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역 시에라1.2 공격원잠 내부 공개

작성자: 무르만스크

조회: 5605 추천: 3

작성일: 2021-05-25 11:46:04

 

러시아 국방티비는 현재 운용중인 시에라1.2급 노브고로드와 피스코브 함을 공개했습니다.

오른쪽이 시에라1급 왼쪽이 2급으로 보이네요.

 

 

 

 

 

시에라는 정우성이 나왔던 영화 유령에서 한국이 구소련으로 부터 받아온

잠수함으로 나왔었죠. 영화에서 VSL에 ICBM이 장착되 있는건 구라.

 

1980년대 부터 1994년까지 총 4척이 건조되었으며 현재 2척은

퇴역 시에라1급, 2급 한척씩 운용되고 있었네요. 시에라는 구소련 알파급의 운용연구 결과를

피드백해서 나온 잠수함으로 티타늄 선체로 건조되었습니다.

 

 

 

 



 

 

 



함교탑 위와 전면에 비음향 탐지센서 SOK이 설치되어 있네요. 음파를 사용하지 않고 수중 화학성분, 온도,

부산물 등으로 잠수함을 탐지 추적하는 장치입니다.

 

 

 

 



승조원이 시에라급 잠수함의 선체에 자석이 붙지않고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티타늄으로 건조되었기 때문에 자장이 매우 약하다고 하네요.

 

 

 

 



CIC 일부분.. 구소련 시절 잠수함 답게 우드기반의 아늑한 인테리어 ㅋ

 

 

 

 



적항공기, 수상함, 잠수함 식별게시물. 우리 해군함정도 CIC나 함교, 견시데크등등에

많이 붙어있었죠. 물론 미군함이 아니라 북한함정으로,,

 

 

 

 



 

 

 

 



함장실과 그 안의 함장전용 화장실

 

 

 

 

 



부사관 침실

 

 



승조원 식당.. 구소련 잠수함들의 내부공간은 큰 규모의 이중선체와 서방잠수함에 비해 넓은폭 덕분에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조리장..

 

 

 



러시아 잠수함의 시그니처인 사우나

 

 

 

 

 



함교탑에서 분리되어 부상하는 탈출포트 내부.

 

 



분리됐을때의 크기

 

 

 

 

아쿨라급 잠수함의 탈출포드인데 같은 구조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에라급은 분리된 포트의 크기로 봐서 단층이나 2층 구조로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20-30명 정도 탑승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잠수함 기지 방어 병력이 운용하는 DP-61 유탄발사기

 

 

 

 



 



 

 



러시아 해군은 구소련시절부터 항만과 함정 방어용으로 유탄발사기를 운용해 왔으며

잠수함에도 탑재한다고 하네요.

 

 

 



잠수함 기지경비 장교가 수중권총을 보여줍니다.

 

 

 

 



수중소총을 가지고 잠수하는 잠수함 기지경비 병력

 

 

 

 



 

 

 



잠수함기지 경비대는 수중으로 침투하는 적을 사살하기 위해

SPP-M 수중권총, APS 수중소총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중국이 우리에 쿼드 보복? 압박 카드 많이 소진, 반도체로 역공 가능

배성규 논설위원

입력 2021.05.25 14:47

 

 

북한에 미끼 던질 한미 정상 간 이면 합의 있나

 

 

 

한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 미사일 사거리를 800km로 제한한 미사일 지침을 폐기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독자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우리는 그동안 북한을 겨냥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만 보유할 수 있었다. 이제 그 한계를 벗어나 사거리 2000~3000km 대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본격 개발해 적극적으로 우리 안보를 지킬 수 있게 된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북한처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 전략 무기도 개발할 수 있다.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은 조선일보 데일리 팟캐스트 모닝라이브에 출연, “주변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해 사거리 2000~3000km의 초강력 EMP탄(전자기 폭탄·Electromagnetic Pulse Bomb)을 개발하면 핵에 버금가는 한국형 전략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MP탄은 초강력 전자기파를 이용해서 폭탄이 투하되는 지역의 모든 전자 장비를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이 폭탄이 터지면 컴퓨터와 휴대폰, 통신장비, 전산설비 등 모든 전자 장비의 작동이 중단된다. 고도의 정보화 사회를 사실상 원시 시대로 되돌리고 경제·행정·군사 등 모든 국가 체계를 마비시킬 수 있는 것이다. EMP탄의 장점은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지 않더라도 인명 살상을 최소화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서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목표 지역 상공에서 EMP탄을 폭발시키면 해당 지역 전체가 마비된다. 정보화 수준이 떨어지는 북한조차도 핵과 미사일 등 핵심 군사 체계가 전자 장비로 작동되기 때문에 EMP탄이 터지면 미사일 공격 체계가 마비된다. 남한이나 미국을 공격하고 싶어도 공격할 수가 없어지는 것이다.

신 센터장은 “중거리 초강력 EMP탄은 20년 내에 개발이 가능하다”며 “EMP탄을 보유하면 중국이나 북한, 러시아 등 주변 어느 나라도 우리를 함부로 공격하거나 위협하기 힘들어진다”고 했다. 북핵과 중국 등의 위협에 대응하는 전략 무기가 된다는 얘기다. 사거리 2000km대면 중국과 일본의 모든 주요 도시와 러시아의 극동 지역을 사정거리 안에 두게 된다. 중국으로선 이번 미사일 지침 폐지를 내심 상당히 껄끄럽게 여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우리로선 중국 등의 위협을 받더라도 언제든 대응해 꼼짝 못하게 할 안보 자산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협의체인 쿼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만 해협의 평화와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도 언급했다. 특히 대만 해협 발언은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중국은 곧바로 “내정 간섭”이라면서 “불장난하지 말라”고 했다. 향후 중국이 이에 대응해 경제보복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이 우리에게 쓸 수 있는 보복 카드는 여러가지다. 중국 현지에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나 위생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통관절차를 까다롭게 할 수도 있다. 유학생이나 기업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미룰 수도 있다. 시진핑 주석 방한을 무기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중국의 대한(對韓) 압박 카드가 과거에 비해, 그리고 당초 우려보다 많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신 센터장은 “과거 사드 보복 때 한국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관광 중단을 비롯한 한한령(限韓令)이었다”면서 “그런데 중국은 이미 그 카드를 다 써먹어 버렸다”고 했다. 또 “어차피 코로나 상황이라 그런 조치로는 우리에게 아무런 피해를 입힐 수가 없다”며 “실질적으로 한국 기업을 압박할 카드도 많지 않다”고 했다. 신 센터장은 “지금은 중국이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코너에 몰린 상황이라 한국을 경제적으로 압박하기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한국의 기술·부품 협력이 오히려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지나치게 공중증(恐中症)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중국의 보복에 대해 우리가 쓸 수 있는 보복 카드도 있다. 한국이 반도체 등 핵심 부품 수출을 멈추면 중국은 당장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된다. 반도체가 우리의 카운터 펀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이 중국 눈치를 보지 않고 한미동맹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일 수 있다. 과거 사드 때처럼 안보주권인 ‘3불(不)’을 내주고 중국에 변명하기 급급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신 센터장은 “지금 우리 정부가 중국을 달래기 위해 입장을 다시 바꾸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며 “중국의 신뢰를 얻기 위해 방향 전환을 하면 미국의 신뢰마저 깨지면서 외톨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당당하게 우리 입장을 밝히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형 전투기 첫 선.. 공식 명칭은 'KF- 21

 

 

[중앙일보] 입력 2021.05.25 13:56

이철재 기자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인 B-52 스트래토포트리스는 1956년 처음 도입됐다. 그런데, 2021년 현재도 날아다니고 있는 데다, 요즘 엔진과 항공전자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B-52를 2050년대까지 마르고 닳도록 쓰려는 게 미 공군의 속셈이다. 미국 방산회사인 록히드마틴의 전투기인 F-16도 B-52에 이어 센트리 클럽(도입 100년)을 노리고 있다.

