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항미원조 승리" .. 미국 압박에 6·25 거론 맞불

예영준.신경진 입력 2017.08.02. 01:02 수정 2017.08.02. 06:25 

"영웅적인 인민군대는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에서 승리해 나라의 위상과 군의 위엄을 떨쳤다."

항미원조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의용군을 파병해 북한을 도와 미국에 대항해 싸웠다는 뜻이다.

지난달 29일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를 중국 외교부로 초치해 항의한 데 이어 인민일보 보도까지 나오면서 지난해 선례에 비춰 사드 보복 조치가 범정부 차원으로 강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큰 과자는 잘게 잘라서 먹어야"
건군 90주년 연설서 고사 인용
북 제재 압박에 전면전 불사 의도
신화통신 "미, 분풀이 대상 헛짚어"
인민일보는 '사드 임시 배치' 보도
한국에 추가 보복 신호탄일 수도
1일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연합뉴스]
“영웅적인 인민군대는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에서 승리해 나라의 위상과 군의 위엄을 떨쳤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기념식 특별 연설에서 한 말이다. 항미원조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의용군을 파병해 북한을 도와 미국에 대항해 싸웠다는 뜻이다. 시 주석은 이날 한국전쟁을 두 차례 언급하며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는 ‘영고우피당(零敲牛皮糖)’이란 고사를 인용했다.

우피당은 중국 강남의 전통 과자를 뜻한다. ‘영고우피당’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잘게 잘라 먹어야 한다는 뜻으로 한국전 당시 우세한 전력의 미군을 상대하자면 전면전 대신 소규모 작전을 펼쳐 작은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는 군사교리로 사용됐다.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이 예고된 민감한 시기에 나온 그의 발언을 두고는 “압박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의를 드러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미국이 불을 지피고 있는 ‘북한 문제 중국 책임론’에 중국 관영 언론도 역공을 퍼부었다. 신화통신은 지난달 31일 시평(時評)을 통해 “중국이 한반도 핵문제에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난”이라며 “본말을 전도해 책임을 전가하려는 일부 인사의 꿍꿍이에 편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신화통신의 날 선 반응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중국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는 글을 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통신은 “한반도 핵문제의 핵심은 북한과 미국의 모순이며 본질은 안보 문제”라며 특히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반도 상공에서 무력시위 비행을 한 것을 두고는 “트럼프가 분풀이 대상을 헛짚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이 고수하는 북핵 해법인 쌍궤병행(雙軌竝行,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한과의 평화협정 협상)과 쌍중단(雙中斷,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재차 강조했다.

또 북핵 문제를 미·중 무역과 연계시키려는 미국 내 분위기를 겨냥해 “중국은 수중에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할 마법의 지팡이를 갖고 있지 않다”며 “문제 해결의 열쇠를 갖고 있는 것은 미국과 북한 양측”이라고 했다.

관영 환구시보도 “양국(미국과 중국)이 싸우지 않고 생업을 유지하면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는데도 미국 매체와 의회는 물론 관리들조차 중국을 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한 대화 재개와 긴장 완화는 중국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미국과 북한에 달려 있다”며 전날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북한에 대한 대화는 끝났다”며 중국을 압박한 데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워싱턴과 평양이 긴장 완화와 새로운 대화를 거부한다면 중국의 노력은 실질적 결과물을 얻어낼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일 경북 성주 주민들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추가 배치 반대 시위 상황을 현장발로 자세히 보도했다. 인민일보가 사드 관련 보도를 다시 내보낸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지난달 29일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를 중국 외교부로 초치해 항의한 데 이어 인민일보 보도까지 나오면서 지난해 선례에 비춰 사드 보복 조치가 범정부 차원으로 강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주중 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세무·소방안전·환경규제 등 각종 법 규정을 들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많기 때문에 한국 기업은 여러 경우의 수에 대비해 치밀하게 준비하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베이징=예영준·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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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 병력 50만명으로 감축

입력 : 2017.07.19 15:46 | 수정 : 2017.07.19 16:04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국방개혁.. 병 봉급 최저임금 50% 수준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국정과제 보고회에서 상비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면서, 병사 복무 기간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는 내용을 동시에 발표했다.

