소, 상륙작전지휘소 신설 등으로 작전능력이 대폭 향상되었다. 이밖에 구역별 방탄설비 및 방화 격벽, 스텔스 기법 등의 적용을 통하여 함정의 생존성을 극대화했다. 전차 1대 또는 100여명의 완전무장 병력을 태우고 20노트 이상의 속력을 내는 상륙정(LCM, Landing Craft Mechanized) 3척을 탑재하며, 상륙돌격장갑차(AAV), 전차, 야포, 발칸포 및 각종 차량 탑재가 가능하다.

 

이처럼 기존 상륙함에 비해 전투체계, 생존성 등에서 월등히 뛰어난 새로운 차원의 차기상륙함은 대형수송함(LPH, Landing Platform Helicopter)과 더불어 초수평선 상륙작전 수행이 가능해 해군의 작전수행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972년 최초의 국산 고속정인 ‘학생호’에서부터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 고속정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 받는 유도탄고속함에 이르기까지 함정건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험으로 40여 년간 국가 해양 수호 및 해상 전력 증강에 기여 하고 있다.

 

한편, 기본설계부터 진수에 이르기까지 한진중공업의 자체 기술로 건조된 '천왕봉함'은 향후 인수시험평가를 거쳐 2014년말께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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