비행 중인 F-16V 바이퍼. 록히드마틴 유튜브 계정 캡처

25일 미 공군에 따르면 록히드마틴과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F-16 생산 시설을 가동 중이다. 이 시설은 바레인,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대만,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국가 등 5개국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128대의 F-16을 만들 계획이다.

이들 F-16은 빨라도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주문 국가에게 전달된다. 항공기의 사용 수명을 보통 40년으로 잡는다. 2060년대, 늦으면 2070년대까지 창공에서 F-16을 볼 수 있는 셈이다. F-16의 첫 시험 비행은 1974년에 이뤄졌다. 2070년대라면 100년을 날아다니게 된다.



물론 20세기의 F-16과 21세기 F-16은 다르다. 제조사는 제너럴다이내믹스에서 록히드마틴으로 바뀌었다. 그린빌에서 생산할 블록 70/72는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개량됐다. 별명도 파이팅 팰콘(Fighting)이 아닌 바이퍼(Viper)로 불린다.

출격을 앞둔 F-16V 바이퍼. 미 공군


인도는 이와 별도로 최대 114대의 F-16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도판 F-16은 F-21이라는 다른 제식명이 붙는다. 그레고리 얼머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추가로 300대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찰스 브라운 주니어 미 공군참모총장은 “F-16 신형을 600대 남짓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여차하면 F-16을 더 주문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F-16을 운용하고 있는 전 세계 25개국 중 한국을 비롯한 상당수가 F-16을 최신형으로 개조하고 있다.

문제는 F-16의 ‘무병장수’가 한국이 독자 개발한 KF-21 보라매의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KF-21의 개발 목표는 ‘F-16보다 더 나은 성능’이다. 그런데, F-16도 끊임없이 환골탈태를 하고 있어 KF-21과의 성능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KF-21이 경제성을 가지려면 400대 이상을 팔아야 한다. 이미 실전에서 여러 차례 검증을 받은 F-16이 현역에서 계속 뛰면 뛸수록 KF-21의 입지는 좁아진다는 게 방산업계의 전망이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美 전투기 F-16, 100년 날아다닐 듯…KF-21에겐 악재

항모를 방문한 여왕

작성자: 붉은악마

조회: 623 추천: 0

작성일: 2021-05-24 02:31:23

항모 '퀸 엘리자베스'를 방문한 엘리자베스2세 여왕.

 



 

영국 잉글랜드 포츠머스 왕립 해군기지에서 최신예 항공모함인 퀸엘리자베스함(6만5000t급·오른쪽 사진)이 22일 바다로 떠나고 있다. 31억 파운드(약 4조8045억 원)를 들여 건조한 퀸엘리자베스함은 길이가 280m로 영국 국회의사당보다 길며 ‘바다 위의 군사기지’로 불린다. 퀸엘리자베스함을 비롯한 영국군의 구축함, 보급함 6척과 핵추진 잠수함 1척은 이날부터 28주 동안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를 포함한 40개국을 방문한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퀸엘리자베스함 출항에 앞서 포츠머스 왕립 해군기지를 방문했다. 포츠머스=AP 뉴시스

 





 

 

중국 신형 20연장 개틀링 CIWS 근접방어무기

작성자: 무르만스크

조회: 2970 추천: 1

작성일: 2021-05-23 13:04:09

 

한국해군과 미국및 서방해군이 사용하는 팰랑크스 CIWS는 6연장 개틀링 기관총을

사용하여 분당 4000-6000발의 총탄을 발사합니다.

 

 

 

중국의 최신형 타입 1130은 11연장 개틀링 기관포를 장비하고 있으며

분당 10,000발로 알려져 있죠

당연히 총열이 많을수록 많은 총탄을 쏟아냅니다.

 

 

최근 중국 웨이보에는 중국이 개발하고 있는 신형 CIWS의 개틀링건이 공개되었는데

무려 20연장 총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1.3.4월에 사격 테스트를 했다고 나와있네요.

 

사진을 분석한 전문가에 의하면 측면 발사사진의 총열 12시방향에 1개

6시 방향에 1개, 총 2개의 탄약 공급장치가 있는걸로 보여

기존 게틀링건이 1개의 탄약공급 장치가 있는것에 비해 2개의 공급장치에서

탄환이 공급되고 탄피가 배출되어 전체 발사속도가 훨씬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 하네요.

 

탄창배럴 용량이나 지속사격 시간등의 세부적인 사항은 알수없지만

연사력이나 탄환의 사격양으로 볼때 기존 CIWS와는 급이 다른 파괴력을

보일것같긴 합니다.

 

 

 

오야시오급 잠수함

 

일본 잠수함계의 새시작을 알린 디젤잠수함, 오야시오급 잠수함

작성자: KH-179

조회: 14414 추천: 4

지난번 소개한 중국의 최신형 AIP 잠수함인 039A/041형 위안급 잠수함은 우리에게 있어서 상당히 시사하는바가 큰 존재였죠.

 

오늘은 그런 중국의 위안급에 이어 이번엔 반대쪽에 위치한 또 다른 해양강국이자 기술강국인 일본의 "오야시오급" 잠수함에 대해 겉핥기식으로 주절거려볼까 합니다.

 



디젤잠수함치고 커다란 체급이라는 인상을 가지게 하는 이 잠수함은 실제로도 수상기준 2700여톤에 수중배수량이 4000톤급에 달하는, 디젤잠수함으로서도 상당히 커다란 함입니다.

 

게다가 그 전급이었던 하루시오급과 유우시오급에 비해서 체급이 커진것 뿐만 아니라 함형설계에 있어서도 선진적인 기존의 '눈물방울형' 선형 설계에서

통칭 고래형, 혹은 시가형이라 불리는 선진적인 선형설계를 채택했지요.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일본은 자국제 잠수함에 음향흡수타일을 도배합니다. 함의 체급이 4000톤대로 커지면서 크기에 여유가 생긴 덕분이었죠.

 


오야시오급의 3D모델인데 인상적인, 유선형을 띈 고래형 선체에 선체 측면과 세일(함교탑) 측면부에 부착된 음향흡수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함미타는 전급인 하루시오와 유우시오처럼 가장 보편적으로 쓰인 +형 함미타를 채용했지요.

 



후속함인 소류급과 나란히 정박해있는 오야시오급의 모습인데 가장 큰 차이점은 세일의 형상과 수면위로 나온 함미타 형상을 보면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야시오는 직선 그대로 쭉 내려오는 각진 설계지만 소류급은 잠항시 음향표적강도를 낮추면서 수중저항력을 감소시키며 더 유연한 기동이 가능하도록 세일 전방에 필렛이라 하는 유선형의 덮개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자료에선 잘렸지만 X형 함미타와 +형 함미타의 차이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죠.

 

그것외엔 선체가 좀 더 각진게 오야시오, 더 매끄러운 유선형을 띄고 있는게 소류입니다.

 

 

 

 



소류도 그렇지만 오야시오도 떡대가 상당합니다. 사실상 현 우리해군 최대급 잠수함인 안창호급보다 살짝 작지만 비슷한 수준이니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유독 사진을 못찍는건지는 몰라도 소류나 오야시오는 확실히 크다라는 실감이 드는데 희안하게 안창호급은 그렇게 크다는 느낌이 잘 오질 않더군요.