국정기획위는 "국방 개혁 차원에서 상부 지휘구조 개편과 50만명으로의 병력 감축 등 인력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무기간 단축은 대선 때 군 전력 약화를 이유로 논란이 됐으나 그대로 추진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자문위는 다만 '전투력 손실 방지 대책 강구' 등의 전제를 달았다.

병력 규모는 노무현 정부 때 상비 병력을 50만명을 목표로 했다가, 이명박 정부 때 '2022년까지 52만2000명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이를 다시 50만명으로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새 정부는 GDP 대비 2.4% 수준인 국방 예산을 2.9%까지 확대를 내건 만큼, 예산을 투입해 장교·부사관 확대와 군 정예화 등으로 병력 자원을 확보하려는 구상으로 분석된다. 또 사회지도층의 병역 면탈 시도를 엄중 대응키로 했다.

한편 병사 봉급도 병 봉급도 2022년가지 최저임금의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키로 했다. 또 대학생의 복무 중 학점 인정이나 인권 보호관 신설, 여군 출산·육아 지원과 군내 성폭력 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 등 군 문화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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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복무기간 3개월 단축..숙련병 부족 문제 어쩌나

김관용 입력 2017.07.20. 05:50                                

병력 50만명 수준 감축도 관심사, MB 때 52.2만명으로 수정
軍 '다이어트' 상부지휘구조 개편, 자리 줄어 반발 심할듯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 朴 정부 기조와 차이 없어
당초 '임기 내 환수'에서 '조속히 환수'로 수정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문재인 정부가 인구절벽으로 인한 입대자원 수 감소에 따라 올해 기준 61만7000여명의 상비병력을 50만명까지 줄이기로 했다. 의무복무 기간도 육군 기준 현재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의무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고 부족 병역자원 확보를 위해 전환·대체복무 지원인력 조정과 장교·부사관 인력 확보 체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부지휘구조 개편과 50만 명으로의 병력 감축 등 인력구조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복무기간 3개월 단축, 병력 3만3000여명 부족해져”

병사 복무 기간 단축이 가능할지는 군 내에서도 여전히 의문이다. 숙련병 확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전력 공백을 부사관으로 대체하겠다는 것도 예산 문제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신병훈련 기간을 제외하고 해당 분야에 숙련되기 위해선 최소 9개월 정도가 필요한데, 지금도 복무기간 단축으로 숙련병 비율은 10∼2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박근혜 정부 출범 때도 18개월로 단축을 검토했지만 병력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보류됐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복무 기간 1개월을 줄이면 병력은 1만1000여명 부족해진다. 3개월을 더 줄이면 3만3000여명이 부족해지고 여기에 출산율 저하로 연간 부족분 2만3000명을 더하면 최소 5만여명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육군훈련소에 입영한 신병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상비병력을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도 관심거리다. 노무현 정부 당시 국방개혁 기본계획(2006~2020)은 68만1000여명 수준이던 병력을 2020년까지 50만명으로 감축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는 2012~2030 국방개혁 기본계획에서 북한의 군사위협 증대와 국가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병력감축 시기를 2022년까지로 늦췄다. 상비병력 규모 역시 52만 2000명 수준으로 수정했다.

◇軍 상부지휘구조 개편도 난관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 역시 성공할지 의문이다. 박정희·전두환 정권에서도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던 숙원 사업이다. 노태우 정권 때 바뀐 지휘구조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로 이명박 정부는 군 상부지휘구조를 개편하려 했다. 합동참모본부를 합동군사령부로 개편해 육·해·공군을 지휘하고, 작전지휘권이 없는 육·해·공군본부를 작전사령부급으로 바꿔 각 군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행정화되고 비대해진 군의 몸집을 줄이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군 안팎의 반발과 국회의 공감대 부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특히 해·공군은 육군 위주로 군이 운영될 것이라고 우려했고, 육군은 해·공군이 전체 군보다는 각군만을 위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상부구조개편 계획은 유야무야 됐다.