이전에 다룬 위안급도 크다고 느꼈는데 말이죠... 큼...

 

어찌됐든 이 오야시오급이 나왔을 무렵 오야시오급은 당시 세계 최대급의 디젤잠수함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70명의 승조원 숫자에도 불구하고 큰 체급덕에 함내 생활과 리빙컨디션은 좀 개선됐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의외로 후속함인 소류가 생활면에서 더 열악하다고 합니다. 바로 함내에 탑재된 스털링 AIP기관이 잡아먹는 공간이 큰데다 승조원 숫자는 큰 차이가 없어서라더군요...

 

그런 이유때문에 현 실전배치된 최대체급의 잠수함인데도 불구하고 소류급은 함내생활이 꽤나 고단하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 장보고급만 할까요...;;;)

 

아무튼 이런 고성능의 중형급 잠수함을 90년대에 뽑아낸 일본의 기술은 정말이지 상당한 수준입니다.

동시기 한국과 중국의 잠수함을 보자면 더욱 그렇죠.

 

게다가 2010년대 중반즈음 현대화 및 수명연장 개량 사업에 따라 1번과 2번함을 훈련함으로 돌리고 나머지 9척은 전부 현대화 개량이 완료되어 그 성능 또한 소류급의 그것에 필적할 수준으로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오야시오급은 AIP체계가 없는 통상적인 디젤추진 잠수함이지만 그 질적 성능은 결코 무시할수가 없는 물건입니다.

 

사실 전에 소개한 개량된 위안급 잠수함도 개량된 오야시오급과 성능은 비슷하거나 아래일지도 모릅니다.

 

설령 둘의 성능이 비슷하다해도 위안급은 2010년에 들어서 나온 잠수함인데 비해,

오야시오는 엄연히 90년대에 나온 잠수함이라는걸 감안하면 일본의 잠수함 기술은 정말 대단한 수준인 셈이죠.

 

하여튼 지금은 이것보다 더 발전된 소류급과 그 후속함인 타이게이급이 나오고 있는 판국이니,

우리 입장에선 중국을 포함해 계속해서 주변국의 이러한 발전을 예의주시하며 전력증강에 소흘히 해선 안되겠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해군의 강습 상륙함인 토네흐함. 트위터



[출처: 중앙일보] [단독]미·영·프 항공모함 동북아 집결…유엔군 몰려온다

 

 

일본까지 달려온 프랑스 상륙함, 중국 앞에서 연합훈련

작성자: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조회: 1716 추천: 0

작성일: 2021-05-20 10:15:56

 

지난주 미국과 일본,프랑스, 호주 4개국이 일본 근해 및 본토에서 중국을 겨냥해 실시한 연합 해상기동 및 상륙훈련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관련 영상들을 잇따라 공개했다. 이번 훈련은 프랑스 육군과 해군이 일본에서 연합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아왔다.

 

미 국방부는 프랑스의 미스트랄급 강습상륙함 토네르함과 일본 휴가급 헬기항모 이세함 등 4개국 함정 11척이 참가한 해상기동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해상 기동훈련에 는 일본에선 이세함과 아타고급·공고급 이지스 구축함, 오오스미급 상륙함, 아사히급 구축함, 4000t급 소류급 잠수함 등이, 프랑스에선 토네르함과 라파엣급 프리깃함 등이, 미국에선 뉴올리언스 상륙함(LPD)이, 호주에선 안작급 구축함 등이 참여했다. 영상에서 4개국 함대는 프랑스 토네르함과 일본 휴가급 헬기항모를 중심으로 대형을 구성해 함께 항진했다.

 

 

◇미,일,프랑스 지상군, 일 본토서 첫 연합훈련

 

이번 훈련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이례적으로 아시아까지 출동한 프랑스 미스트랄급 강습상륙함 토네르함이다. 토네르함은 만재 배수량이 2만1000t에 달해 경항모와 비슷한 대형 상륙함이다. 길이 199m, 폭 32m로 헬기 16~35대, 전차 40대를 탑재할 수 있다. 상륙부대원은 최대 900명을 수송한다.

 

 

 

2021년5월 프랑스 미스트랄급 상륙함과 일본 헬기항모 등 미,일,프랑스,호주 함정들이 일본 근해에서 연합 해상기동 훈련을 벌이고 있다. /미 국방부 영상 캡처

 

 

미스트랄급은 지난 2010년 러시아에 2척을 판매키로 계약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파기됐고 이집트가 대신 도입했다. 프랑스는 3척의 미스트랄급 상륙함을 보유하고 있다.

 

상륙함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 상륙준비단이 일본을 찾은 것은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11~16일 연합훈련 기간 동안 4개국 11척의 함정이 일본 근해에서 기동훈련을 벌였고, 미국·프랑스·일본 전력이 도서를 탈환하는 훈련을 했다. 도서탈환 훈련엔 미국 해병대와 일본의 수륙기동단(해병대), 프랑스의 해병보병대(육군 소속)가 참가했다. 일본 본토에서 3개국 지상군이 연합 훈련을 벌인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 영국 등 대중 견제 전선 참여 본격화

 

특히 15일엔 규슈(九州) 앞바다에 배치된 함정에서 미 해병대 M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와 일본 육상자위대 CH-47 헬기로 3개국 병력을 실어 기리시마(霧島) 훈련장에 보내 시가지 전투에 투입하는 연합훈련이 실시됐다. 미 국방부는 미 해병대와 일본 수륙기동단이 침투로를 확보한 뒤 프랑스 해병보병대가 건물에 진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점령시 탈환을 상정한 훈련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얘기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이 센카쿠 열도를 포함한 난세이(南西) 제도를 지키기 위해 미국·프랑스와 연대를 강화, 중국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연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해군과 육군의 이례적인 일본 지역 훈련 참가는 미국의 대중 견제 전선에 프랑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는 8~9월엔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단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등을 방문하고, 미·영·일 연합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프랑스·영국 등 유럽 강국들의 아시아 회귀 및 대중 견제 전선 참여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육·해·공 모두 “내 것부터” 自軍 이기주의… 전력 증강 중복·낭비 우려

작성자: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조회: 6573 추천: 1

작성일: 2021-05-20 09:59:18

‘겹치기’ 무기 도입 이어져… “순위 밀렸던 ‘아파치’를 왜 지금?”

경항모는 논란거리되고, 2조원 합동화력함도 “가성비 낮다” 지적

AI·로봇 등 미래 기술 뒷전… “수년내 각군 주요사업 서로 충돌”

 

군 수뇌부와 육·해·공 각군의 각성을 촉구한다

 

 

“왜 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 사업이 갑자기 앞당겨져 결정됐는지 나도 이해가 안 간다.”

 

지난 3월 말 서욱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제13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대형 공격헬기 2차 사업이 결정되자 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사석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시 방추위에서 방위사업청은 대형 공격헬기 2차 사업을 해외 구매로 추진하는 사업 추진 기본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헬기 기종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군 안팎에선 미국의 AH-64E 아파치 가디언 헬기가 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 2012년부터 대형 공격헬기 1차 사업을 통해 약 1조9000억원의 예산으로 아파치 가디언 36대가 도입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픽=백형선

 

 

추가로 36대가 도입될 2차 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약 3조1700억원이 투입된다. 군 일각에서 이번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대형 공격헬기 2차 사업이 송영무 국방장관 시절 평양을 조기 점령하는 ‘신(新)작전 수행 개념’에 맞춰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 장관이 바뀐 뒤 새 작전 개념이 유야무야되면서, 사업 우선순위가 뒤로 밀려 있었다. 북한 기계화부대 위협 등에 대비한 공격헬기 전력이 이미 충분하다는 평가도 이런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로 꼽히는 아파치는 한국군 외에 주한미군도 2개 대대(48대)를 보유 중이다. 군 당국은 이와 별개로 기존 코브라, 500MD 등 노후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국산 LAH(소형 무장헬기)를 개발 중이다. 대전차(對戰車)미사일 등으로 무장한 LAH는 내년부터 총 200여 대가 도입된다. 이 사업에는 개발비와 양산비를 합쳐 5조원이 훨씬 넘는 돈이 들어간다. 한·미 양국 군은 공격용 헬기 외에도 다양한 ‘북 전차 킬러’들을 보유하고 있다.

 

군 안팎에선 육·해·공군 모두 자군(自軍) 이기주의에 따라 각자도생(各自圖生)으로 각종 전력 증강 사업들을 한꺼번에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어, 일종의 내폭(內爆) 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육군에선 대형 공격헬기 2차 사업 외에 차륜형 대공포 ‘비호’ 등 지나치게 다양한 단거리 대공(對空) 무기들, 과도하게 많은 일부 탄약 등이 그런 경우로 알려져 있다.

 

해군에선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이 중요 사례로 꼽힌다. 우리 대전략과 작전 개념하에서 경항모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심층 분석 없이 통수권자와 일부 군 수뇌부의 의지에 의해 추진되다 보니 정치적 논란거리로 비화했다는 지적이다. 경항모 논란에 비해선 수면 아래에 가라앉아 있지만 합동화력함의 경우도 실효성에 대해 강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합동화력함은 우리 지상 미사일 기지가 북한의 선제공격에 의해 무력화할 경우에 대비해 80발의 현무-2 등 각종 탄도·순항 미사일을 탑재하는 ‘미사일 포함’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총 3척 건조 및 탑재 미사일 비용으로 2조원 가까운 돈이 들 것으로 예상돼 지상 미사일 기지에 비해 가성비가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공군의 경우 F-15K 전투기와 E-737 조기경보기 성능 개량에 각각 4조600억원, 1조5000억원의 엄청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게 논란거리다. F-15K는 도입가의 절반, E-737은 도입가와 같은 수준의 성능 개량 비용이 드는 셈이다. 해외 대형 방산업체 고위 관계자는 “F-15K 성능 개량 비용은 2조원 수준이 합리적이라고 본다”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항모에 탑재할 F-35B 스텔스 수직 이착륙기 20대 도입 비용도 문제가 될 전망이다. 총 3조~4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공군은 자신들의 예산으로 해군용 F-35B를 도입하기를 원치 않는다. 반면 해군은 해군대로 공군 예산으로 도입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군 당국은 이 같은 대형 무기사업들이 여러 해에 걸쳐 분산돼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그러할까? 전문가들은 군 당국이 보통 국회 동의 등을 받기 위해 처음엔 적은 예산을 배정했다가 나중에 많은 돈이 들어가도록 해왔기 때문에 2020년대 중반 이후 육·해·공 각군 주요 사업들이 서로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는 해당 사업들뿐 아니라 다른 측면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우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 미래전 기술 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힘들게 한다는 점이다.

 

AI(인공지능), 드론·로봇, 레이저, 사이버, 초소형 위성 등 우주전, 극초음속 무기 등은 미래 한국군의 운명을 좌우할 무기다. 올해 방위비 개선비 16조9964억원 중 4차 산업혁명 관련 예산은 1조5299억원으로 방위력 개선비의 9% 수준이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방예산 비율이 크게 높아지기 어렵다.

 

최근 국민적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장병 급식비 등 후생복지 예산이나 동원(예비군) 예산을 크게 개선하기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올 병사 순수 급식예산은 1조1900억원으로 전체 국방비 52조8401억원의 2.3%였다. 대규모 병력 감축에 따라 예비군의 중요성은 훨씬 커졌지만 올해 동원 예산은 2444억원으로 전체 국방비의 1%도 안 된다. 군 전력 증강 전문가인 정홍용 전 국방과학연구소장은 “군사력 건설 결정 과정에서 각군의 집단 이기주의 등이 작동하게 되면 국방예산의 효율적 사용은 요원해진다”고 강조한다.

 

‘타키투스의 함정’이란 말이 있다. 정부나 조직이 신뢰를 잃으면 진실을 말하든 거짓을 말하든 모두 거짓으로 받아들이는 현상이다. 육·해·공 각군이 군 전력 증강 등에서 지금과 같은 행태를 지속한다면 국민은 군이 뭐라 해도 믿지 않는 타키투스의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군 수뇌부와 육·해·공 각군의 각성을 촉구한다.

 

 

 

北, 열병식에 첨단 '3세대 전차' 출현~!  K1전차보다 고성능~?!

 

[클로즈업 북한] 개인 장구부터 전차까지…전력 현대화 / KBS뉴스(News)

북한군 최정예 "105 류경수 전차사단

조회 29,827 | 추천 146 | 2016.11.30 (수) 08:31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97416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이례적으로 북한군의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가진 최정예

기갑부대인 "근위 서울 류경수 제 105 땅크사단"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모바일 분들은 PC화면이나 PC로 보시면 더 가독성이 좋습니다 ※

 

<< 근위 서울 류경수 제 105 땅크사단 >>

 

류경수 105 땅크사단 은 6.25 전쟁 전이었던 1947년 5월 16일 평양에서

창설된 북한군 최초의 기갑부대인 제 115 땅크연대 가 근원입니다.

 

이후 1949년 5월 기존의 연대를 여단급으로 개편하였고 1950년 6월 25일 새벽

익히 아시는 6.25전쟁 당일 조선인민군 1군단 예하 1,3,4,6사단에 연대 4개로 따로

배속되어 서울로 진격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107 연대,109 연대,203 연대,206 연대 가 존재했는데, 107,109 연대는

3,4사단의 진격로를 따라가 국군 7사단을 격파했고 당시 여단장이자 김일성의

항일 빨치산중 한명인 류경수 여단장 의 지휘로 4개연대를 통솔해 서울을 점령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해 7월 5일 김일성으로 부터 "서울" 칭호를 수여받고 같은달 27일

근위대로 승격되면서 "근위 서울 제 105 땅크사단" 으로 승격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2001년 당시 특별명령으로 지휘관 류경수의 업적과 명예를 기려

최종적으로 "근위 서울 류경수 제 105 땅크사단" 으로 명명되었습니다.

 

 

 

<< 105 전차사단 편제 >>

 

 

105 사단은 820 훈련소(군단급) 예하 였으나,

 

1985년도쯤 김정일이 주민들은 820 훈련소보다 105 류경수 땅크사단을

더 잘 안다고 명칭을 바꾸라하였기에, 이름은 105사단이라 쓰지만 무력수준은

군단무력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105사단은 820훈련소에 배속되었다는

자료도 있기에 어느 것이 정확한지는 불명입니다.

 

(2011년 해당부대 장교출신 탈북자 "강무철"씨의 2013년 인터뷰 증언)

 

그래서 원래는 평양 호위사령부 의 배속된 최정예부대 였다가, 이후 개편되면서

황해북도로 주둔지를 이전했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 확장되면서 사단을 둘로

쪼갰다는건 이걸 의미하는듯 합니다.