◇전작권 전환 시기 특정 안해, 朴 정부 기조 유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중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의 경우 전환 시기를 확정짓지 않았다. 전환 시기를 확정지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환수’라는 당초 계획을 수정해 ‘조속한 환수’로 변경했다. 사실상 박근혜 정권의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기조를 유지한 모양새다. 한미 정상 간 합의에 따른 것이라는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양 정상간 합의한 조건이 이행되면 임기 내가 됐든 임기 후가 됐든 전작권 전환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정부에서도 2020년대 중반까지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추진한바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미국과 합의한 전작권 전환 조건은 한국군이 한·미 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한국 독자적으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킬체인(선제타격체계) 및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보유하는 것이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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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도 제대로 못만드는 북한, ICBM 개발한 3가지 이유

입력 : 2017.07.10 11:43

/조선DB
속옷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북한이 현대 군사기술의 집약체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북한의 이런 미스터리를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

WP는 8일(현지 시각) ‘어떻게 고립된 국가인 북한이 알래스카까지 닿는 ICBM을 개발할 수 있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벽돌, 유리 등이 부족하고 국민이 밥, 기름 심지어 속옷조차 없어 고통받는 나라인 북한이 어떻게 최첨단 군사기술 중 하나인 ICBM을 개발할 수 있었는지 분석했다.

WP는 북한의 ICBM 발사 성공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봤다.

첫째 지난 수십 년간 ICBM 관련 과학자들을 꾸준히 관리했으며, 둘째 스스로 확보한 비공식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사일 개발 비용을 감당했고, 마지막으로 김정은이 미사일 개발에 정권의 사활을 걸었기 때문이다.

우선 개발 인력 문제. 북한 전문가 존 실링에 의하면 북한은 이집트, 시리아 등에서 구소련 미사일을 사온 후 분해해 다시 조립하는 식으로 미사일 기술을 익혔다. 또 1989년 구소련이 붕괴하자 북한은 해당 국가 출신 미사일 기술자들을 영입했다. 북한은 이들을 평양으로 데려와 미사일 연구뿐 아니라 북한 인력들을 교육하는 데 이용하기도 했다.

개발 비용 문제는 북한이 외교 관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해결했다. 개발한 미사일을 이란에 팔았고, 파키스탄으로부터는 핵무기 기술을 사왔다. 스스로 확보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수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를 사고 팔면서 개발 비용 등을 충당했다고 WP는 분석했다.

북한은 또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전자부품 등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북한은 이를 소량으로 들여오는 방식으로 다른 국가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다고 WP는 설명했다. UN제재 내용에 따르면 핵·미사일 등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면 북한과의 무역을 허가하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북한은 164개 국가들과의 비공식 무역을 통해 미사일 개발 자금을 모았다는 게 WP의 분석이다.

지난 2월 유엔 보고서는 "고강도 대북제재를 당하고 있는 북한이 공식적인 금융망이 아니라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피해가고 있다"고 북한 관련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WP는 ICBM 개발을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김정은을 꼽았다. 북한은 김정일 때부터 핵무기를 개발해왔지만,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김정은이 집권하자 핵개발이 최우선 순위가 되면서 기술력이 급격히 좋아졌다는 것이다. WP는 김정일 셋째 아들인 김정은이 '후계 정 당성이 없다'는 비판을 뒤집고자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핵미사일 개발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WP는 북한 미사일의 발사체가 최대 6700km를 날아 미국 알래스카를 타격할 수 있지만, 핵탄두 소형화 등에는 아직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WP는 "여기까지의 개발 자체가 놀랍다"며 "탄두 소형화 등 해당 기술을 완성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0/20170710011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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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시위대, 경찰 차량도 검문… 석달째 '사드 무법지대'

입력 : 2017.07.07 03:11

[오늘의 세상] 北 ICBM 위협 속 성주는 지금

- 불법 검문소에 봉쇄된 사드
軍, 사드기지 2㎞ 코앞서 막혀… 헬기로 병력·물자 간신히 보급
기름 없어 北미사일 탐지 실패도

- 경찰은 "충돌 날라" 수수방관
세차례 철거 시도했지만 실패, 침묵하던 주민들도 불안감 표출
"마냥 반대만 하는게 맞는 건가"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 어귀의 2차선 도로 절반은 테이블과 의자, 파라솔 등이 차지하고 있다. '협조해주세요, 탑차·적재물 꼭 확인 후 지나가 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도 펼쳐져 있다. 지난 5일 기자가 탄 차량이 이 도로를 지나려 하자 의자에 앉아 있던 평상복 차림의 사람이 다가왔다. 그는 '차를 멈추고 창문을 내리라'고 손짓하더니 4~5초간 차 안을 훑어본 다음 "가도 좋다"고 했다. 차량을 검문한 사람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사드 배치 저지 전국행동' 등 반미(反美) 단체 회원과 성주 주민 일부다.