 

편제는 820 훈련소의 전체가 아닌 105 사단만 따로 작성하는 글이고 820 훈련

소가 105 사단과 동일하다는 증언을 한 "강무철" 씨는 군사 마니아가 아닌 일단 군인

출신이고 전역한지 10년이 가까이 되가는 분이시기에 미국측 자료를 사실에 가깝다고

판단하고 본 105 사단의 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과학자연맹 등 자료)

 

● 직할대

 

1. 경보병 정찰대대 (특수부대)

2. 공병 대대

3. 통신 대대

4. 화학 대대

 

● 정규 세력 (전차/경전차/자주포/대전차 보병 모두 기계화로 작성)

 

1. A 전차 여단 (공병중대 1개 / 기계화 대대 7개 / 방공중대 1개 / 지원중대 1개)

2. B 전차 여단 (공병중대 1개 / 기계화 대대 7개 / 방공중대 1개 / 지원중대 1개)

3. 206 기계화 보병여단 (공병,통신,화학,정찰,지원중대 각 1개 / 기계화 대대 9개)

4. 303 포병여단 (기계화 대대 2개)

 

● 지원 세력

 

1. 후방 지원 보급대 (차량화 수송대대 / 정비 대대 / 야전병원 / 보급소 2개)

 

이렇게 됩니다. (다만 편제와 정확한 상관관계는 북괴군의 심리/기만일 가능성있음)

 

 

<< 105 전차사단 사령부와 위치 >>

 

 

105 전차사단의 사령부는 동경 126°41'28.95"E. / 북위 38°39'7.13"N 일대 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이 자료에 따라서 직접 구글어스 로 들어가 확인한 결과

 

다른 자료와 대조하여 군사 시설 로 추정되는 건설물이 지면에서 몇 군데

있다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예전에 그 북한전투기 글 처럼 남의나라 군기지를 일개

시민이 위성사진으로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해서... 해당 위치를 스크린샷 찍고 주요

지점만 따로 붉은 원표시 를 하고 특이지점에는 따로 네임을 적어두었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 나온 2개 중 사령부방공포대 를 확대해보면,

 

 

확대하면 이런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방공포대는 고지를 깎아둔뒤, 숲 사이에 육각원을 그려 6개의 대공포를 배치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자주대공포가 아니니 일반 견인식 대공포를 배치한듯 합니다.

북한의 무기는 모두 소련제거나 소련을 기초로하니 저건 북한여군들도 운용하는

ZPU-4 일 가능성이 큽니다.

 

 

ZPU-4 는 이렇게 생긴건데... 평양과 북한의 방공망이 세계최대 수준이라고 하는

이유는 저딴 기관총 묶음 저고도방공망을 조밀하게 배치해놨기 때문입니다... 근데

사실 걸프전때 이라크 역시 지금의 북한보다 훨씬 강한수준의 방공망을 가졌었습니다.

 

다만 저고도 방공망이라 제트전투기가 다니는 고도로는 사거리가 안닿았고 덕분에

토마호크 같은 순항미사일과 스텔스폭격기로 신나게 뚜드려맞고 지상군 투입

100시간 만에 궤멸하게 됬지만요...

 

 

이때 이라크 대규모 전차사단이 시원하게 털리자 현대전에서 전차는 필요없다고 주장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공군이 다 쓸어버린게 워낙 커서그렇지 위 사진처럼 양측간

의 전차vs전차 전투도 몇번 일어나긴 했습니다.

 

물론 전차vs전차로도 상대가 안되긴 했지만 공중지원능력에서 부터 차이가 나서

결정적으로는 줴다 포탄에 미사일에 기관포맞고 뻗었지요

 

아무튼 ZPU-4 는 14.5mm 짜리 기관총 4발을 묶어논거고, 우리네 무기랑 비교하

자면... 거의 한국군 내에서는 물론 현대전에서도 폐급수준인 승공포 랑 아주 유사합

니다. 다만 화력을 위해서인지 저렇게 여러개를 한번에 배치하는 듯 하네요.

 

그 주변에 있는 군사시설과 창고형 건물들은 아마 위에 설명했던

방공중대가 주둔한 지점으로 보이고, 사령부라고 적었던 큰 규모의 시설은

마찬가지로 다른 자료와 함께 대조한 결과 누가봐도... 학교나 체육관으로는 안보

이는 건물이기에 따로 표기해 두었습니다. (출처는 못 찾았으나 어렴풋이 해당

건물이 사령부라고 표기된 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령부 건물은 추적 60분 에 북한군 관련 소재를 다룰때, 나왔던

북한군 지휘소를 그래픽으로 제작한 자료와 대조해보면 시설의 군집과 갯수가

105 사단 사령부(지휘소)랑 거의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저기 말고도 빨간 원으로만 표시된 지점에는 예하 중대/대대급의 주둔섹터가

따로있습니다. 원래는 예전 위성사진으로 보면 주둔지에 기갑차량이 다 보일만큼

외부에 주렁주렁 주기 해놓았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는 걸 보니

 

 

위에 탈북장교인 "강무철"씨의 증언대로 역시나 북한 최정예사단 답게

모두 격납고를 완전 갱도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있지도 않은 서울 땅굴기지

를 찾으러 다니는 그 정신나간 단체가 줄줄이 설명하는 그런 땅굴기지는 아니고,

 

그냥 입구에서 10m 들어가면 전차 30여대 정도 주기할 수 있는 소규모 창고형

격납고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위 사진 마지막 줄에 읽으신 것 처럼

관리상태는 영 아닙니다.대대급이 기본이지만 독립중대나 상황에 따라 중대급

격납 갱도도 따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우선 편제자체는 기갑군단 편제까지 있고 무슨 군단직할에 기갑여단을

따로두면서 주둔지나 운영방식도 한국군의 그것과는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 전력 수준 >>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rmy&No=100951&rtn=%2Fmycom

munity%3Fcid%3Db3BocjFvcGhxcW9waHFtb3BocjNvcGhxbW9waHFmb3BocWVvcG

hxa29waHNkb3Boc2RvcGhzZA%3D%3D ]

 

북한군 전차전력에 대해서는 제가 과거 써놓았던 "2016년 북한 육군의 총 전차전력"

이라는 글을 참조하시면 수월하실 겁니다.

 

수준은 일단 최정예라도 전차 배터리를 빼돌려서 TV보는데 쓰거나... 1년에

3시간도 기동훈련을 못 받고... 포탄 사격대신 기관총 사격으로만 끝나거나...

100mm 구경급 주포부터는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다거나... 우리 전차는

엔진소리가 커서 더 강하다거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훈련이라고 받고 전력/유류/식량난에 복합적인 상태가 영

아니지만, 우선 그런거 다 제쳐두고 북한이 불쌍하고 북한 화력 1위의 "최정예" 이름

을 걸고 있으니까 머릿수(장비수) 로만 따져 보겠습니다.

 

 

일단 장비 성능과 어느게 최신이냐 따져보면 위에서 2번째 사진의

선군호 가 가장 최근에 나온 2.5세대급 전차고, 그 다음이 아래에 나온

천마호-마형(5호) 이 두번째라고 알려져있고,

 

그 다음 위에서 첫번째 사진이 폭풍호 라고해서 2002년에 첫배치됬다가

지금은 생산안하는 전차입니다. 그래서 성능순위는 대략

 

선군호 > 천마-마형 > 폭풍호 이렇게 된다고 보면됩니다.

 

정보에 따르면 북한에서 "현재" 생산중인 전차는 위 선군/천마-마형 밖에

없다고 알려졌는데, 이 것도 차대설계 외형이나 크기를 보고 그리고 북한의

저질스러운 생산력을 생각해보자면 신규생산은 아니고

 

기존 T-62 전차 의 차대와 포탑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개량해 뜯어고쳐

뭐 포탑과 차대 스커트(방탄판) 만 따로 떼다 붙인 것일 가능성이 훠어어어얼씬

높습니다. 예전에 북한군이 전차 900대를 신규생산 했다는 찌라시가

나왔는데, 당연히 말도 안되는소리...

 

아무튼 해당 부대출신 탈북장교나 여러 자료를 인용하자면 이 전차사단에

는 현재 천마/폭풍/선군호로만 이루어져 있고 훈련용 전차 (BT 전차 일듯) 를

제외하면 정규세력은 저 3종류의 최신전차로만 구성되었다는 설이 지배적

이기 때문에...

 

전차 전력은

 

A 전차 여단 3개 대대 => 93대

B 전차 여단 3개 대대 => 93대

206 기계화 보병 여단 1개 대대 = > 31대

 

합계= 217대

 

이렇게 됩니다. 그래도 북한군 전차사단 편제의 한계상 저기서

플러스 마이너스 50은 안넘어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정은이 탔던 그 전차... 고속도로 전술이라면서 기름은 휴게소에서

밥은 식당에서 먹고 기갑부대를 경부고속도로로 진격시킨다는 정신나간

소리를 하며 했던 고속도로 진격훈련 에 공통적으로 나온 그 전차...

 

바로 수륙양용 경전차 를 운용하는 경전차 대대 / 정찰 중대 가 존재합니다. 1개씩..

 

참고로 저 전차 이름은 PT-76 이고요...얘는 1950년대 초반에 개발되서

베트남 전쟁 때 쓰였던 물건입니다.

 

경전차 대대 => 31대

정찰 중대 => 9대+지휘전차 1대

 

이렇게 됩니다.

 

그럼 105사단의 총 전차전력은 이론상

 

정규 전차 217대

경 전차 41대

 

합계= 258대 가 됩니다.

 

 

근데 얘네 편제가 좀 웃기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자일리톨부대 같은 기보사단

이 얘네 기갑사단보다 장비수는 더 많습니다.

 

사실 "기갑사단" 이름 치고는 상당히 적은데다 최정예라는 이름과 다르게

뻥튀기 된 전력이 좀 많습니다.

 

다만 북한식으로 하면 선군/폭풍/천마호가 있는 부대정도면 이미 최정예에

김정일,김정은이가 시찰을 자주할 만큼 명성은 있다고 봐야죠... 그나마

 

 

여단 내 모든 기계화 보병대대 (차량화) 의 장갑차 댓수는 전적으로 소련의

차량화 보병대대 편제를 따를 것이라 보고 판단하자면,

 

최신형인 M-2010보병전투장갑차(IFV)BMP-1 이 집중배치된

105 사단이기에 대대당 51대 라고 계산하면

 

51x 5개 기보대대 => 장갑차 255대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자주포는 자주 포병대대 8개가 존재하고 1개대대=3포대=18문 이라고 가정하면

 

18x 8개 자주 포병대대 => 144문 의 자주포가 존재한다고 보면됩니다.

 

기갑사단에 자주포병대대를 따로 편제해, 해안포부대나 다른데와 달리 순전히 자주포

로만 구성되었을게 분명하다고 봅니다.아 물론 얘네는 사격지휘시스템 이란 개념이

없는 놈들이기에 사격지휘장갑차 가 있던 말던 따로 안 적겠습니다.

 

그리고 얘네 포병전력은 전적으로 1회용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말이 자주포지 그냥

포방패랑 파편보호하라고 포탑둘러놓고 거기에 진짜 곡사포만 올려논거라...

 

움직일 수 있으나 발사준비도 컴퓨터가 아닌 인력으로 밸브를 뺑글뺑글 돌리기에

견인포랑 사실상 똑같습니다... 무한궤도가 있냐 없냐 차이일뿐..

 

 

마지막으로 사단급 지원화력체계에 방사포대대 1개가 여단에 배속되어

있는데, 1개 방사포대대= 12문 으로 대략 측정하면 되니까...

 

 

그럼 이걸 정리해서 보자면, 105 사단의 총 전력은 정확하진 않지만

다음과 같습니다.

 

★ 105 류경수 땅크사단 기계화전력 ★

 

정규 전차= 217대

경 전차= 41대

 

전차 전력= 258대

 

장갑차= 255대

 

자주포= 144문

 

방사포 (다련장)= 12문

 

라고 가정해 보았습니다.

 

 

<< 전시 예상 진격경로 >>

 

 

일단 위 사진이 105 전차사단 의 비교적 최근의 훈련장면인데...어...

위에서 설명한거랑 다르게 T-55 전차 (또는 59식 전차) 가 보입니다. 사진을

찍은 시기는 대략 2013년쯤 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저 T-55 전차는 원판이

1950년대 나왔고 얘도 베트남전쟁에 쓰였던 물건입니다.

 

우선 얘네 부대가 있는 황해북도 곡산군 은 얘네식으론 중부전선 에 해당되는데,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뚫고 들어와도 이렇다할 규모의 국군 기갑부대가 없습니다.

 

이건 국군이 정신이 빠져가지고 방어를 안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그쪽에 철원평야를

제외하면 대규모 전차부대를 움직일만한 이렇다할 지역이 없고 그냥 산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북한군이 할만한 탱크러쉬는... 빤스브X자 부대30사단 이 주둔중인 서부쪽

에 평야지대가 유력한데, 문제는 여기는 일단 평야라서 방어를 하는 30사단의 규모

부터가 세계적으로도 장난아닌 수준의 화력과 질과 물량이기 때문에...

 

 

절대로 철원쪽 전선에서 이런 그림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저렇게 굴릴

기름이 북한군에겐 전무하고 움직이면서 먹을 밥도 없다는거죠..

 

" 그러면 서부쪽으로 합세해 돌아가면 되지 " 싶겠지만

 

이미 서부전선 쪽은 다른 여러 전방 북한전차군단이 주둔중입니다. 아 그리고

30사단 바로 위에는 26사단 불무리 도 있습니다.

 

그러면... 결론은 105 사단은 전쟁개시때 진격을 해야하냐 아니면 방어를

하냐 아니면 대기타고 있다가 우리의 20사단 처럼 전황의 흐름을

뒤바꾸는 "결전" 부대 가 되느냐... 인데

 

사실 105 사단은 우리 20사단 처럼 진격보다는 전황을 바꾸는 카드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일단 20사단은 결전부대 이름 말 그대로 전황을 뒤바꾸는

애들이고 얘네 역시 군단예비전력으로 대기타다가 기습하는 애들이죠.

 

아무튼 얘네가 어쨋건 남침공격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문제는

 

 

진짜 서부는 다른 군단이 밀고있어서 어쩔 수 없이 중부로 내려가야되는데,

 

중부는 임진강을 도하해서 연천으로 가거나 철원쪽에 평야로 진격해야 기갑사단의

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연천과 철원 쪽은 북한군 못 때려잡아서

안달인 백골부대 6사단 이 있지요.

 

그렇다면...

 

 

뭐 북한이 서울은 커녕 38선이나 제대로 넘을지 의문이지만 6.25 식으로

해보면 대충 남침 진격로는 철원과 연천을 예하 여단 및 다른 군단과 합세해 공

격한 후 점령하여 보라색 원 으로 표시된 주요지점에 진격로를 확보하고

그 쪽에서 후방부대를 끌어모아 보급/재정비를 한 후

 

그대로 의정부로 와서 다 까부순 뒤, 마찬가지로 포위/보급/재정비를 한 다음

초록색 육각형 으로 표시된 국군 주요 방어지를 다 까부수고 서울을 향해

노란색 화살표 로 표시된 다른 군단과 함께 내려온다는 개념입니다.

 

음... 6.25 때는 이게 단 3일밖에 안걸렸죠. 그때는 소련이 지원을 해줘서...