◇도로 2㎞ 막혀 헬기로 공수

이들은 지난 4월 26일 달마산에 사드 발사대 2기와 엑스(X)-밴드 레이더 등이 반입되자 마을을 관통해 기지로 향하는 도로 위에 허가 없이 간이 검문소를 설치했다. 군(軍)이 유류 등 사드 기지 운용에 필요한 물품 운송을 하지 못하도록 실력 행사에 나선 것이었다. 지난 5월 군 당국이 부식 차량에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를 싣고 배치 지역으로 이동하다 이들의 검문에 걸려 운송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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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는 차량 검문, 경찰은 조용… 사드 물자는 헬기로 -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 입구에서 한 민간인이 사드 기지 쪽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왼쪽).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소성리 주민들은 지난 4월 말부터 이곳에서 2㎞ 떨어진 사드 기지로 향하는 모든 차량을 검문검색 하고 있다. 검문소 앞에 배치된 경찰은 이런 불법 행위를 지켜보고만 있다(가운데). 군(軍)은 육로가 막힘에 따라 헬기를 이용해 유류와 병력 등을 사드 기지로 운송한다(오른쪽). /김종호, 이준우 기자·뉴시스

사설 검문소에서 사드 기지까지 육상 거리는 2㎞. 몇몇 민간인의 제지에 막혀 군은 이 짧은 거리의 도로를 포기하고 사드 부대 운용을 위한 유류와 병력 대부분을 헬기를 통해 운송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엔 헬기가 난기류를 만나 칠곡군의 한 야산에 항공유 한 통(약 1892L)을 떨어뜨렸다. 야산에 쏟아진 기름을 수거하기 위해 군 병력 100명이 동원됐다. 경상도 방위를 관할하는 2군작전사령부 관계자는 "주민과 충돌하지 않으려고 헬기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른 시일 내에 성주군청과 경찰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법행위에 속수무책

'불법 검문소'에선 두 사람씩 조를 짜 2시간 단위로 24시간 활동한다. 이들은 일반 차량은 물론 11인승 경찰 차량까지 검문한다. 사이렌이 달린 순찰차만 그냥 통과시킨다. 민간인이 도로를 점거한 채 검문을 벌이는 것은 불법행위다. 경찰은 마을에 경력 40명을 주둔시키고 간이 검문소 옆에도 경찰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있다. 그런데도 불법 검문 활동에 대해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검문검색을 위해 민간인들이 설치한 책상, 파라솔 등을 치우려고 200명을 투입했다. 앞선 5월 21일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쐈을 때 사드 가동을 위한 발전용 기름이 일시 바닥나 레이더를 작동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정치권 등에서 '경찰은 왜 손을 놓고 있는가'라는 비난이 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은 사드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 등 60여 명의 저항에 밀려 철거를 포기했다.

성주경찰서 관계자는 "지금까지 세 차례 검문소 철거 작업에 나섰지만 그때마다 사드 반대 세력이 원불교·천주교 등 종교 행사를 하는 바람에 실패했다"며 "'종교 탄압'이라는 주장이 나올까 봐 무리하게 진압에 나서기보다는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석주(64) 소성리 이장은 "사드를 배치할 때 정부는 주민 의사를 묻지도 않았다"며 "도로를 점거한 것은 불법이지만 법이 없는 마을로 둔갑시킨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와 경찰에 있다"고 말했다.

◇외부 세력 20여 명이 주도

소성리에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민노총·전교조 회원 등 수백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사드 반대 집회가 열린다. 지난달부터는 보수 단체 회원들이 이곳에서 사드 찬성 집회를 벌이고 있다. 서북청년단 정함철 구국결사대장은 "민간인의 불법 검문 활동은 국가 안보를 지역이기주의로 짓밟는 행위다. 이게 나라인가"라고 말했다.

성주군청 관계자는 "작년에 열렸던 사드 반대 집회엔 대개 성주·김천 주민들이 참여했다"면서 "지금은 외부 세력이 반대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소성리에 머물며 불법 검문에 가담하는 외지인은 20명 정도다. 소성리 전체 주민 80명 중 불법 검문에 가담하고 있는 주민은 10 명 정도로 알려졌다. 성주 주민 중에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무한 반복'되는 듯한 사드 반대 행태에 불안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이모(68)씨는 "북한이 저렇게 미사일을 쏴대는 데 마냥 반대만 할 수는 없지 않으냐"며 "내 주위 사람 중 상당수도 사드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한다. 다만 대놓고 말을 하지 못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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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美, 北에 선제공격 한다면 '3중 공습'이 유력"

입력 : 2017.07.10 15:37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 공격 방식으로 "핵과 재래식 공격 능력을 동시에 무력화시키는 3중 공습이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톰 홀랜드 SCMP 칼럼니스트는 9일(현지 시각) 온라인판에 게재된 '다음 한국 전쟁은 어떠할 것인가(What the next Korean war will be like)'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웹사이트 캡처
홀랜드 칼럼니스트는 "미국이 북한에 선제 공격을 한다면, 단번에 북한의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할뿐 아니라 한국이나 일본에 재래식 무기나 화학무기로 공격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군이 지상에서 휴전선을 넘어갈 가능성은 없다"면서 "동시에 이뤄지는 '3중 공습'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북 '3중 공습' 첫번째는 미 공군의 스텔스 폭격기가 신형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s)'로 북한의 지하핵시설을 공격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홀랜드는 "2차 세계 대전 마지막 해에 독일에 사용했던 '지진 폭탄(earthquake bombs)'과 유사한 방식이지만 훨씬 더 거대한 규모"라고 밝혔다.

두번째 공격은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잠수함 발사 순항미사일(SLCM)'로 북한 지휘 본부를 공격하는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는 크루즈 미사일과 B-52 전략 폭격기 등으로 휴전선 부근 북한 포대를 겨냥하는 공격이다.

홀랜드는 그러나 미국의 이런 대북 공격의 문제점으로 "사전에 2000여개의 크루즈 미사일을 탑재할 미 해군 잠수함들과 150여대의 공군 전략 폭격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움직임이 사전에 노출될 수 있고 계획·훈련·공격 연습에도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홀랜드는 이어 "지금까지는 북한 핵 도발에 대한 미국의 선제 공격은 그동안 불가능해 보였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알래스카 주를 공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이후, 이것이 더는 '상상하지 못할 일'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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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평양 김일성 광장 초토화' 참수작전 영상 대거 공개로 '맞불'…주석궁 김정은 집무실 타격할 '타우러스' 영상도 첫 공개

입력 : 2017.07.05 13:44 | 수정 : 2017.07.05 15:10

 
5일 오전 동해안에서 열린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에서 한국군 탄도미사일 현무-2A(왼쪽)와 주한미군 에이태킴스(ATACMS)가 동시에 발사되고 있다./합동참모본부 제공

5일 오전 동해안에서 열린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에서 주한미군의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합동참모본부 제공


군 당국은 유사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를 제거하는 ‘참수작전’에 동원할 핵심 전략무기 발사장면을 5일 대거 공개했다. 군은 전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사일을 시험발사하자 평양에 대한 가상 타격장면까지 공개하며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의 의지를 드러냈다.

군은 이날 사거리 800㎞ 탄도미사일 현무-2C와 사거리 500㎞ 이상의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 사거리 300㎞의 슬램-ER 공대지미사일 발사 영상과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의 출격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독일에서 도입한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 가상의 평양을 타격하는 영상은 처음으로 공개됐다. 타우러스는 휴전선에서 200㎞ 떨어진 대전 상공에서 발사돼 평양 주석궁 김정은 집무실의 창문을 맞히면서 뚫고 들어가 폭발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투기에 장착하는 타우러스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500㎞에 달해 휴전선 인근에서도 북한 대부분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