 

상식적으로 현 북한군 수준을 보면 3사단이나 제대로 격파할지 의문... 당연히

말이 안되는 소리지만... 북한 최정예 이름값을 유지시키기 위해 적절히 대충

띄워주는것이니 6.25 마냥 장갑차도 10대남짓 밖에 없어서 손쉽게 서울을

점령당한 국군의 그 시절을 생각하심 안됩니다.

 

대충 최정예답게 우리쪽 최정예인 제 20 기계화 보병사단 과 전력을 비교해보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북한군이 너무 불쌍해지니까 간단하게 비슷한 소련장비를

운용중인 제 3 기갑여단 과 비교해보자면..

 

 

● 제 3 기갑여단 편제 ●

 

1. XX 전차대대- T-80U 35대 + T-80UK (지휘전차) 3대

2. XX 기계화 보병대대- BMP-3 40대

3. XX 기계화 보병대대- BMP-3 40대

4. XX 포병대대- K-55 18문

5. XX 기갑수색중대- K1 6대 + K200/K242 7대

 

편제대로라면 이렇게 될겁니다 아마 불곰사업때 들여온 러시아

장비를 유일하게 운용하는데니까 전차/기보대대는 수량 그대로 해놨습니다.

 

뭐 저기에 교량전차나 공병전차같은게 들어가겠지만... 공격수단만

따로 적으니 그건 패스하면,

 

의외로 거의 군단무력이라고 주장되는 북한군 105사단을 그냥 사단이라 치더

라도 북한군 수준을 보아할때 비슷하게 상대가 가능해보입니다.

 

일단 북한군은 BMP-1이 최정예고 우린 BMP-3 게다가 얘는 사거리만

2km에 100mm 저압포 로 무장하고 있어서 북한군이 자칭 최신전차라고 우기

는 물건과 대비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장갑차 주제에...

 

T-80U 는 뭐.. 북한군이 50-60년대 받아서 별 개량에 개량을 다 하는

T-55T-62 보다는 훠어어얼씬 뛰어난 물건임이 이미 입증되었기에 1:1

상대는 거의 힘듭니다.

 

그럼 이론상 한 전투에서 5기갑 전차 38대가 두당 3대씩 잡아먹는다면

전적만 114대쯤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결전부대 (20사) 가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북한군 전방군단

5개는 혼자 다 씹어먹을만한 화력과 규모를 가졌다고 알려져있는데, 어쨋든

T-80 전차나 BMP-3도 러시아제라는 걸 빼면 성능자체는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3기갑여단 자체가 평야지대와 하천도하를 주 목적으로 한 러시아측

설계를 통해 나온 장비로만 무장한 애들이라, 상위부대인 1군 사령부 내에서

예하부대/직할대 합쳐 유일하게 있는 기보사단인 11 사단 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자력으로 하천도하를 할 수 있는 부대 입니다.

 

그래서 1군사령부가 가혹하게 굴리는 부대이고, 자체전투능력을 치자면

11사 보다 더 높습니다. 왜냐면 한국군은 본래 산악지대 전투를 위주로 기갑

부대를 설정해놓았는데, 얘네는 아예 홍천 주변 강이고 하천이고 호수고

다 장갑차로 도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3기갑여단 혼자서 105 사단 예하 기갑여단 3개를 혼자서 다

팔다리 뿌셔놓거나 아예 105사단 전체의 40% 이상의 피해를 주어 사실상

사단 전체를 작전불능상태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전차대대 1개밖에 없는 사실상 기보여단인 3기갑이

아무리 북한이라지만 1개 사단급을 맞설 수 있냐?"

 

하실텐데,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설명안해도...

 

과연 사단 전체전력에서 북한군 자체적으로 보급과 식량조달은

불가능한데, 저 중에 몇대나 가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럼 비교는 여기까지하고...

 

결국 재래식 전력이 저 따위니까 핵개발을 하는 겁니다...

 

 

여러분... 북한의 핵과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걱정하셔야지...

 

50-60년대 전차를 베이스로 연막탄 발사기랑 고무판이랑 사이드스커드랑 야시경이랑

증가장갑 달아놓는다고 전차가 강해봤자...

 

아무튼 지금까지 북한군 최정예 부대인 "근위 서울 105 류경수 땅크사단"

대해 그리고 북한군 최정예 부대의 현실도 함께 알아 보았습니다.

 

 

MiG-35 전투기

전통의 명가가 선보인 역작이지만 판매량은 신통치 못한 전투기

입력 : 2021.05.13 07:53

MiG-35 전투기의 편대비행 장면 < 출처 : Public Domain >


개발의 역사

소련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이 신예기를 배치하면 곧바로 대항마를 선보이면서 하늘에서의 주도권 다툼에서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전통의 공중전 방식인 독파이팅이 아니라 미사일과 레이더를 앞세워 눈으로 보이지 않는 먼 거리에서 교전을 펼치는 제3세대 전투기 시대부터 점차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베트남전쟁에서 미국의 자충수 덕분에 그럭저럭 F-4에 대항할 수 있었지만 전투기의 성능이 열세임은 확실했다.

러시아 공군 곡예비행대 소속의 Su-27과 MiG-29 편대. TsAGI의 연구를 바탕으로 체급을 달리해 개발되었기에 외형이 유사하다. < 출처 : (cc) Aleksandr Markin at Wikimedia.org >

서둘러 MiG-23을 개발해서 배치에 나섰으나 그때 미국은 성능이 더욱 향상된 레이더, 항전장비, 플라이 바이 와이어 등을 이용하는 제4세대 전투기 시대의 개막을 목전에 두고 있던 상태였다. 이에 MiG-23의 본격 양산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TsAGI(중앙 유체 역학 연구소)의 개념 연구를 시작으로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착수했다. 여기서 격차가 더 벌어지면 상당히 곤란하다고 보았기에 상당히 조급했다.

그러한 시대상을 배경으로 탄생해 1982년부터 실전 배치된 전투기가 흔히 F-16의 대항마로 알려진 MiG-29다. 소련의 제4세대 전투기 시대를 개막한 역작으로 지상 기지의 관제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전작들과 달리 독자적으로도 다목적 임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1988년 영국 판보로(Farnborough) 에어쇼에 존재를 드러내 서방에 위용을 자랑했을 정도로 회심의 역작이었다.

폴란드 공군의 MiG-29. 원래 동독군이 운용하던 것이었으나 통일 후 전력 유지가 불필요하다고 결정한 독일로부터 거저 얻다시피 했다. < 출처 : (cc) Łukasz Golowanow at Wikimedia.org >

그런데 서방에 공포를 선사하는 데 성공했지만 정작 소련 내부에서는 고민이 많았다. 여전히 해당 분야의 기술력이 떨어져서 가장 중요한 레이더와 항전장비 등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사실을 감추고 일단 배치부터 시작했을 만큼 당시 소련은 초조했다. 냉전 시대의 자화상이었다. 결국 1990년 독일이 통일된 후 동독군이 운용하던 MiG-29를 서방이 획득하면서 그동안 감춰 온 문제점이 드러났다.

근접전 능력은 소문대로 뛰어나지만 단지 그뿐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었다. 물론 소련도 처음부터 개량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사실 선 배치 후 개량은 이전부터 소련이 사용해 온 전력 확충 기법이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차일피일 미루어졌고 오히려 1991년에 체제가 붕괴되는 엄청난 사건까지 벌어졌다. 순식간 수많은 무기 제조 업체들이 각자도생에 나서야 했다. 미그 설계국(MiG Design Bureau, 이하 미그)도 마찬가지였다.