타우러스는 길이 5.1m, 탄두 중량 480㎏으로 북한 방공망을 피해 약 40m 고도로 저공 비행할 수 있다. 또 최대 6m의 강화 콘크리트를 뚫고 들어가는 '관통 탄두'와, 침투해 폭발하는 '침투 폭발 탄두' 등 이중(二重) 탄두 구조로 돼 있어 북한 지하 벙커·갱도나 지하 시설 입구 공격에 안성맞춤이다. 관통 능력이 미국제 공대지 미사일보다 2배 이상 뛰어나며, 3중(重) 항법 장치를 갖춰 북한의 GPS 교란에도 목표물을 정확히 맞힐 수 있다.
우리 군은 170여 발을 도입할 예정인데 현재 80여 발이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전 동해안에서 열린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에서 한국군 탄도미사일 현무-2A가 발사되고 있다./합동참모본부 제공
지난달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사 현장을 참관한 현무-2C 탄도미사일 발사와 목표물 타격 영상도 공개했다.

발사대에서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발사된 현무-2C는 수직으로 높게 상승해 포물선을 그리며 비행, 해상에 떠 있는 부표에 정확히 내리꽂혔다. 현무-2A(300㎞), 현무2-B(500㎞) 탄도미사일보다 명중률이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 군이 보유한 사거리 300·500·800㎞의 탄도미사일과 사거리 1000여㎞의 순항미사일(현무-3)은 유사시 평양을 지도상에서 사라지게 만든다는 대량응징보복에 동원된다.

군은 북한의 지상발사대를 타격하는 킬 체인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3축체계 작전을 묘사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KMPR 작전과 관련해서는 지도에 평양의 '인민무력성 지휘부'를 표시해놓고 전투기에서 발사한 타우러스가 격파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타우러스의 공격을 받은 평양 김일성광장이 초토화되고 인공기가 불타는 장면도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핵·미사일로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북한 정권 지도부를 파멸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전략무기 영상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타우러스' 미사일 발사장면/출처=TAURUS Systems GmbH 홈페이지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5/2017070501537.html

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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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5명 탄 선박 1척 동해 NLL 넘어와 귀순의사 표명

입력 : 2017.07.01 20:31 | 수정 : 2017.07.01 20:42

/연합뉴스

북한 주민 5명이 탄 소형선박 1척이 1일 오후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정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소형선박 1척이 동해 NLL을 넘어와 오늘 저녁 무렵 강릉 동북방 먼 해상에서 발 견된 것으로 안다"면서 "해경 함정이 북한 선박에 접근해 남쪽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남자 4명, 여자 1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북한 선박이 표류하다 구조된 경우는 이번까지 모두 7차례로, 모두 28명이 구조됐다. 이 중 21명은 송환되고 2명은 귀순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1/2017070101186.html

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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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는 것이 이기는것이외다 지금 상대방에게 야단을 맞으실 때 상대방을 미워하지 마십시오. 이 순간만 지나면 상대방이 바보란 것을 당신은 알게 됩니다. 그 바보에게 대들거나 앙심을 품는 것은 나 또한 더 큰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바보가 아닌 상대방이라면 당신을 이해시키려 노력할 것이고 당신을 훈계할 좋은 방법을 알고 있는 인격자일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도 당신의 잘못을 기분 좋게 인정하고 시정할 것입니다 남을 훈계할 때나 남을 욕할 때는 화난다고 내 생각대로 하지 마십시오. 상대방이 말못하는 개, 돼지가 아닌 이상 당신의 화가 난 이유를 알 것입니다 개 돼지도 화가 나면 매를 든 사람을 알아봅니다. 서로가 서로의 위치를 알고 처신을 해야 합니다 사회의 규범이란 모두 같아서는 안 되는 법입니다 상하의 구별이 있고 지위의 고하가 있는 법입니다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하고 상대방에게 이유가 있다 해도 자기 판단으로 징벌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나를 위해서 그리고 다음에 닥칠 순간을 위해서 남에게 "지는 것이 바로 이기는 것"이라는 말 명심 하십시오 잊지 마십시오 험한 길 험한 세상을 우리 조심하고 살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의 삶의 방법 입니다 잊지 마시오 "지는 법과 이기는 법"을---- 한번 참으시고 생각은 아주 꿀맛처럼 달콤하다는 사실 나는 나이 들어 그 사실을 알고 무릎 치며 아쉬워했습니다. 세월은 우리를 그 자리에 놔 두지 않는다는 사실 세월 가면 모든 게 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남을 이기려고만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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