MiG-33은 MiG-29M의 대외 판매용 이름이다. 이를 기반으로 MiG-35의 개발이 이루어졌다. < 출처 : (cc) Alex Beltyukov at Wikimedia.org >

그 와중에 소련의 대부분을 승계한 러시아가 국방비 절감을 위해 Su-27로 주력기를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걸프전쟁, 유고슬라비아 내전 등에서 드러난 MiG-29의 실전 기록은 실망스러웠다. 더구나 1999년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전쟁 중 벌어진 공중전에서 Su-27에 격추당하기도 했다. 이에 미그는 개량형인 MiG-29M을 MiG-33이라고 재명명해서 판매에 나섰으나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웠다.

당장 대안이 없던 미그는 소련 시절에 확보했던 해외 시장마저 잃을 상황이 되자 MiG-33의 대대적인 전면 재설계에 착수했다. 그러한 개발 과정을 거쳐 2007년에 초도 비행에 성공한 신예기가 MiG-35다. 나토에서 MiG-29의 개량형을 의미하는 펄크럼(Fulcrum)-F로 명명했듯이 외형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MiG-35는 항속 거리, 레이더의 성능, 무장 능력이 대폭 향상된 21세기형 전투기로 제4.5세대로도 구분된다.

미그를 살리기 위한 러시아 당국의 결정으로 간신히 양산이 시작되었으나 향후 전망은 불분명하다. < 출처 : Public Domain >

미그는 일단 기존 MiG-29 사용국의 대체 수요를 잡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내심 내수 탈환도 염원했다. 그러나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러시아에서는 Su-35에 밀리면서 양산 여부마저 불투명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던 2017년에 생산 인프라로써 미그의 전략적인 위상을 고려한 러시아 공군에서 24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2020년 현재까지 시제기 포함해 총 14기가 제작되었다.

종종 1970년대 개발된 MiG-29가 기반이므로 MiG-35의 성능을 폄훼하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오해다. 비단 MiG-33뿐 아니라 현재 활약 중인 제4세대 전투기들의 대부분이 비슷한 상황이다. 한국 공군의 F-15K나 향후 미 공군이 배치할 예정인 F-15EX의 기반도 1970년대 개발된 F-15다. 이렇게 많은 전투기들이 40년 넘게 주력기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 발달에 힘입어 꾸준히 성능을 개량해 왔기 때문이다.

MiG-35는 미그의 노력이 결집된 전투기이나 여러 이유로 말미암아 크게 돋보이지 않는 신세가 되었다. < 출처 : (cc) Vitaly V. Kuzmin at Wikimedia.org >

따라서 MiG-35는 성능 때문이 아니라 냉전 종식과 이로 인한 군비 감축의 시대상으로 인해 양산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오히려 성능은 적극적으로 대외 판매를 시도한 덕분에 충분히 검증된 상황이므로 만일 냉전 당시였다면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MiG-35는 과거의 위상을 지키려는 전통의 명가가 자신만만하게 선보였으나 시대를 잘 못 타고난 역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징

MiG-35는 외형상으로 MiG-29와 기본적 형태가 같다. 굳이 차이라면 주익, 보조익, 수평 미익의 크기가 커진 것과 고받음각 비행에 유리하기 위해 스트레이크부 앞전을 첨예하게 만든 점 등을 들 수 있다. 기동력이 향상되었으나 사실 MiG-29도 근접전의 최강자라는 소리를 들었기에 크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실 최신 전투기일수록 기동력보다 레이더, 항전장비, 무장의 성능이 중요하다.

MiG-35 기수에 장착된 주크 AESA 레이더. < 출처 : (cc) Allocer at Wikimedia.org >

미그는 MiG-35에 주크(Zhuk)라고 불리는 AESA 레이더를 탑재했다. 옵션에 따라 구매자가 선택을 달리할 수 있는데 고급형의 경우는 탐지 거리가 250km에 이른다. 컴퓨터와 연동되어 30기의 적기를 동시에 추적해 6기와 교전이 가능하고 지상의 목표도 동시에 2곳을 타격할 수 있다. 주익의 하드포인트도 각 4개소로 증가해 더 많은 무장의 탑재가 가능하다. 한마디로 눈과 주먹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다.

MiG-35에 장착된 RD-33MK 터보팬 엔진은 전작보다 10퍼센트 정도 추력이 향상되었고 가동 수명도 늘어났다. < 출처 : (cc) Vitaly V. Kuzmin at Wikimedia.org >

MiG-35는 전방 동체를 연장시켜 내부 연료 탑재량이 늘리고 보조 탱크도 3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작전 반경이 MiG-29보다 30퍼센트 이상 증가되었다. 엔진도 10퍼센트 정도 추력이 향상되었고 가동 시간이 늘어났다. 그런데 문제는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여러 경쟁작들과 비교했을 때 앞서는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일단 자국 내에서조차 Su-35에 밀린다. 경전투기라는 체급 차이로 말미암아 여전히 어중간하다는 평가를 듣는 편이다.


운용 현황

MiG-35는 앞서 언급처럼 시제기 포함해서 현재까지 러시아 공군이 도입한 14기만 제작되었다. 현재 러시아 공군이 배치 중인 주력기가 Su-35이고 이를 후속해서 향후 도입이 예정된 Su-57이 이런저런 이유로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정도도 감지덕지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만일 당국이 미그를 구제할 의지가 없었다면 MiG-35는 그냥 사장되었을 것이다.

대외 판매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현재 러시아만 소량 운용 중이다. < 출처 : Public Domain >

전통의 소련 전투기 사용국이던 인도, 이집트에 판매를 시도했으나 모두 좌절되었다. 특히 이집트는 계약 성사 단계까지 갔지만 최종적으로 MiG-29M이 낙찰되었다. 그러나 미그는 아르헨티나, 페루,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시장을 꾸준히 노크하고 러시아 해군에 Su-33 대체를 위한 해군형을 제한하면서 MiG-35에 대한 미련을 거두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MiG-35의 앞날은 상당히 불투명하다.

 

MiG-35의 이집트 판매는 계약성사 직전단계까지 갔으나 실패했다. 영상은 이집트공군 도장의 MiG-35이다. < 출처 : 유튜브 >


변형 및 파생형

MiG-35: 양산전 1인승 단좌기

MiG-35 단좌시제기인 "961"번 기체 < 출처 : airforce.ru >

MiG-35D: 양산전 2인승 복좌기

시범 비행 중인 MiG-35D. 제4.5세대로도 구분되는 최신예기다. < 출처 :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

MiG-35S: 러시아 공군용 단좌기

MiG-35S < 출처 : Public Domain >

MiG-35UB: 러시아 공군용 복좌기

MiG-35UB < 출처 : RussianPlanes.NET >

 


제원

형식: 쌍발 터보팬 다목적 전투기
전폭: 12m
전장: 17.3m
전고: 4.73m
주익 면적: 41㎡
최대 이륙 중량: 24,500kg
엔진: RD-33MK 터보팬(19,900파운드) × 2
최고 속도: 마하 2.25
실용 상승 한도: 16,000m
전투 행동반경: 1,000km
무장: 30mm Gsh-301 기관포 × 1
R-73, R-77 공대공미사일
Kh-25MAE, Kh-29L/TE, Kh-38ME 공대지미사일
S-8, S-13, S-24, S-25 로켓
하드포인트 9개소에 최대 6,500kg 탑재 가능


저자 소개

남도현 | 군사저술가

『히틀러의 장군들』, 『전쟁, 그리고』, 『2차대전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끝나지 않은 전쟁 6·25』 등의 군사 관련 서적을 저술한 군사 저술가. 국방부 정책 블로그, 군사월간지 《국방과 기술》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무역대행 회사인 DHT AGENCY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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